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고양이의 머리 안쪽에 위치한 뇌실에는 뇌척수액(CSF)이 지속적으로 흐르고 있어 일종의 윤활제와 충격 흡수제의 역할을 해 주게 돼 있다. 이러한 뇌척수액(CSF)이 과하게 만들어져 뇌실에 쌓이게 될 경우 뇌 기능에 손상을 주게 되는데, 이러한 질병 상황을 '뇌수두증'(Hydrocephalus)이라고 한다. [증상] 뇌수두증 증상이 심한 경우 고양이 뇌 안에 쌓인 뇌척수액(CSF)으로 인해 머리가 커지며, 눈이 튀어나오고, 시력을 잃은 듯한 행동을 보인다. 움직이기를 싫어하고 경련과 발작, 불규칙한 걸음걸이를 보여준다. 또 이유 없이 제자리를 빙빙 돌기도 하며, 청각 장애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원인] 뇌수두증은 천문이 열려 있는 선천성과 특정 바이러스(백혈구 감소증 바이러스,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에 의한 후천성 원인이 있다. 게다가 세균 및 진균 감염, 기생충 마이그레이션, 종양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다. '천문'(Fontanelle)은 우리말로 '숫구멍'이라 한다. 머리 위 가운데쯤 구멍을 말한다. 신생아때는 이 부분이 뼈로 채워지지 않아 말랑말랑해서 주의가 필요하다. 선천적으로 천문이 열려있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 [
【코코타임즈】 강아지 고양이 발작(seizure)을 처음 겪어보는 보호자들은 큰 충격을 받는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몰라 당황하기 일쑤다. 이때를 대비해 대처법을 미리 알고 있으면, 아이 부상도 막고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보통의 경우 발작은 생명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건 아니다. 고통이 없는 경우도 많다. 발작 그 자체로는 보호자들이 생각하고 놀라는 것만큼은 아니라는 얘기. 하지만 다른 심각한 중증질환의 증상일 수 있다. 또 오래 지속될 경우는 그 자체로도 이미 위험하다. 발작은 뇌의 신호 전달 체계에 문제가 생긴 것. 뇌세포에서 통제되지 않은 신호가 뇌를 과도하게 자극할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을 '뇌전증'(epilepsy)이라 한다. 이전에는 '간질'이라고도 불렀지만, 이 용어가 갖는 사회적 편견 때문에 뇌전증이라는 용어로 바뀐 게 한참이다. [증상] 발작은 크게 부분발작과 전신발작으로 나뉜다. 부분발작으로 시작해서 전신발작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흔하다. 부분발작은 다리 한쪽이나 몸의 한쪽에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 나타날 수 있다. 전신발작은 쓰러져서 경련을 일으키거나 몸이 뻣뻣해지고 허우적거리거나 움찔거린다. 의식이
【코코타임즈】 개 회충은 생후 6개월 미만 강아지에게서 자주 발견된다. 실제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내 2~6개월 사이 강아지의 80%가 개 회충을 갖고 있다. 개 회충은 어미가 새끼를 가졌을 때 감염돼서 새끼에게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탯줄을 통해 감염되거나 어미 개 젖을 통해 새끼 강아지에게 옮는 것이다. 성견의 경우, 개 회충에 감염된 개의 배설물을 핥는 등 경구감염이 원인일 수 있다. 따라서 강아지가 어리거나 임신 계획이 있다면 수의사와 상담을 거쳐 구충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기생충 예방약은 경구 투여하거나 피부에 바르는 등의 종류가 있다. 개가 건강한 상태에서도 개 회충에 감염됐다면 대부분 가벼운 증상에서 그치거나 별다른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개 회충에 장시간 혹은 다량 노출된다면 각종 이상 증상을 보인다. 구토나 설사, 복부 팽창 등이 주된 증상이며, 이밖에도 복통이나 빈혈, 식욕부진, 경련, 마비 등을 일으킨다. 한편, 개 회충은 개뿐 아니라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람의 경우, 알레르기나 가려움증,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인다. 심하면 유충이 신
