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반려견을 키우면 주기적으로 미용실을 찾게 된다. 그런데 개는 보통 미용실 가는 것을 두려워한다. 미용을 마친 후 몸을 벌벌 떨기도 한다. 이유가 뭘까? 주요한 이유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듯, 낯선 환경에서 낯선 사람이 자신의 몸을 만지는 것이 달갑지 않기 때문이다. 미용 기계에서 나는 소리도 개를 예민하게 한다. 하지만 반려인에게 미용 기술이 있지 않다면, 미용실을 아예 방문하지 않기란 불가능하다. 반려견이 미용실에 적응하게 하려면 우선 집에서 테이블 위에 침착하게 올라가 있는 연습을 시키는 게 좋다. 처음에는 낮은 테이블로 시작해 점차 높은 테이블 위에 올라가 있게 한다. 떨어지지 않도록 아이를 잡은 채 칭찬을 하고 간식을 주면 점차 적응한다. 또 미용을 한 후 종일 몸을 '바르르' 떠는 개는 그 원인이 뭘까? 체온을 유지해 주던 털이 사라져 춥기 때문이다. 이때는 담요 등을 이용해 개를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 미용 후 갑자기 위축되면서 숨으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개를 일부러 공개된 공간으로 부르거나 놀아주려고 하지 않는 게 좋다. 그냥 내버려 두고 식기 등을 집 옆에 두어 개가 짧은 동선에서 활동할 수 있
【코코타임즈】 흔히 생후 3주부터 4개월까지는 사회화 교육의 황금기라고 한다. 그렇다면 이 시기가 지나면 사회화 교육이 어려울까? 생후 4개월, 즉 사회화 교육의 황금기라 불리는 시기가 지나도 반려견 훈련은 계속된다. 한국애견연맹 자료를 토대로 '사회화 시기를 지난 개에게도 시킬 수 있는 기초 훈련'에 대해서 알아본다. 1. 생후 4~5개월 강아지는 태어난 뒤 4개월쯤부터 이갈이를 하는데, 이가 나기 직전에는 잇몸이 무척 가렵기 때문에 벽지나 장판, 가구, 옷가지 등을 닥치는 대로 물어뜯는다. 하지만 물어뜯는 행동을 무조건 야단치면 좋지 않은 기억이 남을 수밖에 없다. 결국 소심해지거나 공격적인 성향이 될 수 있다. 이럴 때는 강아지가 물어뜯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을 주고, 물어도 되는 것과 물면 안 되는 것을 서서히 인식시키는 교육이 좋다. 2. 생후 6개월~1년 반려견 호기심이 가장 활발한 시기는 언제일까? 바로 생후 6개월부터 1년까지. 이때는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킬 수 있는 적기이다. 체계적인 예절교육을 가르친다. 성견 이후 일어날 수 있는 문제행동을 방지할 수 있다. 3. 생후 2년~8년 개는 2살이 되면 완전한 성견으로 본다. 운동량이 가장 많은 시
【코코타임즈】 개에게 어떤 교육을 가르치든 사전에 숙지해야 몇 가지 사항이 몇 가지 있다. 반려견 교육 전, 보호자가 염두에 두어야 할 것들에 대해서 알아본다. 1. 가장 좋은 교육 타이밍 놀이 시간 이전, 식사 시간 전 교육하는 것이 좋다. 배부르고 할 일을 모두 마친 뒤에는 간절함이나 집중력이 줄어들어서 교육 효과가 떨어진다. 2. 기대치를 너무 높게 잡지 않는다 낮은 단계부터 가르치고, 서서히 난이도를 높여 나가야 한다. 개에게 동기 부여는 무척 중요하다.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면서 주기적으로 성공하게 해야 개가 교육에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난이도가 높아지속해서 실패할 경우, 개는 반감을 갖거나 교육에 있어서 소극적으로 변할 수 있다. 3. 인내심을 갖는다 새로운 것을 배울 때 한 번에 보호자의 마음을 간파하고 행동에 옮기는 개는 드물다. 4. 최고의 보상은 간식 개가 좋아하는 간식을 준비해서 지시어를 잘 이행했을 때 보상해준다. 교육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개에게 흥미를 유발하는 것인데, 가장 효과 좋은 것이 바로 간식이다. 간식 외에도 좋아하는 장난감으로 놀아주기, 쓰다듬어주고 부드러운 말투로 칭찬해주기 등이 있다. 하지만 개가 지시어 등을 완
