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국경없는 수의사회는 지난 18일 경기 안성시 삼죽권역도농교류센터에서 제3회 마당개 중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6월 봉사에 이어 두 번째다. 19일 수의사회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안성시청과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진행됐다. 봉사단은 안성 삼죽면 인근의 마당개 17여마리와 길고양이 13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수술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수의사들 뿐 아니라 △제주대 △건국대 △경북대 △서울대 △전남대 △충남대 △충북대 수의대생과 비수의사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바이오노트에서는 동물들의 감염성 질환 진단을, 우리와에서는 길고양이들에게 줄 사료를 후원했다. 좋아서하는디자인과 세아메디칼에서도 지원했다. 김재영 대표는 "최근 유기견 발생의 주 원인은 개체수 관리가 안 되는 마당개"라며 "마당개 중성화는 유기동물과 들개 문제를 줄이기 위한 핵심과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성시청은 삼죽면을 중심으로 중성화수술을 받을 마당개 신청을 받는다. 중성화 진행 장소는 이번 봉사활동 장소와 동일한 삼죽권역도농교류센터다. (서울=뉴스1)
【코코타임즈】 (사)’국경없는 수의사회’(VWB, 회장 김재영)가 오는 29일 경기도 안성에서 또 한차례의 ‘마당개 중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안성 삼죽권역도농교류센터에서 마당개와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는 것. ‘국경없는 수의사회’는 지난달 24일에도 안성의 동물보호센터 ‘행복한 보금자리’에서 12마리 중성화 수술을 한 것을 비롯, 약 300 마리의 강아지 고양이 예방접종과 감염병 검사 등을 진행했다. 당시 봉사활동 현장에는 로얄캐닌코리아, 바이오노트, 세아메디칼, 아이메디컴, 홍보대사 박수홍 등이 참여했다. 또 건국대 충남대 수의대 학생들도 동참했다. 김재영 회장은 12일, “유기견 발생은 물론 들개와 같은 떠돌이개들이 자꾸 늘어나는 근본 원인을 찾다 보면 마당개들의 무분별한 교배 번식 문제와 만나게 된다”면서 “보다 많이 중성화 수술을 해줄 수 있도록 수의사와 동물보건사들의 의료봉사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한편, 경기도 안성시는 이를 통해 마당개와 길고양이들의 개체 수를 조절하고, 러브독(LOVE DOG)하우스를 통해 마당개들이 편안하게 쉴 곳을 제공할 계획이다.
【코코타임즈】 국경없는 수의사회(대표 김재영)가 지난 29일 사설 동물보호소에서 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수의료봉사지원차량도 공개했다. 수의사회가 이날 방문한 경기 용인시 동물보호소 행강에는 250여마리의 개들이 살고 있다. 대부분 개농장과 길거리 등에서 구조한 중·대형견들이다. 이날 봉사에 나선 인원은 70여명. 김재영 대표를 비롯해 이인형 서울대학교 교수, 이승철 원장 등 수의사들은 이곳의 중대형견들을 위해 종합백신, 광견병 예방접종, 임상병리 검사를 했다. 보호소에 새로 입소한 개체들은 중성화 수술도 진행했다. 수술을 끝낸 개들은 중복 수술하는 일이 없도록 무해한 염료로 수술 부위에 문신도 했다. 서울대 수의대생들은 수의사들을 보조했다. 방송인 박수홍, 손헌수와 쿠샨 페르난도 로얄캐닌 김제공장 총괄 책임자 등 봉사자들은 개들이 조금이라도 안락하고 청결한 곳에서 지낼 수 있도록 견사 모래를 교체해줬다. 박운선 행강 대표는 "보호소에 개농장에서 구조한 개들이 많다. 개농장만 없어져도 유기동물의 50%는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며 "개농장이 사라지고 민간 보호소도 없어지려면 법과 제도가 개선돼야 한다.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250마리 개들 접종
