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알레르기는 강아지의 침, 대소변, 비듬 때문에 발생한다. 【코코타임즈】 얼굴에 간지럼증이 생기거나 피부가 오돌토돌해진다. 또 눈에 두드러기가 나거나 심하면 출혈이 생길 수도 있다. 반려견 견주들에겐 피할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7일(목) 오후 KBS-2TV에서 방송된 '펫 비타민'엔 바로 그 강아지 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치어리더 박기량과 포메라니안 '몽이' 얘기가 소개됐다. 반려견에게 숨겨진 생로병사의 비밀을 파헤치는, 새 프로그램이다. 여기서 박기량은 눈이 붓고 입술 주변을 계속 긁었다. 얼굴 가려움증, 두드러기 등 증상도 여러가지. '몽이'와 10년째 동거하면서 생긴 병. "몽이를 키운 지 3년 정도 됐을 때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죠." 치료를 위해서는 강아지와 떨어져 있어야 했다. 하지만 "몽이는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로 절대 떨어질 수 없다"며 박기량은 몽이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내가 정말 외롭고 힘들었을 때 가족이 된 강아지"라고 몽이를 소개한 박기량은 "그런데, 몽이는 과연 나로 인해서 행복할까?"라고 자문했다. "함께 하는 시간이 적다 보니까 요즘 진짜 많이 미안하다"는 것. 그런 때문인지 박기량은 몽
【코코타임즈】 Hoping for preventing medial patella luxation(MPL) seems not impossible anymore among dog owners. Modernwood, a local wood floor manufacturer in Korea, has launched anti-slip flooring that minimises slipping and tripping accidents at home. “The Korea Consumer Agency asked us to find solutions to prevent slipping accidents at home,” Modernwood CEO Hwang Sung-hyun told the COCOTimes, the Pet Healthcare media in Korea. The manufacturer, established in 2000, specialises in production and installation of exterior and interior materials. “We came up with our first anti-slip flooring in 2015,
【코코타임즈】 지난해 11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0 케이펫페어(K-Pet Fair) ’에선 특별한 용품 하나가 관람객들의 주목을 끌었다. 미끄럼방지마루(NSF: Non Slip Floor). 보호자들은 15º 이상 경사지게 만들어 놓은 마루 위에 강아지를 올려보며 감탄했다. "그래, 이게 집에 있었다면 우리 아이 슬개골 탈구는 예방할 수 있었을 텐데…" 사실 반려동물 미끄럼 사고가 가장 많이 생기는 곳이 바로 거실(53.8%). 바닥을 매끄럽게 관리하는 우리나라 거주문화 특성상 어쩔 수 없기도 하다. 바닥에 미끄러져 생긴 부상도 간단치 않다. 뼈 관절이 빠지는 탈구(14.4%)나 뼈가 부러지는 골절(11.2%)이 가장 많다. 이 미끄럼방지마루를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발한 곳이 바로 ㈜모던우드. 인천 북항쪽에 본사와 공장이 있다. 이 동네는 우리나라 목재산업이 크고 자란 메카와 같은 곳. 동남아 등지에서 대형 목재를 배로 들여와 볕에 말리고, 자르고, 합판과 가구를 제작하기에 좋은, 넓은 땅이 있었기 때문. 크고 작은 목재회사 가구회사들이 여기서 출발하고 성장했다. 황성현 대표의 모던우드(modernwood)는 그들 중에서도 가장 ‘혁신적인’
【코코타임즈】 채식, 비건(Vegan) 열풍이 불고 있다. 비건이란 동물성 제품을 섭취하지 않는 식습관. 최근 들어선 그 의미가 확장돼 단순한 채식을 넘어서 동물 화학 실험 제품, 동물성 제품 소비를 지양하는 행위도 이에 포함된다. 비건 산업은 단순히 식품을 넘어 뷰티, 생활용품, 패션 등 라이프 스타일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 업체인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비건 화장품 시장은 2020년 한 해 153억달러 규모로 2025년에는 208억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전망. 