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반려동물 피부질환 치료제 아포퀠(Apoquel)과 사이토포인트(Cytopoint)의 적절한 처방법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이 열렸다. 한국조에티스(대표 박성준)는 지난 4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임상 수의사들 대상으로 VIP심포지엄을 진행했다. VIP심포지엄은 수의사들이 알레르기성 피부질환 처방을 할 때 필요한 최신 지견을 나눠 진료에 도움을 주기 위한 교육 행사다. 이날 강연을 맡은 강정훈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수의학 박사는 아포퀠과 사이토포인트의 사용 경험을 토대로 반려동물 피부질환 임상 사례를 공유했다. 수의계에 따르면 반려견 보호자들의 동물병원 방문 이유 1위는 피부질환이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동물병원을 가장 많이 찾는 이유는 피부질환 때문이다. 알레르기 계통의 피부병이 전 세계적으로 문제"라며 "피부병을 치료할 때 컨베니아도 썼다. 피부질환 치료제를 잘 처방해서 반려동물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피부질환 치료제 아포퀠-사이토포인트, 수의사 처방 어떻게 심포지엄의 주제인 아포퀠과 사이토포인트의 경우 개(강아지)들을 대상으로 직접 유효성을 확인한 동물용의약품이다. 오
【코코타임즈】 "아포퀠과 사이토포인트는 반려견 피부질환 치료에 있어서 대체불가한 동물용의약품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수의학 박사인 강정훈 교수의 말이다. 지난 17일 경기 수원시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에서는 임상수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조에티스(대표 박성준) VIP심포지엄이 개최됐다. 강 교수는 이날 심포지엄에서 '아포퀠과 사이토포인트 처방에 대한 임상 사례'를 주제로 해당 약품들을 접목한 반려견 피부질환 치료방법을 소개했다. 수의계에 따르면 반려견 보호자들이 동물병원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피부질환 때문이다. 반려견의 피부질환은 집먼지진드기와 각종 세균 감염, 식이 알레르기, 노화 등 원인이 다양하다. 특히 소양감(가려움증)을 동반한 피부질환의 경우 보호자들도 잠을 자지 못하는 등 삶의 질이 감소되기 때문에 치료가 필수다. 상당수 동물병원에서는 반려견의 피부를 치료할 때 편리성, 경제성 등을 이유로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인체용의약품 등을 사용한다. 하지만 인체용의약품은 반려견에게 적용할 때 용량이 정확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볼 때 효과도 적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때문에 동물용의약품이 있는 제제라면 반려견에게는 사람약이 아
【코코타임즈】 서울대 수의피부학 박사 강정훈 원장(부산 오리진동물피부과병원)이 알레르기성 동물 피부질환 및 처방에 관한 최신 정보를 특강한다. 7월엔 경기도 수원에서, 9월엔 서울에서다. 특히 한국조에티스의 강아지용 피부질환 제품 '아포퀠'(Apoquel)과 '사이토포인트'(Cytopoint) 처방을 통한 다양한 임상 케이스도 곁들인다. 10일 한국조에티스(Zoetis, 대표 박성준)는 "수의사들을 대상으로 반려견 피부질환에 대한 전문 지식과 정보 공유를 위한 스피커 투어(speaker tour) 'VIP 심포지엄'<사진>을 7월 17일과 9월 4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임상 수의사들의 질환 처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강사가 인근으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 진료에 바쁜 임상 수의사들을 위해 특강 일정도 일요일로 잡았다. 여기서 'VIP'는 수의사들이 임상 현장에서 구현할 인사이트(Vet Insight Practice)를 의미한다. 그래서 이번 심포지엄은 실제 증례 토픽 중심으로 꾸며진다. 이번에 특강할 강정훈 박사는 서울대 수의대 황철용 교수(수의피부과)에게서 레지던트 및 박사 과정을 지도 받은 직계 제자.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코코타임즈】 글로벌 동물용 의약품 세계 1위 기업 조에티스(Zoetis)가 지난 16일 한국법인의 수장으로 박성준 대표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조에티스에 따르면 박성준 신임 대표는 동물복지와 제약 분야에서 광범위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다. 동물 사료, 글로벌 소비재, 제약 기업 등 연관 사업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박 대표는 향후 조에티스의 대표적인 축산 의약품 분야와 함께 코로나 시기 더 크게 성장한 국내 반려동물 연관 사업 확장에 기여하며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그는 "임직원과 내부소통이 중요하다"며 "세계적으로 가장 존경받는 회사의 구성원으로서 직원들이 자부심을 키울 수 있도록 많은 현장의 의견을 듣고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점점 더 관심이 커지고 있는 정부의 동물보호 정책에도 힘을 더하고 싶다"며 "회사가 추구하고 있는 가치와 연계해 인간과 동물의 행복을 부각하는 동물복지 캠페인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성준 신임 대표는 글로벌 펫사료 브랜드 로얄캐닌코리아 영국·아일랜드 지사 대표를 지냈다. 반려동물 시장에서 '맞춤형 사료' 분야를 개척, 해당 브랜드의 시장 점유 1위를 주도하며 실력을 입증해왔다. (
