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머리는 쥐다. 하지만 몸통은 사슴이다. 지구상 가장 작은 발굽 포유동물이 30년 만에 카메라에 포착됐다. 11일(현지시간) 미국 CBS 뉴스에 따르면 세계야생생물보존협회(GWC)는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쥐사슴(mouse-deer)이 베트남 나짱 인근 저지대 열대림에서 무인카메라에 잡혔다"며 "쥐사슴의 생존을 보호하기 위해 즉각적인 보존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쥐 크기의 사슴처럼 생겼지만 쥐도 사슴도 아닌 이 동물은 2개의 송곳니가 특징적이며 0.7~0.8㎏의 작은 몸집을 가졌다. 성격은 수줍음이 많고 주로 외딴곳에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존 종의 수는 10종인데, 그중 대다수가 아시아에 서식한다. GWC는 등이 잿빛인 사슴이 있다는 지역 주민과 산림 경비 대원들의 증언을 토대로 무인 카메라 3대를 설치했고, 이후 29대를 추가로 설치해 5개월에 걸쳐 쥐사슴 사진 1천881장을 찍었다. 쥐사슴. 사진=뉴스1 안 응고옌 탐사대장은 "무인카메라에 뭐가 찍혀 확인했는데 쥐사슴이어서 깜짝 놀랐고 정말 기뻤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이 종(쥐사슴)은 상상 속에서만 존재해 왔다. 이제 실제로 여전히
【코코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7일, 올해의 '동물사랑 사진공모전' 입상작 12점을 선정해 발표했다. 동물보호 인식 확산을 위해 2008년 처음 시작한 이래 올해가 벌써 12회째. 특히 "최근 5년간 거의 4천건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동물을 사랑하는 국민들의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검역본부측은 자평했다. 올해의 경우 모두 401건 작품이 접수돼 그중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7점 등 모두 12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심사위원이라면 다음 작품들 중 어떤 작품을 대상과 최우수상으로 선택할 것인가? (‘동행’ - 최관식) (‘여기는 어디? 나는 누구? - 이지윤) (‘동행’ - 김태운) (‘유원지의 생활’ - 김영수) (‘오리 가족의 봄나들이’ - 이영진) (‘시선이 머문 곳’ - 김택수) (‘웃음이 절로나네?’ - 서영태) (‘같이 쓸래?’ - 조영헌) (‘교감’ - 고수경) (‘산책’ - 김용대) (‘따라하기’ - 김재현) (‘친구할래’ - 김다은) 이번 공모전 심사위원들이 선정한 대상은 '시선이 머문 곳'(김택수). 아침 대숲을 산책 중 휴식하면서 바라 본 아름다운 빛내림을
【코코타임즈】 사람과 비슷한 잠버릇을 지닌 시츄가 있어 화제다. 이 아이는 사람처럼 등을 바닥에 대고 누워잔다. 보통의 다른 시츄들은 엎어져 자는데 말이다. 게다가 자리를 가리지 않고 아무데서나 뻗어자는 습성도 있다. 이 아이가 유투브에 데뷔하자 조회수가 50만회에 육박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선 팔로워수가 12만4천명을 넘어섰다. 필리핀에서 제네스 쿠아씨의 돌봄을 받는 암컷 시츄 '패닝닝'이 그 주인공이다. 11일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패닝닝은 어릴 때부터 누워자는 자세를 취했다 한다. 쿠아씨는 "패닝닝은 졸리기만 하면 장소를 가리지 않고 뻗는다"면서 "그게 패닝닝이 가장 편안해 하는 자세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깨어있을 때는 장난도 잘 치고 매우 활동적"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뉴스1
【코코타임즈】 소녀시대 '태연'이 반려견과 함께 여행을 떠난 근황을 공개했다. 태연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려견 제로와 함께 찍은 여러 장의 사진과 "펫셔니스타 탱구"라는 글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미국 LA 할리우드를 찾은 그녀가 할리우드의 상징인 '할리우드 사인'을 배경으로 반려견 제로와 웃음을 지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최근 공식 VLIVE를 통해 제로와 함께하는 일상을 담은 리얼리티 '펫셔니스타 탱구'(바로가기) 선공개 영상을 공개한 바 있는 그녀의 남다른 반려견 사랑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오는 23일 태연은 2019 태연 단독 팬 미팅 '인사이드 태연 위드 소원'을 연다.