【코코타임즈】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걷는 모습은 다양하다. 개가 앞서 걷거나 뒤따라 오는 경우, 나란히 걷는 경우 등이 있다. 하지만 가장 이상적인 보행 모습은 개와 사람이 비슷한 수평 선상에서 보폭을 맞춰 걷는 것이다. 이와 같은 모습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 주지 않고 차분히 걸을 수 있고 바른 자세로 걷기 때문에 도그쇼 등에 출전할 때에도 핸들링이 쉽다. 한국애견연맹의 자료를 토대로 ‘반려견과 산책하는 모습에 따른 교육’ 및 ‘일반적인 산책 교육’에 대해서 알아본다. 반려견이 앞서 나간다 ① 한 손으로는 리드줄을 잡고 다른 한 손에는 간식을 쥔 채로 개에게 간식과 칭찬을 제공한다. 개의 관심을 간식에 집중시킴으로써 앞서 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② 간식 쥔 손을 사람 허리 높이쯤에 두고 시선을 간식에 집중시킨다. 그 뒤, 사람이 서서히 걸어 본다. 개가 따라 움직인다면 '따라와'라는 말을 알려주고 간식과 칭찬으로 보상한다. 반려견이 뒤처진다 개가 활발히 움직일 때마다 칭찬과 간식으로 잘한 행동임을 알려준다. 반려견이 자꾸 점프한다 ① 산책 때 갖고 나온 간식의 위치, 간식을 쥐고 있는 손 높이를 확인해본다. 간식을
【코코타임즈】 과거에 비해 잘못된 방식으로 배변 교육 하는 사람이 줄었다. 과거에는 강아지의 행동원리를 파악하지 못하고 성급하게 반복훈련만을 고집했다. 강아지에 대한 신뢰가 없어 화장실에 가두거나 철제 울타리를 치는가 하면 혼을 내 배변 실수를 통제했었다. 혹은 물리적 힘을 가하지 않더라도 기분 나쁜 억양이나 표정 등으로 개를 대한다면 개는 야단으로 받아들인다. 개가 아무 곳에나 배변을 보려 할 때 급히 배변판으로 옮기는 것 역시 좋지 못하다. 이런 행동은 배변행위나 배변 장소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해 교육을 망치는 주범이다. 혼을 내거나 가두지 않고도 가르칠 수 있다. 다음은 강아지 배변 교육 방법을 소개한다. 배변을 정확한 곳에 했을 때 간식과 칭찬 등으로 보상을 한다. 강아지는 자기의 행동에 대한 결과로 이 행동을 앞으로 계속할지 그렇지 않을 지를 파악한다. 행동의 결과나 반응이 호의적이면 이어나가고, 비호의적이거나 반응이 없으면 그 행동을 멈춘다. 용변은 '손'이나 '앉아'처럼 유도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보호자는 다른 교육에 비해 어렵게 느껴지고 많은 여유와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평생을 함께 하는 시간 중 이 시간은 찰나
【코코타임즈】 배변 잘 가리던 강아지, 갑자기 아무 곳에나 싼다면? 늘 지정된 곳에 가 대소변을 잘 보던 강아지가 느닷없이 아무 곳에서 마구 배변하기도 한다. 이유는 역시 스트레스일 확률이 가장 크다. 1편에서도 이야기했듯 강아지의 배변은 단지 ‘배설’의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니다.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표현이다. 그 원인은 보호자가 가장 잘 알고 있다. 최근에 어떠한 충격을 받았을 수도 있고 미용이나 목욕, 치료 등을 위해 외부에서 스트레스를 받았을 수 있다. 현재 강아지의 생활이 개로서의 정상적인 생활인지를 점검해봐야 한다. 무엇보다 산책을 자주 나가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배변판을 ‘반’만 사용하는 강아지 소변은 실수하지 않고 배변판 위에서 잘 싸지만, 대변은 엉뚱한 곳에서 보거나 혹은 이와 반대로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개가 있다. 보호자는 이를 두고 문제라 여기지만, 사실 대소변 장소가 같아야 할 이유는 없다. 이런 강아지는 기존 배변판을 유지하되, 욕실이나 기타 장소를 또 다른 배변 장소로 만들어주면 된다. 하지만 이런 특성을 간과하고 계속해서 혼을 내면 산책을 나가서만 배변을 보게 된다. 집 안에서 용변을 보면 혼
【코코타임즈】 개는 산책할 때 냄새를 맡기 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일부 개는 이러한 행동으로 공격성이 과도하게 강해져 문제가 될 수 있다. 실제 냄새 맡는 활동은 개의 사냥본능을 자극하면서 외부에 대한 공격성을 강하게 한다.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산책을 시켰는데 오히려 집에서 와서 내부를 헤집어놓고, 낯선 사람에게 심하게 짖는 식이다. 따라서 자신이 주인이 되려 하는 공격성 짙은 개는 밖에서 마음대로 냄새 맡고 돌아다니게 하면 안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말이다. 반려견이 잡 안에서 신발, 벽지 등을 잘 물어뜯거나, 산책 전 현관에 먼저 나가 기다리거나, 산책 중 리드 줄을 팽팽하게 유지시키고 이리저리 냄새 맡기에 바쁘거나, 자신이 가고자 하는 곳으로 반려인을 끌고 가려고 하며 이곳저곳에 영역표시를 하면 공격성이 강한 개다. 이런 경우 냄새를 맡거나 영역활동을 할 때 주인이 '지도자'가 되어 제지할 수 있어야 한다. 일반적인 개는 반려인과 비슷한 수평 선상에서 보폭을 맞춰 걷는다. 리드 줄은 자연스럽게 느슨하고, 개가 걷는 도중 고개를 돌아보면서 보호자를 쳐다봐 일정 거리를 유지하려 한다. 반려인의 의도에 따라가겠다는 표시다. 하지만
