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경북 구미시의 한 산책로에서 애완견과 산책하던 30대 자매가 대형견의 공격을 받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5분쯤 구미시 고아읍 예강리의 한 산책로에서 30대 여성 A씨와 동생 B씨가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하던 중 대형견의 공격을 받았다. 이 사고로 두 자매는 허벅지와 손을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함께 산책하던 애완견 1마리는 대형견에게 물려 죽었다. 경찰 관계자는 "모두 같은 주민이라서 사고 직후 서로 합의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구미=뉴스1)
【코코타임즈】 지난해 2월 대구. 대형견 골든 리트리버가 근처에 있던 푸들을 공격해 큰 상처를 냈고, 푸들은 결국 죽었다. 피해자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1년이 지나 대구지법은 올해 1월 27일 “피고는 (위자료 등으로) 원고에게 233만원, 원고 가족(3명)에겐 50만원씩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또 지난해 말 춘천시 우두동 주택가에선 골목길을 산책하던 80대 할머니가 맹견 3마리에게 무차별 공격을 당했다. 뼈가 훤히 드러날 정도로 상처가 커 자칫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었던 사건. 피부 이식과 봉합 수술에만 45일이 걸렸다. 이처럼 개가 사람을 물어 생기는 사고만 연간 2천건 넘게 발생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2016~2020년 5년동안 개가 물어 병원에 이송된 사고는 전국적으로 1만1천152건에 이른다. 개물림 사고는 형법상 ‘과실치상죄’가 적용돼 징역형이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민사재판은 별도여서 손해배상액도 적지 않은 금액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그런 위험에 대한 대비책의 하나로 지난해 2월 12일 ‘맹견배상책임보험’이 생겨났다. 맹견 소유주는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의무보험. 보험을 가입하지 않으면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를 물어야 한
【코코타임즈】 ‘개통령’ 강형욱이 개에게 물려 연초부터 응급실을 찾았다. 강형욱은 4일 인스타그램에 "또 물렸네, 그냥 간단히 놀다가 물렸다"라며 "제 손이 공인 줄 알았다네요"라는 글과 함께 손에 붕대를 감은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이어 "오랜만에 뼈하고 인사도 했다"면서 "새해에는 보지 말자고 서로 덕담도 했다"고 농담을 걸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응급실 갔는데 너무 아파서 소리를 조금 질렀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달했다. 강 훈련사는 "의사 선생님께서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지네요'라고 해서 저는 '매일 떨어집니다(라고 했다)”고 말하고 "약국에서 약 받느라 기다리는데 옆에 할머니가 '내가 물릴 줄 알았어, 뭣 좀 끼고 해'(라고 하시더라)"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물리고 난 후, 혼자 속삭이는 말이 있는데 '절대 아이들이 물리면 안 돼'(다)라며 "정말 아프기 때문이다, 그냥 '아프네?'가 아니라 손을 물렸는데 허리를 못 펴고 다리를 절고 입술이 저리다"라고 진짜 아팠음을 토로했다. 강형욱은 이어 "저는 손도 노동하는 사람같이 험하고 거칠다"라며 "그런데도 이렇게 다치는데 아이들이 물리면.."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코코타임즈】 반려동물과의 산책은 언제나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긴장의 끈을 놓는 찰나의 순간, 사건사고는 발생합니다. 예상치 못한 사고에 손 쓸 틈도 없이 반려동물을 떠나보내야 하는 가슴 아픈 상황도 발생합니다. 너무나 갑작스런 사고로 반려동물을 잃었을 때, 게다가 그 상황이 뺑소니 사고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반려견 두 마리와 한산한 골목 도로를 산책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순간, 반려견의 목줄 손잡이를 놓쳤고, 손잡이가 바닥에 떨어지며 난 소리에 반려견이 놀라 길 한가운데 달려가 서 있게 되었고 제가 부르며 다가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흰색 승용차가 빠르게 지나갔고(앞바퀴가 지나갈 때는 반려견을 간신히 비켜 갔으나) 뒷바퀴가 지나갈 때 반려견의 머리를 치고 멈춤 없이 그냥 가버렸습니다. 비명을 지르며 곧 달려갔으나 반려견은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입으로 피를 토하며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제가 반려견을 안아 차에 싣고 동물병원으로 찾아갔지만, 의사 선생님이 출장 중이셨고 또 다른 병원은 문이 닫혀 있어 그 사이에 반려견이 사망했습니다. 저와 가족들은 가족같은 반려견을
