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미국의 인공지능(AI) 엑스레이 판독서비스 ‘벳톨로지’(Vetology)가 한국에 들어온다. 미국수의방사선협회(AAVR)가 처음으로 인공지능(AI)기술에 GMLP(Good Machine Learning Practices) 인증을 한 벳톨로지는 미국내 1천여 개 동물병원에서 방사선 영상 판독 보조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중대형견은 물론 소형견까지 660만건 이상의 영상 데이터를 확보, 20만건 이상의 영상 판독 리포트를 발행해왔다. 미국 현지에선 병원 규모에 따라 월 200달러에서 300달러까지 받고 있다. 국내에선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내달 1일부터 수의사교육플랫폼 ‘벳채널’(VETCHANNEL)에 접속해 엑스레이 파일을 업로드하면 10분 정도 후엔 분석리포트<사진>를 바로 받을 수 있다. 사용상의 문의사항도 미국 현지와 연결할 필요 없이 한국 직원들을 통해 해결 가능하다. 사전 서비스 테스트에 참여했던 A수의사는 "1인 병원의 경우 영상 판독이 애매한 경우에 조언을 구할 곳이 마땅치 않은데, 벳톨로지를 이용한다면 수월하게 진료 및 진단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벳채널은 25일 "9월
【코코타임즈】 수의사 지식나눔 플랫폼 '벳채널'(Vet Channel)이 22일 오후 10시, 또 하나의 경영환경 세미나를 준비했다. 이번 주제는 "Maximizing the Process of Value Chain in Daily Practice"(동물병원 경영의 최적화를 통한 보호자 가치 증대)를 주제로, 미국 Henry Yoo (헨리유) 박사가 연사로 나선다. Henry Yoo (헨리유) 박사는 Infinity 의료컨설팅 최고 자문위원이자 미국 Western University 병원 경영‧관리 외래교수다. 그는 이번 세미나에서 3가지 질문을 던진다. 1. 서비스 가치는 어떻게 높여나갈 수 있는지(Learn how the values of the service escalates), 2.가치 사슬의 각 단계에 누가 역할을 해야 하는지(Who is responsible for each step of value chain?), 3.동물병원 스태프는 그런 가치 사슬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How much can the staff contribute to the Value Chain?) 등. 동물병원의 경영을 개선하고 브랜드를 키우는 '가치 사슬'(Value
【코코타임즈】 수의사 지식 나눔 플랫폼 '벳채널'(VET Channel)이 오는 15일 오후 9시 아시아마케팅협회 김부종 회장(동아대 교수• 사진)을 초청해 지금의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우리 펫산업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알아본다. 한국리서치 수석연구원과 네슬레퓨리나 펫케어 마케팅 임원 등을 거치면서 펫푸드와 펫박람회, 온라인마케팅 등 우리나라 펫산업 초기 성장과정에도 다양하게 기여했던 인물. 그는 묻는다. "우리나라 펫산업의 진정한 리더는 누구냐"고. "특별한 대기업도 없는 우리 펫시장에서 그나마 시장 리더 역할을 할 그룹은 바로 수의사들이죠. 이들이 진료 뿐아니라 우리나라 펫산업 성장과 펫문화 발전이란 거시적 안목을 키워나갈 필요가 있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김 회장은 이날 수의사들이 평소 듣기 쉽지 않은 '딴세상' 얘기들도 일부러 하려 한다. 4차산업시대에 기술 발전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글로벌 및 아시아권 시장은 어떤 마케팅 키워드로 움직이고 있는지, 1988년 전후부터 우리나라 펫산업이 어떻게 흘러왔는지 등. 최근의 마케팅 트렌드 등 수의사들과 동물병원 경영자들이 알아야 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경
【코코타임즈】 수의사 지식나눔 플랫폼 벳채널(VETCHANNEL)이 오는 13일과 27일, 가을맞이 세미나를 선보인다. 13일엔 오후 9시부터 김선아 충북대 동물병원 임상교수가 '동물행동의학적 문제 치료를 위한 비약물 요법'을 강의한다. 김 교수는 서울대 석사와 박사를 거쳐 미국 캘리포니아대학(UC DAVIS)에서 수의행동의학회(ACVB) '전문의' 과정을 수료한 후 지난 6월부터 충북대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본격 시작했다. 그는 "행동의학적 문제의 유병률이 70%가 넘는 연구 결과가 있듯, 행동의학 환자는 예상보다 훨씬 많다"면서 "하지만 (임상 현장에서) 진료가 많이 없는 것은 수의사들이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두려움이나 공포에 기인한 행동 문제는 '응급' 상황"이기에 "일선 동물병원이 보다 더 적극적으로 진료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김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동네병원에서도 활용하고 또 보호자들을 설득할 수 있는 동물행동 문제들에 대한 설명과 함께 건강 보조제를 이용한 치료법 등을 소개할 예정. 이어 27일에는 송우진 제주대 수의내과 교수가 오후 9시부터 '고양이 만성 장질환에 대한 최신 경향 리뷰(심화)'를 강의한다.