【코코타임즈】 "환경 생태계 건강과 동물 건강, 그리고 사람 건강은 다르지 않고 하나로 묶여 있습니다. 의료 사각 지대에 놓인 동물들의 건강 관리와 개발도상국의 광견병 퇴치 활동이라는 우리의 목표 달성을 위해 더 노력할 겁니다." (사)국경없는수의사회 김재영 대표(서울 태능동물병원 원장)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더 많은 봉사활동을 진행하겠다"며 1일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27일 비대면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성과와 올해 계획 등을 공개한 후 "앞으로는 단순한 봉사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활동 상황을 정리해 수의사 임상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었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우리나라의 동물 보호와 복지 향상에 필요한 정책 자료가 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 지난해 12월 중순,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지부(사무총장 Thierry Coppens)와 그런 방향에 맞는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도 그런 차원이었다. 사람의료봉사와 동물의료봉사가 함께 진행될 수 있다는 얘기다. 예를 들어 수의사들이 유기동물보호소 봉사활동 때 보호소 소장이 겪고 있는 정신적·신체적 어려움에 대해서는 의사들이 지원을 하는 방식이다. 국경없는수의사회 고문인 한정애 환경부 장관도 이날 정기
【코코타임즈】 (사)국경없는수의사회(대표 김재영)가 기부금을 받을 수 있는 '공익법인'에 지정됐다. 4일 국경없는 수의사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연말, 전국의 1천58개 단체를 공익법인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공고했다. 공익법인으로 지정되면 사회공헌사업에 관심이 있는 개인·단체·기업의 지정 기부금을 받을 수 있다. 모금액 세액공제도 가능하다. 개인이 기부할 때는 기부금의 15%(한도는 연간 소득금액 30%까지)를, 법인은 기부금의 전액(한도는 연간 소득금액 10%까지)을 세액 공제받는다. 김재영 국경없는 수의사회 대표는 "이번 공익법인 지정으로 사람과 동물이 건강하고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기부금 모금액의 활용 실적을 제대로 공개해 투명한 기부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익법인 인정 기간은 2021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지난해 기부한 금액에 대한 세액공제도 가능하다는 얘기다. 지난해 3월 정식 창립한 국경없는 수의사회는 그동안 동물보호소 의료봉사를 비롯해 마당개와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봉사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지난 7월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단법인 허가도 받았다. 한편
【코코타임즈】 국경없는수의사회(대표 김재영)가 지난 21일 경기 남양주시에 위치한 한 사설 동물보호소에서 의료 봉사를 진행했다. 22일 수의사회에 따르면 이번 봉사에는 수의사와 서울대 수의대생(지도교수 이인형), 비수의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방송인 박수홍씨도 봉사에 동참했다. 국경없는수의사회 홍보대사인 '다홍 아빠' 박씨는 봉사활동을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의사들은 이날 보호소에서 동물들의 추가 번식이 발생하지 않도록 20마리 개들과 고양이 1마리를 중성화수술했다. 개체수 조절 위한 중성화수술, 예방접종 등 진행 또 심장사상충 검사와 예방접종은 물론 다른 개에게 물려 상처 입은 개를 치료하기도 했다. 김재영 국경없는수의사회 대표는 "국내 동물복지의 최대 걸림돌인 개식용을 철폐하고 유기유실동물의 근본 원인이 되는 마당개들의 중성화수술을 지원하고 있다"며 단체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원헬스(자연·사람·동물의 건강이 연결돼 있음)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의사와 시민이 함께 봉사에 참여해 사람과 동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news1-1004@news1.kr