【코코타임즈】 울산에서 라텍스 원료를 싣고 가던 트럭이 도로에 뛰어든 개를 피하려다 뒤집히는 등 개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자 누리꾼들은 "견주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6일 지자체 등에 따르면 동물들이 갑자기 도로에 나타나 발생하는 사고는 매년 증가 추세다. 동물들이 도로에서 죽는 로드킬 사고가 늘어나면서 사람들도 다치거나 재산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월부터 2019년 6월까지 로드킬 당한 동물은 총 18만6701마리다. 이 중 45%(8만3159마리)는 서울·경기에서 발생했다. 서울시의 경우 2016년 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로드킬을 당한 동물 숫자는 2015년 6065마리에서 2017년 8788마리로 약 45%가 늘었다. 전체 로드킬 당한 동물 중 1위인 길고양이는 △2015년 4883마리 △2016년 5766마리 △2017년 6612마리로 계속 증가했다. 로드킬 당한 개는 △2015년 461마리 △2016년 650마리 △2017년 688마리로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였다. 고라니, 길고양이 등의 경우엔 주인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사고가 나도 특정인에게 책임을 묻기 어렵다. 다만 개
【코코타임즈】 크고 작은 개물림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면서 개의 공격 성향을 평가해 교정 훈련을 반드시 시켜야 한다는 입법안이 잇따르고 있다. 공격성을 보이는 개의 보호자에게 사전에 미리 행동교정 훈련을 받도록 의무화하자는 것이다. 국회 박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현재 법으로 지정한 5종의 맹견뿐 아니라 모든 반려견으로 개물림 사고 예방 의무를 확대하는 것이 특징.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등록대상 동물(맹견을 비롯한 모든 반려견)이 사람이나 (다른) 반려동물에 상해를 입힌 경우 해당 등록대상동물의 공격 성향 등을 평가하여 소유자등에게 행동교정훈련 등 필요한 조치를 하게 하도록 하고, 소유자등이 이에 따르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해야 한다"는 것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개한테 물려 구급 이송되는 사람이 2천명을 넘는 등 개물림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행법은 그러나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규정은 미비한 상황. 김예지 윤재갑 의원도 개물림 예방 입법안 제출 마찬가지 이유로 지난 4일 국회 김예지 의원(국민의힘)도 "맹견의 소유자는 맹견에게
【코코타임즈】 올해 2020년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가장 많이 찾아본 키워드는 '개물림 사고'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배우 A씨의 반려견이 80대 여성을 공격해서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 등 유명인들의 반려동물 관리 소홀로 인한 사건·사고 정보량이 높았던 탓이다. 3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인구 1500만명 시대를 맞아 최근 3년간 반려동물 관련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반려동물 정보량은 평균 148%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중 '사건·사고'에 대한 정보량이 전체에서도 40%를 차지했다. 특히 관련 키워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면 반려동물 사건·사고 유형별 점유율 중 '개물림 사고'가 정보량의 49%를 차지해 가장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지난 3년간 정보량을 비교해봐도 올해에는 이와 관련한 정보량이 약 14만건 급증했다. 반려동물 사건·사고 정보량은 지난해까지는 소폭 감소하다가 올해는 유명 연예인들이 관려된 개물림 사고는 물론, 유튜버의 동물학대 논란 및 각종 개물림 사고 발생으로 정보량이 급증(2019년 106만4873건→2020년 120만6584건)했기 때문. 이에 따른 여론 분석 결과로는 사건·사
