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사진)가 22일 이사회를 열어 제27대 집행부 명단을 보고했다. 또 특별위원회 구성 계획을 인준 받았다. 제27대 집행부는 지난 집행부 슬로건 “소통하는 대한수의사회, 함께하는 대한민국 수의사”를 이어받아, 회원들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고 이를 바탕으로 “동물의료 체계 확립”, “수의직능의 보호 및 발전”, “수의계 미래 발전을 위한 기반 확보”, “국민보건 향상”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원헬스, 고래질병, 가축질병치료보험 특별위원회를 새롭게 개설했다. 미래신사업 발굴을 위한 신사업추진단은 새 집행부에서도 그대로 유지하고, 동물병원안전법률추진단을 추가 신설해 동물의료진에 대한 폭력, 폭언, 비방 등에 대한 대응 및 의료분쟁 등에 법률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두 번째 임기인 만큼 보다 진취적이고 과감하게, 회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의 직역의 발전과 수의사 권익 향상을 이루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다음은 대한수의사회 제27대 집행부 명단. 1. 회장단 ○ 회장 : 허주형 ○ 수석 및 공직부회장 : 한태호 (前 인천광역시 농축산유통과장) ○ 직능부회장 - 반려동물부회장
【코코타임즈】 대한수의사회(KVMA) 허주형 회장은 16일, 경남 박완수 도지사를 만나 동물방역체계 및 동물복지 관련조직 강화를 건의했다. 또 경남 동물위생시험소를 3급 기관(현재는 4급)으로 상향할 것과 동물방역 수의직 공무원의 처우 개선도 함께 요청했다. 허 회장<사진 왼쪽>은 이에 덧붙여 “경남은 축산업 발전과 반려동물 문화 증진에 적극적"이라며 “동물방역체계와 동물복지 분야에서 경남도가 전국을 선도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완수 도지사<사진 가운데>는 동물방역 및 동물보호 업무의 어려움에 공감하면서, 수의직 공무원의 승진 기회를 넓히는 등의 개선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도지사 면담엔 엄상권 경남수의사회장<사진 오른쪽>도 함께 했다.
【코코타임즈】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과 박길연 한강식품 대표가 6일 "동물복지 향상에 힘쓰자"며 한목소리를 냈다. 허주형 회장과 노경상 한국축산경제연구원 이사장, 김재홍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장은 이날 경기 화성시 한강식품을 찾아 동물복지형 도계(屠鷄)라인을 확인할 수 있는 치킨스토리 견학로(HCS)를 둘러봤다. HCS는 최첨단 동물복지형 도계시스템 공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견학프로그램이다. 일반 소비자들에게 공개돼 생소한 도계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다. 한강식품은 하림과 더불어 최첨단 동물복지형 도계시스템을 갖춘 곳이다. 닭들을 사육 단계에서부터 동물복지형 농장에서 키우고 이송할 때도 전용 운반상자에 담아 닭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한다. 특히 농장에서 이동한 닭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계류장을 갖추고 가스스터닝을 통해 닭들의 고통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교차오염이 생기지 않도록 물 없이 차가운 공기로만 닭을 냉각하는 에어칠링 기법을 활용한다. 한강식품 도계시스템, 검역본부 '인증 심사' 앞두고 각종 시스템을 갖춘 한강식품은 동물복지 도계장 인증을 받기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박길연 한강식품 대표는 "농장에서
【코코타임즈】 "동물병원을 찾아오는 보호자들은 수의사를 '의료인'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정부도, 법률도 우리 수의사를 의료인이라 보지 않는다."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동물의료는 (법률상으론)공공서비스가 아니다. 일반 영업점이나 다름 없다. 부가세도 내고 있고…"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한 '2022 제1차 한국동물의료정책포럼'에서 "수의학은 사회 안전망의 하나"라면서 "앞으로 '동물의료기본법'을 제정해 우리나라 동물복지와 동물의료체계를 새로이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는)동물의료가 경제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를 떠나 다른 부처로 업무가 이관되어야 한다"면서 대한수의사회 역사상 최초의 직선제 회장으로서 '한국 수의계 미래 발전전략'을 이렇게 제시했다. 현재 우리 동물의료가 '공공서비스'가 아니라는 점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동물의료표준화 작업 과정에서도 나타난다. 정부나 정치권의 요구에 비해 수의계 내부의 호응도가 낮은 이유이기도 하다. 2022 제1차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포럼, 동물보건의료 발전전략과 가축방역 개선방향 점검 대한수