【코코타임즈】 평소 건강해 보이던 반려동물이 갑작스럽게 이상 증상을 보이면 보호자는 당황스럽다. 그중 하나가 경련이다. 경련은 뇌세포가 비정상적으로 흥분해 전신 혹은 몸의 일부 근육이 급격하게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이상 증상이다. 경련의 가장 큰 원인은 뇌의 이상. 뇌 종양이나 홍역 등의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인한 뇌염, 뇌의 기형인 뇌 수두증 등으로 인한 뇌의 압력 변화가 그 이유다. 뇌의 문제가 아니라면 호르몬 이상일 수도 있다. 또 때로는 이유를 알 수 없는 채로 발생하기도 한다. 이 때는 뇌 MRI를 찍어봐도 아무런 문제를 찾을 없다는 것이다. 경련은 증상이 심하면 의식을 잃지만, 대개는 몸을 벌벌 떨거나 근육 경직으로 균형을 잡지 못해 쓰러진다. 이때 다리를 허우적거리거나 그 자리에서 배설할 수도, 구토나 심하게 침을 흘릴 수도 있다. 다만, 이런 증상은 보통 수십 초~3분 미만에서 그친다. 만약 경련이 3분 이상 지속되거나 짧게 여러 번(2회 이상)에 걸쳐 일어나면 응급상황이다. 경련을 일으키는 동안 동물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무척 위험한 행동이다. 평소 응급처치법을 익혀두었다가 경련이 멈춘 동물을 즉시 병원으로 이송하고, 원인이 되는 질병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응급상황이 발생할 때가 있다. 다음 같은 증상을 보일 때는 증상의 원인을 찾거나 병원에 데려가야 할지 말지 고민하지 않고 즉시 병원으로 데려가도록 한다. 동물병원에서 말하는 '긴급 상황'을 모아봤다. #이럴 때는 즉시 병원으로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여러 차례 구토를 했다. -토사물 안에 피가 섞여 있다. 혹은 부분 부분 녹색이나 갈색을 띤다. -설사에 피가 섞여 있다. -배가 급격히 부었다. -소변이 나오지 않는다. -체온이 41℃ 이상이다. -안구가 튀어 나왔거나, 눈이 급격히 커졌다. -눈을 아파하거나 결막 혈관이 굵어졌다. 각막이 뿌옇게 보인다. -신체 일부가 마비됐다. -호흡이 일정하지 않고 헐떡인다. -기침이 심하고 호흡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잇몸 등 피부나 점막이 노랗다. -실신 상태다. -경련 전조증상(몸 떨림, 근육 경직, 허우적거림, 멍해짐, 침 흘림 등)이 짧게 여러 번 일어났다.
【코코타임즈】 최근 들어서 반려동물이 허공만 바라보고 있는 다거나, 엄한 곳을 보며 짖는 등 이전과 다른 행동을 보인다면 건강 이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신체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정신적으로 힘든 상태일 수도 있다. 미국 애견협회 AKC가 말하는 ‘반려동물 멍한 증상의 원인’에 대해서 알아본다. 노령동물이라면 인지기능 장애 증후군 의심해야 인지기능 장애 증후군은 나이든 동물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신경성 질환이다. 사람의 치매와 비슷하다. 인지기능 장애 증후군이 발생한 동물은 허공이나 벽을 응시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개의 경우, 허공을 바라보며 짖기도 한다. 이외에도 반응 감소, 가족에 대한 애착 감소, 잦은 대소변 실수, 활동 감소, 수면 시간 증가, 과민반응, 반복적인 행동 증가 등의 증상을 보인다. 경련에 대한 전조 증상일 수도 있어 동물이 한 곳만을 멍하니 바라보는 모습은 경련에 대한 전조증상일 수도 있는데, 이때는 응급상황이다. 침을 과하게 흘리거나 입을 쩝쩝거리는 행동, 안절부절못하는 모습, 얼굴 씰룩거림, 턱을 달달 거리거나 이빨을 딱딱 부딪는 모습, 눈동자의 흔들림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코코타임즈】 입에 넣으면 살살 녹는 마시멜로. 마음 같아선 맛이 좋고 식감도 부드러워 개에게 조금씩 떼주고 싶은 간식이다. 하지만 개 건강에 마시멜로는 치명적이다. 반려동물 전문매체 펫엠디에 따르면 뉴욕 동물메디컬센터 칼리 폭스(Carly Fox) 박사는 "마시멜로에 인공 설탕의 일종인 '자일리톨'이 포함되기도 한다"며 "자일리톨은 개에게 독성을 유발해 아주 작은 양을 섭취해도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일리톨은 저혈당을 유발하고, 이때 빨리 대처하지 않으면 경련이 생기고 죽음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마시멜로가 잘 소화됐어도 후에 간에 큰 부담을 주기도 한다. 자일리톨이 안 든 마시멜로도 많이 먹으면 개에게 위장장애를 유발한다. 토하거나 식욕이 떨어지고 설사를 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1~2일 지속되면 췌장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또한 마시멜로에는 많은 양의 설탕과 칼로리가 들어 당뇨병이 있거나 체중이 많이 나가는 개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개가 마시멜로를 여러 개 먹었다면 바로 병원에 가 검사받는 것이 안전하다. 전문가들은 마시멜로를 비롯해 설탕이 많이 든 음식을 간식으로 주며 안 된다고 말한다. 개에게 도움이