【코코타임즈】 사료는 현재 우리나라 펫산업에서 가장 큰 시장이다. 반려 인구가 급성장하면서 여전히 매년 10% 안팎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정도. 이 시장을 놓고 로얄캐닌 마즈 내추럴코어 카길 네슬레 등 글로벌 브랜드들과 대주 우리와 하림 등 국내 브랜드들이 각축을 겨룬다. 이글벳 같은 제약사, 동원 사조 같은 식품회사들도 시장에 뛰어든 지 오래다. 경쟁은 갈수록 더 치열해진다. "사료 브랜드가 이제 너무 많아져, 여간해선 사람들 관심을 끌기도 힘듭니다. 소비자 계층도, 요구 사항도 너무 다양하죠. 새로 시장 진입하는 브랜드가 고전하는 이유입니다. 또 메이저들이 차지한 시장 점유율을 다 빼고 나면, 그 나머지 파이는 너무 작고요." 그 틈새(niche market)를 비집고, 최근 '수의사 처방식'을 표방하는 브랜드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유산균이나 비타민 미네랄 생약성분 등 기능성 원료를 담은 건강 보조제들. 반려동물 건강을 지키는데, 식품과 약이 따로 있지 않기 때문이다. 영양 균형 잘 잡힌 식품이 건강한 일상을 만드는데 필수인 것도 당연하다. 식품과 약은 서로 통한다... 건강 보조제 시장 커지는 이유 (주)지바이오텍(Gbiotech) 김성호 대표가
【코코타임즈】 외과 수술에 일가견이 있다는 양정환 수의사(서울동물의료센터 원장)가 오는 17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벳채널'(VETCHANNEL)에서 온라인 특강을 한다. '케이스를 통해 본 외과 수술의 이해'(상, 하)가 주제다. 서울대 수의대를 나와 서울대 동물병원에서 신경⋅정형외과팀 초대 전임수의사를 지냈던 그는 오랫동안 강아지 디스크, 고관절, 슬개골 수술 등을 전문으로 해온 '칼잡이'지만, 안면마비 등 신경 치료엔 한의학 '침(針)치료' 임상례도 부지런히 쌓아왔다. 수술과 침술을 넘나드는 '양한방 오버래퍼'라 해야 할까? 현재 한국수의외과학회 부회장인 양 원장은 이전에도 여러 온⋅오프라인 세미나를 통해 현장 수의사들과 다양하게 소통해왔다. 특히 이번 외과 세미나는 동물병원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실제 사례들을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기대가 높다. 양 원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밖에 없지만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현장 수의사들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수의사 지식나눔 플랫폼 ‘벳채널'(VETCHANNEL)도 "매번 강의 종료 후 수강생들 피드백을
【코코타임즈】 아시아수의안과전문의(AiCVO) 강선미 서울대 교수가 반려동물 안과 질환의 진단부터 치료까지 실증적인 사례를 들어 특강 한다. 임상 수의사들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 강의 중의 하나가 바로 수의안과 분야. 전문적이기도 하지만, 최근 반려동물들이 고령화되면서 안과 질환의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서다. 강 교수는 이와 관련, 오는 20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수의사 지식나눔 플랫폼 '벳채널'(VET Channel)에서 온라인 웨비나(Web+Seminar)를 진행할 예정. 타이틀은 "실제 임상을 통해 알아보는 개와 고양이의 대표적 안과 질환의 진단과 치료'. 그 자신이 서울대 수의대 동물병원에서 임상교수로 매일 환자들을 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강의도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풀어낼 가능성이 크다. 강 교수는 "임상 수의사들이 현장에서 실제로 마주하게 되는 각종 안과 질환의 진단부터 치료에 이르기까지 실증적인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이 같은 내용이 임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그는 서울대 수의대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은 후 2016년 한국수의안과연구회 인증의와 2019년 아시아수의안과전문의(Ai