【코코타임즈】 우리나라 반려인들이 반려동물에 붙이는 이름 중 가장 많은 것은 '코코'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형견 '말티즈'가 펫보험에 가장 많이 가입했고, 보험금이 지급되는 항목은 구토-설사-혈변 등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화재는 반려동물 실손의료험 '펫퍼민트' 출시 1주년을 맞아 가입자와 반려동물 분석 통계를 11일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1만9천여 반려견이 펫퍼민트에 가입했다. 먼저, 가입 반려견 견종은 말티즈(16.9%), 토이 푸들(16.8%), 포메라니안(14.1%) 등이 가장 많았다. 또 이름은 콩이(1.7%), 코코(1.6%), 보리(1.5%), 초코(1.3%), 두부(1.0%)가 보편적이었다. 보험금 지급 건수가 가장 잦았던 사유는 반려견의 구토·설사·혈변(9.3%)이었다. 그 뒤로 위염·장염(5.8%), 피부염(5.2%), 외이도염(5.1%) 순으로 많았다. 하지만 지급액 기준으로는 이물질을 삼켜 위장관에서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쪽(5.7%)이 가장 많았다. 그 뒤로 구토·설사·혈변(5.4%), 위염·장염(5.3%) 순이었다. 보험 계약자 연령은 40대(29.2%), 30대(27.1%), 20대(23.6%) 순으로 많
【코코타임즈】 선천성 기형으로 두 얼굴을 가진 특별한 고양이가 있다. 태어날 때부터 눈이 네 개, 코와 입이 두 개였던 이 고양이는 어미 고양이가 외면하는 바람에 갈 곳을 잃은 상태. 어찌 보면 흉칙한 외모여서 반려인조차도 "이를 어떻게 하나" 고민하고 있던 형편이었다. 하지만 미국 피플지 보도에 따르면 이 고양이도 새 주인을 만나 어렵사리 새 삶을 시작했다. 새 주인, 랄프 트랜(Ralph Tran) 씨는 친구의 고양이가 ‘야누스 고양이’를 낳았다는 소식을 듣고는 뉴욕에서 샌디에고까지 한달음에 달려갔다. 트랜 씨는 녀석을 보자마자 즉각 입양을 결정하고, 얼굴이 두 개라는 점에 착안해 '듀오'(Duo)라는 이름도 붙여주었다. 동물보호소에서 새끼 고양이를 돌본 경험이 풍부한 데다, 이미 다른 고양이를 8마리나 키우고 있어 듀오로서는 최고의 묘주를 찾은 셈. 듀오는 말 그대로 ‘두 얼굴’의 고양이다. 양쪽 입과 코가 제 기능을 하기 때문. 하지만 이목구비가 많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다. 음식이 앞에 있으면 양쪽 입이 서로 먹으려고 다투는(?) 바람에 오히려 식사하기가 쉽지 않다. 처음에는 튜브나 주사기를 통해 먹이를 줄 수밖에 없었다. 그밖에도 호흡기 감염
동물의 권리를 질문형식으로 재미있게 소개한 책이 나왔다. "동물에게 왜 권리가 필요해요?" "인류를 위해서 동물 실험은 필요하지 않나요?" 최근 출간된 '선생님, 동물 권리가 뭐예요?' 이 책은 동물 문제와 동물 권리를 인간과 동물의 관계, 고통 받는 동물 문제 등 다양한 주제와 풍부한 사례를 통해 어린이 눈높이에서 알려준다. 동물에게 왜 권리가 필요한지, 왜 애완동물이 아니라 반려동물이라 불러야 하는지 등 어린이가 동물 권리에 대해 꼭 알아야 할 부분을 42가지 질문과 답변을 통해 이야기 한다. 저자는 동물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고 주장한다. 사람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기본 권리인 인권처럼 동물에게도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가 있으며, 동물 권리는 같은 지구에 발을 붙이고 살아가는 같은 생명체로서 우리가 인정해야 할 '동물의 기본권'이라고 말한다. 동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인류가 책임을 다한다면, 인간과 동물 모두가 더 건강하고 평화로운 세상으로 바뀌어 서로가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음을 일깨워준다.
