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미국 동물애호협회 ASPCA에 따르면, 사람의 식품 중 고양이에게 무척 해로운 몇 가지 식품이 있다고 한다. ASPCA의 티나 위즈머(Tina Wismer) 박사 도움말로 '고양이에게 해로운 식품 4가지'를 알아본다. 날달걀 고양이가 날달걀을 섭취할 경우, 병원성 세균인 살모넬라균에 감염되고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면 구토나 설사, 복통, 혈변,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인다. FDA에 따르면, 살모넬라균은 드물게 심장내막염이나 관절염, 근육통, 동맥감염, 요로계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살모넬라균은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다. 알코올 고양이는 단맛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종종 술맛과 향을 위해 첨가된 향료에 매료돼 술을 섭취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알코올은 소량이라도 고양이에게 무척 해로운 독성 물질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고양이가 알코올을 섭취할 경우 구토나 설사는 물론, 심하면 발작이나 심장마비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양파 개에게 해로운 음식으로 익히 알려진 양파. 양파는 개뿐만 아니라 고양이에게도 무척 해로운 식품이다. 양파 속엔 '치오설페이트'라는 성분이 있는데, 고양이는 이 성분을 분해하는 효소가 없어서 신체에 무리
【코코타임즈】 고양이가 설사 하는 원인은 무척 다양하다. 단순 신경성일 수도 있고 질병에 대한 징후일 수도 있다. 설사는 특정 질환을 가리지 않고 워낙 다양한 경우의 수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비특이적 증상’이라고 불린다. 설사하는 원인에 따라서 동반하는 증상도 무척 다양하다. 고양이가 설사할 때 함께 보이는 증상과 예측해볼 수 있는 원인을 알아본다. 최근 사료나 간식을 바꿔줬다. 과식했다. 기름진 음식을 먹었다. 구토한다. 특별한 증상이 없다. → 과식, 소화불량 구토를 하거나 설사에 피가 섞여 있다. 검고 끈적한 변을 본다. → 이물 섭취, 독소 섭취(중독) 설사에 피가 섞여 있다. 검고 끈적한 변을 본다. 변에서 악취가 난다. 열이 난다. 식욕이 부진하다. 활력이 없다. → 기생충 감염, 세균 감염, 바이러스 감염 최근 고양이 환경이 바뀌었다. 외출을 했다. 낯선 사람이나 동물과 접촉했다. → 스트레스, 신경성 나이가 많고 암컷이다. 배가 부풀었다. 식욕이 없다. 구토한다. 호흡이 거칠다. 외음부가 붓고 악취가 난다. 외음부에서 고름, 피가 난다. → 자궁축농증 설사에 피가 섞여 있다. 몸 어딘가에서 멍울이 만져지기도 한다. 살이 빠졌다. 구토한다. →
【코코타임즈】 화초 키우는 보호자라면 고양이가 집안 화초를 모조리 뜯어놓는 경험을 한 적 있을 터. 육식동물 고양이가 의외로 화초 뜯어먹는 것을 즐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고양이가 속이 좋지 않을 때 풀을 먹으면서 스스로 속을 달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을 뿐. 화초 중엔 고양이에 해로운 종류가 많다. 섭취할 경우 생명이 위독해질 수도 있어서다. 그래서 웬만하면 실내에 화초 두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 그러나 화초 키우기를 포기할 수 없다면 고양이에게 독성을 띠지는 않는지 반드시 확인한 후 집안에 들여두도록 한다. 실내에서 키우는 식물들 중에서 고양이에 해로운 것은 백합, 가지, 토란, 철쭉, 종려나무, 수국 등이 대표적이다. 고무나무, 국화, 유칼립투스, 아이비, 알로에, 튤립, 소철 등도 해롭다고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지만, 고양이에게 독성을 띠는 식물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의 응급 수의사 저스틴 리(Justine Lee) 박사는 "고양이가 집안 화초를 섭취한 뒤 침 흘림이나 경련, 구토, 설사, 혼수상태 등의 증상을 보일 경우 위급한 상황이므로 즉시 병원에
