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이번 주말 5일 오후 2~5시 서울 송파구 탄천유수지 '송파 반려견놀이터'에선 한국유기동물보호협회(KAPA)의 특별한 펫티켓 캠페인이 열린다. 이날 '요요요 #펫티켓 캠페인'은 △아시나요 △함께해요 △나눠요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아시나요' 프로그램은 지난 2월부터 시행된 반려묘 등록 시범사업, 반려견과 외출 시 목줄·가슴줄 길이 2m 제한 등 최근 시행된 펫티켓에 대한 홍보로 진행된다. '함께해요' 프로그램은 '아시나요'에서 소개된 펫티켓에 대한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로 참여한다. 이어 '나눠요' 프로그램은 무료 나눔 행사와 반려동물 행동교정 상담 행사로 꾸며진다. 네츄럴코어를 포함한 5개 업체가 기부한 사료와 용품이 참석자들에게 배포된다. 특히 반려동물 행동교정 상담 행사에서는 KAPA 반려동물행동교정사 2인과 최승열 코리아경찰견훈련소 소장 등 훈련사 3인이 참여해 반려견의 행동에 대한 보호자들 고민을 듣고 해결 방안 등을 제시한다. 정민호 KAPA 홍보이사는 "많은 사람이 최근 시행된 펫티켓을 기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요요요 #펫티켓 캠페인'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고 무료 나눔·상담도
【코코타임즈】 “삶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두 방법이 있는데, 그건 바로 음악과 고양이다.”(There are two means of refuge from the misery of life – music and cats.)(알베르트 아인슈타인) 고양이는 매력 덩어리다. 보면 볼수록, 알면 알수록 신비하다. 그래서 "고양이가 요정처럼 보이는 나, 정상인가요?"라고 스스로 묻는 이가 있다. 길고양이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절묘하게 포착해 앵글에 담아온 진소라<사진> 작가. 2019년 봄 우연히 만난 동네 고양이 ‘뽀또’를 만난 이후 길고양이 사진작가로 살고 있다. 그 사이 '뽀또'와 '오레오'를 동반 입양했다. 둘은 아빠와 아들, 부자지간이다. 고양이를 전혀 몰랐던 그가 길고양이를 만나 캣맘이 되고, 정식 집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극적이다. 대학을 졸업하던 어린 나이에 난치병 진단을 받았다.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투병 기간을 견디기 위해 디지털카메라를 구매했다. 똑같은 풍경 사진에 흥미를 잃어갈 때쯤 만난 특별한 존재가 바로 길고양이 ‘뽀또’였다. 길고양이들의 삶은 고단하고 힘듦의 연속이지만, 조금 더 들여다보면 그들에게도 그 안에서 작은 행복과 기쁨이
【코코타임즈】 앞으로 전국에 반려동물 공공 놀이터가 많이 늘어날 전망이다. 가까운 강이나 하천 주변 둔치 등 여유 공간은 물론 학생이 줄어들어 문을 닫은 폐교 등도 지자체가 주민들을 위한 공공시설로 활용하려는 경우, 이를 막는 각종 규제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현행 하천법은 하천에서 가축을 방목하거나 사육하는 행위를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수질 보전 등 환경보호 차원에서다. 그런데 하천법을 개정해 ’반려동물을 위한 운동시설‘, 즉 반려견 놀이터 등을 설치하는 건 ’하천점용 허가 금지‘ 대상에서 제외되도록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이러면 하천에 반려동물을 위한 소규모 놀이터 설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당장은 아니다. 국무조정실은 하천 주변에서의 반려견 놀이터 개방에 대해 환경 관련 단체들이 반발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 치밀한 사전 검토 작업을 거쳐 내년 12월 하천법을 개정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게 되면 일정 기간 유예기간을 거쳐 빨라야 2024년 상반기부터 하천 놀이터 개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국무총리 직속 국무조정실(실장 구윤철)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8월부터 올 1월까지 반년간 ’규제개혁신문고‘을 통해 건의받은 954건
