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반려동물 보호자들도, 그리고 투자할만한 대상으로 찾고 있는 투자자들도 좋아할만한 반려동물 비즈니스 아이템은 어떤 게 있을까? 카이스트 출신 벤처 동문들이 결성한 KOC(KAIST One Club)가 주최하는 '반려동물 스타트업 투자설명회'(Pet-Biz Start-up Open IR)가 내달 16일 서울 강남구 SETEC전시장(학여울역) 2층에서 열린다. 기술력과 시장성이 높아 유니콘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큰 스타트업들을 찾는 자리다. KOC는 지난 2020년부터 다양한 업종, 다양한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거의 매달 투자설명회(IR)을 열어왔다. 펫산업의 경우, 지난해 4월 16일 서울 양재aT센터에서 10개 스타트업들을 모아 진행한 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제조, 유통, 서비스업은 물론 모바일앱, 플랫폼, 공유경제, 커뮤니티, 커머스업체들이라면 이달말까지 공식 구글폼(바로가기)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들 중에서 15개 업체를 선별해 피칭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IR엔 사모펀드(PEF), 벤처캐피탈리스트(VC), 엔젤투자자, 그리고 투자 여력이 있는 중견·중소기업들 50여곳도 참석할 예정. 이들 IR 기업의 기술력과 시장 잠재
기술기반 펫케어 스타트업 헬스앤메디슨이 'Microsoft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헬스앤메디슨(대표 김현욱)은 해외시장 진출 컨설팅, 기업 홍보 및 공동 영업 기회뿐 아니라 오피스 365, 깃허브 엔터프라이즈 등 스타트업에게 반드시 필요한 라이센스를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제공받는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크레딧'을 지원받아 자사 제품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헬스앤메디슨은 17일 밝혔다. 헬스앤메디슨은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되기 위해 동물병원 스마트 커머스 솔루션 '마켓브이'(Market V)와 차세대 EMR(전자의무기록)시스템 '베이스'(VACE)를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공지능, 머신러닝, 빅데이터 등 테크 기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기술력을 갖춘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해외시장 진출 및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한다. 지난 5월 초부터 6주간 서류 심사 및 오프라인 인터뷰 등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해 대상 스타트업들을 선발해왔다.
【코코타임즈】 펫케어 스타트업 '헬스앤메디슨'(대표 김현욱)이 동물병원 스마트 커머스 'Market V'(마켓브이)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동네 동물병원들이 부대사업으로 갖고 있는 사료 간식 용품 판매와 관련, Market V는 재고 관리 및 판매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일선 병원을 위해서 개발된 동물병원 전용 가상스토어. 김현욱 대표는 "일반 대면 판매뿐 아니라 비대면 판매도 병행할 수 있어 코로나19가 휩쓰는 지금같은 시점에 가장 필요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헬스앤메디슨은 아이해듀(iHAEDU)를 통해 지난 9일 오후 9시부터 1시간 동안 'Market V'에 대한 사업설명회와 성공사례를 소개했고, 동시접속자가 최대 200명을 웃돌았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프라인 사업설명회가 어려운 현 상황에서 이 같은 시도는 반려동물 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온라인 사업설명회였던 셈이다. 서울대 수의대 출신 김현욱 대표는 경기도 성남 제2차 동물병원 '해마루'를 기반으로 수의학 에듀케어 플랫폼 '아이해듀', 헬스케어 플랫폼 '헬스앤매디슨', 동물병원 커머스 솔루션 'Market V'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병행해오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헬스케어기업 '핏펫'(대표 고정욱)이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 '퍼스트펭귄'에 선정됐다. 퍼스트펭귄 창업지원제도 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 나갈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 기업을 선정해 3년간 최대 30억원의 보증 및 연계 투자를 지원하는 육성 프로그램이다.핏펫의 대표 아이템은 반려동물 소변검사키트 '어헤드'(Ahead).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과 영상처리 기술을 활용해 집에서 간편하게 1만원대의 비용으로 10가지 질병의 건강 이상징후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핏펫은 어헤드를 활용해 수집한 반려동물 건강데이터를 활용해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맞춤 상품을 추천하는 커머스 플랫폼인 '핏펫몰'을 운영 중이다. 핏펫은 "반려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퍼스트펭귄 선정을 통해 반려시장 내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의 행보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코코타임즈】 국내 대표적인 수의학술단체의 하나인 KBVP의 김현욱 회장은 10일, "우리 반려동물 시장은 앞으로 두 배 이상 커질 수 있다"며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산업의 미래를 밝게 전망했다. 그는 이날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KBVP(한국수의임상포럼) 신년회에서 "미국 반려동물 인구는 전체의 70%에서 80%에 육박하는데 우리나라는 겨우 25%에 불과하다"면서 "(우리의 경우) 현재보다 반려동물 시장이 두 배 이상 커져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재의 국내 반려동물 시장 상황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상황"이라 진단한 김 회장은 "반려동물 전체 시장과 문화를 키우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한 것을 우리 수의사들이 (먼저) 반성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20여년간 수의사로 국내 최초의 2차 진료 '해마루동물병원'(경기도 성남시)을 운영해왔다. 그러다 지난해엔 '헬스앤메디슨'을 창업, 전자차트(chart) 시스템과 반려동물 산책 캠페인 플랫폼을 개발하는 IT스타트업 대표로 변신했다. 그가 기존 수의사계와 반려동물산업계에 대해 느끼는 문제 의식의 일단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그는 "1차 병원과 각 반려가구에서 동물들 데이터를 관리하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