【코코타임즈】 유전자 검사는 반려동물이 선천적으로 발생하기 쉬운 질병을 미리 예측해줄 수 있다. 그렇다면 질병이 실제 발병하기 전에 관련 영양제 등으로 미리 예방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 조합으로 반려동물 유전자 검사 및 분석 서비스업체 (주)후즈후, '눈물싹싹' 등 생약성분 영양제들을 만들고 있는 (주)피메푸바이오가 만났다. 피메푸바이오 금상엽 대표<사진 왼쪽>와 후즈후 박정서 대표<오른쪽>는 27일 MOU를 체결하고, 두 회사의 기술을 결합해 반려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펫 헬스케어 플랫폼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 금 대표는 이와 관련, "반려동물 유전자 검사로 약한 장기, 질병 가능성 등 관련 정보를 알면 반려동물의 예상 수명과 함께 질병 예방 계획을 세울 수 있다"면서 "또한 해당 질병에 맞는 영양제를 맞춤형으로 선택해 급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려동물 호전 사례를 더 많이 만들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유전체 검사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하는 물론 영양제, 사료, 간식 등에 대한 맞춤형 헬스케어 기술을 확립할 수도 있다. 한편, 후즈후는 "반려동물 입에서 면봉으로 채취한 반려동물 시료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코코타임즈】 건국대가 강아지 영양제까지 내놨다. 지난 58년간 우유를 만들어 팔아온 건국유업을 중심에 두고 수의과대학과 동물자원연구센터, 식품안전건강연구소 등 학교법인 소속 연구기관들을 동원해 만들었다. 6일 건국대 학교법인 산하 건국유업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영양제는 '랩솔루션'(lab solution) 부스터' 3종. 강아지 관절, 피부, 눈에 초점을 맞춘 특화형 영양제인 셈이다. 건국대 수의학 전문 연구진이 과학적 작용 기전과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계와 성분 분석, 임상 테스트, 생산 시스템까지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국유업은 여기에 우유에서 나오는 락토페린 성분, 성장에 도움을 주는 초유 분말 등을 첨가했다. 특히 "파라바이오틱스(Parabiotics) 공법으로 특허 받은 유산균을 첨가해 반려견의 소화 흡수를 보강했다"고도 했다. 휴먼 그레이드(Human Grade) 원료와 알레르기를 고려한 가수 분해 공정도 적용했다. 포장 용기엔 기능성 원료의 주요 성분과 1정당 칼로리까지 투명하게 공개했다. 건국유업은 "건국대 수의학 클러스터와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프리미엄 반려동물 영양제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했다
【코코타임즈】 펫산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펫푸드다. 하지만 주로 먹는 건식 및 습식 사료는 글로벌 회사나 국내 대형업체들이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몇 개 업체들만 경쟁하는 과점(寡占) 시장인 것. 자본력이나 브랜드가 약한 스타트업들은 그래서 간식이나 영양제 시장쪽을 넘본다. 시장 규모는 훨씬 작지만, 펫푸드가 돈이 된다는 소문에 너도나도 이 시장부터 노크하는 것. 그래서 여긴 너무 많은 업체가 싸우는, 과당경쟁(過當競爭) 시장이다. 문제가 있는 제품들도 많다. 근거가 부족하지만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다.”, “특정 질병이나 건강관리에 효과가 있다”고 홍보하는 제품들도 우후죽순이다. 펫푸드 검증 관리체계 부실... 품목허가 단계부터 안정성 문제는 공백 하지만 이들을 두루 다 검증하기엔 관리체계가 아직 부실하다. 펫푸드 품목허가를 내주는 과정부터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지방, 칼슘, 인 등 일부 성분 함량이나 비율만 따질 뿐. 영양학적 균형이나, 필요 성분이 충분한지, 독성물질이 잔류하고 있지나 않은 지는 검토 과정에서 도외시된다. 보호자들은 당혹스럽다. 업체가 제공하는 정보에 의존할 수밖에 없고, 이를 검증할 수단이 없다. 심하게 말하면 광