국내에서도 패션·뷰티 트렌드의 주역인 MZ세대와 함께 비건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이들의 경향이 강하게 반영된 탓이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이 2030 세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이들 중 55%는 "올바른 제품/윤리적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반려동물 전문브랜드 '도그네이처'(대표 김민욱)는 5일 크라우드펀딩 전문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국제 비건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샴푸 ‘보타니카(botanica) 펫샴푸’를 출시했다. 동물용 제품으로는 국내에 처음
【코코타임즈】 동물 DNA가 동물등록의 또다른 방법으로 제시됐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동물등록 방법은 몸에 심는 내장칩, 목에 거는 외장칩과 인식표 등 모두 3가지. 하지만 목에 거는 외장칩과 인식표는 쉽게 분실되거나 임의로 제거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그 안전성과 효용성에 의문이 제기되어왔다. 이에 따라 국회 윤영찬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은 "외장칩과 인식표 등 2가지는 없애고, 대신 반려동물 DNA검사도 동물등록의 한 방법으로 채택하자"는 취지의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지난 5일 국회에 대표 발의했다. 그는 이에 대해 "등록대상 동물의 개체를 특정할 수 있도록 동물등록 방식을 내장칩과 DNA, 2가지로 바꿔 동물등록제의 실효성을 높이려는 것"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DNA 검사는 동물병원 등에서 혈액을 채취해 DNA 전문검사기관에 의뢰해 나온 결과를 받아야 알 수 있는 만큼 비용과 효율성 측면에서 현실적인가 하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코코타임즈】 코로나19에다 긴 장마까지 겹친 요즘, 폭우와 홍수 피해를 입은 지역이 많아 참으로 안타깝다. 이런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갑자기 집 밖으로 피난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그렇게 급박한 시간이라면 귀중품이나 옷 등을 챙겨 정신없이 뛰쳐나가기도 바쁠 것이다. 그런데 만약 반려동물도 함께 데리고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면? 한 손에는 이동장, 다른 한 손엔 짐 가방, 고양이 집사일 경우 화장실은 또 어떻게 하나... 생각만으로도 아찔하다. 하지만 걱정마시라. 가족과 다름 없는 펫을 위한 특별한 '고양이 재난대책'이 있으니 말이다. 일본 이와테현 모리오카시(岩手県 盛岡市)에 있는 '크로스 크로버 재팬'(クロス・クローバ・ジャパン)이란 회사. 고양이 용품 '네코즈키'(nekozuki) 라는 브랜드를 갖고 있다. 그런데, 여기 브랜드에서 만든 '냥이 전용 피난 용품 럭색'이 지난해부터 화제다. 사장 후토노 유카코(太野由佳子)씨는 대단한 냥이 애호가. 고양이 용품을 만들어 팔고 싶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2005년 회사를 세웠다. "'고양이 눈높이로 물건을 만들어 세계 6억마리 냥이를 행복하게 만들기"가 목표란다. 많은 준비기간을 거쳐 2010년에 만
【코코타임즈】 사람들도 성향이 제각기 다르듯, 강아지 고양이들도 성향이 모두 다르다. 심지어 한 어미에서 태어난 새끼 강아지들끼리도 마찬가지. 강아지를 유기하는 이유야 셀 수 없이 많겠지만, 많은 경우 강아지 성향과 주인 성향이 맞지 않을 때다. 주인은 집에 있길 좋아하는 홈바디인데, 강아지는 나돌아 다녀야 직성이 풀리는 사냥개 견종이라면 이들은 서로 행복하게 지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른바, '궁합'이 맞지 않는 것이다. 4일 저녁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는 이런 주제로 2021 신년 특집편 '브리더는 훌륭하다'를 내보냈다. 유기견 발생을 근본적으로 방지하려면 좋은 브리더들이 많아야 하고, 이들의 전문성과 평가를 사회적으로 인정해줘야 한다는 취지. 이날 방송엔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 10마리가 등장했다. 이경규와 강형욱은 "강아지들을 좋은 곳으로 입양 보내고 싶다"는 보호자를 위해 언제부터 보호자를 찾는 것이 좋은지, 모견과의 적당한 분리 시기는 언제인지 등을 알려줬다. 강형욱은 또 강아지를 한 마리씩 불러내 간식 냄새를 맡게 한 뒤 손으로 간식을 감싼 채 강아지들 반응을 살폈다. 그는 "10마리가 있다가 1마리만 있으면 활동
