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펫보험도 자동차처럼 의무화하고 모든 개와 반려묘를 등록의무 대상에 포함시키는 등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성숙한 반려문화정착과 동물진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반려동물보험 활성화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그동안 부진했던 펫보험 시장의 근본 원인을 진단하고 합리적 정책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를 주최한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반려동물 관련 국정과제를 소개하며 펫보험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 정부의 반려동물 관련 정책으로는 △동물보호시설 인프라 확충 및 환경 개선지원으로 보호 수준 향상 △동물학대 및 개물림사고 방지 제도 강화 △맞춤형 펫보험 활성화 △반려동물 등록 △간편한 보험금 청구 시스템 구축 추진 등이 있다. 허 의원은 "새 정부 출범 이후 동물보호법 전면개정안 시행 등 동물권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며 "하지만 아직 실질적인 시행 방안과 그 범위를 조절함에 있어서는 논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반려동물보험 활성화 위한 국회토론회 개최 행사를 주관한 한국반려동물산업경제
【코코타임즈】 박람회 전문기업 ㈜미래전람 '2022 서울펫쇼'가 오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린다. 국내외 펫산업계 150여 개 기업이 300부스 규모로 참여하며, 사료, 간식, 의류, 가구, 펫 유모차 및 반려동물 용품과 관련 서비스가 전시된다. 우리나라 펫산업에 대한 최신 정보와 트렌디한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보여준다. 또 참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들도 진행한다. 총 500명에게 30여 종의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제품으로 구성된 펫쇼백을 추첨으로 증정하고, 볼거리 가득한 현장 이벤트들도 있다. 보다 자세한 박람회 이벤트 및 정보는 서울펫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9월 15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코코타임즈】 새 정부의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 ‘펫보험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실은 오는 9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반려동물보험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간 부진했던 펫보험 시장의 근본적인 원인을 진단하고 합리적 정책 방향을 도출하기 위한 자리다. 윤석열 정부는 반려동물 관련 주요 정책으로 △맞춤형 펫보험 활성화 △반려동물 등록 △간편한 보험금 청구 시스템 구축 추진 등과 함께 △동물보호시설 인프라 확충 및 환경 개선 지원 △동물학대 및 개물림 사고 방지 제도 강화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보호자들은 펫보험이 활성화되면 반려동물 의료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실제 펫보험의 활성화와 의료비 완화까지는 저조한 동물 등록률 개선, 진료 항목과 행위 표준화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한 상황. 이번 토론회에선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이 '소비자 중심의 동물병원 진료서비스 개선방안'을, 심준원 한국반려동물보험연구소장 겸 (주)펫핀스 대표가 '반려동물보험 부진 원인 분석과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을 발제한다. 토론은 백영호 한국반려동물산업경제협
