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성견 이전까지 이뤄지는 적절한 영양공급이 평생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성장기 강아지에게 양질의 영양보충은 무척 중요하다. 이때는 양질의 사료를 급여함으로써 신체 발달에 신경 써줘야 한다. 강아지 성장기는 2가지 단계로 나뉜다. 출생 직후부터 생후 2개월까지, 생후 2개월 이후부터 성장을 다할 때까지로 본다. 먼저, 출생 직후부터 생후 2개월까지는 빠르게 성장하는 단계이다. 이후 생후 2개월부터 성견까지의 단계에는 완만한 성장곡선을 그린다. 성장기 식사가 골질환 일으킨다? 강아지는 생후 2개월까지 신체 발달이 빠르게 진행된다. 몸에서 요구하는 칼로리도 높다. 성견의 2배에 달할 정도이다. 어미개가 건강하다면, 생후 3~4주까지는 모유만으로도 살 수 있다. 이후에는 충분한 에너지와 필수 영양소를 완전히 제공하지 못하므로 이유식이나 사료를 도입한다. 사료를 먹기 시작할 시기에는 신체발달을 위해서 먹는 것에 좀 더 신경 써줘야 한다. 성장 발달 순서는 뼈, 근육, 지방대로 진행된다. 뼈와 근육발달을 위해서는 칼슘과 인,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을 적절히 섭취해야 한다. 하지만 과도한 칼슘 섭취는 골형성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
【코코타임즈】 기존에 먹이던 사료를 새로운 제품으로 바꿀 때, 보호자가 흔히 하는 실수가 있다. 바로 사료 교체 방법이다. 갑작스럽게 사료를 바꾼다면 동물이 식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대표적인 문제는 사료 거부와 구토, 설사 증상이다. 탈이 나는 이유는 장이 새로운 음식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료를 바꿀 때는 동물이 적응할 수 있는 기간을 줘야 한다. 반려동물 사료 교체에 성공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교체 방법, ‘사료 포장지 겉면’ 확인 바꾸고자 하는 사료 포장지를 살펴보자. 대부분의 사료 회사는 포장지 겉면에 ‘사료 교체 방법’을 기재해둔다. 이를 참고해서 새로운 사료로 교체해주도록 한다. 며칠에 걸쳐서 기존 사료량은 줄이고 새로운 사료량을 조금씩 늘리면 되는데, 이렇게 시간을 들이는 이유는 동물이 새로운 사료에 서서히 적응하기 위함이다. 기존 사료와 새로운 사료를 혼합해서 급여하는 기간은 일주일 정도이다. 1일 차에는 기존 사료와 새로운 사료 비율을 9:1 정도로 급여하고 이후에는 서서히 새로운 사료 비율을 높여나간다. 이와 같은 사료 교체 방식은 새로운 음식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고, 새로운 사료에 대한 소화 문제도 예
【코코타임즈】 날씨 때문에, 바빠서, 피곤해서… 우리는 참 다양한 이유로 종종 개의 산책을 소홀히 하거나 그들의 스트레스를 외면해왔다. 노즈워크(nose work) 놀이로 개의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거나 성취감을 높여주며 치매 예방에 도움 된다. 1석 2조 이상의 효과를 본다는 노즈워크, 과연 무엇일까? 노즈워크? 노즈워크는 개가 후각을 이용하는 활동을 말한다. 늑대의 후예인 개는 사냥감 추적 본능 때문에 후각이 무척 발달해 있다. 개의 이런 본능을 이용해 욕구를 충족시켜주면 성취감과 스트레스 해소 효과를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개가 후각을 이용하면 두뇌활동이 되기 때문에 치매 예방에 도움 된다. 노인이 지압이나 손바닥운동, 체조 등으로 두뇌를 자극시켜 치매를 예방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다. 방법은? 가장 좋은 노즈워크는 산책이다. 개에게 야외는 새로운 자극들이 가득한 곳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산책이 어렵다면 노즈워크 용품을 이용해도 좋다. 시중에 판매하는 제품 중에는 장난감이나 매트 등이 대표적이다. 간식을 구멍이 작게 나 있는 장난감이나 여러 겹의 천이 달린 매트에 숨기고 개가 스스로 찾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제품구매가 부담스럽
【코코타임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이른바 ‘집콕’ 생활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생활 패턴에 따라 몸무게 또한 늘고 있는 것이 현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반려동물도 마찬가지다. 전보다 산책 횟수가 줄어들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반려동물에게서도 과체중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 과체중이라면 가장 먼저 신경 쓰는 것은? 음식의 ‘칼로리’일 터. 체중 조절 중이라면 한 끼를 먹을 때, 작은 간식을 먹을 때도 매우 민감하게(?) 