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반려동물 헬스케어 검사키트 '어헤드'를 만드는 (주)핏펫(대표 고정욱)이 27일 인포그래픽으로 '반려동물 리포트'를 내놨다. 그에 따르면 보호자가 반려동물의 건강 중 가장 관심을 기울이는 분야는 바로 이빨 관리. 실제로 핏펫 온라인몰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도 치석제거 기능이 함유된 덴탈껌(잇츄). "그동안 덴탈껌은 2천만개 이상 팔렸다. 일렬로 나열하면 서울과 부산을 2번 오가는 약 1천600㎞에 달하는 거리"라 했다. 핏펫몰 최고 인기 검색어도 치약이었다. 보호자들이 평소 반려동물 치아 관리에 여러가지 애로를 겪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핏펫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강아지가 86%, 고양이가 14%. 전국적인 강아지와 고양이 비율 7:3보다는 강아지 이용률이 조금 더 높은 상황. 성별은 수컷이 53%, 암컷이 47%으로 비슷했다. 하지만 나이는 강아지 5.6살, 고양이 3.6살로 강아지 연령대가 조금 높았다. 강아지 고양이 이름은 '코코'와 '보리' 가장 많아 핏펫은 등록된 반려동물들 이름의 인기 순위도 공개했다. 강아지는 △코코 △보리 △콩이 △두부 △초코 순이었다. 고양이는 △보리 △코코 △레오 △후추 △호두 순.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에게서
【코코타임즈】 강아지는 태어나서 3주가 지나면 유치가 올라온다. 4개월 무렵에는 유치가 하나 둘 빠지고 영구치가 올라오기 시작한다. 생후 7~8개월쯤에는 이갈이가 대부분 끝난다. 간혹 유치가 빠지지 않고 영구치가 자라기도 하는데, 이때는 영구치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 못하고 유치도 쉽게 발치 되지 않는다. 게다가 부정교합을 유발하기 때문에 뻐드렁니가 되거나 송곳니가 입천장을 뚫는 등 말썽을 부리기도 한다. 유치와 영구치 사이에 이물질이 쌓이면서 치석이 발생하고 잇몸이나 치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강아지 유치가 생후 9개월 무렵까지 다 빠지지 않으면 유치 제거술을 받는 것이 좋다. 유치가 잔존해 있을 때는 치아가 두 줄로 나거나, 어금니가 잇달아 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만일 현재 나 있는 이빨이 유치인지 아닌지 확인이 어렵다면 이빨 개수를 세어보거나 병원에서 방사선 촬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개 영구치 개수는 평균적으로 위 20개, 아래 22개로 총 42개다.
【코코타임즈】 고양이는 개보다 사람과의 스킨십이 적은 편이다. 개처럼 사람과 몸을 비비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그런데도 매일 고양이를 손으로 잡고 스킨십해야 할 필요가 있다. 양치를 위해서다. 고양이도 주기적으로 양치하지 않으면 치석이 쌓이고, 입 냄새가 심해지고, 잇몸병이 생긴다. 심해질 경우 치아가 빠지기도 한다. 잇몸과 이가 아파 사료를 잘 먹지 고양이도 많다. 하지만 고양이는 아픈 것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반려인이 미리 신경 쓰고, 주기적으로 잇몸 건강을 확인해야 한다. 양치질은 매일 1번이 가장 좋다. 매일이 어려우면 일주일에 3~4번 시도한다. 그리고 1년에 1~2번은 스케일링한다. 고양이 역시 개처럼 칫솔질하기 싫어한다. 처음에는 반려인이 고양이 이빨을 만지는 데 적응하게 해야 한다. 어느 정도 적응되면 손가락에 고양이용 치약을 묻혀서 이빨과 잇몸을 마사지한다. 사람 치약은 고양이가 뱉어낼 수 없고, 성분도 맞지 않기 때문에 절대 사용하면 안 된다. 고양이가 치약에 적응되면 이후 거즈를 손가락에 감아 이를 문질러주고, 마지막에 칫솔로 시도하면 된다. 어금니에 치석이 잘 끼기 때문에 신경 써서 관리한다. 어렸을 때부터 이 닦기에 적응시켜
