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국내 최초 동물병원 웹드라마 '아프다고 말해줘'가 오는 3월 31일(예정)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21일 수의계에 따르면 '아프다고 말해줘'는 반려동물을 진료하는 동물병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국내 첫 '수의학드라마'로 성심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인 고대량 수의사가 직접 제작에 나섰다.
배우로는 △엄윤정 △정철 △조은아 △정해준 △한길훈 △태경 △서호석 △이세빈 △장마음 등이 출연한다.
'아프다고 말해줘'는 매회 에피소드 형식으로 방송된다. 각각의 에피소드에서 동물병원 수의사와 보호자, 동물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줄 계획이다. 현재 촬영은 모두 마친 상태다.
유튜브로 방송되는 동물병원 이야기…3월말 공개
드라마를 제작한 고대량 수의사는 "수의사나 보호자가 강아지, 고양이가 해줬으면 하는 말 중 하나가 '아프다'는 말"이라며 "말이 통하지 않는 동물들이 아픈 것을 알아차리기도, 진료하는 것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반려동물 건강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는데 동물병원과 관련된 부정적인 기사나 방송이 많다"며 "드라마를 통해 수의사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보여주면서 동물병원에 대한 오해를 풀고 싶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드라마는 유튜브 채널 '아프다고 말해줘'에서 오는 3월 31일부터 매주 1회씩 볼 수 있다. 현재 시즌제로 계획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tell_me_sick)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