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여름에다 휴가철까지 맞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보호자들은 이례적인 상황을 겪고 있다. 산책을 나갈 때도, 수영장에 갈 때도, 캠핑을 할 때도 신경 쓰이는 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래서 미국 수의사 드레이퍼(Draper) 박사는 28일(현지시각),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미디어 <WebMD>를 통해 보호자들이 반려견들과 여름을 날 때 주의해야 할 5가지 안전수칙을 조언했다. 1. 반려견의 발을 뜨거운 지면으로부터 보호하자 산책이나 조깅은 개나 사람에게 아주 유익한 야외활동이다. 개는 아주 좋은 조깅 친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의 발은 신발이 보호해주는 반면에 우리의 반려견들은 맨발로 다니게 된다. 이는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 바닥으로부터 발을 보호하지 못한다. 뜨겁게 달궈진 석탄 위에서 맨발로 뛰는 것을 생각해 보면 그들이 어떤 기분인지 알 수 있다. 또한 반려견의 발바닥이 너무 뜨거워지면 체온이 올라가서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반려견과 같이 달리는 것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반려견의 발을 보호할 수 있는 신발을 하나 장만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2. 미용을 굳이 할 필요는 없다 털에 뒤덮인
【코코타임즈】 개와 고양이의 공통점은? 바로, 그 어떤 동물들보다도 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라는 것. 그렇다면 대표적인 반려동물로 꼽히는 개와 고양이 중에서 누가 사람을 더 행복하게 할까? 28일(현지시각) 미국 심리학 전문지 <사이콜로지 투데이>(Psychology Today)에서 '가볍게' 분석해봤다. 먼저, 심리학자 브레드 스테너슨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의 특별함을 전제로, 가장 일반적인 기준 3가지를 놓고 분석해 들어갔다. 첫째는 편안함을 주거나 기분(mood)을 북돋아 주는 정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많다. 일부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소유하는 것이 스트레스, 우울증, 외로움 등을 감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정반대 의견도 있다. 반려동물을 소유하는 것과 주인 기분 사이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없다는 것. 이렇게 일관성 없는 결과에 어떻게 기준을 정해야 할까? 브레드는 이처럼 여러 연구 결과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해당 기준은 ‘동점’으로 놓기로 했다. 둘째는 주인과의 애착, 그리고 사회적 연결(social connection) 수준 동물과의 건강한 애착은 인간을 좀 더 행복하게 만든다. 한 발 더 나
"입질 심한 개랑 산책할 거면 제발 입마개 좀 하세요. 무서워요." vs. "우리 개는 교육도 받고 순한데 왜 입마개를? 우리 견종을 혐오하지 마세요." 로트와일러(로트바일러) 종의 개가 스피츠 종의 개를 물어 죽인 사고가 논란이 되면서 입마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로트와일러는 동물보호법상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맹견이다. 산책시 목줄 뿐 아니라 입마개도 필수다. 하지만 개마다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종별로 분류해 무조건 입마개를 씌우는 것은 부당하다는 주장도 있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에서 산책 중인 스피츠가 로트와일러에게 물려 죽었다. 이 과정에서 견주는 개를 제압하지 못했다. 한국애견협회에 따르면 로트와일러는 용감하고 조용하며 자기 가족과 집을 보호하려는 열망이 강한 종이다. 강아지 때부터 사회화 교육이 안 돼 있으면 위험한 개가 될 수 있다는 것. 강형욱 훈련사도 "로트와일러의 무는 힘이 세다"며 위험성을 경고한 바 있다."맹견을 입마개도 없이 집밖에 내보내다니...." 해당 사고에 대해 많은 누리꾼들은 "입마개만 착용했어도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은다. 이들은 "로트와일러를 목줄, 입마개도 없이 집밖에 내보내다니", "맹견
