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개는 산책할 때 냄새를 맡기 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일부 개는 이러한 행동으로 공격성이 과도하게 강해져 문제가 될 수 있다. 실제 냄새 맡는 활동은 개의 사냥본능을 자극하면서 외부에 대한 공격성을 강하게 한다.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산책을 시켰는데 오히려 집에서 와서 내부를 헤집어놓고, 낯선 사람에게 심하게 짖는 식이다. 따라서 자신이 주인이 되려 하는 공격성 짙은 개는 밖에서 마음대로 냄새 맡고 돌아다니게 하면 안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말이다. 반려견이 잡 안에서 신발, 벽지 등을 잘 물어뜯거나, 산책 전 현관에 먼저 나가 기다리거나, 산책 중 리드 줄을 팽팽하게 유지시키고 이리저리 냄새 맡기에 바쁘거나, 자신이 가고자 하는 곳으로 반려인을 끌고 가려고 하며 이곳저곳에 영역표시를 하면 공격성이 강한 개다. 이런 경우 냄새를 맡거나 영역활동을 할 때 주인이 '지도자'가 되어 제지할 수 있어야 한다. 일반적인 개는 반려인과 비슷한 수평 선상에서 보폭을 맞춰 걷는다. 리드 줄은 자연스럽게 느슨하고, 개가 걷는 도중 고개를 돌아보면서 보호자를 쳐다봐 일정 거리를 유지하려 한다. 반려인의 의도에 따라가겠다는 표시다. 하지만
【코코타임즈】 외출 후 집으로 돌아와 현관 문을 여니 어떤 냄새가 진동한다. 무엇 때문인지 살펴보니 우리 강아지, 신발과 소파에 대소변을 본 것. 혼자 두고 나간 것에 대한 심술인가 싶어 달래고 혼을 내봐도 소용이 없다. 혼을 낸 뒤면 화가 났는지 또 다시 아무 곳에나 볼일을 보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그렇다고 매번 그냥 넘어갈 수도 없는 노릇이다. 어떻게 해야 이 고질적인 배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아무 데나 실례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강아지가 배변을 가리지 못하는 상황을 곰곰이 생각해보자. 주로 오랜 시간 개를 집 안에 혼자 두었거나 혼을 냈을 때, 미용이나 진료를 위해 병원 등 낯선 곳에 갔을 때일 것이다. 또 다른 대표적인 예로 이사 후를 생각해보자. 낯선 공간과 냄새, 기존과 다른 가구 배치, 인터넷이나 가전제품 등을 설치해주는 낯선 외부인 출입은 개에게 혼란과 두려움을 안겨준다. 이사를 마친 뒤 개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때까지는 최소 2~3주의 시간이 필요하다. 특히 새로운 집 안에 강아지를 내버려 두고 장시간 외출을 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큰 불안감을 던져준다. 한동안은 장시간 개를 혼자 두는 건은 삼가는 것이 좋다. 불가피할 때에는 함께
【코코타임즈(COCOTimes)】 동물은 그들만의 의사소통법을 사용한다. 고양이도 마찬가지다. 울음소리, 몸짓, 신체접촉 등을 이용해 자신의 의사를 전달한다. 반려동물 전문매체 펫엠디 자료를 바탕으로 고양이 의사소통법에 대해 알아본다. 몸짓 고양이는 상대에게 친근감을 느끼고 마음이 안정돼 있을 때는 꼬리를 공중 높이 들고, 귀를 앞으로 연다. 몸 위치고 높은 편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다른 고양이에게 접근할 때는 꼬리가 앞으로 구부러지는 경향이 있다. 매우 편한 상대와 있을 때는 배를 드러내기도 한다. 배는 자신의 가장 취약한 부분 중 하나인데, 이를 공개할 정도로 상대가 편하다는 의미다. 반대로 상대가 불편하면 몸을 낮추고 웅크린다. 꼬리를 몸에 붙이기도 하며 상대를 잠시 관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눈빛으로도 의사를 교환한다. 고양이가 다른 고양이를 향해 눈을 깜빡이는 것은 상대의 접근을 수용하겠다는 의미다. 상대의 접근을 수용하지 않을 때는 상대가 아닌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입술을 핥고, 웅크리고, 귀를 머리에 딱 붙이는 경향이 있다. 상대에게 위협을 느낄 때도 이런 행동을 할 수 있다. 신체 접촉 상대와 직접 몸을 맞대는 의사소통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친근
