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반려견 털을 빗겨주는 일은 품종이나 털 종류에 관계없이 중요하다. 빗질은 반려견과 보호자와의 유대감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을 도와 건강한 피모를 지켜준다. 또, 죽은 털을 제거함으로써 피부병 예방에도 도움 된다. 빗질할 때는 몇 가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두서없는 빗질은 오히려 개에게 반감만 안겨준다. 반려견 빗질 일과 전, 한 번쯤 익혀둘 만한 몇 가지 사항을 알아본다. 빗질 일과에 익숙하게 만든다 털 빗기에 익숙하지 않은 개는 빗질을 싫어하고 심하면 물기도 한다. 빗질에 익숙하지 않거나 안 좋은 기억 때문이다. 동물메디컬센터W 최갑철 원장은 “개가 사람과 함께 사는 한 빗질이나 미용, 양치질 등 살면서 겪어야 하는 일과에 익숙해야 한다"라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몇 주 혹은 몇 달에 걸쳐 빗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빗질을 조금씩 시도하면서 칭찬과 간식을 이용하면 된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점차 익숙해질 것이다.진다. 빗질 시간을 최소화 정성스레 빗질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한 곳만 집중적으로 빗질하는 것도 좋지 않다. 피부에 자극을 주는 것은 물론, 죽은 털 뿐만 아니라 아직 빠지지 않아도 될 털까
【코코타임즈】 단지 동물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혹은 인지도 때문에 반려동물 미용사 취업을 희망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반려동물 미용사가 되기 전에는 내가 과연 이 직업과 적합한 지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책 '반려동물종합관리사'를 토대로 반려동물 미용사의 마음가짐과 기본소양에 대해 알아본다. 무조건 다정해서도 안 돼 트리머는 개의 안정을 위해 다정할 필요가 있지만, 무조건 다정하게만 대해서도 안 된다. 개가 미용사를 가볍게 여기면 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개가 미용사에게 사납게 굴거나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면 힘으로 제압하려 하지 말고, 일관되고 엄격한 태도로 컨트롤해야 한다. 미적 감각 필요해 한국은 반려견 미용에 무척 예민한 나라이다. 털로 모양을 내고 외모를 가꾸기 위함인데, 최근에는 포메라이언이나 비숑프리제 등 풍성한 털을 가진 품종의 인기가 많아졌다. 다양한 미용 스타일을 개발하고 연구해야 하기 때문에 감각과 창의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창의력보다 더 중요한 감각은 견종의 매력을 잘 살리는 것이다. 미용 시 모든 커트의 기본은 견종 표준이다. 견종 표준을 이해한 후 응용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데에는 분명 큰 차이가 있
【코코타임즈】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엔 7인조 보이그룹 '클릭비' 멤버 노민혁씨가 차린 애견카페 '미미에토'(MIMIETTO)가 있다. 강아지 놀이터도 있어서 지역민들이 자주 애용하는 곳. 여기에 최근 애견미용·호텔업체 펫티즈(Petiz, 대표 이혜미)도 함께 문을 열었다. 한 건물에 애견카페와 놀이터, 그리고 애견미용, 호텔, 고급 스파(spa)까지 들어서면서 여러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원스톱' 반려동물 복합문화시설로 탈바꿈한 셈이다. 특히 펫티즈는 중앙애견미용학원(대표 김선희) 출신의 미용사들이 상주해 반려동물 전문 미용과 목욕 등 다양한 케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 펫티즈 관계자는 30일, "코로나19 시대에 반려동물과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미용 등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청결한 장소에서 보호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코타임즈】 기온이 높아짐과 동시에 동물 미용실은 분주해졌다. 털을 시원하게 밀어버리고자 미용실을 찾기 때문이다. 포메라니안이, 스피츠 등 겉 털과 속털이 모두 나는 이중모나 고양이를 키운다면 더욱 그렇다. 봄에는 털 날림이 더욱 심해져서 관리가 쉬운 빡빡이 미용을 원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빡빡이는 미용사들이 권하지 않는 미용 스타일 중 하나이다. 