청와대 국민청원에 "다시는 개를 키우지 못하게 해달라"는 청원이 등장했다. 그 발단은 서울시 은평구에서 맹견에 속하는 로트와일러(로트바일러)가 견주의 관리 소홀로 스피츠 종의 소형견을 물어죽였던 사고. 이와 관련, 자신을 '사고 목격자'라고 밝힌 청원인은 29일, '롯트와일러 개물림 사망 사건 해당 가해자 견주는 개를 못 키우게 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청와대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청원인에 따르면 가해자는 오래전부터 입마개는커녕 목줄도 하지않은 채 맹견인 로트와일러를 주택가에 풀어놓았고 벌써 5번째 개 물림 사고가 났다. 그는 "첫 번째 강아지 사망 사건이 터진 이후에는 입마개를 하더니 그것도 몇 달 못가서 다시 입마개를 하지 않고 목줄만 한 상태로 산책을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데 문제는 본인이 개를 컨트롤 못하는 것도 모자라 자기 집 현관에서 목줄도 잡고 있지 않은 채 개를 방치한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살생견이 집 앞에 살고 있는데 견주에게 아무런 처벌도 할 수 없다는 게 말이나 되는 일인가"라며 "일반 가정견들 규제로 탁상행정이나 할 게 아니라 대형맹견이라도 제발 강력하게 규제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맹견을 키우려는 사람들은 무조건
【코코타임즈】 전북 정읍의 한 동물병원이 정읍시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는 유기동물 보호센터가 유기견들을 인근의 개 도살 농장에 팔아오다 최근 적발된 상황과 관련, 대한수의사회가 자체 징계권 확보 문제를 공식 제기했다. 27일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정읍시가 2019년부터 유기동물 구조 및 보호, 입양을 위탁해온 정읍 칠보읍 소재 한 동물병원이 보호소에 입소한 개들을 입양 혹은 안락사 처리한 뒤 식용 개 농장에 팔아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농장 주인은 개를 도살한 후 이를 '보신탕'으로 파는 보양원도 운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이 동물병원은 정읍시에서 지급하는 마리당 공공 지원금 12만원을 받기 위해 유기견 수를 조작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버려졌거나 집 잃은 동물을 구조하고 보호해야 할 곳에서 오히려 도살하고 식용으로 판매하는 업체에 돈을 받고 팔아넘겼다는 점에서 배임과 횡령, 게다가 동물보호법 등 각종 현행법을 위반한 것으로 의심된다. 이에 대해 대한수의사회(KVMA, 회장 허주형)는 28일, 이런 사건이 발생한 것에 "유감"을 표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해 비윤리적 수의사를 징계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현재도 수의사 면허제
【코코타임즈】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경우, 4살이 넘어가면 신장 질환이나 갑상샘 등 호르몬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커진다. 겉으론 아주 건강해보인다 하더라도. 특히 한 번 손상이 되면 회복이 쉽지 않은 신장 기능의 경우, 질환 증상을 보일 확률이 4~6살인 경우 고양이(10%)가 개(5%)의 2배나 높게 나타났다. 27일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동안 글로벌 동물건강진단기업 아이덱스(IDXX)와 함께 동물병원을 방문한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건강검진 캠페인'을 펼쳤다. 그 캠페인의 하나로 29개 동물병원에서 232마리 환자(개 133마리, 고양이 99마리)에게 신장 호르몬과 갑상샘 호르몬 수치를 분석해보니, 생후 4세 이후부터 나이가 많을수록 이상 수치가 빠르게 증가했다. 개의 경우 신장 기능은 4~6세 5%, 7~10세 15%, 11세 이상 30%에서 이상 결과가 발견됐다. 고양이의 경우 4~6세 10%, 7~10세 15%, 11세 이상 30%에서 이상 결과가 확인됐다. 7세 이상의 개 58마리 중 14%, 7세 이상의 고양이 36마리 중 33%는 갑상샘 기능 이상 결과도 함께 보였다. 이는 아이덱
【코코타임즈】 중국의 온라인 및 모바일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Alipay)가 새로운 반려동물 비문 인식 기술을 도입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가 21일 보도했다. 펫보험 서비스를 새로 출시하면서 가입 시 반려동물의 얼굴 사진을 찍어 비문을 인식하게 하는 것이다. 사람에게 개별적으로 고유한 지문이 있듯이, 개와 고양이에게는 코에 개체를 구분할 수 있는 고유한 무늬가 있다. 보호소는 오랜 시간 동안 이런 비문을 이용해서 사라진 강아지들을 찾아왔다. 개의 코에 잉크를 발라 종이에 찍으면 비문을 볼 수 있다. 알리페이가 출시한 비문 인식 시스템은 인공지능(AI)를 통해 사진에 있는 동물의 비문을 분석한다. 알리페이는 이런 인식 기술이 마이크로칩보다 비침습적이며 99% 이상의 정확성으로 인식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런 비문 인식 기술이 처음 있었던 발상은 아니다. 중국의 다른 인공지능 회사인 멕비(Megvii)가 작년 7월 비문 인식을 통해 반려견을 구별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멕비는 95% 정확성으로 구별해내는 것에