【코코타임즈】 개도 고양이도 몸이 털로 덮여 있어 그냥 봐선 피부 이상을 발견하기 어렵다. 평소에 빗질을 자주 해주며 피부 컨디션을 확인하는게 좋다는 건 그래서다. 빗질을 하며 피부색을 보니 특정 부위가 붉은색이라면 피부병이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피부나 귀 안쪽, 눈 흰자, 잇몸 등이 하얗거나 노랗게 변해 있다면, 이는 다르다. 단순한 피부병이 아닐 가능성이 높기 때문. 오히려 심각한 응급상황일 수 있다. 점막이나 피부색이 하얗거나 노랗게 변하는 건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 수치가 크게 줄었다는 의미다. 독성물질에 중독됐거나 간이 손상된 경우 등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럴 땐 빈혈이나 황달, 혈뇨은 물론 구토나 설사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내장 장기에 이미 심각한 손상을 입었을 수도 있다. 독성물질 중독 강아지도 고양이도 독성물질을 소량만 섭취해도 심각한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중독을 일으키는 물질에는 양파, 파, 초콜릿, 각종 견과류, 화학물질, 납, 식물 등이 있다. 만약 독성 물질을 섭취한 것으로 의심이 된다면 바로 동물병원을 찾도록 한다. 급성 간염 급성으로 간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
【코코타임즈】 어떤 개 혓바닷 색이 검었다. 보통은 분홍색 아니었던가? 그런가 하면 보라색 혀를 가진 아이도 있다. 혹시 독에 감염된 것은 아닐까? 또 반려견과 반려묘를 함께 키우면 이 아이들이 사람을 핥을 때 느낌이 조금 다르다. 까칠까칠한 건 비슷한데, 분명 다른 건 다른 것. 그런 차이는 어디서 오는 걸까?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수의치과 및 구강외과 교수 알렉산더 라이터(Alexander Reiter)와 뉴욕 동물병원 앤 호엔하우스(An Hohenhaus) 박사가 개의 혀에 관한, 그런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소개한 적이 있다. #개는 고양이와 물 마시는 방식이 다르다. 개는 혀를 숟가락 모양으로 접어 이 공간에 물을 담아 마신다. 반면, 고양이는 혓바닥 윗면에 나 있는 수백 개의 돌기를 이용해 마신다. 돌기를 이용해서 액체 표면을 핥으면 물기둥이 생기는데, 고양이는 이 물기둥을 받아먹는 셈이다. #혀는 짖는 소리에 영향을 미친다. 사람도 혀에 따라서 말투가 조금씩 다르듯, 개 역시 혀 구조에 따라서 짖는 소리가 조금씩 다르다. #개가 사람 얼굴을 핥는 이유는 상대방을 좋아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땀이나 화장품 냄새 등에 흥미를 느끼기 때문이다. #개는
【코코타임즈】 여름철, 날씨 덥다고 강이나 연못에 개가 들어가면 익사가 아니라 독에 중독돼서 죽을 수도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12일 '개가 녹조에 중독사하다'(Algae Can Poison Your Dog)는 기사를 통해 독성을 지닌 녹조류에 감염된 물에 뛰어든 개들이 치명타를 입는 일이 최근 자주 일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독성 녹조에 오염된 텍사스의 한 호수에 뛰어든 골든 리트리버 '올리버'. 출처: 뉴욕타임스 노스캐롤라이나에 사는 멜리사 마틴(Melissa Martin)은 지난주 목요일 산책 삼아 개들을 데리고 인근 연못에 다녀온 후, 개 세 마리를 모두 잃었다. 아이들이 연못에 뛰어들어 놀았는데, 집에 돌아오니 한 아이가 다리를 떨며 몸 전체에 경련이 일어났다는 것. 급히 목욕을 시키고 병원에 데려갔으나, 별 소용이 없었다. 병원에선 "다른 두 마리도 물에 들어갔느냐"고 물었고, "다른 아이들도 이미 감염됐을 것"이라 했다. 결국 세 아이는 모두 죽었다. 손쓸 틈도 없었다. 텍사스주 오스틴에 사는 브리타니 스탠튼(Brittany Stanton)도 최근 인근 호수에 갔다가 2살배기 골든 리트리버 '올리버'를 잃었다. 카약을 타던 중 올리버가 물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