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반려견을 키우면 주기적으로 미용실을 찾게 된다. 그런데 개는 보통 미용실 가는 것을 두려워한다. 미용을 마친 후 몸을 벌벌 떨기도 한다. 이유가 뭘까? 주요한 이유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듯, 낯선 환경에서 낯선 사람이 자신의 몸을 만지는 것이 달갑지 않기 때문이다. 미용 기계에서 나는 소리도 개를 예민하게 한다. 하지만 반려인에게 미용 기술이 있지 않다면, 미용실을 아예 방문하지 않기란 불가능하다. 반려견이 미용실에 적응하게 하려면 우선 집에서 테이블 위에 침착하게 올라가 있는 연습을 시키는 게 좋다. 처음에는 낮은 테이블로 시작해 점차 높은 테이블 위에 올라가 있게 한다. 떨어지지 않도록 아이를 잡은 채 칭찬을 하고 간식을 주면 점차 적응한다. 또 미용을 한 후 종일 몸을 '바르르' 떠는 개는 그 원인이 뭘까? 체온을 유지해 주던 털이 사라져 춥기 때문이다. 이때는 담요 등을 이용해 개를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 미용 후 갑자기 위축되면서 숨으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개를 일부러 공개된 공간으로 부르거나 놀아주려고 하지 않는 게 좋다. 그냥 내버려 두고 식기 등을 집 옆에 두어 개가 짧은 동선에서 활동할 수 있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컨텐츠 스타트업 ‘라스펙트’는 오는 27일 오후 8시 유튜브 ‘위들아카데미’ 채널을 통해 '반려견과 반려묘 미용의 목적'을 방송한다. 김선희 반려동물 미용사(중앙애견미용학원 대표원장)가 반려동물의 위생미용과 성형미용의 기준과 미용에 대한 올바른 이해, 그리고 간단한 셀프 미용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김 원장은 “여름철 더운 날씨 때문에 '클리퍼'(통칭 '바리깡')로 일명 빡빡이 미용을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짧은 길이라도 털이 있어야 체온 유지에 더 유리하다. 빡빡 밀면 산책 등을 할 때 오히려 체온이 더 빠르게 올라서 열사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했다. 또 “반려동물의 컨디션과 질병 상태 등에 따라 미용의 목적과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고 말하고, "위생 미용은 삶의 질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고 미용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반려동물이 받는 스트레스도 증가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까지 미를 추구할 것인가에 대한 선택은 보호자에게 있다”고 설명했다. ’위들아카데미’ 라이브 방송에 참여하면, VOD 영상을 시청하고 라이브로 진행되는 Q&A를 통해 직접 질문하며 궁금증을 풀 수 있다. ‘위들아카데미’ 는 “반려동물 미용에 대한 관심과
【코코타임즈】 무더운 한 여름, 강아지들은 괜찮을까? 한여름 찌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보호자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더운 날씨 탓에 혹여나 “강아지가 더위를 타진 않을까?”, “어디 아프지는 않나?“라는 걱정이 떠나질 않기 때문. 실제로, 강아지들은 폭염으로 인해 다양한 질병 혹은 사고에 노출될 수 있다. 열사병, 탈수증, 화상까지...강아지는 땀샘이 없기 때문에, 땀 배출이 불가능해 스스로 열을 식히지 못한다. 그래서 당연히 열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는 것. 무더운 날씨 속 반려동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 산책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도 ‘매일 꼭 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반려견의 산책. 여름철 산책 시 무엇보다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화상’이다. 간혹 강아지와 햇빛을 받아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를 산책했다 발바닥에 화상을 입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6살 포메라니안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견주 A 씨는 “최근 산책을 나갔다 들어오니 강아지가 다리를 절뚝거리더라. 놀라서 발바닥을 봤더니 발바닥 사이사이에 물집이 잡혀 있었다"라며 아찔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때문에 강아지와 함께 산책할 때는 햇빛을 흡수하는 어두운 아스팔트