【코코타임즈】 강아지 전용 라면 '안심댕면'이 나왔다. 이달 12~14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리는 '2021 케이펫페어(K-PetFair)' 현장에서 이 라면 시제품을 나눠주는 것. 반려동물 전문 소셜벤처기업 영인바이오가 만든 ‘안심댕면’은 군산의 지역농산물인 흰찰쌀보리 맥강을 주 원료로 사용한다. 식이섬유 베타글루칸과 비타민 B군이 풍부한 원료다. 반면, 밀가루 양을 최대한 줄였다. 또 스프에서 반려동물에 해로운 염분을 없애는 대신 아미노산과 단백질, 콜라겐이 풍부한 황태를 넣어 강아지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영인바이오 최인정 대표<사진>는 ‘하루 일과를 마치고 퇴근 후에 라면을 끓여 먹는 데, 옆에서 푸들 '다로'가 자꾸 먹고 싶어하는 데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면서 "그동안 반려동물 종합영양제(쓰담쓰담 닥터플러스 Dr.+)를 만들어온 만큼 이번에도 강아지 건강과 안전성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개발해왔다"고 11일 설명했다. 정식 출시는 오는 4월. 영인바이오는 이를 앞두고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리워드 펀딩을 추진한 결과, 현재 1천300% 이상의 높은 구매율을 보이고 있는 것
【코코타임즈】 고양이 사료와 개 사료는 얼핏 보면 비슷한 모양새를 갖고 있다. 하지만 함유하고 있는 영양 성분은 크게 다르다. 따라서 고양이가 개 사료를 장기간 먹이면 심각한 영양 불균형 문제를 초래한다. 강아지 사료에는 고양이에게 반드시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이 없기 때문이다. 고양이에게 꼭 필요한 아미노산들 중에 '타우린'과 '아르기닌'이 있다. 개는 체내 합성을 통해 타우린과 아르기닌을 만들지만, 고양이는 그렇지 못하다. 이에 따라 고양이가 지속적으로 개 사료를 먹으면 체내 타우린이 부족해지고, 이로 인해 시력이 떨어지고 실명에 이를 수 있다. 타우린 결핍증이 걸리면 심장 기능도 떨어진다. 이와 함께 아르기닌이 부족해지면 근육 경련, 발작이 생길 수 있고 혼수 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 길고양이에게 반려견 사료를 장기간 먹이면 안 된다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 어떤 보호자들은 고양이에게 사람들 먹는 자양강장 음료를 먹여 부족한 타우린을 보충해주려 한다. '박카스' 같은 음료가 그런 것. 하지만 이는 무척 위험한 행동이다. 사람이 먹는 음료에는 고양이가 먹어서는 안 되는 각종 화학 성분이 들어 있고, 카페인도 다량 함유돼 있어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한편
【코코타임즈】 불독의 몸매라 하면 늘씬함보다는 뚱뚱하고 단단한 모습에 더 익숙하다. 원체 다부지고 땅땅한 몸매를 갖고 태어나서이기도 하지만, 쉽게 비만해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인터넷이나 TV에서 '비만견'으로 소개되는 품종으로는 닥스훈트나 비글도 대표적이다. 그렇다면 이들 품종들이 비만해지기 쉬운 이유는 무엇일까? #불독 많은 사람이 불독의 뚱뚱한 몸매를 이상적인 불독 체형으로 여긴다. 퉁퉁한 몸매가 불독을 더욱 '불독스럽게'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식탐을 굳이 나무라지도, 운동을 자주 시키지 않는다는 보호자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는 하나, 이는 불독이 비만해지도록 방치하는 주된 이유이다. 앞서 언급했듯, 불독이 비만해지기 쉬운 이유 중 하나는 운동 부족이다. 불독은 신체적 구조 때문에 쉽게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다. 선천적으로 코가 짧고 기도가 좁은 탓에 호흡이 원활하지 않다. 열에 대한 민감도도 높아 조금만 열이 오르면 체온 유지를 위해 호흡을 바삐 한다. 빠른 호흡은 다시 체온을 높여 호흡곤란의 악순환을 낳게 된다. 이런 이유로 많은 불독 보호자들이 불독에게 운동시키는 것을 꺼린다. 하지만 불독도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
【코코타임즈】 요즘 들어 산책도 자주 시키고, 비만에 꽤 신경을 쓰고 있는데도 반려견이 살이 찐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나이도 7살을 넘어가면 벌써 노령견이라 '비만'이 되면 안 되는데... 이럴 경우, 손쉽게 알 수 있는 판별법이 있다. 견종별 표준 체중과 비교해보기 우선 반려견의 체중을 잰 후 견종별 표준 체중과 비교해보자. 다 큰 성견 기준으로 요크셔 테리어 1.5~3.3kg, 포메라니안 1.3~3.2kg, 시추 4~8kg가 정상 체중이다. 또 프렌치 불독은 8~13kg, 말티즈 1.8~3.2kg, 웰시코기 8~14kg, 퍼그 6~8kg, 골든 리트리버 25~36kg, 비글 7~14kg, 아메리칸 코카 스파니엘 12~23kg 정도. 배도, 등도, 뼈가 만져지는가 손으로 반려견 몸을 만져서 비만인지 아닌 지를 어느 정도 가늠할 수도 있다. 우선 배를 만져서 뼈의 감촉이 느껴지는지 확인해보자. 뼈가 잘 안 느껴지고 지방이 덕지덕지 붙어 있다면 비만 신호다. 등에서 엉덩이까지 만졌을 때 등뼈가 느껴지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 등뼈가 손으로 느껴지지 않으면 지방이 과도하게 불어난 것이다. 반면 눈으로 봐도 옆구리 뼈가 튀어나와 있으면 너무 마른 것이