【코코타임즈】 경기도수의사회가 한국조에티스와 함께 '심장사상충으로 고통받는 유기견을 구해주세요'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세이브 어스 챌린지'를 시작했다. 유실유기동물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동물들의 심장사상충 예방 필요성을 알리는 사회공헌 캠페인. 강아지, 고양이가 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심장사상충은 보통 폐동맥에 기생한다.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특히 유기동물들의 경우 심장사상충 발생 빈도가 더 높지만 현실적으로 예방이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 첫 현장 캠페인은 지난 3일 경기 안성시 평강공주보호소에서 진행했다. 현장에는 경기도수의사회와 한국조에티스,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 등 170여명이 모여 견사 청소, 강아지 산책, 입양 홍보 등을 이어갔다. 이날 유기견들의 건강검진은 수의사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심장사상충이 발견되지 않은 유기견들에게는 1년 동안 약효가 지속되는 프로하트를 접종했다. 일부 사상충이 발견된 유기견들은 향후 치료를 할 계획이다. 이성기 한국조에티스 대표는 "심장사상충은 유기견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무섭지만 예방률은 18%에 그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의사회와 협력해 사상충 때문에
【코코타임즈】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와 한국조에티스(대표 이성기, zoetis)가 심장사상충으로 고통받는 유기견들을 보호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양측은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라이브벳 스튜디오에서 협약을 맺고 사회 공헌의 하나인 '세이브 어스 챌린지'(Save us challenge)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심장사상충은 보통 폐동맥에 기생한다. 자칫 반려동물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특히 예방접종이 힘든 유기견들의 경우 심장사상충 발생 빈도가 더 높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도수의사회는 유기견들을 위한 심장사상충 진단·치료·예방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기견 진료는 수의사들의 재능 기부로 진행된다. 사회공헌캠페인 '세이브 어스 챌린지' 진행하기로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은 "이 캠페인의 목적은 유기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통해 건강한 동행과 아름다운 문화를 만들자는 것"이라며 "심장사상충 치료와 예방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의 유기견들을 더 많이 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성기 한국조에티스 대표는 "심장사상충은 유기견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무섭다. 하지만 유기동물보호소의 사상충 예방률은 18%에 그치고 있
【코코타임즈】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은 세계 10대 제약회사의 하나다. 또 조에티스, 엘랑코 등과 함께 세계 최대 동물약품 회사이기도 하다. 지난해 동물약품에서만 41억2천만 유로의 순매출을 달성했다. 우리 한화로는 약 5조5천43억원. 동물약품 한 부문으로만 전세계에서 5조5천억원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 특히 전년 2019년과 대비하면 동물약품 부문은 5% 성장했다. 