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예민한 동물, 고양이를 키운다면 알아두면 좋을 먹거리 상식과 필수 영양소들은 무엇이 있는 지 등을 쉽게 풀어줄 온라인 웨비나가 열린다. 14일 수의학 임상교육 전문업체 아이해듀에 따르면 반려동물 영양학 전문가 조우재 수의사( 제일사료 수의영양연구소장)의 '고양이 영양학 B대면 상담소' 웨비나(웹+세미나)가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아이해듀 홈페이지에서 생방송된다. 이 웨비나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보호자 및 고양이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입하고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최근 '고양이 영양학' 책도 펴낸 조우재 수의사는 이날 고양이 집사들의 사전 질문과 당일 채팅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1시간 30분 동안 자세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사전 설문, 채팅 참여와 종료 설문 응답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겐 그의 신간 도서도 전달한다. 아이해듀는 이날 "고양이 집사라면 고양이의 먹거리와 필수 영양소에 대해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하며 공부도 필요하다"면서 "또한 일반적으로 고양이는 예민하고 특별한 동물이기에 까다로운 식이 관리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고양이 집사들의 고민과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세미나는 특별히 고양이
【코코타임즈】 반려가족 공감커머스 펫시민스토어를 운영하는 소셜벤처 펫시민이 키크니, 싕싕 등 국내 유명 일러스트 작가와 함께 유기(유실)동물보호소 벽화 캠페인 '우린 행복해야 해요'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펫시민에 따르면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행강' 보호소를 캠페인 파트너로 선정하고 키크니, 이규영, 싕싕, 수기노라 등 4명의 유명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해 캠페인벽화 '우린 행복해야 해요'를 최근 완성했다. 키크니 등 국내 유명 일러스트작가 총출동 이번 펫시민과 캠페인을 진행한 키크니는 "보호소 방문경험이 없는 분들은 시설 위생이나 보호 중인 동물의 건강에 대해 불안감을 갖는 경우가 있다"며 "이러한 편견을 줄이고 좋은 보호소에 대한 인지도가 형성되도록 보호소가 행복이 시작되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아 '우린 행복해야 해요' 작품을 고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펫시민스토어 1% 캠페인의 하나다. 펫시민스토어는 매출액의 1%를 캠페인 기금으로 더 나은 도시 반려문화를 만드는 각종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오수진 펫시민 대표는 "우리 사회의 입양문화가 확산되려면 입양의 질 또한 개선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행복한 입양가정
【코코타임즈】 지방공기업이 운영하는 동물원과 수족관에도 동물병원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해 위급한 응급상황이나 수술, 부검 등이 필요한 경우, 일반적인 동물진료를 똑같이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현재는 동물병원을 개설하지 않고는 동물진료업을 할 수 없고, 예외적으로 상시 고용 수의사를 두더라도 동물용 의약품에 대한 처방전만 발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즉 동물 사체 검안이나 수술, 부검, 인체용의약품 사용 등은 허용되지 않는다. 국회 황운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2일, 지방공기업이 운영하는 동물원 등에도 동물병원 개설을 하용하고, 해당 동물원 등이 보유하고 있는 동물에 대해서는 모든 동물진료를 다 할 수 있도록 하는 수의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수의사법은 동물병원 개설 자격을 5가지로 제한한다. 수의사,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동물진료법인, 수의대학(전국 10곳), 민법이나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협동조합 등 비영리법인만이 동물병원을 개설할 수 있다. 황 의원은 “대전도시공사가 운영하는 대전오월드의 경우, 2002년 개원 당시부터 동물병원에 준하는 시설을 갖추고 수의사를 통한 진료를 해왔으나, 2020년 5월 시행된 수의사법에 따라 상
