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과 어울리면 사람은 심리적 안정과 함께 삶의 활력을 되찾는다. 특히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기피하는 자폐증 아동이나 인지 장애가 진행되고 있는 노인들에게선 그런 효과가 두드러진다는 연구 결과도 많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동물매개치료'(Animal assisted therapy, AAT)도 바로 그런 특성과 효과를 반영한 심리치료법의 일종. 일정한 자격을 갖춘 '치료도우미 동물'을 활용한다. 사람과 교감이 잘 된다는 개(dog)가 가장 많이 쓰이지만, 고양이 물고기 토끼 등도 선발해 훈련 시킨 후 도우미로 활용한다. HAB(human animal bond), 즉 사람과 동물 사이 유대를 통해 질병을 개선하거나 보완한다는 점에서 일종의 대체의학적 요법이라 할 수 있다. 특히 AAT는 여러 명을 모아 놓고 서로의 변화를 비교해가며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치유 효과가 더 높기 때문.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가그런 치료 사례들을 모아 '집단상담을 위한 동물매개치료의 이론과 실제'<사진>를 10일 펴냈다. 김옥진 회장(원광대 교수)<사진>을 비롯해 강원국 사무국장, 오가영·이현아 상임이사가 함께 썼다. 그
【코코타임즈】 내년 2월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시험에 큰 변수가 될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 결과가 나왔다. 중부대 연암대 전주기전대학 부산경상대 원광대를 비롯한 14개 개 학교가 인증을 통과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0일,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을 신청한 20개 기관에 대해 ①서면·방문평가 ②인증평가위 ③인증판정위 ④인증위 등의 4단계 평가 과정을 거친 결과, 모두 14개소를 인증했다"고 밝혔다. 현행 수의사법은 동물보건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농식품부 장관의 양성기관 평가인증을 받은 학교 등을 졸업해야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공주대학교, 신구대학교, 중부대학교, 연암대학교, 장안대학교, 수성대학교, 서정대학교, 우송정보대학, 대경대학교 등 10개 학교는 앞으로 2년간 인증 효력이 유지된다. 또 전주기전대학, 부산경상대학교, 연성대학교, 원광대학교 등 4개 학교는 상대적으로 교육기간이 짧은 '신설' 양성기관이란 이유로 앞으로 1년만 인증이 유효하다. 농식품부는 이번 평가인증 관련, "총 20개 신청기관에 대한 평가 결과, 수성대학교 등 14개 대학은 '단축인증'(인증기간 2년 1
【코코타임즈】 국민들을 위한 평생교육 온라인 공공 플랫폼 '케이무크'(K-MOOC)에도 반려동물 강좌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에 올라온 강의는 원광대 김옥진 교수(농식품융합대학 반려동물산업학과)의 ‘반려동물학’. 김 교수가 최근 펴낸 같은 제목의 저서 내용을 교재로 한 반려동물 입문 과정.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K-MOOC 강의는 이전에 동물행동교정학 전문가인 건국대 박희명 교수('반려동물과 행복 나눔'), 장안대 오희경 교수 '반려견스타일링' 등 자격증 관련 강좌들이 몇 개 있었다. 하지만 동영상만 14시간이 넘는 본격 강좌로는 김 교수의 '반려동물학'이 처음이다. 대학 강좌처럼 먼저 수강 신청을 하고, 강좌 커리큘럼에 맞춰 진행한다. 중간에 리포트 제출이나 시험을 볼 수도 있다. 지난 15일부터 수강 신청을 받고 있다. 강좌는 이번 달 29일부터 시작해 내년 2월 초에 끝난다. 동영상 시청 등 학습인증 20시간 이상을 채우면 원광대 총장 명의로 '수료증'을 받는다. 김 교수는 "준비에만 1년 이상이 들었다"면서 "반려동물의 종류, 특성 및 품종, 질병 관리 등에 대하여 학습하고 관련 지식을 넓힐 수 있다"고 했다. 반려동물 관련 신기술과 관련 사업, 질환,
【코코타임즈】 전북대 수의대와 원광대 반려동물산업학과가 17일, 인재 양성 및 학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대는 기존의 동물 질환 연구 및 진료 외에 점차 활발해지고 있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접근해볼 수 있고, 원광대는 내년 2월로 예정된 제1회 ‘동물보건사’ 국가자격 시험을 응시할 학생들의 임상 실습교육을 위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북대 수의대 부속 동물병원이 익산 특성화캠퍼스로 옮긴 이후 두 학교는 거의 하나의 캠퍼스를 이용하듯 긴밀하게 교류할 수 있게 된 것은 덤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북대 수의과대학 안동춘 학장과 설재연 수의학과 학과장, 원광대 농식품융합대학 배종향 학장, 반려동물산업학과 김옥진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두 학교는 이어 △신기술 공동연구 △산학협력 모델 구축 △동물 관리와 진단 치료 상호 지원 등을 비롯해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부속동물병원 외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야생동물구조센터, 동물질병진단센터, 실험동물센터, 생체안전성연구소 등을 운영하고 이는 전북대 수의대 안동춘 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물보건 관련 연구와 네트워크 자원을
【코코타임즈】 원광대학교(전북 익산) 반려동물산업학과가 동물매개치료 교육프로그램의 확산을 위해 부산경상대(부산 연제구) 반려동물보건과와 손을 잡았다. 이를 위해 두 학과는 지난달 30일, 원광대 농식품융합대학에서 반려동물 교육 컨텐츠 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협약’ MOU를 체결하고, 그동안 구축해온 동물매개치료 교육 콘텐츠와 네트워크를 상호 활용하기로 했다. 이는 반려동물 헬스케어를 위한 전문인력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커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원광대가 선도해온 동물매개치료 전문가 과정과 교육 프로그램을 부산 등 동남권으로 확산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김옥진 학과장<사진 앞줄 오른쪽 두번째>은 “최근 반려동물산업 분야가 급성장을 하면서 전문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국가 자격으로 동물보건사가 도입되는 상황"이라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최동락 학과장<사진 앞줄 왼쪽 두번째>은 “원광대의 반려동물 관련 연구와 네트워크 자원을 공유하면서 반려동물 교육 과정 및 교재 개발에 적극 나설 수 있는 기회"라고 화답했다.