【코코타임즈】 “얘들아, 우리에게 와줘서 고맙다.” 대전 원도심에 둥지를 틀고 있는 모두의책협동조합(편집장 김진호)이 유기견 문제를 따뜻한 감성으로 다룬 책 ‘어딜 가도 너만큼 예쁜 애는 없더라’를 펴냈다. '콩깍지 가족과 유기견의 공동성장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단순히 유기견과 견주 이야기를 넘어 동물권과 생명 보호에 대한 인식을 조금이나마 바꿔보려는 작은 시도이자 울림이라 할 수 있다. 유기견·견주 이야기 담은 다큐북...후원자들 펀딩으로 발간 모두의 일상을 기록하는 사회적기업 모두의책협동조합은 △유기견 이야기 △봉사활동에서 입양까지 △전에 받지 못한 사랑까지 더 줄게 △내 우주를 변화시킨 너 △나에게 찾아와줘서 고마워 등으로 구성된 이 책을 통해 소박하지만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반려견과 보호자의 이야기를 풀어내 유기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려 한다. 책과 영상이 함께 담긴 ‘다큐멘터리북’ 형식으로, 각 장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웃음이 넘치는 강아지들의 스토리를 짧은 영상으로 접할 수 있다. 김진호 편집장은 "새로운 가족을 만나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유기견의 사랑스러운 모습과 그것을 통해 위로를 얻는 보호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며 "
【코코타임즈】 '바람의 손자' 이정후(키움히어로즈 외야수)가 반려견 까오와 함께 펫매거진 표지모델에 등장했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빅오션이엔엠'(대표 신인수, 이성진) 자회사 ㈜빅프렌즈가 지난 1월 창간한 펫매거진 <헤이마리>(hey mari) 3월호에서 이정후는 까오를 만나게 된 운명적인 스토리를 전한다. 그는 "까오를 만나기 전만 해도 반려견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는데, 지금은 유기견까지 관심이 가더라"면서 "앞으로 유기견에게도 관심을 갖고 싶다"고 했다. 헤이마리 이번호엔 그 외에도 반려동물 등록에 대한 이야기부터 안내견에 대한 사회적 시각, 반려동물 관련 법률상식, 반려견과 함께 캠핑을 즐기는 ‘지오캠프’의 이야기 등이 담겼다. 또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반려견 건강간식 '단호박 에그 슬럿' 레시피와 반려인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청소 파우더 만들기 등도 소개한다. <헤이마리>는 매달 3만 부를 발행해 동물병원, 펫숍, 펫카페 등에 무료로 배포된다. 웹진과 E-book 형태로도 출간된다. 한편, ㈜빅프렌즈(대표 이보영)는 펫매거진 <헤이마리> 외에 반려견 방송채널 ‘도그티비(DOG TV)’도 인수해 반려동물 콘
【코코타임즈】 경기 성남시가 수정구 탄리로 57 수정커뮤니티센터 지하 1층에 설치한 반려동물 돌봄센터를 24일 개관했다. 시는 유기동물 보호 체계를 민간 동물병원 위탁에서 공영사업으로 전환해 입양에서 교육, 훈련,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려고 3억원을 들여 센터를 설치했다. 174㎡(53평) 규모인 반려동물 돌봄센터는 개 5마리, 새끼고양이 3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동물보호실과 목욕·미용실, 교육실, 상담·대기실, 교육 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췄다. 수의사 등 3명의 운영인력이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매칭 사업, 품종별·생애주기별 교육·훈련, 의료 상담 업무를 본다. 시민 대상 반려동물 문화 교실 프로그램도 운영해 개와 고양이 기르는 방법을 알려주고, 문제행동 교정 실습수업을 한다. 센터 운영 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에 등록된 애견은 현재 6만 마리로 등록률이 48%에 그치고 있고, 버려지는 유기견은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면서 “동물을 잘 보살펴 다시 입양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뉴스1)
【코코타임즈】 전통주를 테마로 한 독특한 스타트업 '술담화'가 반려동물들을 소재로 한 '동물테마주' 세트를 선보였다. 집에 앉아서 전국의 유서 깊은, 또는 새로 나오는 전통주들을 맛보게 한다. 이번엔 △냥이탁주 △하얀까마귀탁주 △표문막걸리 △용봉25 등 4가지 전통주를 담았다. 신석기시대부터 재배한 한반도 최초의 쌀 품종 '가와지쌀'로 빚은 '냥이탁주', 까마귀 오(烏)자를 쓰는 경기도 오산시에서 만드는 흰색 탁주라서 '하얀까마귀탁주', 원래는 곰이 그려진 '곰표'였는데 막걸리 마시기 전에 뒤집어 흔들기에 아예 이름조차 '표문'으로 뒤집어버린 '표문막걸리'다. 거기다 용(龍)과 봉황(鳳凰)의 상서로운 기운까지 모아 놓은, 알콜도수 25도짜리 증류식 소주 '용봉 25'까지다. 그래서 이번 테마주 세트 이름은 ‘주주(酒ZOO)총회’다. 주식회사가 주주들을 모아 놓고 한 해의 사업 결산과 다음 해 계획을 승인 받는 주주총회(株主總會)를 술과 술꾼들이 모이는 주주총회(酒酒總會)로, 이번엔 다시 술과 동물원(zoo)의 동물들이 만난 '주주(酒ZOO)총회'로 가기까지 두 번이나 비틀었다. 지난 2018년 8월, 젊은 기업가 몇몇이 독특한 서비스를 시작했다. 주기적으로
