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전문업체 '펫포레스트'가 업계 최초로 신세계그룹 쓱닷컴에 입점했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SSG닷컴이 21일, 펫포레스트를 입점시킨 것. 펫포레스트는 24시간 장례식 예약과 상담이 가능하고, 반려동물 장례 지도사가 장례절차에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안내해 준다. SSG닷컴 사이트에서 '펫포레스트'를 검색해 장례 서비스 상품을 구매하고 대표번호로 전화한 후 예약한 날짜에 안내된 장례식장으로 방문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펫포레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식 등록된, 전국 40개 업체들 중 하나. 이상흥 펫포레스트 대표는 "반려동물과의 아름다운 이별과 '웰다잉(Well-dying)'을 돕기 위해 SSG닷컴에 입점을 추진하게 됐다"며 "많은 반려인에게 최적화된 반려동물 장례문화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코타임즈】 제주도 직영 동물보호센터에서 자연사 또는 안락사한 유기견들 사체가 다른 동물들 먹는 사료 원료로 쓰이고 있다는 사실이 국회 국정감사를 통해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윤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8일 "제주도 직영동물보호센터에서 자연사하거나 안락사한 유기견 3천829마리의 사체가 동물사료의 원료로 쓰였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 직영 동물보호센터는 올해 1~9월 자연사한 1천434마리, 안락사 시킨 2천395마리 유기견 사체를 '랜더링' 처리했다. 랜더링은 사체를 분쇄해 고온·고압에서 태우는 것. 구제역이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살처분된 가축들을 랜더링으로 재처리하기도 한다. 동물보호센터와 계약을 맺은 랜더링 업체들은 유기견 사체를 분말로 만든 후, 육지에 있는 사료제조업체로 이를 보냈다. 사료업체들은 그 분말을 사료 원료로 섞어썼다. 유기견 사체가 '동물 사료'의 원료로 쓰인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고시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에 따르면 사료 사용 제한물질에 '가축의 사체'도 포함된다. 가축의 사체를 사료 원료로 사용할 경우 사료관리법 위반.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전용 가전제품과 식품분야 신제품들이 잇따라 쏟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의 경기 불황에도 반려견 반려묘에게만은 돈을 아끼지 않는 반려인들이 크게 늘면서 고급 제품들까지 러시를 이루며 반려인들 선택의 폭이 확 넓어졌다. 이에 따라 펫시장은 매년 10% 이상 성장하면서 오는 2027년 정도면 무난히 6조 원 시장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펫산업계 따르면 최근 중소·중견 가전업체들이 대거 반려동물 가전 브랜드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식품업계에서도 전용 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최근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기업은 종합생활가전 '쿠쿠'. 지난 6월 펫 전용 가전 브랜드 '넬로'(Nello)를 출시하며 반려동물 용품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넬로의 첫 상품은 '펫 에어샤워 앤 드라이룸'. 목욕 후 30분 이내의 빠른 드라이가 가능하고, 산책 후 미세먼지 등 각종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에워샤워'같은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펫 건강과 생활 편의까지 생각한 것. 쿠쿠는 또 반려동물의 털과 먼지 등을 빠르게 흡입하는 '인스퓨어 펫 전용 공기청정기'도 선보였다. 펫 전용 필터를 더해 내부 청정필터를 보호하고, 유해 물질과 악취까지 정
