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정확하지는 않으나 맹크스는 200~300년 전 영국의 맨 섬(Isle of Man)에서 자연발생했거나 브리티시 숏헤어 돌연변이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름 역시 고향 이름을 따 맹크스(Manx)로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도 그럴 것이 1988년도에는 맨 섬 내에서 맹크스 그림이 그려진 우표나 동전이 발행되기도 했다. 얼굴과 몸이 동글동글한 코비 체형을 갖고 있다. 허리가 짧아서 어깨부터 엉덩이까지 아치형 모양이다. 털 길이에 따라서 짧은 털은 맹크스로, 긴 털 맹크스는 킴릭 혹은 씸릭(Cymric)이라고 부른다. 맹크스는 꼬리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고양이는 꼬리를 이용해서 감정 표현을 하거나 균형을 잡는다. 맹크스는 감정 전달 수단이 조금 부족할 뿐 중심 잡기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꼬리 길이에 따라 럼피(꼬리가 아예 없는 맹크스), 럼피 라이저(꼬리 거의 없고 꼬리 시작점의 뼈가 약간 상승한 맹크스), 스텀피(꼬리가 짧은 맹크스), 론지(꼬리가 긴 맹크스)로 나뉜다. 꼬리가 없는 데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노아의 방주에 타던 도중 꼬리가 끼어서 잘렸다든지, 깡총이며 뛰는 모습과 꼬리가 없는 이유는 사실 토끼가 조상
【코코타임즈(COCOTimes)】 미국에서는 TV 드라마 '명견 래시(Famous Dog Lassie)'로 주인공으로 발탁되며 본격적으로 유명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1988년에 나왔던 바텔 무선 전화기 광고에 등장하며 널리 알려졌다. 콜리는 털이 긴 러프콜리(Rough Collie)와 털이 짧은 스무스콜리(Smooth Collie) 두 종류로 나뉘지만, 털의 길이 말고 별다른 차이는 없다. 흔히들 '콜리' 하면 연상하는 털이 길고 풍성한 콜리는 러프 콜리다. 러프 콜리는 털이 아름다워 기품이 있고 우아해 보인다. 특유의 사랑스러운 표정과 당당함 덕분에 더욱 영리하고 점잖은 신사 같다. 이등변 삼각형 형태의 길고 뾰족한 주둥이가 특징. 강아지 때부터도 다른 견종들과는 주둥이 모양이 눈에 띄게 다르다. 머리 모양은 전체적으로 긴 편이며 힘 있고 단단한 몸에 비해 다소 가벼운 느낌이다. 평소 활발한데다 붙임성이 좋아서 아이들과도 잘 놀아준다. 주인에게 충성하는 우직한 면도 있다. 감수성이 예민한 편이라 사랑스럽고 여간해선 화도 잘 안 낸다. 간혹 불만을 속으로 쌓아두다 신경질을 부리는 경우도 있다. 다른 대형견에 비해 몸놀림이 조심스럽고 장모견 치고는 냄새도 심하
【코코타임즈(COCOTimes)】 ◆ 아비시니아(Abyssinians) 아비시니아 고양이는 예쁘고 똑똑한 매력 덩어리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묘종 중 하나로, 사람을 무척 잘 따른다. 좀처럼 묘주 곁을 떠나는 법이 없지만 스킨십을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니다. ◆ 페르시안(Persians) 페르시안 고양이는 깜찍한 외모와 사랑스러운 성격 덕에 고양이 중에서도 손꼽히게 인기가 많다. 하지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리는 편. 그렇지만 한번 익숙해지면 어디든 내 집처럼 편안하게 여긴다. 털이 부드러운 대신 자주 빗어줘야 한다는 점을 명심할 것. ◆ 버먼(Birmans) 파란 눈과 갈색 코 때문에 눈에 띄는 고양이다. 태어날 때는 온몸이 하얗다가 자라면서 점점 털 색깔이 변해가는 것이 특징. 다정다감하고 친해지기 쉬우면서도 차분한 성격이다. 손이 많이 안 가는 종이라 관리하기 무척 편하다. ◆ 이그조틱 쇼트 헤어(Exotic Shorthairs) 이그조틱 쇼트 헤어는 페르시아 고양이와 비슷하게 생겼다. 페르시아고양이보다 털이 짧고 얼굴이 둥글넙적해 귀여운 인상이 더 강하다. 장난기가 많아서 새끼 때는 몇 시간 동안 같은 놀이를 해도 지치지 않는 강철