【코코타임즈】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이 지난 13일 오후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하여 정황근 장관<사진 왼쪽>에게 동물의료체계 정비를 건의했다. 윤석열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동물진료 표준수가제 등에 앞서 질병 코드 및 진료항목 표준화 등 선행과제를 앞서 해결하는 한편, 동물의료 전반에 걸친 중장기 마스터플랜부터 함께 고민하자는 것이다. 허 회장은 이를 위해 현재 축산동물 전염병에 대한 방역과 검역에 치중돼 있는 '방역정책국' 업무 범위에 반려동물까지 포괄하도록 개편해달라고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려인구 1천만명이 넘는 현재의 시대적 요구를 담아내지 못하고 있는 방역정책국의 명칭과 업무 범위를 바꾸고, 동물의료시스템 발전방안은 물론 '원헬스' 개념에 입각한 다양한 정책을 민관이 함께 개발하는 통합적 거버넌스의 중심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반려동물 복지 관련 업무는 물론 반려동물 의료와 수의사 진료권 확충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방안도 여기에 포함된다. 평소 강조해온 동물약품 관납제도 철폐도 다시 거론했을 가능성이 있다. "광견병 예방약이나 벌 질병 예방약 등을 관납으로 제공하니, 동물의약품 산업이 여기에 순응하면서 정체돼 있다"면서 "관
【코코타임즈】 대한수의사회(KVMA, 회장 허주형)가 조류인플루엔자 등 동물질병 방역에 힘쓴 공무원들에게 '2021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을 수여했다. 동물방역 업무에 전념해 조류 인플루엔자 등 질병 예방, 축산업 발전과 공중보건 향상 등에 공로가 있는 공무원 수의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한 상이다. KVMA는 28일 경기 성남시 서머셋센트럴분당에서 시상식을 갖고 7명의 공무원 수의사들에게 이 상을 수여했다. 동물질병, 공중보건 공로자들에 수여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사진 오른쪽 첫째>은 "수의사 공무원들이 동물방역을 하다 다치기도 하고 고생을 많이 한다"며 "어떻게 하면 용기를 북돋아줄까 생각하다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상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상자는 △이제용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장 △김은주 제주특별자치도 동물방역과장 △서종억 강원도 동물방역과장 △임승범 충청남도 농림축산국장 △정대영 전라남도 동물방역정책팀장 △장명환 당진시 축산지원과장 △최영근 고양시 동물방역팀장 등 7명. KVAM는 이번 선발을 위해 지난 10월 25일부터 약 1개월 간 지역수의사회 및 산하단체 등으로부터 후보자를 공개 추천 받은 후 포상심
【코코타임즈】 올해도 어김 없이 전국 동물농장들에 전염병이 돌고 있다. 조류독감(AI), 그 중에서도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다. 걸리면 폐사율이 높다. 충청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벌써 가금농장 10곳 이상에서 AI에 걸린 닭들이 발견됐다. 지난달엔 충북지역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도 확인됐다. 인근 지역은 비상이다.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은 시기에 따라 그 주인공들이 바뀌었다. 양돈산업의 경우, 2000년 전후부터 지금까지 돼지열병(CSF)-구제역(FMD)-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으로 달라졌다. 또 양계산업은 뉴캣슬병(NS)-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바뀌어 지금에 이른다. 이전엔 풍토병이 많았지만, 지금은 철새나 야생 멧돼지 등 농장 바깥에서 바이러스가 침투한다. 그만큼 방역도 어렵고, 근절하기도 어렵다. 정부는 이럴 때 농장 소독과 외부 차량 출입금지 등 정해진 방역수칙을 진행한다. 해당 농장 가금류들을 일제히 죽여 땅에 파묻는 '살처분'도 병행한다. 근원보다는 증상에 대처하는 '대증요법'. 더 큰 문제는 '예방' 차원이라며 반경 3km 이내 다른 농장 닭, 오리들도 대거 살처분한다는 것. 이
