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안재완 강원특별자치도 동물방역과장이 2024년도 '제4회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은 (사)대한수의사회가 주관하며, 동물방역 분야에서 탁월한 공로를 세운 공직 수의사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시상식은 지난 8일 서울 양재 엘타워(오르체홀)에서 열렸으며,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과 전국 동물방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국 최초로 수의직 신규 임용 직급을 6급으로 상향하고, 동물위생시험소 전문관 운영(2023년 9명 → 2024년 12명) 및 원룸형 관사 지원 확대 등 공직 수의사의 처우 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안재완 과장은 “이 상은 저만의 공로가 아닌, 함께 노력해 온 선‧후배와 동료들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동물방역 분야의 발전과 수의사의 처우 개선을 통해 유능한 인재들이 공직분야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코코타임즈(COCOTimes)】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5년 신년교례회와 함께 '제4회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은 동물방역 향상에 기여한 공무원 수의사를 발굴해 격려하고자 2021년 제정됐으며, 2022년부터는 동물방역·검역, 축산물 위생·안전, 공중보건, 동물복지 등으로 분야를 확대했다. 이를 위해 대한수의사회는 지난 11월 13일부터 29일까지 지역수의사회 및 산하단체,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관련 기관·단체, 수의사 회원으로부터 공개적으로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추천된 후보자들 중 각 부문별 심사를 통해 총 6명의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수상자는 농림축산검역본부 1명(황성철), 시·도 3명(강광식, 안재완, 이성효), 동물위생시험소 1명(이종훈), 시·군·구 1명(임종묵) 등이다. 국가직 부문(1명)에 선정된 황성철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검역과장은 지역본부 재직 당시 특송물류 검역강화를 위해 지역본부 최초로 세관과 합동으로 일제검사를 추진했는가 하면 국내 최초로 항공기 남은 음식물에서 ASF 유전자를 검색·확인하는 등 검역 업무 체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았
【코코타임즈(COCOTimes)】 지난 4년간 가축 지표세균과 식중독세균의 분리 실적에서 '충청북도 동물위생시험소'가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10일 ‘축산 항생제 내성균 감시체계 구축 사업’ 참여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 10일 장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축산 항생제 내성균 감시체계 구축 사업’은 검역본부와 전국 16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참여, 국내 가축과 반려동물에서 유래한 지표세균, 식중독세균, 가축병원성세균에 대해 항생제 내성균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올해는 가축분야 사업에 참여하는 14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가축 지표세균과 식중독세균의 분리 실적을 평가했다. 그 결과, 평가 대상 세균의 분리 실적이 가장 우수한 기관으로 충북 동물위생시험소가 선정된 것이다. 김재명 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 및 시상으로 사업 참여 기관의 관심과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해 축산분야 항생제 내성 관리 기반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서울시가 생명 존엄의 가치를 확산하고 동물도 억울한 죽음을 맞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전국 최초 동물 CSI(Crime Scene Investigation 범죄 현장 수사대) ‘수의법의검사’를 운영한다. 시는 검사를 통해 학대 등이 의심되면 사건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할 자치구(동물보호업무부서)와 경찰에 넘긴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올해 9월부터 학대 피해 의심 동물에 대한 부검, 중독물질·감염병 검사 등 죽음의 원인을 파악하는 수의법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검사는 경찰로부터 학대 등이 의심되는 동물 폐사 사건을 의뢰받아 진행된다. 연구원은 현재까지 동물 사체(모두 고양이) 총 4건(9~10월 각 1건, 11월 2건)을 검사, 이 중 2건은 학대 등 의심으로 조사가 필요하다는 결과를 의뢰기관에 통보했고 2건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관할 경찰서가 학대 등이 의심되는 동물 폐사 사건을 의뢰하면 연구원은 ▲사체 부검을 비롯해 ▲영상진단(X-ray 등) ▲조직검사 ▲전염병(세균, 바이러스 등)·기생충·약독물 등 검사 내역과 소견이 포함된 ‘병성감정결과서’를 제공, 동물 학대 범죄