【코코타임즈(COCOTimes)】 고양이는 국내 반려동물의 30% 이상이 키울 정도로 널리 사랑받는 동물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쌀쌀맞고 무심하다는 오해에 시달리며 끊임없이 개와 비교 당하는 처지이기도 하다. 하지만 오해는 오해일 뿐! 성격이 까칠한 고양이도 있지만 종에 따라 사람 손 타기를 좋아하는 녀석들도 있다. 고양이 울음소리가 묘주의 관심을 끄는데 최적화돼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다. 여기, 다정다감하고 사랑스러운 성격 덕에 초보 집사에게 적합한 고양이 품종을 소개한다.(순서는 순위와 무관) ◆ 래그돌(Ragdoll) 친화력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온종일 묘주 뒤를 졸졸 따라다닐 정도로 사람을 좋아한다. 껌딱지처럼 딱 붙어 지낼 고양이를 찾는 사람에게 딱이다. 성묘의 평균 몸무게는 6.8kg. 과거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애묘로 알려지면서 더욱 인기를 끌었던 품종이기도 하다. ◆ 메인쿤(Maine Coons) 최대 몸무게가 13.6kg이나 되는데도 불구하고 개 뺨치는 친화력으로 절정의 인기를 자랑한다. 묘주와 함께 노는 것을 무엇보다 좋아한다. 주인이 있는 자리라면 어디든 끼고 싶어 하는 성격. 하지만 손이 많이 가는 편은 아니다. 개보다는
【코코타임즈(COCOTimes)】 영국 수상인 뉴캐슬 공이 노팅엄셔의 클럼버 파크에서 가족과 함께 기르던 개다. 예로부터 귀족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1800년대 중반 영국에서 처음 열린 도그쇼에 출전하기도 했다. 체구가 큰 편이고, 다른 스파니엘보다 행동이 느긋하다. 몸은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잡혀 있고 뼈가 튼튼한 편이다. 성격은 활동적이지만 '생각에 잠긴 듯한' 귀여운 표정을 잘 짓는다. 반려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고, 일과 놀이에 열정이 많다. 털은 숱이 많고 촘촘하며, 실크 느낌이 나는 질감을 지닌 직모. 다리와 가슴에는 긴 털이 풍성하게 자란다. 몸 전체는 흰색 바탕이며 레몬 컬러 무늬가 있다. 오렌지색 무늬가 들어가기도 한다. 머리에도 무늬가 약간 있을 수 있고 주둥이에는 주근깨 같은 점 무늬가 있다. 눈 색은 진한 호박색인데, 매우 맑다. 귀는 큼직한 포도 잎 모양이다. 직모가 풍성하게 덮여 있고, 약간 앞쪽으로 늘어져 있다. 목은 상당히 길고 두툼하며 탄탄하다. [요약] 원산지 : 영국 성격 : 인내심이 강하고 총명하다. 후각이 뛰어나고 조용하고 묵묵한 편. 다른 스파니엘보다 경계심이 강하다. 크기 : 수컷 45~50cm, 암컷 43~48c
【코코타임즈(COCOTimes)】 케른 테리어(cairn terrier)는 스코틀랜드의 스카이 섬 출신으로 모든 테리어의 시작이 되는 아주 긴 역사를 가진 품종이다. 15세기 무렵부터 암굴에서 여우를 잡는 여우 전용 사냥견이었으며, 여우 외에 오소리, 산고양이, 수달 등의 사냥에도 이용되었다. 영국에 사는 테리어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케른 테리어를 자랑스럽게 생각한 제임스 1세(1566~1625년)는 이 개를 프랑스 왕실에 선물로 전할 당시, 두 척 이상의 배에 나누어 태우라 명 했을만큼 애정이 깊었다고 한다. 이토록 사랑하던 테리어였지만, 당시까지도 명확한 견종 명은 지어지지 않았으며, 도그쇼 참석에 필요한 자료 정리를 위해 이름을 급하게 지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스코틀랜드를 상징하는 지명을 붙여 이름을 지어주고 싶었지만, 이미 다른 견종들이 적당한 이름을 모두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적석을 의미하는 케른을 앞에 붙여 케른 테리어가 된 것이다. 우리에게는 매우 친숙한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주인공 도로시의 애견 토토로 유명한 품종이기도 하다. 영국애견가협회(UKC)에서는 1912년에, 미국애견가협회(AKC)에서는 1913년에 공
【코코타임즈(COCOTimes)】 우리는 일제강점기 때 행해진 일본의 마루타 실험, 위안부 문제, 경제적 수탈 등의 만행을 잘 알고 있다. 또한, 민족말살정책과 더불어 식민통치는 사람 뿐 아니라 동물도 해당이 됐다. 1931년 만주사변 이후 사람들을 강제 징집해 전쟁의 방패막이로 삼고, 토종개는 일본군을 위한 방한복으로 이용하기 위해 대량 도살했다. 내선일체(內鮮一體: 1937년 일제가 전쟁협력 강요를 위해 취한 조선통치정책)의 수단으로 이용된 진돗개를 제외한 모든 토종개가 대상이었다. 특히, 삽살개는 고기와 방한·방습에 탁월한 긴 털가죽으로 집중 공격대상이 되어 멸종위기에 처했다. 그러다가 1960년대 말 경북대 교수팀이 원형이 유지된 삽살개 30마리를 찾아 1984년부터 본격적으로 복원사업을 시작, 하지홍 교수가 ‘DNA지문법’을 통해 삽살개 원형을 복원하기에 이른다. 경산이 고향인 삽살개는 고대 신라 때부터 왕실과 귀족사회에서 길러졌다. 통일신라가 멸망하면서 민가로 전해져 대중적인 개가 됐다는 게 정설이다. 삽살개는 영모화(새나 동물을 소재로 그린 그림), 문배도(액운을 쫓기 위해 동물을 그려 문에 붙이는 그림), 한시, 소설, 민요 등 오랜 세월 민족
