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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와 함께

"코로나19 위기가 기회?"... 미국 동물병원들은 어떻게 하나

 

 

【코코타임즈】 수의사 지식나눔 플랫폼 '벳채널'((VET Channel)이 22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웨비나를 연다.  

 

“Covid-19 상황에 대응하는 미국 동물병원의 사례"가 주제다.  계속되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미국 동물병원들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를 미국 Western University 병원의 경영‧관리 외래교수를 맡고 있는 헨리유(Henry Yoo) 박사를 통해 알아보자는 것.  

 

그는 또 미국 산타모니카의 '인피니티(Infinity) 메디칼 컨설팅'  대표이자 최고 자문위원으로 최근 수년간 미국 캐나다 수의사 면허시험 출제위원으로도 활약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헨리유 박사는 이번 코로나 팬데믹 과정에서 미국 동물병원들과 수의사들의 병원 경영이 몇 가지 패턴으로 나타났다 진단한다. 위기인 만큼 근무시간을 줄여 안전을 도모하려는 타입,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나 지켜보며 최소한의 일상 업무만 유지하려는 타입 등이 대표적. 

 

하지만 적극적으로 직원 안전과 보호자 교육을 해가며 원격진료(tele-medicine) 등 새로운 방식을 적극 시도해보는 타입도 있다. '포스트(post) 코로나 시대'에 맞닥뜨릴 수 밖에 없는 '비대면' 상황에서 창의적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병원에서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병원 밖 차고에서 환자를 보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진료'를 하는 케이스 등도 여기에 포함된다. 

 

이와 관련, 벳채널은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미국 사례를 통해 국내 동물병원 경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즉, 미국 동물병원들에 나타난 다양한 경영 타입을 통해 우리나라 사정에 맞는 '시사점'을 찾아보는 게 이번 세미나의 진짜 목적인 셈이다. 

 

수의사와 수의대학생, 산업종사자 누구나 신청 가능한 무료 웨비나. 단, 500명 정원으로 벳채널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미국 현지 시간 상황을 고려하여 당일(22일) 오후 10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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