【코코타임즈】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 있는 '인피니티 메디컬 컨설팅'(’(Infinity Medical Consulting)의 헨리유(Henry Yoo) 박사. 한국인으로 미국 동물병원계 동향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의 하나다. ‘재미 한인수의사협회장’을 세 번이나 역임한 데다, 수년간 미국 캐나다 수의사 면허시험 출제위원으로도 활약했다. 헨리유 박사가 22일, 수의사 지식나눔 플랫폼 ‘벳채널’(VET channel) 에서 "Covid-19 상황에 대응하는 미국 동물병원의 사례"를 주제로 미국 동물병원계의 최근 흐름을 설명한다. <코코타임즈>는 19일 이메일을 통해 '포스트(post) 코로나 시대' 동물병원들이 어떻게 운영 패턴을 바꿔갈 것인 지를 그에게 물었다. 박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미국 동물병원들이나 수의사들도 큰 변화에 봉착해 있다”면서 “이들의 대응 방식을 보면 크게 3가지 타입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크나큰 위기인 만큼 근무시간을 줄여 안전을 도모하려는 타입,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가"를 지켜보며 최소한의 일상 업무만 유지하려는 타입, 그리고 원격진료(tele-medicine) 등 새로운 방식을 적극 시도해보
【코코타임즈】 수의사 지식나눔 플랫폼 '벳채널'((VET Channel)이 22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웨비나를 연다. “Covid-19 상황에 대응하는 미국 동물병원의 사례"가 주제다. 계속되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미국 동물병원들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를 미국 Western University 병원의 경영‧관리 외래교수를 맡고 있는 헨리유(Henry Yoo) 박사를 통해 알아보자는 것. 그는 또 미국 산타모니카의 '인피니티(Infinity) 메디칼 컨설팅' 대표이자 최고 자문위원으로 최근 수년간 미국 캐나다 수의사 면허시험 출제위원으로도 활약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헨리유 박사는 이번 코로나 팬데믹 과정에서 미국 동물병원들과 수의사들의 병원 경영이 몇 가지 패턴으로 나타났다 진단한다. 위기인 만큼 근무시간을 줄여 안전을 도모하려는 타입,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나 지켜보며 최소한의 일상 업무만 유지하려는 타입 등이 대표적. 하지만 적극적으로 직원 안전과 보호자 교육을 해가며 원격진료(tele-medicine) 등 새로운 방식을 적극 시도해보는 타입도 있다. '포스트(post) 코로나 시대'에 맞닥뜨릴 수 밖에 없는 '비대면' 상황에서 창의적으로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응급 상황에서 다루는 항(抗)응고제 문제와 외상으로 생긴 뇌(腦) 손상의 치료 문제를 주제로 한 온라인 세미나가 열린다. 수의사 지식나눔 플랫폼 '벳채널'(VET Channel)은 28일, "지난해 열었던 미국 수의심장학 전문의 정승우 박사 특강에 이어 오는 2월 8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미국 수의응급중환자의학 전문의 허지웅 수의사의 온라인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직 수의전문의 제도가 없는 우리나라 현실에선 미국 수의전문의로부터 현장의 임상 사례를 직접 들으며 다양한 케이스를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인 셈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 연사로 나서는 허지웅 수의사<사진>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수의응급중환자의학 전문의 자격(DACVECC)을 취득한 주인공. 충남대 수의대 출신으로 미국 루이지에나주립대를 거쳐 어반대(AUBURN University)에서 응급중환자의학으로 석사를 받았다. 현재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수의과대학 조교수. 현장 사례 중심으로 산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허지웅 수의사는 모두 케이스 리뷰 형태로 강의를 준비했다. 8일 주제는 '항응고제 적용의 가이드라인'(Guideline of anticoag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