【코코타임즈(COCOTimes)】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주)카이저바이오(대표이사 이상래)와 반려동물 대상 인지기능장애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식회사 카이저바이오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모두 건강한 원헬스케어(One-health care)를 지향하며, 현재 반려동물 인지기능장애 치료제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혁신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수의사회와 카이저바이오는 반려동물 인지기능장애 치료제 개발 뿐 아니라 원헬스케어를 통한 건강한 사회 실현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기술집약적 산업으로의 전환은 향후 대한민국 성장의 큰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백신의 예를 들며 “특히 기술집약적 산업의 중심에 있는 바이오 산업 분야에서 일부분이라도 성공한다면 국가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이라며 “앞으로도 대한수의사회는 동물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 관련 기업의 R&D 분야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수의사회 바이오헬스특별위원장 직을 겸임하고 있는 이상래 대표는 “카이저바이오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중타겟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반려동물 인지기능장애 치료제
【코코타임즈(COCOTimes)】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정지영)가 양돈 분야 현장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수의 전문분야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지난 29일 열린 특강은 양돈 분야 30년 경력의 이종욱 ㈜팜스코 바이오인티 이사(수의사)를 초청, ‘돼지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이종욱 이사는 “현재 국내 양돈산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돼지 생산성 향상, 고품질 돼지 생산, 돼지 소모성 질병 근절,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같은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등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질문답변 시간을 통해 계열화되는 양돈산업의 방향,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방역관리에 대해 논의했다. 정지영 소장은 “특강을 통해 시험소 직원들이 생생한 양돈현장을 느끼고 방역업무 추진에도 많은 도움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가축방역과 축산물 안전 분야 현장의 소리를 들어 실용적 전문지식을 쌓도록 현장 전문가 초청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종욱 이사는 1995년 전남대 수의학과를 졸업한 후 미원그룹(현재 대상팜스코로 사명 변경)에서 방역기술팀장, 종돈사업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팜스코바이
【코코타임즈(COCOTimes)】 멋진 털을 휘날리며 집안을 슬렁슬렁 거니는 장모 고양이는 누가 보아도 참 멋지다. 하지만 집사에겐 할 일이 두세 배 더 많아진다. 긴 털이 엉키거나 뭉치지 않게 해야 하고, 빗질도 거의 매일 해줘야 한다. 털 뭉치같이 된 발톱 깎아주기도 보통 일이 아니다. 고양이는 그루밍으로 나름 체온 조절을 한다지만 아무래도 털이 길다면 뭔가 좀 다른 대책이 필요하다. 이때, 솜씨 좋은 집사들은 이발기나 가위로 털을 정리하는 것은 물론 목욕도 잘 시킨다. 물론 물을 싫어하지 않거나 온순한 냥이어야 그나마 가능한 일. 대개는 발버둥 치고 심하게 울어 집사들을 당혹스럽게 하기 십상이다. 그래서 목욕 한 번 시키려다 두 손 두 발 다 들어버린 집사가 한둘 아니다. 난감해진 집사들은 곧 폭풍 검색을 해 냥이 미용 잘 할 곳을 찾아본다. 요즘 일본엔 고양이 미용 하는 곳이 꽤 많다. 장모종인 경우, '트리밍'(털 깎고 다듬는 것. 최근엔 목욕, 발톱 정리, 귀 청소 등을 통틀어 얘기한다)은 1년에 2~3번 정도가 적당하다 한다. 물론 키우는 환경에 따라 횟수는 달라진다. 털 정리가 별로 필요 없는 단모종도 털갈이 때면 목욕만 따로 시키기도 한다.