하림펫푸드가 27일 쌀과자 간식 '건강볼'을 출시했다. 올해 초 내놓았던 펫 사료 브랜드 '밥이 보약'의 첫 간식 라인. 저칼로리 간식으로 100% 국내산 현미 쌀과자다. 칼로리를 줄여 비만에 대한 걱정 없이 마음 놓고 먹일 수 있다. 하림펫푸드측은 "합성보존료, 향미제, 밀가루, 팽창제는 일체 첨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휴대하기 편리한 지퍼백 포장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건강볼은 기능성 간식. 아이의 상황에 따라 맞춤식으로 골라 먹일 수 있다는 말이다. 먼저 '관절튼튼 건강볼'에는 염증 제거와 관절 통증 개선에 도움을 주는 초록입 홍합과, 항암 항염 작용에 도움을 주는 골든 파우더 강황, 연골 대사 균형에 도움을 주는 글루코사민이 함유됐다. '피부탱탱 건강볼'에는 세균성 및 염증성 알레르기 감소에 도움을 주는 코코넛과 윤기 있는 피부와 털에 도움을 주는 아마씨가, '면역쑥쑥 건강볼'에는 슈퍼 푸드라 불리는 베리 3종 (마키베리, 아사이베리, 블루베리)이 들어갔다. 하림펫푸드는 "론칭 이벤트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각 기능별 선착순 50명까지 배송료만 내면 무료로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에게도 ‘의식주’는 똑같이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려동물 ‘의식주’와 관련된 제품들에 반려인들 관심이 높습니다. 하지만 반려 동물의 ‘주’에 대한 한정적인 시선이 분명히 존재했습니다. 지금까지의 평범한 개집이나 방석, 요람 정도가 아닌 정말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펫테리어'(Pet+Interior)가 열풍입니다. 반려동물은 사람과 신체 구조나 라이프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사람과 함께 생활하는 반려동물을 위한 인테리어의 필요에 의해 '펫테리어'가 시작됐습니다.우리에겐 편리한 공간이 반려동물들에게는 굉장히 불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끄러운 바닥재는 싫어요! 반려동물들이 집에서 활동할 때에 미끄러운 바닥에 자주 미끄러지는 모습 보셨겠죠? 미끄러짐이 계속되면 반려동물의 관절에 무리를 주어 탈구나 관절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나 어린 견종이나 노견의 경우에는 미끄러짐 사고 인해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끄러짐을 방지할 수 있는 인테리어가 중요합니다. 미끄럼 방지 기능을 강화한 바닥재나 표면의 질감이 도드라지는 바닥재를 시공하면 반려견이 미끄려지는 것을 방지하고 쿠션층이 도톰한 바닥재를 사용하면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이 늘면서 안전한 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미디어 커머스 스타트업 '위드공감'이 반려동물 사료 성분 분석 앱 '반함'을 출시했다. 과학적 정보를 바탕으로 반려동물의 신체적 특성에 알맞은 사료를 찾아준다. 사료 제품명만 입력하면 주의 성분, 위험 성분이 들어 있는지 알 수 있다. 미국사료협회 기준으로 성분별 적정 급여량을 안내한다. '연어는 총 식사의 15% 미만으로 일주일에 최대 2~3회 정도만 급여해야 한다'는 식이다. 또한 사전 형식으로 성분 정보를 정리해 사료 선택에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생선에는 단백질과 필수 지방산이 풍부하지만 날 생선에는 고양이에게 치명적인 기생충이 있다'고 섭취를 제한하는 이유를 밝히는 것. 기능별 사료 검색이 가능해 반려동물의 체형, 연령, 종에 맞는 사료를 고를 수도 있다. 9월 기준으로 1천개 이상의 사료가 등록되어 있다. 실제 반려인들의 리뷰를 토대로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며 사료 성분 분석을 의뢰할 수도 있다. 손유종 위드공감 대표는 “반려동물 인구가 천 만 명을 넘는 만큼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이 우리의 삶에 갖는 중요성은 점차