【코코타임즈】 중외제약 JW그룹 계열 JW생활건강이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라보펫’(Labopet)을 공식 론칭했다. 화장품, 건강보조식품 등을 만들던 JW생활건강이 펫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셈이다. 최근 종근당바이오(라비벳 LabiVet), 유한양행(윌로펫 WiloPet) 일동제약(아토카인) 등도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용제품들을 잇따라 출시, 향후 펫시장에서 대형 제약사들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JW생활건강이 이번에 출시한 브랜드 ‘라보펫’은 연구소(Laboratory)와 반려동물(Pet)을 결합한 합성어. “반려동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연구소”란 뜻이다. 이어 선보이는 제품은 유산균 영양제와 관절염 영양제. '라보펫 포스트바이오틱스(post biotics)'는 유산균 배양 건조물 500억 CELL, 프로(pro)바이오틱스 1,000만 CFU와 프리(pre)바이오틱스를 배합해 장내 유익균 증가와 장 건강,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4세대 유산균. 또 ‘라보펫 엠에스엠(MSM)’은 관절과 연골 건강관리를 위한 영양제. 관절 기능성 원료인 MSM(디메틸설폰)과 N-아세틸 글루코사민, 보스웰리아 등의 성분이 포함됐다. 특히 관절 건강에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영양제에 대한 보호자들 관심이 높다. 항산화제, 오메가3, 글루코사민, 코드로이틴 등 노화 방지와 혈관 및 관절 건강 제품들이 최근 많이 팔리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한국영양전문동물병원 정설령 원장은 5일 “반려동물에겐 좋은 영양제를 제대로 선택하고, 꾸준히 급여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대형견이냐 소형견이냐에 따라, 또 나이 연령대에 따라, 암수에 따라 맞는 영양제가 따로 있다는 얘기다. 영양제는 약이 아닌 만큼 식사처럼 매일 꾸준히 급여 해야 나름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정 원장은 하지만 '과다 복용' 위험을 계속 경계했다. “영양제를 급여할 때 사료에 있는 영양 성분 또는 다른 여러 영양제와 중복되는 성분이 있는지 반드시 체크해서, 특정 성분을 과다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것. "필수 영양소라 하더라도 많이 먹으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도 했다. 이에 앞서 정 원장은 지난달 24일 유튜브 채널 '한국동물병원협회와 함께하는 위들아카데미' 에서 '반려견과 반려묘의 영양제'를 주제로 3시간 라이브 방송을 했다. 시청자수만 1천200명이 넘었다. 정 원장은 여기서 “반려동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교육플랫폼 '위들아카데미'가 이번에 도발적인 주제를 하나 내걸었다. '반려견과 반려묘의 영양제'. 꼭 먹여야 하는지, 아니면 먹이지 않아도 되는지부터 효능과 효과가 좋은 영양제는 어떻게 선택할 수 있는지, 질환별 품종별로 추천할만한 영양 성분들은 무엇인지 등 보호자들이 평소 궁금해 하던 주제들이 일제히 올라온다. 반려인과 수의사, 그리고 판매업자들 사이에 가장 논란이 많은 아이템의 하나이기도 하다. 그래서 수의영양학 전문수의사 정설령 원장(한국영양전문동물병원)<사진>이 보호자들 질문에 하나 하나 대답을 해가며 Q&A 방식으로 풀어간다. 그는 “영양제를 꼭 먹여야 하는지 묻는다면, 답은 Yes”라며 “주식으로 먹는 사료의 목적이 건강유지라면, 영양제의 목표는 건강증진에 있기 때문에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함으로써 더 건강하고 오래살 수 있다면 마다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반려동물의 건강과 목적에 맞춰 좋은 영양제를 제대로 급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주제는 오는 24일 오후 8시 '위들아카데미'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진행된다.