【코코타임즈】 고양이가 밥을 먹을 때 고개를 갸웃거린다든지 좀처럼 음식을 먹으려 하지 않는다면 입 안을 살펴봐야 한다. 입속 건강에 적색 불이 켜진 상태다. 3세 이상 고양이의 30~35%는 만성 구내염이나 치주 질환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 치주 질환은 전신 노화를 가속시키고, 종양이나 심장질환을 불러올 수 있는 병이다. 선천적인 요인도 있지만 입맛이 까다로운 고양이를 위해 간이 센 음식이나 부드러운 사료를 자주 준 것 또한 큰 원인이다. 이런 음식은 세균과 혼합돼 쉽게 치아 표면에 달라붙고 치석을 만들어낸다. 치과 질환으로 시달리는 고양이는 구취가 나고 입 주변 털이 침으로 거뭇거뭇하다. 충치 초반에는 이에 음식이 시린 이에 닿지 않게 고개를 이리저리 기울이며 식사를 한다. 치통이나 질병의 정도가 점차 심해지면 음식을 바라만 보고 식사를 하지 못한다. 심지어 물도 마시지 못한다. 잇몸 통증으로 얼굴 부근을 만지는 것을 싫어하거나 공격성을 띠며 입 주변 통증으로 입을 비비거나 긁는 행동 등을 보인다. 그루밍을 하지 않기도 하는데, 이로 인해 털이 푸석해지고 고양이에게 냄새가 나기도 한다. 고양이 치과 질환의 대표적인 케이스는 자
【코코타임즈】 고양이는 태어난 뒤 2주가 지나면 유치가 나기 시작한다. 이후 생후 3~6개월 차에는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자리 잡는 시기이다. 이때 이빨이 빠지는 것은 극히 정상적인 현상. 하지만 이갈이 시기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빨이 빠졌다면 원인을 찾고 치료에 들어가야 한다. 이빨이 빠지는 것뿐 아니라 부러진 것 역시 문제가 된다. 고양이 이빨이 빠지거나 부러지는 원인을 알아본다. 높은 곳에서 떨어졌다 고양이는 높은 곳에 오르기를 좋아하고 착지도 곧잘 하지만, 때때로 부상을 당하기도 한다. 지면에 있던 다른 물건 위에 떨어지면서 미끌린 것. 그런데 낙상사고 부상으로 병원을 찾는 고양이 중 대부분은 치아 골절 문제를 함께 갖고 있다. 이빨이 부러지고 출혈이 생기는 것은 물론, 장기 출혈이나 손상 등도 고려할 수 있다. 그 때문에 고양이가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거나 절뚝거리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는 게 우선이다. 체내에 문제는 없는지, 또 다른 골절 사고는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 치주질환이 생겼다 고양이 이빨이 빠지는 질병적 원인 1위는 바로 치주질환이다. 균과 염증 등으로 인해서 치아 부근 조직이 약해지는 것을 말한다. 그중 치
【코코타임즈】 간혹 강아지 이빨이 두 줄로 나거나 덧니가 있는 것을 본 적 있을 것이다. 이를 방치하면 치아 사이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쌓이고 치석과 치과 질환의 원인이 된다. 강아지는 생후 3주 무렵에 유치가 나기 시작한다. 그러다 4개월에 접어들면 유치는 하나둘 빠지고 영구치가 자란다. 영구치가 나기 시작할 때, 유치가 먼저 빠지지 않으면 이빨이 두 줄로 나는 형태를 띤다. 미국애견협회(AKC) 자료에 따르면, 이빨이 두 줄로 자랄 경우 부정교합이나 뻐드렁니, 치석 등을 유발한다. 심하면 송곳니가 입 천장을 뚫는 등 여러가지 곤란한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그래서 강아지 유치가 생후 9개월까지 전부 빠지지 않으면 유치 제거술을 받아야 한다. 반려견에게 유치가 남아 있는지 확인하려면 현재 나 있는 치아 개수를 확인하는 것도 좋다. 영구치 개수는 보통 위 20개, 아래 22개이다. 42개가 아닌 더 많은 이빨이 나 있다면 치과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간혹 육안상으로 확인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땐 X-ray 촬영으로 치아 개수를 확인한다.