【코코타임즈(COCOTimes)】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가 ‘한국 수의역학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2024 국제수의역학워크숍을 개최한다. 지난 2013년부터 검역본부 주관으로 개최,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국제수의역학워크숍은 가축방역 관계자와 수의역학 전문가들이 동물질병 방역 역량 강화를 위해 최신 지식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다. 이번 워크숍은 25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영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며, 신종질병 등 미래대응을 위한 수의역학의 심화 이론과 수의역학의 적용 사례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의가 제공된다. 심화 이론 강의는 ▲국내 신종질병(럼피스킨) 및 미발생 질병(가성우역, 아프리카마역)에 대한 역학적 이해 ▲가축질병 데이터 분석 및 위험도 평가 방법 등이 있으며, 적용 사례 강의는 ▲아태지역 수의역학 인력 역량 개발에 대한 FAO의 노력 ▲동남아시아 구제역 예찰 사례 등이 준비돼 있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고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의응답과 의견교환을 하는 등 소통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검역본부 역학조사과(054-912-0449, 010-7293-6569)에 유선 또는 문자로 문의하면 접속
【코코타임즈(COCOTimes)】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에 사는 사토 씨는 3개월 전 키우던 냥이를 하늘나라로 보냈다. 다리가 조금 불편해 외출을 거의 할 수 없었던 사토 씨. 아이들도 모두 독립해 떠나고, 남편마저 외국 지사에 나가있어 혼자 집에서 보내야 하는 시간이 많았다. 하지만 키우던 냥이 '릴리'만은 언제나 곁에서 함께 해 주었다. 그런 냥이를 떠나보내고 나니 '펫로스증후군'(pet loss syndrome)이 찾아와 매우 힘들고 우울한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사토 씨 눈에 들어온 펫 잡지의 한 대목. "내 고양이와의 추억을 주얼리로 만들어드려요!" 보통 펫 주얼리라고 하면 목줄에 붙이거나 하는 귀여운 태그 같은 걸 떠올린다. 그런데 이 보석 브랜드의 광고는 좀 달랐다. 펫과의 추억을 주얼리로 제작해준다는 말에 사토 씨는 가슴에 품은 릴리를 떠올렸다. 주얼리 전문 회사 '케이우노'(ケイウノ)는 뛰어난 보석 기능인들이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했다. 유행하는 디자인보다는 스토리가 담긴, 평생 간직하는 주얼리를 만들고자 하는 곳. 1981년부터라 하니 벌써 30년이나 된 회사다. 숙련된 보석 기능인들이 만든 펫 주얼리들이 홈페
【코코타임즈(COCOTimes)】 도쿄 세타가야구(世田谷区) 주택가에 사는 하라씨(64)는 2년 전부터 반려견 미용을 집 대문 앞에서 한다. 얼핏 들으면 고개가 갸우뚱해 지는데. 집 바로 앞으로 오는 펫 미용 전용자동차 내에서 미용을 받고 있어서다. 12kg쯤 되는 미디엄 푸들종을 기르는 하라씨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미용 하러 가는 일이 좀 부담스러웠다. 무릎 관절이 불편해면서부터. 요즘은 산책 데려가는 일도 가까이 사는 딸이 와 돕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던 어느날 집 근처에 세워진 펫전용 트리밍카(pet treaming car)를 발견했다. 서둘러 예약을 한 뒤 이용해 본 후부터는 미용에 대한 부담감이 모두 사라졌다 한다. 하라씨의 집 한 켠에 차 한 대 들어갈 주차 공간이 있는데, 비오는 날에는 트리밍카를 그곳에도 세운다. 조금이라도 집과 가까우면 반려견도 보호자도 이동이 편하기 때문이다. ◆ 여러 불편함 없앤 간편함이 최대 장점 이용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예약한 날, 시간이 되면 평상복 차림에 개를 데리고 집 앞으로 나가기면 하면 되니 이보다 더 편할 순 없다. 맡긴 후엔 집에 들어와 여유있게 차도 마시고 집안 일도 한다. 이전에 차를 타고 애견미용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