【코코타임즈】 섭씨 60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장(腸)까지 살아 도달하는 반려동물용 미생물 복합영양제가 개발됐다. 일정 온도 이상에선 금방 죽어 버리는 유산균의 결정적인 한계를 극복했다는 것. 그동안 축산분야 마이크로바이옴을 연구 개발해온 ㈜슈퍼바이오(대표 서명수)는 28일 "특허공법으로 배양, 발효시킨 유산균 효모균 고초균 등 3가지 유익균으로 강아지 고양이에 적합한 복합영양제 '리얼바이오'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대개의 미생물 생균제는 대부분 섭씨 35도 이상만 돼도 사멸하기에 미리 코팅 처리를 하거나 캡슐로 만든 후에 복용해야 한다. 그에 반해 리얼바이오<사진>는 섭씨 60도에서도 미생물 100억마리/1cfu가 생존할 정도로 강한 내열성을 갖추고 있다는 것. 별도의 코팅 또는 캡슐 처리 과정이 없어도 된다는 얘기. 그럼에도 △면역력 및 소화 능력 증대 △노화 방지 △대소변 악취 감소 등 다방면에 걸친 효과는 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제품에 활용된 미생물들은 국립대 농업과학연구소 검정 분석을 거쳐 성분 등록을 모두 마쳤고, 내달 하순부턴 ㈜비엘케이(대표 반병희)를 통해 시판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슈퍼바이오는 경상북도수의사회(회장 박
【코코타임즈】 보조제. 강아지 고양이가 7살이 넘어 노령으로 들어가면 보호자들이 가장 신경을 쓰는 것들 중의 하나는 바로 보조제 문제다. 시중엔 벌써 기능별로 정말 다양한 보조제, 영양제들이 나와 있다. 유산균 보조제만 해도 수십종을 넘는다. 만병통치약 같은, 그래서 안 먹이면 큰 일 날 것 같은 과장 광고들도 많다. 하지만 막상 선택하려면 옥석을 가리기 힘들다. 게다가 전문가들 사이에선 “굳이 먹이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도 많아 보호자들은 더 헷갈린다. 반려인들을 위한 지식나눔 플랫폼 '펫코치'(petcoach)가 아예 시리즈로 이 문제를 주제로 내건 것은 그래서다. 김성호 박사(수의사)가 강사로 나온다. 서울대에서 수의내과학을 전공하고, 현장에서 사료와 건강보조식품 등을 꾸준히 연구해온 전문가. 수의사들 처방을 받아 복용하는 처방식 보조제들을 직접 만들기도 한다. 이론과 실무, 거기다 시장 상황까지 두루 섭렵하고 있다는 얘기다. 김 박사는 이를 위해 10월 28일 저녁 8시 “반려동물 유산균”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격주로 보조제 이야기를 이어간다. 유산균이 작동하는 원리부터 어떤 경우에 필요한 지 등 꼭 알아야 할 핵심 지식들 위주다. 또 11월 10일엔
【코코타임즈】 세계 2위 '엘랑코동물약품'이 이번엔 유럽의 동물영양제를 들여온다. 지난해 7월 합병한 '바이엘동물약품'이 이전부터 유럽에서 팔아왔던 수의사 처방식 '마이펫앤아이'(My Pet & I). 1차로 면역력 영양제와 장 건강 영양제부터 들여온다. 지난해, 전세계 펫시장을 떠들썩하게 했던 진드기 예방약 '세레스토' 문제로 큰 홍역을 치른 엘랑코가 시장 반응이 좋았던 유럽산 영양제로 시장과 조직 분위기 전환을 꾀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바이엘과 합병하며 동물약품 세계시장 2위로 올라섰지만, 아직 뚜렷한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던 차에 최근 시장이 커져가고 있는 영양제 분야로 추가 매출을 만들어보겠다는 것. 마이펫앤아이는 유럽에서 많이 팔렸던 영양제 브랜드.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제품은 그 중 '임프로뮨'과 '엔테로-크로닉' 두 가지다. 그 중 반려동물 면역력 증진, 유지에 도움을 주는 임프로뮨은 250만 개 이상, 또 반려동물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엔테로-크로닉 역시 150만 개 이상 판매고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엘랑코코리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히기 위해 대상 제품들을 물색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코타임즈】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국내 전체 가구 중 반려동물 양육가정은 약 640만 가구다. 강아지,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건강을 위한 사료 뿐 아니라 영양제(보조제,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주)셀틱은 강황, 프로폴리스, 잎새버섯 등 염증을 완화하고 면역력 증진을 돕는 10여 가지 천연원료를 넣은 프로큐민 에센스 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항염증성 천연 조성물질로 특허를 받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등록돼 반려동물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이승미 셀틱 이사는 "반려동물 무병장수 20세 프로젝트를 통해 내 반려동물에 맞는 안전하고 효과 있는 반려동물 영양제 뿐 아니라 믿고 먹일 수 있는 프리미엄 펫푸드,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특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반려동물과 반려인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반려생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