【코코타임즈】 "어리버리 하던 우리 강아지, 이젠 '하이파이브'도 가능해요." "저녁 어스름, 창밖 노을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우리집 고양이." 세명대학교(충북 제천) 동물바이오헬스학과가 전국 고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12일부터 ‘반려동물 사진 공모전’을 시작했다. 장기간 입시에 매달려온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집에서 키우고 있는 강아지 고양이와의 행복한 순간을 사진으로 포착한다. 여기에 제목과 함께 100자 내외 재밌는 설명을 달아 출품하면 된다. 재롱이 가득한 강아지나 까칠한 고양이는 물론, 집에서 반려로 키우는 토끼, 패럿, 다람쥐, 앵무새, 관상어 등 특수동물도 가능하다. 이날부터 23일까지 약 2주간 접수를 받는다. 입상작은 총장상 등 상장과 함께 50만원의 상금도 수여할 계획. 또 세명대 홍보 포스터 등으로도 널리 사용된다. 참가신청서는 '세명대 동물바이오헬스학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진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미디어 <코코타임즈>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동물바이오헬스학과 강환구 교수(학과장)는 이날 “반려동물의 시간은 우리 사람보다 훨씬 빨리 지나간다”면서 “이들과 함께 하는 순간 순간이 모두 우리 일상의 기록이
【코코타임즈】 초복을 맞아 동물보호단체들이 연이어 '개 식용 반대' 집회 및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한국채식연합은 11일 서울 종로구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개 가면을 쓰고 개 도살 중단 및 건강 채식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많은 사람들이 삼복 더위에는 육류 보양식을 먹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여름 더위에 육류 보양식은 뜨거운 기름에 불을 붙이는 격"이라며 "고혈압 등 원인인 육식은 건강을 망친다. 채식으로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더이상 개식용 산업을 방조하지 말라"며 "불법 개 도살을 적극 단속하고 근절 대책을 수립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개식용 종식 국토대장정을 진행 중인 동물구조119도 이날 "시대적 요구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반생명, 반윤리적 개·고양이 도살을 우리 손으로 끝내야 한다"며 개도살금지법 제정 등을 촉구했다. 복날 채식 요리법을 공개하며 자연스럽게 육식을 줄이도록 유도하는 동물단체들도 눈길을 끌었다.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코리아(HSI)는 11일 보신탕, 삼계탕 등을 대신할 '복날을 위한 나만의 착한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채식
【코코타임즈】 고양이의 털 빠짐은 털을 ‘뿜는다’고 표현할 정도로 심하다. 보통 전신에 걸쳐 털이 빠지며, 털갈이 시기인 봄, 가을에는 더 많은 양의 털이 빠진다. 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모습이다. 고양이 몸에 생긴 부분 탈모는 건강 이상 신호다. 원인과 의심해볼 수 있는 질병은 다양하다. 악성 종양이 생겼거나 과도한 그루밍, 호르몬 불균형, 습진, 피부 알레르기, 세균성 감염, 기생충 감염 등일 수도 있고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일 수도 있다. 부분적으로 생긴 탈모는 질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탈모 부위나 동반하는 증상에 따라 질병을 파악하는 데에 도움 된다. #얼굴 부근 원형 탈모 얼굴 부근에 생긴 원형 탈모는 고양이 링웜(Ringworm)이라고도 부른다. 피부 사상균 곰팡이(진균)가 주된 원인이다. 면역력 약한 고양이가 피부 사상균에 감염된 동물 혹은 이 곰팡이에 노출됐을 때 옮는다. 탈모 부분이 붉거나 비듬, 딱지, 가벼운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간혹 사람도 옮기 때문에 고양이를 만진 후 피부가 가렵다면 피부과에서 치료받는 것이 좋다. #머리, 이마 탈모 특정 음식으로 인한 음식 알레르기 탈모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달걀 흰자는 소화력을 떨어뜨리는 아비
【코코타임즈】 고양이에게 장난기가 발동하면 엉덩이를 씰룩이면서 무언가에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몸짓은 사냥을 준비하는 자세에서 비롯됐다. 고양이는 먹이를 발견하면 몸을 구부리고 목표물을 응시한다. 잠시 후 고양이가 먹이를 향해 재빠르게 급습한다. 대개 먹이 목 뒤쪽을 물고 숨통을 끊는다. 이렇게 되기까지의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는다. 그렇다면 고양이는 왜 엉덩이를 들썩이며 사냥을 준비하는 걸까? 일부 수의사들은 목표물에 대해 정확히 착지하려는 준비라고 말한다. 혹은 점프하기 전 준비운동이라고 말한다. 또 다른 견해는 도파민 때문에 고양이가 엉덩이를 흔드는 것이라는 것이다. 고양이가 놀거나 사냥할 때,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방출하는데, 이로 인해서 엉덩이를 들썩인다. 