【코코타임즈(COCOTimes)】 벨기에 및 프랑스 태생. 바벳 품종과 비슷하게 생겨서 바비숑(Barbichon )이라고 불리다가 비숑이라는 짧은 이름이 생겼다. 이름 끝의 ‘프리제(Frise)는 프랑스어로 ‘머리가 곱슬곱슬한’이라는 뜻이다. 실제로 비숑 프리제는 온몸의 털이 하얗고 곱슬곱슬하다. 관리만 잘 해주면 몸 털을 솜사탕처럼 풍성하게 유지할 수 있다. 귀여운 털과 늘 웃는 얼굴, 발랄한 성격 덕에 17~18세기에는 유럽 귀족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제1차, 제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멸종 위기에 처했다. 이후 비숑을 사랑하는 브리더들 덕에 개체 수 증가에 성공할 수 있었다. [요약] 원산지 : 프랑스, 벨기에 성격 : 장난기와 호기심이 많고 쾌활하지만 독립심이 강하다. 크기 : 24~29cm 전후 체중 : 5~8kg 전후 인기도 : AKC 기준 : 45위 스탠리 코렌 박사 저서 '개의 지능(The Intelligence of Dogs)' 기준 순위 : 45위 [건강 체크포인트] 평균 수명은 12년~15년 정도. 대체로 건강하게 오래 사는 품종이다.하지만 슬개골 탈구와 백내장에 유의해야 하는 품종이기도 하다. 또한
【코코타임즈(COCOTimes)】 노르웨이에서 자연 발생한 품종이다. 불리는 이름은 노르웨이 숲, 노르웨이안 포레스트, 노르웨이지안 포레스트, 놀숲 등으로 다양하다. 스칸디나비아의 추운 날씨를 이겨냈어야 했기에 방한과 방수가 되는 풍성한 이중모를 지녔다. 털은 두껍고 길며, 특히 목덜미 털이 매우 많다. 꼬리 또한 풍성하다. 보온을 위해 귀속까지 털이 나 있다. 털갈이 시즌에는 겨울에 비해 몸집이 가벼워 보인다. 친칠라, 터키시 앙고라 등의 다른 장모종에 비해 털이 덜 빠진다. 발이 둥글고 크며 발가락 사이에는 긴 털이 나 있다. 털과 무늬는 매우 다양하다. 샴포인트를 제외한 모든 무늬를 인정한다. 영리하고 장난기가 많다. 또한, 예민하지 않은 편이라 스트레스가 적은 품종이다. 어린아이들과도 잘 어울린다. 야외를 좋아해 ‘산책냥’으로 유명하다. 주인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애교가 많다. 높은 곳을 좋아해 집안의 높은 가구 위에 오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실제로도 바위나 나무, 벽 등을 타고 다녔기 때문에 튼튼한 골격과 잘 발달한 근육을 갖고 있다. 새나 설치류 등의 사냥을 잘한다. 과거 북유럽에서는 가정 내에서 키우기도 했지만 쥐나 기타 벌레를 잡는 용
【코코타임즈(COCOTimes)】 1966년, 캐나다 토론토의 어느 가정집에서 기르던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는데 그 중 한 마리가 무모증으로 태어났다. 그 고양이가 지금의 '스핑크스'(Sphynx) 고양이의 시초가 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탄생한 돌연변이 품종인 셈이다. 큰 귀와 날렵한 몸매가 특징적. 외계인 이티(ET)처럼 묘한 외모 때문에 이상하게 보인다. 또 아기 때는 쪼글 쪼글 피부에 주름이 많다. 하지만 자라며 주름이 펴지고 매끈하게 바뀐다. 또 스핑크스는 인상이 험해 보인다는 얘기도 많다. 하지만 실제 성격은 매우 온순하다. 고양이 품종들 중 가장 애교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전과 반전의 연속이다. 스핑크스는 언뜻 털이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주 짧고 부드러운 솜털이 피부 전체를 덮고 있다. 심지어 수염과 눈썹까지 없는 아이도 가끔 나타난다. 그래서 털 빠짐은 거의 없다. 피부를 만져보면 부드러우면서도 두텁다. 하지만 피부를 보호하는 털이 없기 때문에 다른 고양이와 장난만 쳐도 상처를 입기도 한다. 또 피부 질환에 약할 수 밖에 없는 유전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스핑크스의 특성상 기름을 흡수하는 털이 없으므로 몸의 기름을 없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