【코코타임즈】 강아지의 축 처진 귀를 자르고, 꼬리도 짧게 자르는 단이(斷耳), 단미(斷尾)가 아직도 여전하다. 예쁘지 않다는 것. 다리가 짧은 웰시코기는 꼬리가 짧은 게 귀엽다며 단미 한 아이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또 꼬리가 길고 털이 많은 강아지는 꼬리에 변이 묻지 않도록 한다는 이유를 들기도 한다. 심지어 사람을 할퀴고, 집안 벽지와 소파를 긁어 못쓰게 만들어 버리는 고양이에겐 발톱을 아예 제거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모두 비(非)의료적 목적 수술이다. 강아지 고양이에게 이런 유형의 수술을 금지하는 조항이 우리나라 법률에 처음 등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사진>이 미용을 목적으로 반려동물의 귀나 꼬리를 자르는 수술을 금지하는 내용의 동물보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29일 국회에 제출한 것. 지금까지 외과 수술은 반드시 "수의학적 방법을 따라야 한다"는 포괄 규정만 있었지, 미용 목적 수술을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조항은 아직 없었다. 현행 동물보호법은 "거세(去勢), 뿔 없애기, 꼬리 자르기 등 동물에 대한 외과적 수술을 하는 사람은 수의학적 방법에 따라야 한다"(제11조)고만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은 여기에 '귀 자르기
【코코타임즈】 동물미용업과 운송업의 경우 내년부터 미용 중인 동물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정보처리기기(CCTV)를 설치해야 한다. 현재 사람 의료에서 수술실에 CCTV 설치 문제가 불거져 나온 것처럼, 반려동물 미용현장에서도 유사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종의 선제적 조치인 셈이다. 이와 함께 동물 운송차량에 사람이 이용하는 공간과 동물이 위치하는 공간이 서로 구분되도록 망·가림막 등을 설치하고, 동물의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개별 이동장 또는 안전벨트 설치도 내년부터는 의무화된다. 올바른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동물을 실물로 보여주지 않고 판매하는 행위가 금지되며 경매방식을 통한 거래도 경매일에 해당 현장에서 이뤄지도록 영업자 준수사항도 강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처럼 반려동물 복지 증진을 위한 관련 영업기준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17일 공포했다. 개정 시행규칙은 반려동물 관련 영업자의 △시설·인력 기준 △준수사항 △행정처분 기준 강화 △새로운 영업 형태에 대한 기준 마련을 골자로 하고 있다.특히 동물생산업의 시설·인력 기준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사육설비 면적·높이를 '권장'에서 '의무' 사항으로 변경한다
【코코타임즈】 개를 깨끗하게 관리하고 손질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매번 개 미용실에 데려가는 것도 힘들다. 반려인이 직접 개를 손질하기 위해 알아둬야 할 것들을 미국애견협회(AKC) 자료를 토대로 알아봤다. 우선 개 양치는 매일 시켜야 한다. 어렵다면 일주일에 2~3번 시도한다. 음식을 먹고 48시간 뒤부터 이에 플라그가 쌓이기 시작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손가락을 이용해 거즈나 적신 천으로 이를 문지르고 잇몸을 마사지하는 게 도움이 된다. 빗질은 장모종, 단모종 상관 없이 이틀에 한 번씩 반드시 해야 한다. 그래야 털에 있는 먼지 등 이물질이 제거되고 털의 윤기를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물을 적신 수건으로 털에 있는 먼지, 진흙, 모래 등 외부에서 묻혀온 이물질을 닦는 것도 좋다. 털을 빗을 때는 피부에 진드기가 달라붙어 있지 않은지 확인한다. 발바닥도 매번 확인한다. 단순히 깨끗한지 여부가 아니라 발바닥이 너무 건조하거나 손상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발가락 사이에 털이 과도하게 자랐다면 깎아준다. 털이 눈을 가릴 때도 잘라주는 게 좋은데, 이때 털이 개의 눈 안으로 들어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귀 청소는 일주일에 한 번씩 한다. 적신
【코코타임즈】 단지 동물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혹은 인지도 때문에 반려동물 미용사 취업을 희망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반려동물 미용사가 되기 전에는 내가 과연 이 직업과 적합한 지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책 '반려동물종합관리사'를 토대로 반려동물 미용사의 마음가짐과 기본소양에 대해 알아본다. 무조건 다정해서도 안 돼 트리머는 개의 안정을 위해 다정할 필요가 있지만, 무조건 다정하게만 대해서도 안 된다. 개가 미용사를 가볍게 여기면 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개가 미용사에게 사납게 굴거나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면 힘으로 제압하려 하지 말고, 일관되고 엄격한 태도로 컨트롤해야 한다. 미적 감각 필요해 한국은 반려견 미용에 무척 예민한 나라이다. 털로 모양을 내고 외모를 가꾸기 위함인데, 최근에는 포메라이언이나 비숑프리제 등 풍성한 털을 가진 품종의 인기가 많아졌다. 다양한 미용 스타일을 개발하고 연구해야 하기 때문에 감각과 창의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창의력보다 더 중요한 감각은 견종의 매력을 잘 살리는 것이다. 미용 시 모든 커트의 기본은 견종 표준이다. 견종 표준을 이해한 후 응용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데에는 분명 큰 차이가 있
