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 희귀 물고기들 보며 무더위 씻어내요
【코코타임즈】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 전세계 5대양 6대주의 신기한 물고기들을 실컷 보고 즐길 수 있는 자리다. 우리나라 관상어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기도 하다. 해양수산부가 2015년 처음 개최한 이후, 이번이 벌써 다섯번째. 올해 전시회는 오는 16~1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관상어, 행복한 내일을 위한 동행'이 올해의 주제. 특히 올해 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다. 총 231개의 관상어·수조 부스에다 수조꾸미기 출품작도 350여 개에 달한다. 주로 동남아 남미아마존 아프리카 등의 열대어들이 많다. 하지만, 금붕어나 비단잉어같은 온대 수계에 사는 담수어들도 많다. 열대 관상어의 하나 ‘구피’를 길러서 짭짤한 수익을 거두는 사람이 점차 늘고 있다는 얘기는 사실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또 희귀 관상어는 그 품질에 따라 한 마리에 수억원에 거래되기도 한다. 관상어가 매니아들 사이에선 이미 재테크의 하나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증거다. 세계 관상어 시장은 약 45조원에 달한다. 국내 관련시장도 약 4천100억원 규모다. 해마다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게다가 관상어는 전후방 파급효과가 큰 산업이란 점에서
- COCOTimes
- 2019-08-13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