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중외제약 JW그룹 계열 JW생활건강이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라보펫’(Labopet)을 공식 론칭했다. 화장품, 건강보조식품 등을 만들던 JW생활건강이 펫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셈이다.
최근 종근당바이오(라비벳 LabiVet), 유한양행(윌로펫 WiloPet) 일동제약(아토카인) 등도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용제품들을 잇따라 출시, 향후 펫시장에서 대형 제약사들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JW생활건강이 이번에 출시한 브랜드 ‘라보펫’은 연구소(Laboratory)와 반려동물(Pet)을 결합한 합성어. “반려동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연구소”란 뜻이다.
이어 선보이는 제품은 유산균 영양제와 관절염 영양제.
'라보펫 포스트바이오틱스(post biotics)'는 유산균 배양 건조물 500억 CELL, 프로(pro)바이오틱스 1,000만 CFU와 프리(pre)바이오틱스를 배합해 장내 유익균 증가와 장 건강,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4세대 유산균.
또 ‘라보펫 엠에스엠(MSM)’은 관절과 연골 건강관리를 위한 영양제. 관절 기능성 원료인 MSM(디메틸설폰)과 N-아세틸 글루코사민, 보스웰리아 등의 성분이 포함됐다. 특히 관절 건강에 필수인 칼슘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도록 칼슘과 인의 비율을 1대 1로 설계해 첨가했다.
이에 대해 "강아지, 고양이 모두 체중과 나이에 상관없이 섭취할 수 있는 데다 말랑말랑한 식감의 펠릿(pellet) 제형으로 만들어 기호성도 좋을 것"으로 JW생활건강은 기대했다.
이와 함께 유전자변형농수산물(GMO), 곡물, 글루텐, 인공색소, 소금, MSG, PG 등 7가지 성분을 첨가하지 않았고, 미생물 검사까지 완료해 안전성을 높였다.
JW생활건강은 앞으로 반려동물 인지력 개선을 위한 제품(‘라보펫 포스파티딜세린’) 등 펫전용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JW생활건강은 7일 "기존에 만들어오던 건강기능식품 ‘마이코드’의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려동물에 최적화된 영양제를 제공하고자 '라보펫'을 론칭하게 됐다"며 "반려동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안전하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