사람 약품까지 포함한 전체 매출이 195억7천만 유로(약 26조1천455억원)로 전년 대비 3% 증가했다니, 동물약품 부문이 전체 매출 증가를 일정 부분 견인했던 셈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은 24일 오후(한국시각) 글로벌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2020년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그 중 "양돈 및 반려동물 구충제 부문 성장세가 두드러져 예상을 넘어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중국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 ) 발생률 감소가 양돈 의약품 부문에 반등 효과를 일으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ASF 양돈 백신(INGELVAC CIRCOFLEX®) 순매출이 2억 6천4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14.9%나 증가한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지난해 내내 ASF
【코코타임즈】 한국조에티스가 동물병원 전용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스템 '조에티스 포 유'(Zoetis For you)를 론칭한다. 3월 1일부터 파일럿 시스템에 대한 시범 운영에 들어가 6월 본격 운영한다. 조에티스는 10여년 전에도 동물병원과의 직거래 모델을 최초 도입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도모해왔다. 이번 '조에티스 포 유' 시스템은 반려동물 클리닉 수의사라면 시간과 물리적 제약 없이 편리하게 주문하고 정보를 받아볼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이 한층 더 강조됐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반려동물용 의약품 가격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24시간 언제든지 쉽고 편리한 주문이 가능하다. 또한 주문 시 추가할인이 적용된다. 평일 오후 2시 이전 주문하면 다음날 배송된다. 이 밖에도 카카오톡을 통한 배송 출발 알림 서비스 및 다양한 프로모션이 제공된다. 한국조에티스측은 26일 "이 시스템은 동물병원에 보다 간편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며 "동물병원의 의약품 주문과 재고 관리 및 효율적인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이번 파일럿 개설을 통해 실제 사용 시 보완점을 면밀히 파악하고
【코코타임즈】 지난 2018년부터 2년여를 끌어온 한국조에티스(Zoetis Korea)의 '부당노동행위' 혐의가 결국 국회 국감장으로까지 번질 태세다. 미국에 본사를 둔 조에티스는 동물용의약품 세계 1위 회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는 내달 7일부터 열리는 국정감사에 이윤경 한국조에티스(주) 대표이사<사진>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이 대표를 국감 증인으로 신청하고, 환노위가 최근 증인 채택을 의결했기 때문. 환노위는 10월 15일 출석 요구서를 이 대표에게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조에티스 노사간 갈등은 회사가 노조 상근자의 근로면제시간을 기존 1천200시간에서 500시간으로 삭감하면서부터다. 이에 노조는 2018년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에 들어가며 이를 '부당노동행위'라고 제동을 걸었다. 하지만 사측은 당시 "노조 뿐 아니라 비노조원의 입장, 타임오프제, 연봉 문제 등 글로벌 본사 지침과 동종업계 상황을 모두 고려한 결정"이라고 반박하며, 이를 철회하지 않았다. 그 때만 해도 새로 취임한 이 대표와 노조와의 '힘겨루기' 정도로 비춰졌었다. 그러던 중 지난해 6월 회사가 '직장 폐쇄'를 단행하면서 갈등은 최고
【코코타임즈】 한국조에티스(대표 이윤경) 노사분규가 만 2년이 다 되어가도록 해결될 기미조차 없다. 지난 4월초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까지 나서 중재를 벌였으나, 노사간 갈등의 골은 계속 깊어만 간다. 조에티스는 글로벌 제약회사 화이자에서 동물의약품 부문만 분사해 나온 미국계 기업. 글로벌 동물의약분야 세계 1위 브랜드다. 국내에선 베링거인겔하임, 엘랑코와 함께 업계 선두권을 이루고 있다. 14일 민주노총은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사진>을 열어 한국조에티스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노동부가 한국조에티스 이윤경 대표의 부당노동행위 혐의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8개월째 수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지난 2018년 단체교섭에서 시작된 노사갈등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사 갈등의 배경과 관련, 화섬노조는 "2018년 10월 벌어진 임단협 갈등과 직장 폐쇄를 계기로 노사관계가 급격히 악화됐다"고 주장했다. 그 사이 지난해 11월초 회사 간부와 노조 지회장 사이의 폭행 사태까지 빚어졌다. 사측은 이 때 "동료에게 물리적 상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