【코코타임즈】 러시아 1천680만 마리, 독일 1천470만 마리, 영국 900만 마리. 유럽에서 개를 가장 많이 키우는 나라들이다. 유럽 펫푸드산업 협회(FEDIAF)가 최근 2019년 유럽 반려동물 통계자료를 내놨다. 이에 따르면 개를 가장 많이 기르는 국가는 러시아, 독일, 영국 순이었다. 그 외에 5백만 마리 이상 키우고 있는 국가는 폴란드(775만), 프랑스(760만), 이탈리아(701만), 스페인(673만) 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역사가 오랠수록 개보다 고양이 키우는 숫자가 더 많은 것은 글로벌 트렌드의 하나다. 고양이를 가장 많이 키우는 나라 역시 러시아였다. 무려 2천289만 마리. 그 다음은 독일(1천470만), 프랑스(1천420만) 순이었다. 그 외에 5백만 마리가 넘는 반려묘가 있는 국가는 영국(750만), 이탈리아(729만), 폴란드(660만)으로 나타났다. 그 외 새를 가장 많이 키우고 있는 나라는 이탈리아(1천288만), 터키(1천120만), 스페인(699만) 등이다. 한편 유럽에서 개와 고양이를 키우는 가구 수는 전체의 25% 정도. 선진국 모임인 EU(유럽연합)으로는 개가 25%, 고양이가 24%인 반면, 유럽 전체로는 고양이 2
【코코타임즈】 국경을 넘어 암암리에 들어온 개들이 집단 감염병을 퍼뜨리는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오던 미국이 드디어 칼을 빼들었다. 반려견 수입에 앞서 동물 등록부터 질환 검사 및 예방 접종 등 각종 규제 장치들을 내놓은 것. 특히 그동안 미국에 개를 수출해오던 멕시코 중국 등 10여국들 중엔 우리나라도 끼어있었다는 점에서, 이 법안의 미 의회 통과는 향후 적지 않은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의사 및 수의사 랄프 에이브럼(Ralph Abraham) 하원의원은 커트 슈레이더(Kurt Schrader) 의원, 테드 요호(Ted Yoho) 의원과 함께 19일(현지시각) '건강한 반려견 수입 법안'(Healthy Dog Importation Act)을 발의했다. 이 법안의 핵심은 세계 여러 나라로부터 수입되는 반려견의 등록, 건강 상태 확인 및 예방접종을 요구하는 것이다.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미국으로 수입되는 개들에겐 강력한 검역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행정 조치가 내려지게 된다. 이에 미국의 애견인 모임 '아메리칸켄넬클럽'(AKC)과 미국수의사회(AVMA)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AKC(American Kennel Club) 데니스 스프렁(Denn
【코코타임즈】 세계적 펫사료 브랜드 로얄캐닌이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와 함께 생애주기별 반려묘의 특성과 건강한 반려 생활을 위한 내용을 담은 가이드북을 선보인다. 이번 가이드북은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의 감수를 바탕으로 제작 되었으며 ‘책임감 있는 보호자 되기’ 및 ‘어린 반려묘 돌보기’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7월 말부터 로얄캐닌과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가 공동 진행할 공익 캠페인 ‘고양이 주치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반려묘는 반려견과는 다른 고유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스트레스에 취약한 동물로 보호자의 세심한 돌봄과 꼼꼼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로얄캐닌은 이번 가이드북을 통해 ‘어린 반려묘 돌보기’ 가이드북에 Δ반려묘 맞이 전 준비사항 Δ적응기와 배변 훈련 Δ어린 반려묘의 식단 Δ반려묘의 특성 등 어린 반려묘를 새롭게 맞이할 예비 반려인들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 또 ‘책임감 있는 보호자 되기’ 가이드북은 Δ반려묘의 기본 권리 Δ반려묘 등록제 Δ반려묘 성장 달력 Δ반려묘를 위한 환경 조성 Δ반려묘의 스트레스 관리 Δ반려묘 행동학 Δ노령묘 돌보기 등 반려묘 보호자들이라면 꼭 알아야 할 유용한 정보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