【코코타임즈】 원광대학교(전북 익산시) 보건•보완의학대학원에서 내달 10일까지 동물매개심리치료학과 신입생을 모집한다. 2년 6개월 5학기동안 매주 화요일 수요일 야간에 수업하는 특수대학원 소속. 동물매개심리치료학은 '치료 도우미'로 강아지 고양이 등 동물을 활용하는 대체의학적 학문의 하나다. 인간과 동물의 유대(human animal bond, HAB) 상호 반응을 통해 사람의 심리 치료와 재활 치료를 돕는다는 것. (석사)학위 과정으로는 지난 2007년 9월 국내 최초로 신설된 이 학과(학과장 김옥진 교수•사진)는 지금까지 다양한 임상 활동과 학술 연구를 수행해왔다. 이 분야 국내 논문의 대부분이 여기를 통해 나왔다 할 정도. 관련 자격증 코스도 있다. 동물매개심리상담사(1급), 동물행동상담사(1급), 펫파트너 등. 졸업 후 교육기관은 물론 복지관, 요양시설, 병원, 상담센터 등에서 동물매개치료를 맡는 상담사로 활동한다. 원서는 내달 2일(수)부터 10일(목)까지 받는다.
【코코타임즈】 흔히 승마는 말(馬)과 사람이 일체가 되어야 하는 특수한 성격을 지닌 운동으로서 신체를 단련하고 기사도 정신을 함양하여 호연지기를 기르는 스포츠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승마 활동에도 조금씩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스포츠 및 신체적, 정서적 치료를 위한 승마 활동 등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를 우리는 ‘재활승마’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재활승마는 1958년 영국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1980년 유럽국가 단체들을 중심으로 세계장애인승마연맹(Federation of Riding for the Disabled International)이 창립되며 전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국내의 경우, 2011년 삼성전자 승마단에서 재활승마를 최초로 도입을 하였고, 2015년 한국마사회에서도 재활승마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경기도 시흥에서는 청소년의 체력 증진과 심신 수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학생 승마체험 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서울 강동구에서는 올 4월부터 중증 장애인과 발달 장애인을 위한 재활승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상체조’, ‘평보’, ‘속보’ 등으로 프로그램을 재활승마를 구성하여 진행하였고, 신체적으로 거동이
【코코타임즈】 원광대학교가 '동물매개심리치료학' 대학원 석사학위 과정을 신설하고, 올해 처음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원광대 보건보완의학 대학원에 생긴 이 과정은 국내 최초로 신설된 동물매개치료 전공의 학위 과정. 동물매개치료는 '인간과 동물의 유대'(HAB; human animal bond)를 통한 상호 반응으로 사람의 심리 치료와 재활 치료를 수행하는 보완대체의학적 방법. 이번 학위 과정은 이에 따라 동물을 매개로 한 심리치료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실무 중심 교육에 특화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즉, 교육기관전문연구기관, 복지기관 등에서 다양한 형태의 동물 매개 치료 관련 임상활동을 수행하거나 임상 감독이 중심이 된다는 것. 동물매개심리치료학과(Department of Animal Assisted Psychotherapy; 학과장 김옥진)는 "이런 실무 과정을 통해 졸업 후엔 동물매개심리상담사 1급, 동물행동상담사 1급, 펫파트너 등 민간 자격을 취득하고 교육기관, 복지관, 요양시설, 병원 등에서 동물매개치료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심리상담사로서 활동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내외 4년제 대학의 학사 학위 소지자, 또는 학위 취득 예정자 등아 지원할 수 있다
【코코타임즈】 원광대학교 동물자원개발연구센터가 10일, KBS미디어평생교육센터 및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와 공동으로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치매환자와 동물매개치료: 효과와 비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술대회는 KBS미디어평생교육센터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등록한 참가자 300여명이 사전 녹화된 학술대회 강연을 듣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된 주제는 ‘치매환자에 대한 동물매개치료 연구에 관한 고찰(김옥진 원광대 교수)’과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이 치매노인의 인지기능, 정서상태, 일상생활 수행능력 및 문제행동에 미치는 효과(백승민 경기도립노인전문여주병원 기획실장)’, ‘치매와 작업치료(최유임 원광대 교수)’이다. 김옥진 센터장은 “비대면 온라인으로 학술대회가 진행돼 아쉬움이 있으나, 많은 참석자가 사전등록을 통해 강연에 참여했다”며 “이번 학술대회로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한 동물교감치유에 대한 여러 의견을 교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옥진 원광대 반려동물산업학과 교수가 한국동물보건복지학회장에 취임했다. 2003년 창립된 한국동물복지학회는 동물보건사 국가자격 도입 등 제도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최근 '한국동물보건복지학회'로 명칭을 바꾸고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김옥진 신임 회장은 농촌진흥청 '인간과 동물의 교감치유 기전 및 외부환경이 동물의 신체기능에 미치는 영향 연구' 주관 책임자로 선정돼 체계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학회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2022년 3월까지 2년. 김 회장은 "동물보건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하고, 동물복지분야 학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