【코코타임즈】 기온이 높아짐과 동시에 동물 미용실은 분주해졌다. 털을 시원하게 밀어버리고자 미용실을 찾기 때문이다. 포메라니안이, 스피츠 등 겉 털과 속털이 모두 나는 이중모나 고양이를 키운다면 더욱 그렇다. 봄에는 털 날림이 더욱 심해져서 관리가 쉬운 빡빡이 미용을 원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빡빡이는 미용사들이 권하지 않는 미용 스타일 중 하나이다. 부분 탈모 우려가 있어서이다. 빡빡이 미용이 탈모 일으킨다고? 털을 깎은 곳에서 새로운 털이 자라지 않는 증상을 포스트 클리핑 신드롬, 혹은 포스트 클리핑 앨러피시어(clipping alopecia)라고도 한다. 피부병은 아니지만, 미관상 보기 좋지 않다. 포스트 클리핑 신드롬이 발생하는 부위는 주로 등, 허벅지, 엉덩이 등이다. 짧으면 수개월, 길면 2년 정도 탈모 상태를 벗어날 수 없다. 이후에는 듬성듬성 털이 자라기 시작한다. 색소 침착이나 털의 변색 등의 모습이 잇따르기도 한다. 클리핑 신드롬은 왜 생길까 빡빡이 미용은 클리퍼(털을 깎는 미용 도구)를 사용해서 깎는다. 클리퍼 날이 모낭에 자극을 주고 상처를 만들어서 털이 잘 자라지 않는 것이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미용한 부위 체온이 떨어지면서 혈관이 수
【코코타임즈】 새해부터 반려동물 스타일리스트(미용사)도 연간 최대 960만원의 신중년 고용장려금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50세 이상 신중년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정부가 지정한 '우선지원대상기업' 또는 중견기업에 이들 구직자를 채용하는 경우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2021년 시행계획을 30일 발표했다.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된 적합직무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신중년 적합직무에 50세 이상 구직자를 채용하면 1년간 최대 960만원의 고용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적합 직무로 추가 포함되는 대상은 총 29개 직무. 디지털·환경분야 직무 20개와 창직형 직무 9개 등이다. 그중 반려동물 스타일리스트(미용사)가 들어있는 창직형 직무는 △반려동물 미용사 △방역모니터링 요원 및 방역원 △건설현장 안전관리자 △은퇴설계 전문강사 △시멘트 광물제품 생산기계 조작원 △플라스틱제품 생산기계 조작원 △장례지도사 △생애경력 설계사 △목재가공기계 조작원 등으로 나눠진다. 그 외 디지털 직무는 △스마트시티 운영·관리자 △스마트팜 운영·관리자 △인공지능 학습교육가 △디지털금융강사 △스마트공장 운영자 △SW품질테스터 △스마트팩토리 코
【코코타임즈】 여름에다 휴가철까지 맞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보호자들은 이례적인 상황을 겪고 있다. 산책을 나갈 때도, 수영장에 갈 때도, 캠핑을 할 때도 신경 쓰이는 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래서 미국 수의사 드레이퍼(Draper) 박사는 28일(현지시각),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미디어 <WebMD>를 통해 보호자들이 반려견들과 여름을 날 때 주의해야 할 5가지 안전수칙을 조언했다. 1. 반려견의 발을 뜨거운 지면으로부터 보호하자 산책이나 조깅은 개나 사람에게 아주 유익한 야외활동이다. 개는 아주 좋은 조깅 친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의 발은 신발이 보호해주는 반면에 우리의 반려견들은 맨발로 다니게 된다. 이는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 바닥으로부터 발을 보호하지 못한다. 뜨겁게 달궈진 석탄 위에서 맨발로 뛰는 것을 생각해 보면 그들이 어떤 기분인지 알 수 있다. 또한 반려견의 발바닥이 너무 뜨거워지면 체온이 올라가서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반려견과 같이 달리는 것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반려견의 발을 보호할 수 있는 신발을 하나 장만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2. 미용을 굳이 할 필요는 없다 털에 뒤덮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