【코코타임즈】 어느 날부터인가 벽만 쳐다보고 있는가 하면, 허공만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개. 어떤 이유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이도 많이 들어 예전과 다른 모습을 조금이라도 보일 때면 걱정부터 앞선다. 개가 멍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애견협회(AKC)를 통해 알아본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인지기능 장애증후군 (치매) '인지기능 장애증후군'은 쉽게 말해 '치매'라고도 한다. 동물이 여기 걸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은 다양한데, 한꺼번에 나타나기보다는 하나둘씩 천천히 드러난다. 별다른 이유 없이 벽을 응시하고 있거나 허공을 바라보며 짖는다. 보호자가 불러도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는다. 사회성이 낮아져 혼자 있으려 하거나, 밤낮이 바뀐다. 식욕이 갑자기 왕성해지거나, 반대로 현저히 줄어들 수 있다. 잘 하던 배변에 실수를 하기도 하고, 공간 지각능력이 낮아져 어딘가에 잘 부딪히거나 잘 넘어진다. 원을 그리듯 빙글빙글 걷는 것도 증상의 하나다. 경련 전조증상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 한현정 교수(응급의학과)는 “멍하니 벽이나 허공을 보고 서 있거나 침을 과하게 흘리는 것, 또는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등이 경련이 일어나기 전 보
【코코타임즈】 톡소플라즈마증(톡소플라스마, 톡소포자충증)은 사람을 포함한 포유동물과 조류로 흔히 감염되는 인수공통 질병이다. 톡소포자충의 최종 숙주는 고양잇과 동물이다. 톡소포자충(Toxoplasma gondii)은 대표적인 세포내 기생충의 하나로 유럽, 북미 등에서 특히 유행한다. 우리나라 혈청검사에서 2%-8%의 국민이 항체 양성으로 보고되고 있다. 10세 이하 서울대 병원에 입원한 환자 대상 조사에서도 8.5%의 양성률이 보고됐다. 임신한 여성에게 옮을 경우 태아와 산모에게 치명적인 결함을 안겨준다. 임신 제2기 또는 제3분기에 톡소포자충에 감염됐을 때 태반을 통해 태아가 감염되고 태아는 선천성 톡소포자충증을 일으킨다. 주요 증상은 뇌수종(hydrocephalus), 망막맥락막염(retinochoroiditis), 경련(convulsion), 뇌석회화(cerebral calcification), 정신운동지연(psychomotor retardation) 등이다. 때로는 신생아 시기에 무증상이다가 수년 후 중추 신경계 침범의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일부 임산부의 경우 사산, 조산 혹은 유산이 된다. 하지만 가정 내에서 키우거나
【코코타임즈】 요독증은 신장(콩팥)의 기능이 떨어져 몸 밖으로 배출 되어야 하는 노폐물들을 처리 하지 못해 독소가 체내에 쌓이며 건강에 악영향을 일으키는 질병이다.요독증은 발견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을 잃을 수 있다. [증상] 요독증에 걸리게 되면 식욕부진과 이에 따른 체중감소, 구토, 설사, 구취 등이 동반 된다. 증상이 심할 경우 경련과 혼수(Coma, Unconsciousness) 같은 신경과적 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출처 : Designed by Freepik Winter photo created by freepik - www.freepik.com [원인] 요독증은 고혈압, 급성신우신염이나 약물, 쇼크 등으로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소변을 정상적으로 배출 시키지 못해서 발생 하게된다. 요독증이 방치되면 체내에 축적된 독소로 인해 결국 몸 속 장기 전체에 해를 끼치게 된다. [치료]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 공급으로 체내에 쌓인 독소를 소변과 함께 배출 시켜야 한다. 소변이 충분히 배설 되지 못 할 경우 이뇨제 등을 투여해 배뇨를 촉진 시킨다. 증상이 심할 경우 혈액투석과 복막투석(Peritone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