【코코타임즈】 국내 최초 동물병원 웹드라마 '아프다고 말해줘'가 오는 3월 31일(예정)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21일 수의계에 따르면 '아프다고 말해줘'는 반려동물을 진료하는 동물병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국내 첫 '수의학드라마'로 성심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인 고대량 수의사가 직접 제작에 나섰다. 배우로는 △엄윤정 △정철 △조은아 △정해준 △한길훈 △태경 △서호석 △이세빈 △장마음 등이 출연한다. '아프다고 말해줘'는 매회 에피소드 형식으로 방송된다. 각각의 에피소드에서 동물병원 수의사와 보호자, 동물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줄 계획이다. 현재 촬영은 모두 마친 상태다. 유튜브로 방송되는 동물병원 이야기…3월말 공개 드라마를 제작한 고대량 수의사는 "수의사나 보호자가 강아지, 고양이가 해줬으면 하는 말 중 하나가 '아프다'는 말"이라며 "말이 통하지 않는 동물들이 아픈 것을 알아차리기도, 진료하는 것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반려동물 건강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는데 동물병원과 관련된 부정적인 기사나 방송이 많다"며 "드라마를 통해 수의사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보여주면서 동물병원에 대한 오해를 풀고 싶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드라
【코코타임즈】 국내 최대 규모 '경기도 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가 3월 준공된다. 우리나라에선 처음 만들어지는 선진국 수준의 반려동물 복합교육문화 공간. 독일 티어하임(Tierheim)<사진>을 능가하는 동물보호 및 입양시설, 생명존중 교육장, 반려동물 전문가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시설들이 들어선다. 이에 따라 여주 테마파크가 올 상반기 중 개장하면 우리나라 반려문화는 물론 관련 산업 전반에 걸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그동안 경기도 여주 상거동 일원에 총 489억 원의 예산을 투입, 반려동물 보호문화공간(9만5,790㎡)과 반려동물 힐링공간(6만9,410㎡) 등 16만5,200㎡(약 5만평) 규모의 테마파크를 만들어왔다. 문화센터부터 입양·관리동, 보호동, 운동장, 산책 공간이 있다. 건축물 안에는 문화교육실, 동물병원, 입양상담실, 격리실, 보호실, 자원봉사실을 갖추게 된다. 아울러 유기동물 중성화·사회화를 통한 무료 입양, 입양 가족 교육은 물론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과 산업 육성 등 대한민국을 대표할 '반려동물 문화 거점'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도 지난해 8월 공사 현장을 찾아 "생명존중을 바
【코코타임즈】 대구에도 '반려견 놀이터'가 들어선다. 대구시 달서구는 14일 “성서산업단지 안 장동공원에 ‘달서 반려견 놀이터'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6158㎡ 규모로 강아지 놀이공간과 보호자 쉼터, 관리동, 펫카페와 산책로 등이 들어선다. 사업비 29억원 들여 올해 10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달서구는 "공사가 끝나면 곧바로 문을 열 예정"이라며 "1회 이용 요금은 5천원 이하가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반려견 놀이터가 들어서는 장동공원은 대구시립 공동묘지 터로 분묘 등으로 수십년 동안 개발에 엄두를 내지 못했었다. 그러다 지난 2020년 8월, 타당성 분석 및 기본구상 용역과 공원조성계획 변경, 묘지 이전, 재해영향평가 등을 거쳐 지난 연말 입찰을 통해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 달서구는 여기에 사업비 5억원을 더 마련해 반려견 놀이터 주변지역에 산책로를 정비하고 편의시설을 유치하는 등 장동공원 전체를 새롭게 꾸밀 예정. 이태훈 구청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맘껏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동물에 대한 인식변화는 물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