【코코타임즈】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집에만 있는 시간이 갑자기 많아졌다. 그러다 보니 잠은 많이 자는 것 같은데, 몸은 오히려 더 나른해졌다는 이들이 많다. 나날이 늘어나는 확진자들 속에서 '사회적 피로도'가 높아진 것일 수도 있고, '사회적 거리 두기'(Social Distancing)로 생활이 단조로워져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반드시 그 탓만은 아니다. 오히려 겨울이 문제일 수 있다. '계절성 우울증'. 계절 변화와 함께 찾아오는 우울증이란 것인데, 흔히 겨울에 많이 나타난다 알려져 있다. 대개는 기운이 없고, 괜히 슬픈 감정이 든다. 그런 증상이 심할 땐 이를 'SAD'(Seasonal Affective Disorder), 즉 '계절성 기분장애'라고도 부른다. 그런데, 개나 고양이를 키워 본 사람이라면 이 아이들도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는 걸 알 수 있다. 왜 그럴까? 겨울에 멜라토닌은 늘고, 세로토닌은 줄고 일단, 겨울이 되면 해가 늦게 뜨고 일찍 져서 일조량이 줄어든다. 햇빛은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의 분비에 관여한다. 수면 패턴을 관장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일조량이 줄어들면 더 많이 분비된다. 멜라토닌이 더 많이 분비되면 졸리고 무기력해진다. 세로
【코코타임즈】 국내서 처음 태어난 아기 판다 '푸바오'가 4일부터 본격적으로 바깥 외출을 시작한다. 에버랜드 동물원은 3일, "푸바오가 바깥 나들이에 나설 만큼 성장해 2021년 신축년 새해 4일부터 관람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 20일 태어나 판다월드 내부에 마련된 비공개 특별 거처에서 성장해온 푸바오를 직접 만날 수 있게 된다. 동물원측은 “태어날 당시 197g에 불과했던 푸바오가 생후 5개월을 넘긴 현재 체중이 약 50배 이상 증가한 10kg을 돌파하고, 최근부터 어미와 떨어져 혼자서도 네 발로 잘 걸어 다니는 등 건강하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아기 판다 푸바오는 매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판다월드 방사장에서 어미 아이바오와 함께 생활할 예정이다. 다만, 푸바오의 적응 정도를 세심하게 관찰해 방사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절해 나갈 방침이다. 에버랜드는 이에 따라 4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소규모 인원이 순차 관람하는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 코로나19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다. 몸무게 197g→10kg 성장…17일까지 소규모 사전예약 '푸바오'는 국내 유일의 자이언트 판다 커플인 러바오(수컷, 만 8
【코코타임즈】 2021년 신축년(辛丑年)은 흰 소의 해다. 소는 우직하고 온순한 동물로 알려져 있지만, 그중에서도 흰 소는 여기에 상서로운 기운이 더해져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믿음이 있다. 60 갑자에서 소띠는 다섯번 온다. 그런데 그 순서가 푸른색(청), 붉은색(홍), 노란색(황), 흰색(백), 검은색(흑) 등 오방색에 맞춰 매긴다. 그러니까 "지금부터 12년 전의 기축년은 노란소띠의 해, 24년 전 정축년은 붉은소띠의 해"(천진기 전 국립민속박물관장)가 된다. 특별한 의미 없이 그냥 순서대로 색깔을 붙인 것인데, 현실에서의 '백우'는 사실 돌연변이다. 선천성 색소결핍증인 알비노(Albino) 종인 셈이다. 그래서 백우는 황소 사이에서 100만분의 1 확률로 태어난다. 무척 희귀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태어날 때부터 체질이 약해서 폐사율도 높은 편.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경남 함양군)는 2009년 백우 3마리를 수집한 이후 생명공학기술을 통해 복원 및 증식하고 있다. 한우에게서 유전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질병 연구를 위해서다. 현재 25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밭 갈고 이동 수단으로도…농경사회에선 꼭 필요한 동물 소는 십이지신(十二地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