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의 치아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부위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의 치아를 직접 관리할 수 없기 때문에 자주 확인해야 한다. 증상치은염과 치주염은 반려동물에게 흔히 일어나는 질환이다. 잇몸에 염증이 일어났을 때 방치하면 치주 조직이 손상된다. 심하면 아래턱이 골절되기도 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심한 구강 냄새, 잇몸 출혈, 식욕 저하 등이 나타난다. 구내염과 치아흡수성병변은 고양이에게 흔한 구강 질환이다. 치아흡수성병변은 치아의 한 부분이 녹아서 흡수되고 사라지는 질환으로, 치아의 목과 뿌리가 녹는다. 구내염은 입안 점막 부분에 궤양,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또 외상이나 식습관으로 인해 치수가 노출되고 치아뿌리를 포함해 골절이 있으면 발치를 하기도 한다. 원인 치주질환의 원인은 치석이다. 치석은 세균이기 때문에 관리가 되지 않으면 잇몸에 염증이 발생한다. 만약 치석을 제거하지 않고 둔다면 세균이 혈관을 타고 다른 장기로 이동해 심혈관질환, 만성신장질환, 당뇨병 등의 전신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구내염과 치아흡수성병변은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다. 때문에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코코타임즈】 먹을 것이 풍족한 환경에서 자라다보니, 강아지 고양이들도 때론 음식을 앞에 두고 여유(?)를 부리기도 한다. 하지만 평소 잘 먹던 음식도 더 이상 먹지 않는다면 건강에 이상이 온 것인지 의심해봐야 한다. 사실 식욕 저하는 스트레스가 원인이 됐을 경우가 대부분. 아주 예민한 강아지가 아니라 하더라도 갑자기 환경이 바뀌면, 초조하고 불안해하며 음식을 잘 먹지 못한다. 또 사료나 간식이 입맛에 안 맞아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 이빨 등 입안 문제일 수도 있다. 그 외 사나운 개를 만났거나, 사람이 많은 시끄러운 장소에 노출돼 있다면 식욕 부진 증상이 더욱 뚜렷해진다. 여행을 할 땐 멀미가 원인일 가능성도 있다. 또한 백신 접종 후에는 ‘진짜 입맛이 없어’ 한동안 식욕 부진이 온다. 게다가 암컷이라면 생리 중에 일시적으로 식욕 저하를 보일 수 있다. 고양이도 발정기에는 마찬가지. 물론 몸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면 크게 걱정을 안해도 된다. 그러나 활동성이나 기력이 떨어지고, 간이나 신장 수치가 상승하며 식욕 부진이 일어난다면 그건 얘기가 다르다. 특정 부위 염증이나 생식기 질환, 파상풍, 고열, 치통, 종양 등이 원인이 됐다해도 긴박한 상황이다. 특히 고
【코코타임즈】 눈 밑이 붓거나 염증이 생겼다면 안과 질환이 아닌 치과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치근단 농양'이 그 원인일 수 있기 때문. 치근단 농양은 치아 뿌리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구취가 나고 개가 밥을 잘 먹지 못하거나 입 주변을 심하게 아파하는 모습을 보인다.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이를 뽑아야 한다. 그런데, 이빨 문제라면서 왜 눈 밑이 부을까? 유석동물병원 이현하 원장은 “치근단 농양은 어금니나 송곳니 위아래 어디에서든 발생할 수 있지만 가장 흔한 부위는 어금니"라고 말했다. 그중 윗어금니 뿌리는 눈 밑에 있다. 치근단에 문제가 생길 경우, 눈 주위가 부어 보이는 것. 반면, 아랫 어금니에 치근단 농양이 생길 경우에는 턱이, 윗 송곳니에 문제가 생길 경우에는 콧구멍 부근이 붓거나 고름이 생긴다. 한편, 털이 많으면 발견이 어려워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 이때는 피부를 뚫고 고름이 터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