【코코타임즈】 개가 흥분하거나 불안해할 때, 차를 타고 이동할 때, 동물병원에 갈 때 등의 상황에서 필요한 교육 방법이 바로 ‘하우스 교육’이다. 하우스 교육은 보호 개념의 교육법으로, 개가 자신의 하우스에 들어가 있도록 가르치는 것을 말하는데, 하우스에 들어가 있는 개에게 ‘너는 보호받고 있으니 진정해’라고 의사표시를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교육법이다. 지시어는 주로 ‘하우스’나 ‘집으로’ 등을 사용하는데, 개가 혼란스러워하지 않을 정도이면 크게 상관없다. 하우스 교육에 앞서, 개는 하우스를 안락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인식해야 한다. 개가 편히 쉴 수 있도록 좋아하는 이불이나 인형을 함께 넣어서 개가 포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개가 하우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우스 안에서 간식을 주고 장난감과 놀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개가 하우스에 적응한 뒤에는 ‘하우스’나 ‘집으로’ 등의 지시어를 가르칠 차례이다. 지시어를 말한 뒤, 개가 집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장난감이나 간식으로 유도한다. 개가 하우스에 들어갔다면 칭찬을 해준다. 이후, 간식이나 장난감 주는 것을 건너뛰고 지시어를 말해본다.
【코코타임즈】 고양이가 자기 사료보다 식탁 위 사람 음식을 탐낼 때가 있다. 욕구를 참지 못하고 식탁에 뛰어오르거나 반려인의 다리를 긁어 방해하기도 한다. 이를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사람이 식사하는 시간에 맞춰 같이 먹이를 챙겨주는 게 좋다. 단, 가족과 떨어진 공간에서 사료를 먹게 해야 한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영상을 틀어주거나 모빌 등으로 관심을 끌어 사료가 있는 방에 머물게 할 수 있다. 그래도 고양이가 사람 음식에 집착하면 고양이가 기피하는 '스프레이'를 쓰는 것도 방법이다. 이때 스프레이는 고양이가 싫어하는 후추 등을 넣어 만든 것이다. 반려인은 고양이가 식탁에 뛰어드는 순간 스프레이를 뿌리면 된다. 단, 스프레이를 뿌릴 때 고양이와 눈이 마주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 반려인이 스프레이를 뿌렸다는 사실을 고양이가 알게 하면 안 되기 때문이다. 반려인과 고양이 사이 형성된 유대 관계가 순식간에 깨질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식습관 훈련 전에는 고양이와 평소보다 더 많이 놀아주고, 맛있는 간식을 챙겨주면서 유대감을 강화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관련기사 명절 음식은 NO…”설사 구토 일으켜요. 심하면 발작도” 바로가기 반려견 먹으면 위험한
【코코타임즈】 사회화 교육이 잘된 강아지는 처음 보는 사람이나 동물을 봐도 짖지 않으며 낯선 곳에서도 곧잘 적응한다. 미용 매너가 좋고 매일 해야 하는 양치질이나 빗질에도 거부감이 없다. 사회화 시기는 언제가 가장 좋은가? 사회화의 황금기는 생후 3~12주 사이다. 외부 자극 대부분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시기이며, 이때 경험한 것 대부분이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어린 반려견을 입양한 보호자는 사회화 교육의 적기를 놓칠까 마음이 조급하다. 우리나라에선 보통 태어난 지 약 두 달, 즉 8주 가량 된 강아지를 입양하는데, 사회화 교육의 황금기라 불리는 시간이 약 4주 가량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시간 동안 보호자들은 미용 교육이나 양치질 교육, 산책 교육 등을 어떻게 시켜야 할지 고민이 된다. 하지만 성급할 필요는 없다. 황금기가 지나도 사회화 교육을 충분히 할 수 있다. 사회성 발달은 사회화기가 지났다고 해서 멈추는 것이 아니다. 사회화는 평생에 걸쳐 이루어진다. 이미 다 자란 개도 긍정적인 경험과 꾸준한 반복(학습)을 통해서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다는 뜻이다. 극적인 변화는 보호자의 욕심이다 선천적으로 소심한 개도 사회성이 발달하면 무언가에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