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고양이는 개보다 사람과의 스킨십이 적은 편이다. 개처럼 사람과 몸을 비비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그런데도 매일 고양이를 손으로 잡고 스킨십해야 할 필요가 있다. 양치를 위해서다.
고양이도 주기적으로 양치하지 않으면 치석이 쌓이고, 입 냄새가 심해지고, 잇몸병이 생긴다. 심해질 경우 치아가 빠지기도 한다. 잇몸과 이가 아파 사료를 잘 먹지 고양이도 많다. 하지만 고양이는 아픈 것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반려인이 미리 신경 쓰고, 주기적으로 잇몸 건강을 확인해야 한다.
양치질은 매일 1번이 가장 좋다. 매일이 어려우면 일주일에 3~4번 시도한다. 그리고 1년에 1~2번은 스케일링한다.
고양이 역시 개처럼 칫솔질하기 싫어한다. 처음에는 반려인이 고양이 이빨을 만지는 데 적응하게 해야 한다.
어느 정도 적응되면 손가락에 고양이용 치약을 묻혀서 이빨과 잇몸을 마사지한다. 사람 치약은 고양이가 뱉어낼 수 없고, 성분도 맞지 않기 때문에 절대 사용하면 안 된다.
고양이가 치약에 적응되면 이후 거즈를 손가락에 감아 이를 문질러주고, 마지막에 칫솔로 시도하면 된다. 어금니에 치석이 잘 끼기 때문에 신경 써서 관리한다.
어렸을 때부터 이 닦기에 적응시켜야 이후에도 이를 닦이기 쉽다. 생후 6개월 즉, 이갈이가 끝나는 시기부터 이를 닦아주는 게 좋다.
https://www.youtube.com/watch?v=xBci4VEJJ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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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클립아트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