【코코타임즈(COCOTimes)】 "다리가 아픈 강아지를 위해 줄기세포를 연구하다 골관절염 치료제를 개발하게 됐죠." 김영실 티스템(T-STEM) 대표는 최근 경남 창원 본사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갖고 '조인트 펫'을 개발한 계기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성형외과 의사이자 의학박사인 김 대표는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줄기세포 지방이식술을 도입한 인사다. 이후 2016년 생명공학기업 티스템을 설립하고 인체지방유래 줄기세포를 연구하고 있다. "반려동물 치료 위해 인수공통 물질 연구" '티스템조인트펫'은 동물용 무릎관절염 및 관절 주위 손상 치료 주사제다. 인체지방줄기세포 유래 단백질을 활용해 만들었다. 이 제품은 지난해 말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신약 허가를 받아 올해 초 출시됐다.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한 동물용 의약품의 정식 허가는 티스템이 세계 최초다. 김영실 대표가 동물약을 개발하게 된 계기는 반려견 '꽁이' 덕분이다. 2015년 꽁이의 다리가 아프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치료를 하려고 연구를 시작했다. 김 대표는 "꽁이가 집에 온 지 1년쯤 지난 2015년 동물병원을 갔더니 슬개골(무릎뼈) 탈구 3기라고 수술해야 한다고 하더라"며 "아이들이 울고불고 난리
【코코타임즈】 펫 바이오부터 e-커머스, 동물병원, 펫보험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전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생겼다. 유니콘(unicorn)을 꿈꾸는 펫(pet) 스타트업을 키운다는 ‘펫티콘’(Peticorn)이다. 반려동물 소변진단키트 ‘어헤드’를 만드는 ‘피펫’(Fitpet)과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스프링캠프’(Spring Camp)가 공동 운영한다. 예비창업자와 3년 이내 신생기업들 대상으로 내달 7일까지 신청을 받아 오는 9월부터 3개월간 제1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대 10억원 직접 투자와 함께 정부 TIPS 프로그램 추천, 사무실(서울대입구역 인근) 지원 등이 핵심이다. 누적 투자유치 600억원을 돌파한 ‘핏펫’이 e-커머스와 펫헬스케어, 동물병원 MSO, 펫보험 등의 서비스를 추가, 펫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동력을 추가하기 위한 포석의 일환. 여기에 스프링캠프가 엑셀러레이팅 전문성을 바탕으로 핏펫 성장 전략에 어울리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형태다. 펫티콘 운영사측은 26일 "국내 펫시장은 계속 고속 성장하고 있지만, 뚜렷한 성과를 보이는 기업은 아직 소수에 불과하다"면서 "이번 펫티콘 1기를 통
【코코타임즈】 펫쇼핑몰 전문브랜드 '펫프렌즈'(대표 윤현신)가 종합 펫(pet)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IT(정보기술) 인력을 추가 채용한다. 현재의 반려동물 이커머스(e-commerce)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을 결합한 펫테크(Pet+Technology) 기업으로 헬스 및 라이프스타일 분야까지 서비스를 확장하려는 것. 채용 모집 분야는 ▲백엔드 및 프론트 개발자 ▲프로덕트 디자이너 등 개발과 관련된 핵심 영역 5개 직군. 특히 개발직은 인터뷰와 함께 온라인 코딩 테스트도 진행한다. 분야별 자격 요건과 직무 등 세부사항은 펫프렌즈 모바일 앱과 온라인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펫프렌즈는 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하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는 물론 업무 관련 외부 교육 및 자기계발 비용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반려동물 동반 출근은 물론 사무실에 반려동물 식기, 기저귀, 배변패드 등을 제공하고 반려동물들이 쉴 수 있는 빈백 소파 등을 배치해 편안한 환경을 제공한다. 거기에 반려동물 입양 지원비와 생일 축하금, 장례비와 경조휴가 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펫프렌즈 윤현신 대표는 26일 "80만 반려동물 데이터와 업계 최고 수준의 인
【코코타임즈】 인공지능(AI) 기반 펫헬스케어 앱 '티티케어'(TTcare)를 미국 시장에도 론칭한 (주)에이아이포펫이 우리나라 펫산업 혁신을 함께 이끌어갈 대학생 서포터즈들을 찾는다. 총 12명. 활동은 방학기간인 오는 8월 9일부터 9월 20일까지다. 이번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 ‘티키타카’는 에이아이포펫의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 서비스 ‘티티케어’를 새롭고 참신한 방법으로 소개하는 동시에 반려 산업과 관련된 아이디어 제안 및 실무 적용, 유기동물 인식개선 활동 등으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반려산업에 관심이 있고 마케팅 기획,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에이아이포펫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내용 확인 후 구글폼에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달 29일까지. 