【코코타임즈】 올해 처음 제정된 '대한민국동물방역수의사대상'에 농림축산검역본부 이제용 호남지역본부장 등 7명이 선정됐다. 우리나라의 동물 질병 예방과 축산업 발전, 공중보건 향상에 공로가 큰 공무원 수의사들에게 수여하는 특별상. 대한수의사회(KVMA, 회장 허주형)는 9일 "우리나라 동물 방역에 큰 업적을 남긴 분들을 대상으로 지난 7일 포상심사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히고, 그 명단<사진>을 발표했다. KVMA는 당초 국가직, 광역지자체직, 기초지자체직으로 나눠 부문별로 1명씩만 수상자를 선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포상심사위원회는 "지난 수년간 재난형동물감염병이 지속되어 왔기 때문에, 첫 번째 시상인 만큼 그동안 고생하신 여러 수의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더 감사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수상 인원을 증원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KVMA는 이번 선발을 위해 지난 10월 25일부터 약 1개월 간 지역수의사회 및 산하단체 등으로부터 후보자를 공개 추천 받았다. 시상식은 28일 열릴 예정. 단,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일정은 아직 가변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주형 KVMA 회장은 "수상자 수가 한정되어 있어 전국에서 고생하는 공
【코코타임즈】 이번 제20대 대선에 반려동물 산업계가 한 목소리로 공약을 제안한다. 펫사료와 간식, 보건과 의료, 훈련과 교육, 반려문화, 금융과 신기술 등 반려동물 생애주기(Life cycle)에 걸친 다양한 육성•진흥 방안 마련을 정치권에 촉구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반영한 '반려동물산업촉진법' 제정 등 제도화 방안도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펫산업계 전체를 아우를 한국반려동물산업관련단체협의회(이하 '반단협') 허주형 회장은 8일 "내년 3월 대선에 맞추어 반려동물 산업관련 이슈들에 대한 각 회원 단체의 의견을 조율하여 협의회의 공동 의견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동물보호단체들을 중심으로 동물권 보호 및 동물복지에만 치우쳐 있던 반려동물계 이슈에 '펫산업 육성과 발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제기하겠다는 것이다. '반려인구 1천만명'이라는 새로운 시대에 접어든 만큼, 우리 사회가 올바른 반려문화를 형성해가는 차원에서라도 '펫산업 발전'과 '동물복지의 확충' 사이에 적절한 견제와 균형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호소이기도 하다. 이에 허 회장은 반단협 결성 배경에 대해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증가에 발맞추어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산업 현안
【코코타임즈】 【코코타임즈】 대한수의사회가 부산시에 동물의료 전담조직을 만들어 동물의료체계를 보다 고도화해줄 것을 건의했다. 최근 동물의료 업무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수의사들을 전문직으로 채용해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할 것을 제안한 것.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은 2일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에서 세번째>을 만나 "부산은 인구 대비 동물병원 수가 서울, 광주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많다"면서 이같이 건의했다. 이날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과 동명대 전호환 총장이 부산에 경상국립대 수의대 제2캠퍼스와 동물병원 분원을 설치하기로 공식 발표한 자리에 참석해서다. 이영락 부산시수의사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도 이날 "부산시가 부산권 반려동물 의료 복지 증진을 위해 힘껏 지원해달라"고 요청하고 "임상 현장에 있는 우리들도 기꺼이 돕겠다"고 했다. 허주형 회장은 또 부산대학교가 수의과대학을 신설하려는 움직임이 갖는 문제점을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외국에 비해 수의사 배출이 많은 등 이미 공급 과잉 상태"라는 것이다. 부산대는 그동안 수의대 추가 신설 이유의 하나로 "수의사들이 많이 배출되고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