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같이 산책 중이던 반려견이 주인을 공격해 사망케 하는 일이 발생했다. 캐나다 연방경찰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각) 오전 8시경 캐나다 남동부 노바스코샤주(州)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숨진 여성과 반려견이 10대 신고자에 의해 발견됐다고 캐나다 국영 <CBC> 방송이 전했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받고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시신은 발견했다고 CBC는 보도했다. 경찰에 신고한 목격자 케이아마 보든 (Keianna Borden)은 “개 한마리가 나에게 다가와 개를 먼저 진정시켰다”며 "바로 옆 개울에서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또 다른 목격자 조셀린 파커 (Jocelyn Parker)는 "길 옆쪽에서 봤을 때 숨진 여성의 상처는 꽤 심각해보였다"며 "그녀가 숨진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이 도착하자마자 함께 있던 반려견은 사람을 피해 도망갔다. 그렇게 도망가다 고속도로로 뛰어들었고, 결국 차에 치여 숨졌다고 경찰은 전했다. 한편, 피해자의 이름과 개인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관련영상: "N.S. woman was killed by her own dog while taking it for a walk, RCMP say"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