【코코타임즈】 개를 키우는 도중에 또 다른 개를 입양하려는 이유는 다양하다. 가족 모두 외출한 뒤 혼자 남겨지는 게 안쓰러워서, 소심하거나 공격적인 성격을 고쳐주기 위해서, 새로 만난 어린 개가 귀여워 보여서…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사실 앞서 언급한 것들은 새로운 반려동물을 입양하려는 이유로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다. 개를 키우는 도중, 또 다른 개를 입양하려는 순간이라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 몇 가지가 있다. 새로운 가족으로 적합한 개는? 먼저 성격과 활동량, 나이, 성별 등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특히 성별의 경우, 미국애견협회 AKC는 “같은 성별을 가진 개들끼리는 자신의 우월감을 나타내려 할 수 있는데, 한 번쯤 참고해 볼 만한 사항이다"고 했다. 성격 역시 너무 다른 개들끼리는 서로에게 좋지 못할 수도 있다. 조용하고 소심한 개가 있는가 하면, 에너지 넘치고 장난기 많은 개도 있다. 기존 키우던 개와 새로운 개가 과연 잘 어울릴 수 있을 지를 먼저 생각해보자. 만일 조용한 노령견을 키우고 있다면, 어리고 장난기 많은 새 가족이 무척 부담스러울 수 있다. 스트레스를 키워 오히려 집안 분위기에 마이너스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새로운 개와의 첫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사료 유명 브랜드 ‘ANF’(Advanced Nutrition Formula)가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제품에서 플라스틱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것. 그 시작은 지난 19일이다. 한 네티즌 A 씨는 자신의 SNS 계정에 몇 장의 사진을 올렸다. “ANF 사료에서 나온 플라스틱 사료”라고 말하며 당황스러움을 내비쳤다. 그리고 이걸 먹은 반려견이 계속 설사를 한다고 전했다. 사진 속 제품은 ANF의 ‘램(LAMB) 28’<사진>. 해당 제품은 호주산 양고기와 생선 기름, 강황, 현미 등 천연 원료들이 주재료다. 그런데 내용물 사료 알갱이에는 플라스틱으로 추정되는 초록색 이물질들이 그대로 박혀 있었다. A 씨는 해당 알갱이를 손바닥에 올리고 사진을 찍었다. 현재 국내 유명 브랜드 '우리와'가 수입 판매하고 있다. ‘우리와’ 브랜드 전략팀은 25일 “이번 건으로 ANF를 급여하고 계신 고객분들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해당 논란에 소비자들에게 먼저 고개 숙여 사과했다. ‘우리와’는 그러면서 “기존에 전례가 없던 클레임 건”이라며 “현재까지 해당 건 외에 다른 클레임은 지금까지 한번도 접수되지 않은 사항
【코코타임즈】 동물용 소변진단키트 '유리벳'(UriVet)이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서 모바일 분야 소변진단키트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와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업 미띵스(methinks)는 지난해 10~12월 우리나라 수출유망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해외유저 UX 개선 지원 사업'을 실시한 결과, 그 최종 보고서에서 이 같은 내용을 22일 공개했다.그중 미띵스의 '스마트 소변진단키트의 미국시장 진출 전략 기초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양육 과정에서 가장 부담이 되는 비용으로 꼽은 것은 '의료비'였다. 무려 72.0%가 그렇게 답했다. 그 뒤를 이어 사료비(13.0%), 미용(6.0%), 펫시팅(4.0)이 나왔는데, 그 비중으로 볼 때 의료비 부담은 다른 것과 비교했을 때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 반려동물 평균 수명이 늘면서 만성질환이나 중증질환으로 노령기에 고생하는 반려동물이 늘어나는 것 또한 당연하기 때문. 그래서일까? 가정에서 편리하고 간단하게 반려동물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소변진단키트에 대한 인지도가 상당히 높았다. 특히 응답자의 절대 다수가 동물병원과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