부분 탈모 우려가 있어서이다. 빡빡이 미용이 탈모 일으킨다고? 털을 깎은 곳에서 새로운 털이 자라지 않는 증상을 포스트 클리핑 신드롬, 혹은 포스트 클리핑 앨러피시어(clipping alopecia)라고도 한다. 피부병은 아니지만, 미관상 보기 좋지 않다. 포스트 클리핑 신드롬이 발생하는 부위는 주로 등, 허벅지, 엉덩이 등이다. 짧으면 수개월, 길면 2년 정도 탈모 상태를 벗어날 수 없다. 이후에는 듬성듬성 털이 자라기 시작한다. 색소 침착이나 털의 변색 등의 모습이 잇따르기도 한다. 클리핑 신드롬은 왜 생길까 빡빡이 미용은 클리퍼(털을 깎는 미용 도구)를 사용해서 깎는다. 클리퍼 날이 모낭에 자극을 주고 상처를 만들어서 털이 잘 자라지 않는 것이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미용한 부위 체온이 떨어지면서 혈관이 수
【코코타임즈】 "학원에서 된다고 해서 그것만 믿고 지금까지 배웠던 건데…" 지난달 7일 (사)한국애견협회(KKC)가 주관하는 '반려견 스타일리스트'(애견미용사) 자격증 실기시험을 치르기 위해 고사장을 찾았던 박민하씨(여·가명)는 '장애인'은 시험을 볼 수 없다는 감독관의 이야기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필기시험은 아무런 제재 없이 치러 합격을 했다고 항변했지만 감독관은 단호했고 민하씨는 결국 시험을 치르지 못하고 고사장을 떠나야 했다. 평소에 미용과 관련한 일에 관심이 많았던 민하씨는 청각장애가 있었지만 집안 생계에 도움이 되고 싶어 애견미용사에 도전했다. 지난해 9월부터 학원을 등록해 시험을 준비했지만 학원에서는 누구도 장애인은 시험을 볼 수 없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1차 필기시험 감독관에게도 '장애인증'을 보여주며 장애가 있다고 말을 했지만 아무런 제재도 없었다. "필기는 합격했는데 실기에서 거부…응시료 환불도 못 받아" 민하씨 가족은 "시험 공고에도 장애인은 시험을 볼 수 없다는 제한이 없었고, 필기시험에서도 아무런 제재 없이 시험을 보게 한 뒤 실기시험을 못 보게 한다는 것은 차별"이라고 항변했다. 하지만 협회에서 돌아온 답은 "홈페이지에 장애
【코코타임즈】 시중에 다양한 디자인의 반려견 옷이 나와 있다. 사람들은 반려견 옷을 고를 때 예쁠 것 같다고 '디자인'과 '사이즈'만 보고 고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무턱대고 샀다간 반려견 뒷다리 건강에 이상이 생기거나, 피부병이 악화될 수 있다. 충현동물종합병원 강종일 원장의 도움말로 반려견 옷 제대로 고르는 법을 알아본다. 우선 뒷다리를 끼워 넣는 옷은 피한다. 강종일 원장은 "보행의 폭을 좁혀 슬개골 근육에 무리를 줄 수 있다"며 "슬개골탈구가 있거나 뒷다리가 약한 개들은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고 했다. 슬개골은 무릎 관절 앞쪽에 위치하는 삼각형 모양의 뼈다. 허벅지 관절의 홈에 제대로 고정돼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빠져나오는 것이 슬개골 탈구다. 보통의 경우엔 수술을 통해 슬개골을 다시 고정시킬 수 있다. 또 개가 걸을 때 뒷다리의 움직임이 제한되면 안 된다. 너무 큰 옷도 입히면 안 된다. 개가 움직이는 데 불편하기 때문이다. 특히 사람의 '파카'처럼 크게 입히는 겨울철 옷들이 있는데 피하는 게 좋다. 강 원장은 "차라리 약간 달라붙는 옷이 보온성도 뛰어나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소재는 면에 가까울수록 좋다. 화학섬유 옷들은 피부에 자극을 가
【코코타임즈】 도쿄 세타가야구(世田谷区) 주택가에 사는 하라씨(64)는 2년 전부터 반려견 미용을 집 대문 앞에서 한다. 얼핏 들으면 고개가 갸우뚱해 지는데. 집 바로 앞으로 오는 펫 미용 전용자동차 내에서 미용을 받고 있어서다. 12kg쯤 되는 미디엄 푸들종을 기르는 하라씨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미용 하러 가는 일이 좀 부담스러웠다. 무릎 관절이 불편해면서부터. 요즘은 산책 데려가는 일도 가까이 사는 딸이 와 돕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던 어느날 집 근처에 세워진 펫전용 트리밍카(pet treaming car)를 발견했다. 서둘러 예약을 한 뒤 이용해 본 후부터는 미용에 대한 부담감이 모두 사라졌다 한다. 하라씨의 집 한 켠에 차 한 대 들어갈 주차 공간이 있는데, 비오는 날에는 트리밍카를 그곳에도 세운다. 조금이라도 집과 가까우면 반려견도 보호자도 이동이 편하기 때문이다. 여러 불편함 없앤 간편함이 최대 장점 이용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예약한 날, 시간이 되면 평상복 차림에 개를 데리고 집 앞으로 나가기면 하면 되니 이보다 더 편할 순 없다. 맡긴 후엔 집에 들어와 여유있게 차도 마시고 집안 일도 한다. 이전에 차를 타고 애견미용실에 다닐 땐, 다시 집으