최종 선발된 12명의 ‘티키타카’ 1기에게는 서포터즈 수료증과 함께 '티티케어'(TTcare) 활동비와 우수팀 포상, 에이아이포펫 인턴십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에이아이포펫 허은아 대표는 20일“이번 서포터즈 프로그램은 앞으로 반려산업과 문화를 이끌어나갈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시선을 교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회사와 서포터즈가 모두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장례서비스에서 종합 펫케어서버스 업체로 변신하고 있는 21그램(대표 권신구)이 6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이에 따라 누적 투자유치 규모는 총 125억원으로 늘어났다. 기업가치도 3배 이상 올랐다. 21그램은 18일, "최근 한국투자파트너스를 중심으로 코웨이와 제이커브인베스트먼트, 워터베어투자조합 등으로부터 6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다음 단계의 대규모 투자를 앞두고, 기존 투자금 전부 또는 일부를 상환하는 등 긴급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 가동하는, 일종의 '브릿지'(bridge) 투자 유치다. 21그램은 지난 2014년 반려동물 장례 온라인 중개서비스 플랫폼으로 시작했다. 2020년 반려동물 장례식장 경기광주 1호점을 개점하면서 오프라인 장례 비즈니스로 전환했다. 올 2월에는 천안아산 2호점도 열었다. 이어 4월에는 반려동물 복합공간 '우쭈쭈케어센터'를 강남에 오픈하며 종합 펫케어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우쭈쭈케어센터는 미용과 교육, 데이케어, 호텔서비스 등 반려동물의 생애주기에서 보호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여기엔 펫시터 스타트업 '펫트너'(대표 최가림)가 반려동물 전용 건강검
【코코타임즈】 "아포퀠과 사이토포인트는 반려견 피부질환 치료에 있어서 대체불가한 동물용의약품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수의학 박사인 강정훈 교수의 말이다. 지난 17일 경기 수원시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에서는 임상수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조에티스(대표 박성준) VIP심포지엄이 개최됐다. 강 교수는 이날 심포지엄에서 '아포퀠과 사이토포인트 처방에 대한 임상 사례'를 주제로 해당 약품들을 접목한 반려견 피부질환 치료방법을 소개했다. 수의계에 따르면 반려견 보호자들이 동물병원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피부질환 때문이다. 반려견의 피부질환은 집먼지진드기와 각종 세균 감염, 식이 알레르기, 노화 등 원인이 다양하다. 특히 소양감(가려움증)을 동반한 피부질환의 경우 보호자들도 잠을 자지 못하는 등 삶의 질이 감소되기 때문에 치료가 필수다. 상당수 동물병원에서는 반려견의 피부를 치료할 때 편리성, 경제성 등을 이유로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인체용의약품 등을 사용한다. 하지만 인체용의약품은 반려견에게 적용할 때 용량이 정확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볼 때 효과도 적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때문에 동물용의약품이 있는 제제라면 반려견에게는 사람약이 아
【코코타임즈】 국내외 바이어들과 업계 관계자들이 모이는, 본격적인 '펫비즈니스' 박람회가 오는 10월 열린다. 반려동물 사료와 용품, 서비스 등에 대한 홍보와 판매 위주로 운영됐던 기존 박람회와는 다른 개념의 행사. 수출 및 유통 상담, 프랜차이즈 가맹, 투자유치를 위한 IR 피칭 등 비즈니스 관계자들 위한 프로그램이 주종이다. 반려동물 전문미디어 '펫헬스'(대표 김진강)는 4일 "전시 전문기업 ㈜더페어스(대표 장재혁)가 펫 산업의 판로 개척 모색을 위한 ‘펫비즈(PET BIZ)페어 2022’ 를 10월 14일~16일 서울 양재 aT센터 3층에서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더페어스가 지난해 11월 시험적으로 열었던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진일보시킨 것. 당시엔 국내 기업 26개사, 해외 바이어 20개사가 참여해 모두 69건, 223만2천500달러 규모의 상담이 진행됐다. 그중 실제 계약액은 약 87만5천700달러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번 '펫비즈페어 2022'는 14(금)~15(토)일을 아예 '비즈니스 데이'로 설정, △온·오프라인 해외수출 상담회 △국내 유통 상담회 △창업 세미나 및 프랜차이즈 가맹 설명회 △펫 비즈 IR 대회 △행동교정·건강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