청와대 국민청원에 "다시는 개를 키우지 못하게 해달라"는 청원이 등장했다. 그 발단은 서울시 은평구에서 맹견에 속하는 로트와일러(로트바일러)가 견주의 관리 소홀로 스피츠 종의 소형견을 물어죽였던 사고. 이와 관련, 자신을 '사고 목격자'라고 밝힌 청원인은 29일, '롯트와일러 개물림 사망 사건 해당 가해자 견주는 개를 못 키우게 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청와대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청원인에 따르면 가해자는 오래전부터 입마개는커녕 목줄도 하지않은 채 맹견인 로트와일러를 주택가에 풀어놓았고 벌써 5번째 개 물림 사고가 났다. 그는 "첫 번째 강아지 사망 사건이 터진 이후에는 입마개를 하더니 그것도 몇 달 못가서 다시 입마개를 하지 않고 목줄만 한 상태로 산책을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데 문제는 본인이 개를 컨트롤 못하는 것도 모자라 자기 집 현관에서 목줄도 잡고 있지 않은 채 개를 방치한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살생견이 집 앞에 살고 있는데 견주에게 아무런 처벌도 할 수 없다는 게 말이나 되는 일인가"라며 "일반 가정견들 규제로 탁상행정이나 할 게 아니라 대형맹견이라도 제발 강력하게 규제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맹견을 키우려는 사람들은 무조건
【코코타임즈】 유명 연예인이 키우는 반려견에게 이웃에 사는 사람이 물려 사망하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사실 개 물림 사고는 연간 2천건 이상 일어나고, 해가 갈수록 그 수도 함께 늘어가고 있는 실정. 전문가들은 개 물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견종 특성에 맞게 예방 교육을 철저히 하고 그에 맞는 생활환경도 조성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5일 경기 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초, 김민교<사진 왼쪽>씨가 키우는 벨지안 쉽도그(쉽독) 2마리에 팔과 다리를 물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80대 노인 A씨가 두달만인 3일 끝내 사망했다. 이에 앞서 2017년,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오른쪽>씨 가족이 키우던 프렌치 불도그(불독)가 같은 아파트에 이웃으로 살던 유명 한식당 대표 B씨를 물어 사망에 이른 사건도 있었다. 두 사건 모두 견주들이 없는 사이 반려견들이 뛰쳐나와 사람을 물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김씨의 경우 고라니를 보고 흥분한 개들이 마당 울타리<아래 사진>를 넘어 동네 텃밭에서 나물을 캐던 A씨를 물었다. 최씨의 경우도 집안에서 뛰쳐나간 개가 엘리베이터 안에 있던 B씨를 문 사고였다. 개 물림 연간 2천건... 견주는 견
【코코타임즈】 같이 산책 중이던 반려견이 주인을 공격해 사망케 하는 일이 발생했다. 캐나다 연방경찰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각) 오전 8시경 캐나다 남동부 노바스코샤주(州)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숨진 여성과 반려견이 10대 신고자에 의해 발견됐다고 캐나다 국영 <CBC> 방송이 전했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받고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시신은 발견했다고 CBC는 보도했다. 경찰에 신고한 목격자 케이아마 보든 (Keianna Borden)은 “개 한마리가 나에게 다가와 개를 먼저 진정시켰다”며 "바로 옆 개울에서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또 다른 목격자 조셀린 파커 (Jocelyn Parker)는 "길 옆쪽에서 봤을 때 숨진 여성의 상처는 꽤 심각해보였다"며 "그녀가 숨진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이 도착하자마자 함께 있던 반려견은 사람을 피해 도망갔다. 그렇게 도망가다 고속도로로 뛰어들었고, 결국 차에 치여 숨졌다고 경찰은 전했다. 한편, 피해자의 이름과 개인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관련영상: "N.S. woman was killed by her own dog while ta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