칼로리를 계산한다. 전문가들은 “칼로리는 사람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며 “칼로리는 반려동물의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입을 모은다. 미국 수의사 매체 <veterinary practice news>가 칼로리 계산법을 분석했다. 비만견 지난 2018년 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강아지의 56%가 과체중으로 나타났다. 더 큰 문제는 지난 10년간 과체중 강아지의 수가 무려 66%나 증가했다는 점. 과체중은 관절에 상당한 부담을 줄 수 있고, 이는 결국 관절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실제로, 골 관절염으로 진단된 개들 중 52%가 과체중이었다. 관절염뿐일까. 인간과 마찬가지로 비만은 강아지
【코코타임즈】 새하얀 강아지를 데려왔다. 이름을 뭐라고 지어주는 것이 좋을까? 인터넷을 뒤져보니 요즘은 음식 이름으로도 많이 짓는단다. ‘참치’, ‘후추’, ‘두부’… 길고 긴 고민 끝에 지어준 이름은 ‘우유’이다. 새하얗고 부드러운 털과 딱 들어맞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이름 지어준 사람 마음도 몰라주고 며칠째 이름을 잘 알아듣지 못하는 것 같다. 이름을 바꿔줘야 하는 것일까? 개가 잘 알아듣는 이름은 따로 있어 이름은 되도록 두 글자 내로 짧게 짓는 것이 좋다. 개는 된소리나 이 사이에서 새는 소리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잘 기억한다. 개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소리가 아니므로 좀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이 사이에서 새는 소리는 ‘ㅅ’, ‘ㅈ’, ‘ㅋ’, ‘ㅌ’, ‘ㅎ’가 있으며, 된소리에는 ‘ㄲ’, ‘ㄸ’, ‘ㅆ’, ‘ㅉ’, ‘ㅃ’가 있다. 반대로 개는 ‘ㄴ’, ‘ㄹ’, ‘ㅁ’ ‘ㅇ’ 등 비교적 부드러운 소리에는 덜 민감하다. 애견 훈련소에서는 ‘우유’나 ‘마리’ 등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이름보다는 ‘라티’, ‘짱아’ 등 개가 잘 알아듣는 자음을 이용해서 이름을 지어준다 .위 조건으로 강아지 이름을 지었다면, 이제 이름에 대한 반응을 테스트해
【코코타임즈】 고양이를 말하는 단어에는 유독 은어가 많은데 '캣초딩'도 그 중 하나다. 어린 고양이를 뜻하는 캣초딩. 영어 ‘cat’과 초등학생을 일컫는 은어 ‘초딩’의 합성어다. 생후 2개월 이상, 1년 미만의 고양이는 대개 밤낮없이 활발하게 움직인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런 활발한 어린 고양이를 '캣초딩'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어린 고양이를 키우는 보호자는 캣초딩의 '우다다' 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다고 하소연할 정도로 어린고양이의 활동량은 엄청나다. '우다다' 역시 고양이가 집안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행동을 표현하는 은어다. 어린 고양이의 활동성과 지치지 않는 체력을 유지하려면 먹거리가 중요하다. 4~6개월 때 고양이는 급격히 성장한다. 이후 한 살(12개월) 정도까지는 완만한 성장곡선을 그린다. 대부분의 고양이는 이쯤 되면 성장이 멈춘다. 그 때까지는 정상적인 신체 발달을 위해 단백질과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 보충이 필수적. 그런데 어린 고양이만큼 소화기 계통인 위장관이 발달해있지 않아 적은 양으로 많은 에너지를 보충해줘야 한다. 이를 만족시켜 줄 수 있는 것이 캣초딩용, 즉 생후 1년 미만 고양이 전용 사료다. 이 사료는 한 마디로 ‘균형
【코코타임즈】 미국 동물애호협회 ASPCA에 따르면, 사람의 식품 중 고양이에게 무척 해로운 몇 가지 식품이 있다고 한다. ASPCA의 티나 위즈머(Tina Wismer) 박사 도움말로 '고양이에게 해로운 식품 4가지'를 알아본다. 날달걀 고양이가 날달걀을 섭취할 경우, 병원성 세균인 살모넬라균에 감염되고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면 구토나 설사, 복통, 혈변,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인다. FDA에 따르면, 살모넬라균은 드물게 심장내막염이나 관절염, 근육통, 동맥감염, 요로계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살모넬라균은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다. 알코올 고양이는 단맛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종종 술맛과 향을 위해 첨가된 향료에 매료돼 술을 섭취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알코올은 소량이라도 고양이에게 무척 해로운 독성 물질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고양이가 알코올을 섭취할 경우 구토나 설사는 물론, 심하면 발작이나 심장마비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양파 개에게 해로운 음식으로 익히 알려진 양파. 양파는 개뿐만 아니라 고양이에게도 무척 해로운 식품이다. 양파 속엔 '치오설페이트'라는 성분이 있는데, 고양이는 이 성분을 분해하는 효소가 없어서 신체에 무리
