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보조제. 강아지 고양이가 7살이 넘어 노령으로 들어가면 보호자들이 가장 신경을 쓰는 것들 중의 하나는 바로 보조제 문제다. 

시중엔 벌써 기능별로 정말 다양한 보조제, 영양제들이 나와 있다. 유산균 보조제만 해도 수십종을 넘는다. 만병통치약 같은, 그래서 안 먹이면 큰 일 날 것 같은 과장 광고들도 많다.  

하지만 막상 선택하려면 옥석을 가리기 힘들다. 게다가 전문가들 사이에선 “굳이 먹이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도 많아 보호자들은 더 헷갈린다. 

반려인들을 위한 지식나눔 플랫폼 '펫코치'(petcoach)가 아예 시리즈로 이 문제를 주제로 내건 것은 그래서다.  

김성호 박사(수의사)가 강사로 나온다. 서울대에서 수의내과학을 전공하고, 현장에서 사료와 건강보조식품 등을 꾸준히 연구해온 전문가. 수의사들 처방을 받아 복용하는 처방식 보조제들을 직접 만들기도 한다. 이론과 실무, 거기다 시장 상황까지 두루 섭렵하고 있다는 얘기다. 

김 박사는 이를 위해 10월 28일 저녁 8시 “반려동물 유산균”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격주로 보조제 이야기를 이어간다. 유산균이 작동하는 원리부터 어떤 경우에 필요한 지 등 꼭 알아야 할 핵심 지식들 위주다. 

또 11월 10일엔 “반려동물을 위한 오메가3”를, 24일엔 “반려동물의 췌장염 관리”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한다. 

그가 특히 주목하는 것은 보호자들과의 Q&A 시간. 보호자들이 평소 궁금했던 고민에 대해 해결책을 함께 찾아가는 1:1 소통 방식. 

김 박사는 “하나의 주제를 놓고도 반려동물의 품종, 성별, 나이, 성향 등에 따라 솔루션이 모두 다르다”면서 “보호자들과 1:1로 의견을 나누다 보면 거기서 균형 잡힌 솔루션을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저도 많이 배운다"고 전했다. 

한편, 이들 강의는 라이브 화상채널 '줌'(ZOOM)을 통해 진행된다. 펫코치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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