【코코타임즈】 개는 그 품종마다 털의 종류가 다르다. 크게는 더블 코트(이중모), 싱글 코트(단일모)로 나뉘며 컬리 헤어, 와이어 헤어, 코티드 헤어, 쇼트/스무스 헤어 등이 있다. 예를 들어 귀엽고 앙증맞은 스타일의 포메라니안(사진 왼쪽)과 몰티즈(사진 오른쪽)는 사실 전혀 다른 털을 갖고 있다. 이중모인 포메라니안은 솜뭉치처럼 포근하고 풍성한 느낌이라면, 단일모인 몰티즈는 좀 더 차분한 비단결 느낌이다. 출처 클립아트코리아품종이 발생한 지역의 환경과 개량된 목적에 따라 털의 기능도 다르다. 극지방에서 썰매를 끌던 알래스칸 말라뮤트나 시베리안 허스키, 물새 사냥에 쓰인 골든 리트리버, 짐승으로부터 가축을 지키던 코몬도르 등은 긴 털과 속털이 함께 있는 이중모에 해당한다. 애완견으로 자랐거나 온난한 기후에서 발생한 품종은 겉털(단일모)만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퍼그, 빠삐용,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등은 단일모에 속한다. 반려견의 털은 건강을 위해서도 잘 관리해야 한다. 특히 덥고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털이 뭉치면 목욕시 샴푸질이 제대로 되지도, 깨끗이 헹궈지지도 않는다. 사타구니와 귀 뒷부분,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도 신경 써야 할 곳이다. 목욕 후에는 털을
【코코타임즈】 채식, 비건(Vegan) 열풍이 불고 있다. 비건이란 동물성 제품을 섭취하지 않는 식습관. 최근 들어선 그 의미가 확장돼 단순한 채식을 넘어서 동물 화학 실험 제품, 동물성 제품 소비를 지양하는 행위도 이에 포함된다. 비건 산업은 단순히 식품을 넘어 뷰티, 생활용품, 패션 등 라이프 스타일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 업체인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비건 화장품 시장은 2020년 한 해 153억달러 규모로 2025년에는 208억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전망. 국내에서도 패션·뷰티 트렌드의 주역인 MZ세대와 함께 비건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이들의 경향이 강하게 반영된 탓이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이 2030 세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이들 중 55%는 "올바른 제품/윤리적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반려동물 전문브랜드 '도그네이처'(대표 김민욱)는 5일 크라우드펀딩 전문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국제 비건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샴푸 ‘보타니카(botanica) 펫샴푸’를 출시했다. 동물용 제품으로는 국내에 처음
【코코타임즈】 고양이에게 털 빠짐은 정상적인 생리 현상이다. 털 길이가 길든 짧든 매일 빠진다. 그것도 아주 많이. 고양이 몸을 빗으로 한 번만 훑어도 죽은 털들이 무수히 묻어날 정도다. 고양이 털 빠짐은 봄과 가을에 더욱 심하다. 그래서 이때는 흔히 "털을 뿜는다"고 말하기도 한다. 약하고 죽은 털은 자주 솎아 줘야 새로운 털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 고양이가 혀로 몸을 그루밍(grooming) 하는 이유 중 하나도 바로 오래된 털을 제거하기 위함이다.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데 털이 너무 많이 빠져 키우기를 겁내는 사람도 많다. 고양이 털 빠짐은 일상에서 조금만 신경 쓰면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 고양이 털과의 전쟁에서 해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빗질해주기... 가능하면 매일 매일 털 날림 최소화 방법 중 가장 기본이자 좋은 방법은 매일 빗질해주는 것이다. 털 빠짐을 막을 수 없지만, 빗질을 함으로써 털 날림은 최소화할 수 있다. 곧 빠질 털이나 죽은 털, 엉킨 털 등을 미리 제거해서 피부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빗질 횟수는 고양이 상태에 따라 매일 하거나 최소 주 1회 정도는 해주는 것이 좋다. 양질의 영양 공급... 아미노산 지방산 필요해 피모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