【코코타임즈】 고양이가 자기 사료보다 식탁 위 사람 음식을 탐낼 때가 있다. 욕구를 참지 못하고 식탁에 뛰어오르거나 반려인의 다리를 긁어 방해하기도 한다. 이를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사람이 식사하는 시간에 맞춰 같이 먹이를 챙겨주는 게 좋다. 단, 가족과 떨어진 공간에서 사료를 먹게 해야 한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영상을 틀어주거나 모빌 등으로 관심을 끌어 사료가 있는 방에 머물게 할 수 있다. 그래도 고양이가 사람 음식에 집착하면 고양이가 기피하는 '스프레이'를 쓰는 것도 방법이다. 이때 스프레이는 고양이가 싫어하는 후추 등을 넣어 만든 것이다. 반려인은 고양이가 식탁에 뛰어드는 순간 스프레이를 뿌리면 된다. 단, 스프레이를 뿌릴 때 고양이와 눈이 마주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 반려인이 스프레이를 뿌렸다는 사실을 고양이가 알게 하면 안 되기 때문이다. 반려인과 고양이 사이 형성된 유대 관계가 순식간에 깨질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식습관 훈련 전에는 고양이와 평소보다 더 많이 놀아주고, 맛있는 간식을 챙겨주면서 유대감을 강화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관련기사 명절 음식은 NO…”설사 구토 일으켜요. 심하면 발작도” 바로가기 반려견 먹으면 위험한
【코코타임즈】 내달부터 반려동물 보호자가 온라인 pet-쇼핑몰 '펫프렌즈'에 주문하면 다음날 바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펫프렌즈가 CJ대한통운과 상품 분류부터 배송까지 대신해주는 '물류종합대행서비스'(풀필먼트 fulfilment)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 이에 따라 전국 어느 곳에서든 주문, 배송 및 반품이 한결 원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8일 펫프렌즈(대표 김창원)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는 밤 12시까지 펫프렌즈에 상품을 주문할 경우 CJ대한통운을 통해 다음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기존에 해오던 방식에 비해 배송 시스템이 더 효율적으로 바뀌게 되면서 보호자들은 상품 선택, 구매 결정 등을 더욱 여유롭게 할 수 있게 된다. 또 CJ대한통운 전국 인프라를 통해 더욱 안정적으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 센터와 택배메가허브터미널이 결합된 융합형 풀필먼트 시설을 갖추고 있다. 소비자의 주문이 들어오면 곤지암 e-풀필먼트 센터에 입고된 펫프렌즈 상품을 바로 같은 건물 내에 위치한 택배메가허브터미널에서 바로 분류해 발송한다.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CJ대한통운의 'e-풀필먼트’ 서비스는 LG생활건강을 시작으로 생활공작소,
【코코타임즈】 민족 대명절인 설날이 성큼 다가왔다. 명절 분위기와 흥을 돋우는 맛있는 음식들이 잔뜩 준비돼 있지만, 먹성 좋은 개나 고양이가 몰래 훔쳐 먹었다가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개나 고양이가 특히 주의해야 하는 '고위험군 음식'에는 무엇이 있을까? 양파 양파는 나물이나 만두, 전 등 명절 음식을 준비할 때 빠지지 않는다. 양파는 특유의 단맛을 내기도 해 간식에도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먹성 좋은 동물이 고기 냄새나 고소한 나물 냄새를 맡고 양파가 들은 음식을 먹었다가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양파에는 개나 고양이에게 해로운 치오설페이트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치오설페이트는 개나 고양이의 적혈구를 파괴하고 빈혈, 호흡곤란 등을 일으키며, 심하면 사망에 이게 한다. 양파를 비롯한 파, 부추 등에도 치오설페이트가 함유돼 있다. 이 성분은 조리해도 사라지지 않으므로 각별히 주의하도록 한다. 과일 요즘은 계절을 불문하고 다양한 과일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 입가심으로 과일만 한 것이 없어 식후 디저트로 과일이 한 상 차려진다. 문제는 달달한 과일 냄새를 맡은 동물이 과일 씨(감, 복숭아, 자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