결국, 집고양이가 사냥하지 않아도 사냥 자세를 취하는 이유는 과거의 습성이 남아 있어서 장난칠 때나 사냥감과 비슷한 물체를 발견했을 때 이와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코코타임즈】 개의 후각이 무척 발달해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시력을 잃었다 한들 뛰어난 후각과 청각 등에 의존해서 살아갈 수 있으며, 사람들이 염려하는 것만큼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 그렇다면 후각과 시각이 동시에 자극받으면 어떨까? 미국 듀크대학교 동물행동학자인 브라이언 헤어 박사가 진행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개는 후각과 시각이 동시에 자극받을 경우 시각에 먼저 의존한다고 밝혀졌다. 브라이언 헤어 박사가 진행한 실험은 다음과 같았다. 먼저, 다양한 견종을 모집해서 2개의 그릇 중 한쪽 그릇에만 먹이를 넣고 개들이 먹이를 스스로 찾아 먹게끔 했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실험 방법 ① 개에게 한쪽 그릇에만 먹이를 넣는 모습을 보여준다. ② 개의 눈을 가린 뒤, 그릇 안의 먹이를 다른 그릇 안으로 옮긴다. ③ 눈가리개를 치운 뒤, 개가 먹이를 찾아 먹도록 한다. 실험 결과 실험에 참가한 대부분의 개가 처음 간식을 넣어둔 그릇으로 다가갔다. 그릇 안에서 풍기는 간식 냄새를 맡고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처음에 본 먹이의 위치를 기억하고 다가갔다는 것이다. 개의 조상인 늑대에게 비슷한 실험을 시행한 결과, 결과는 정반대였다. 개는 인간과 오랫동안
【코코타임즈】 여름 휴가철이 다가온다. 반려견 전용 수영장이나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해수욕장을 벼르고 있는 이들도 많은 터. 또 반려견과 함께 산으로 바다로 캠핑을 떠나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반려견을 물놀이 시킬 때, 자칫 예기치 않은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강아지 물놀이는 미리 알아둬야 할 사항들이 의외로 많다. ‘개헤엄’이라는 말이 있지만, 모든 개가 헤엄을 잘 칠 것이라는 생각은 금물이다. 개를 물에 입수시키기 전에는 충분히 물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단계를 밟아야 한다. 먼저, 개에게 물을 조금씩 튀겨보며 칭찬한 뒤, 수영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개가 스스로 물에 들어오거나 익숙해졌다면 칭찬 등으로 다시 보상하고 물놀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하게 한다. 구명조끼를 입히거나 물속에 있는 개를 잡아준다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만일에 대비해 개에게 수영장 출구 위치를 인식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개가 물에 익숙해졌다면 출구 위치 알려주는 것을 시도해본다. 출구와 멀지 않은 곳에 놀다가 개가 출구 쪽을 향해 나왔다 들어갔다 반복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칭찬한다. 설령 개가 출입구를 완벽히 인지했다 하더라도 개를 혼자 물에 두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므
【코코타임즈】 동물병원 진료비 공개 의무화 등 내용을 담은 정부 수의사법 개정안에 수의사 단체들의 의견은 아주 다르다. 예를 들어 '진료비 고지 비용 초과 시 반환' 등 일부 조항은 오히려 진료비 폭등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7일 대한수의사회(KVMA, 회장 허주형)에 따르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수의사법 개정안을 놓고 논의를 이어갔으나 서로 입장 차이만 확인한 채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월 12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수의사법 개정안은 △수술 등 중대 진료에 관한 설명(진료비 포함) 및 서면 동의 △예방 접종, 검사, 입원 등 진료 항목에 대한 진료 비용 고지(고지한 비용 초과 시 반환)을 주요하게 다루고 있다. 또 △고지 비용 초과한 진료비 수납 시 농식품부 장관은 시정명령 또는 미이행시(1년이내) 동물진료업 정지 가능 △수의사가 수술 등 중대진료에 관해 설명(진료비 포함)하지 않거나 서면으로 동의 받지 않은 경우 100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 등에 대한 내용도 담겨 있다. 수의사법 개정안 놓고 정부vs수의사회 의견 대립 이와 관련, 대한수의사회는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동물 의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국회에 법안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