【코코타임즈】 국내 최장수묘로 알려진 페르시안종 암컷 ‘밍키’가 28세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1994년생 밍키에 “사람 1년은 고양이 4~5년”이란 나이 계산법을 적용하면 올해로 130세가 넘었다. 밍키의 보호자 김재영 국경없는수의사회 회장(태능고양이동물병원장)은 19일 이날 유튜브 채널 <Dr.김재영의 CatTube 캣튜브>와 SNS를 통해 밍키가 고양이별로 떠난 사실을 알렸다. 김 원장은 여기 영상에서 밍키의 생전 모습은 물론 눈물을 흘리며 장례를 치러주는 모습 등을 공개했다. 그는 수염이 자란 수척한 모습으로 밍키를 마지막까지 간호하는 모습도 보였다. 태능고양이동물병원 마스코트인 밍키는 그동안 반려묘들의 평균 수명 15세보다 2배 가까이 장수하면서 많은 고양이 보호자들의 희망이 됐다. 밍키가 생후 1년이 채 안 됐을 때부터 키워온 김 원장은 고양이가 항상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올해 초까지 건강을 유지한 밍키는 몇 달 전 신부전 판정을 받고 병마와 싸워왔다. 막바지엔 눈도 잘 보이지 않았다. 김 원장은 영상 편지를 통해 "밍키야, 지금쯤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있겠구나. 이제 앞이 잘 보이니?"라며 "더운
【코코타임즈】 (사)국경없는 수의사회(대표 김재영)가 지난 2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수의사회에 따르면 지난해 비영리단체로 출범한 뒤 정기적으로 수의료봉사를 진행한 결과 농식품부에서 법인설립 허가를 받았다. 사업내용은 △개발도상국의 인수공통전염병 실태조사 및 연구 △개발도상국의 인수공통전염병 감소를 위한 수의학적 의료지원 △국내 유기동물에 대한 수의학적 의료지원 △동물생명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 및 교육사업 등이다. 김재영 대표<사진>는 "지난해 비영리단체로 출범 후 마당개, 길고양이 등 동물들의 인도적 개체수 조절을 위한 중성화 봉사 등을 진행했다"며 "사람과 동물이 건강하고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생명 존중의 사회를 앞으로도 계속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코타임즈】 '마당개 중성화 프로젝트'를 공표한 국경없는 수의사회(대표 김재영)가 27일 경기도 양주에서 마당개 24마리 중성화 수술을 시행했다. 집 마당이나 공장 등 실외에서 풀어 놓거나 묶어 놓고 기르는 마당개들의 무분별한 번식을 막는 것이 매년 13만 마리에 달하는 우리나라 유기견, 유실견 문제를 풀어가는 중요한 단초가 될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마치 도시 지역에 길고양이들이 급증하면서 이들을 TNR(Trap 포획-Neuter 중성화-Return/Release 방사)하는 것이 길고양이 확산을 막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떠오른 것과 비슷한 이치다. 국경없는 수의사회는 이날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광석리 마을회관에서 마당개 암컷 15마리, 수컷 9마리 등 모두 24마리를 중성화시켰다. 당초 목표인 20마리를 조금 넘어선 수치. 또 이날 길고양이 암컷 8마리와 수컷 2마리에게도 중성화 수술을 해주었다. 이날 중성화 프로젝트엔 서울대 수의대 마취팀과 임상경력 15년 이상 베테랑 수의사들이 함께했다. 또 국경없는 수의사회 고문에 위촉된 한정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 왼쪽>도 이날 봉사에 참여했다. 한편, 국경없는 수의사회와 경기도 양주시(시장
【코코타임즈】 마당개는 흔히 '시고르자부종'(시골 잡종개라는 뜻의 우스갯소리)이라며 하찮게 불리지만, 현실을 들여다보면 의외로 중요한 지점에 이 아이들이 있다. 먼저, 연간 13만여 마리 발생하는 유기견 유실견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목줄 없이 동네 길거리를 배회하다 신고·포획되는 경우가 많아서다. 또 전국에서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수많은 개물림 사고와도 관련이 크다. 자신의 영역에 들어온 외부인을 무차별 공격하는 일들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 이처럼 마당개는 주인은 있지만 특별히 관리하지 않고 마당에 풀어놓거나, 짧은 목줄에 묶어 놓고 키우는 개들을 말한다. 게다가 집 밖을 자유롭게 드나드는 마당개들 중엔 무분별한 교배로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래서 마릿수가 늘면 쉽게 버려지기도 한다. 이런 아이들이 산으로 들로 퍼져나가면서 최근 농어촌 지역에선 들개떼들이 가축이나 사람을 공격하는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수의사 봉사단체 '국경없는수의사회' 김재영 대표는 9일 "유기견 문제 심각성을 알리고, 들개로 인한 주민들 민원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국적으로 '마당개 중성화 프로젝트'를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그동안 펼쳐온 길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