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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60℃에서도 죽지 않는다“... 반려동물 유산균 복합영양제

 

 

【코코타임즈】 섭씨 60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장(腸)까지 살아 도달하는 반려동물용 미생물 복합영양제가 개발됐다. 일정 온도 이상에선 금방 죽어 버리는 유산균의 결정적인 한계를 극복했다는 것. 

 

그동안 축산분야 마이크로바이옴을 연구 개발해온 ㈜슈퍼바이오(대표 서명수)는 28일 "특허공법으로 배양, 발효시킨 유산균 효모균 고초균 등 3가지 유익균으로 강아지 고양이에 적합한 복합영양제 '리얼바이오'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대개의 미생물 생균제는 대부분 섭씨 35도 이상만 돼도 사멸하기에 미리 코팅 처리를 하거나 캡슐로 만든 후에 복용해야 한다.  

 

그에 반해 리얼바이오<사진>는 섭씨 60도에서도 미생물 100억마리/1cfu가 생존할 정도로 강한 내열성을 갖추고 있다는 것. 별도의 코팅 또는 캡슐 처리 과정이 없어도 된다는 얘기. 

 

그럼에도 △면역력 및 소화 능력 증대 △노화 방지 △대소변 악취 감소 등 다방면에 걸친 효과는 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제품에 활용된 미생물들은 국립대 농업과학연구소 검정 분석을 거쳐 성분 등록을 모두 마쳤고, 내달 하순부턴 ㈜비엘케이(대표 반병희)를 통해 시판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슈퍼바이오는 경상북도수의사회(회장 박병용)<아래 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와도 26일 업무협약(MOU)을 맺고, 반려동물 제품 개발과 보급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슈퍼바이오 서명수 대표<아래 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는 "세계적으로 축산 및 반려동물 분야에서 항생제 사용이 금지되고 있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면역 기능, 성장 촉진 등에 유용한 미생물 분야 시장이 그 공백을 메꾸며 커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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