【코코타임즈】 반려견을 키우다 보면 개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할 때가 있다. 그런데 언어치료 도구를 사용해 강아지가 말을 구사하도록 훈련한 사례가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샌디에고의 언어병리학자 크리스티나 헝거(Christina Hunger)가 자신의 전공을 살려 이런 궁금증을 해소할 방법을 찾아내, 생후 8주 된 반려견 스텔라(Stella)에게 말을 가르친 것. 사진 출처: 인스타그램(@hunger4words) 견주 크리스티나 헝거 씨와 반려견 스텔라 헝거 씨는 만 1-2세의 영유아용 언어치료 도구를 이용했다. 장치의 작동 원리는 간단하다. ‘바깥’(Outside), ‘놀다’(Play), ‘좋다’(Good), ‘싫다’(Bad) 등 각각의 단어에 해당하는 버튼을 누르면 음성이 흘러나온다. 생후 18개월이 된 지금, 스텔라는 29개의 단어를 소화하고 5개의 단어로 문장을 만든다. 사람으로 치면 2살 수준의 언어 구사력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FtxBxLiZRco 헝거 씨는 스텔라의 감정 상태는 물론 컨디션, 취향까지 알 수 있다는 점을 언어 교육의 성과로 꼽
【코코타임즈】 ‘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 반려견의 또 다른 얼굴을 포착한 사진이 화제다. 이탈리아의 사진 작가 클라우디오 피콜리(Claudio Piccoli)는 허공을 가르는 개의 모습을 다양하게 담은 ‘비상하는 개’(Dogs in Action) 연작을 발표했다. 이 사진들은 마치 개들이 발에 스프링이라도 달린 것처럼 하늘 위로 가볍게 뛰어오르는 순간, 개가 얼마나 역동적인지를 포착해 우리에게 친숙하고 귀여운 반려견의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주어 관심을 끌고 있다. 전시된 사진들은 보기에는 아주 자연스럽지만 사진 한 장을 건지려면 사진 작가와 개, 견주가 한마음으로 노력해야 가능하다. 특히 야외 촬영의 특성상 개가 취하는 동작에 맞추어 카메라 위치며 설정을 달리해야 하기 때문. 이런 사진들을 앵글에 담기 위해서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개가 주인공이다 보니 견주와의 사전 조율은 필수다. 견종마다 다른 주의 사항을 숙지해야 사고 없이 촬영을 마칠 수 있다는 것. 여기에 미리 컨셉을 정하고 촬영에 임해도 시간과의 지루한 싸움을 견뎌야만 한 컷의 멋진 사진이 담길 수 있다. 이렇게 탄생한 ‘비상하는 반려견 사진’을 감
【코코타임즈】 영국애견협회(The Kennel Club, 일명 KC)는 영국 왕실의 지원 하에 운영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개 등록기관 중의 하나다. 각 나라마다 애견협회는 있으나 지난 1873년 설립되어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협회이기도 하고, 세계 최초로 개 족보를 만든 곳이기도 하다. 영국애견협회가 지난 2005년부터 개 사진가 공모전을 매년 열어온 것도 그런 맥락에서다. 뭐니뭐니해도 개는 인간의 가장 가까운 친구고, 그래서 '인간과 개의 유대'라는 주제에 무언가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자 했던 것. 올해로 14회를 맞은 '올해의 개 사진가 공모전'(Dog photographer of the Year)에는 개를 주제로 한 사진전 중 세계 최대 규모 행사다. 지난해엔 무려 90개국에서 1만점 이상이, 올해도 70개 넘는 나라에서 7천점 넘는 작품이 응모됐다. 해마다 그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 '개 사진가 공모전'은 모두에게 문이 열려 있다. 연령 제한이 없어 11세 미만 어린이부터 참가 가능하다. 사진 작가 아닌 일반인도 응모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영국애견협회 소속 사진작가, 큐레이터, 반려견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