【코코타임즈】 올해 6월 말 기준 우리나라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2천288만여대(국토교통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 VMIS). 우리나라 인구가 약 5,천163만 명인 걸 감안하면 국민 두세명당 1명은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교통사고 또한 우리 주변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좌석 안전띠 착용규정이 점점 강화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안전띠 의무화가 전 좌석 대상으로 바뀌었고, 지금은 고속도로만 아니라 일반 도로에서도 안전띠를 매야 한다. 어기면 벌금과 벌점이 부과되는 것은 물론이다. 시민들도 이를 당연히 받아들이는 정도. 하지만 반려동물을 위한 정책은 아직까지 정립되지 않은 상태다. 우리는 반려동물을 차에 태우는 경우가 정말 많다. 창문에 머리를 빼꼼히 내밀고 있는 강아지들을 길거리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귀엽다고만 생각했던 그런 모습들이 때로는 아찔한 순간을 가져올 수 있다. 반려동물은 법적으로 '재물'. 그래서 사람과는 법의 적용 방식이 다르다. 다쳐도 '재산상 손실'로 판단된다.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도 분양가 가격 또는 물리적인 가치로만 보상을 받을 수 있을 뿐 치료비나 위자료 등은 청구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반려인들로선 반려동물이
【코코타임즈】 종합생활가전 쿠쿠에서 반려 가구들을 위한 '펫 전용 공기청정기'가 나왔다. 보통의 공기청정기와 비교해 반려동물에서 나오는 털이나 먼지를 더 재빨리 흡입할 수 있게 만든 것. 지난해 10월 청정 브랜드 '인스퓨어'(INSPURE)’를 출범시키며 타워형 공기청정기 ‘W8200’<사진>을 내놓았던 쿠쿠가 1년도 안 돼 그 후속작으로 펫 전용 공기청정기를 내놓은 셈이다. 펫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도 지난번 '펫 드라이룸'(Dry Room)<사진>에 이은 두 번째 작품. 쿠쿠 공기청정기 W8200 쿠쿠 펫 드라이룸 쿠쿠는 "개발 단계부터 반려 가구 라이프스타일과 고객 니즈(needs)를 반영해 개발한 제품"이라 했다. 일단 '펫 모드'(mode)를 선택하면 강력한 바람이 반려동물의 털과 먼지를 빨아들인다. 이는 '펫 전용 필터'를 부착했기에 가능하다. 반려동물 털과 날아다니는 먼지에 특화된 부착형 필터로, 공기청정기의 필터 오염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 이는 인스퓨어 출시작 W8200의 특징을 쏙 빼닮았다. 크기는 작지만 정화 능력은 크다. 특히 쿠쿠의 '인스퓨어 펫 전용 공기청정기' 필터는 △프리필터 △기능성 필터 △탈취필터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용품 특허출원이 최근 5년 사이 3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특허 출원도 급증세. 반려동물 용품시장에도 4차산업 신기술들이 속속 접목되고 있는 것이다. 15일 특허청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반려동물 용품에 관한 특허출원은 140건에서 465건으로 무려 232% 늘었다. 이 기간 동안 전체 출원건수는 1419건에 달한다. 위생·미용분야가 495건으로 가장 많다. 그 다음은 의류·악세서리 271건, 이동장을 포함한 집·가구 253건, 운동·놀이장치 205건, 급수· 급식기 178건으로 조사됐다. 위생·미용 분야에선 배변패드와 같은 배변처리 용품이 52.7%로 가장 많았다. 반려동물을 기를 때 배설물 처리가 쉽지 않은 만큼 그 수요가 특허출원에 반영된 것. 반려동물용품과 ICT를 결합한 특허출원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IoT 기술이 접목된 출원이 2014년 28건에서 지난해 66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운동·놀이장치 분야(28.9%)를 비롯해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부착된 의류·악세
25개 수제식품들중 17개에서 방부제 나와 허용기준의 두 배 넘게 나온 제품도 사랑하는 반려동물에게 기왕이면 더 좋은 것 먹이고 싶은 마음, 반려인이라면 다 똑같다. 그래서 제품 한 귀퉁이 깨알보다 작게 쓰인 설명문까지 꼼꼼하게 읽어가며, 돈이 좀 더 들어도 수제로 만들었다는 먹을거리에 기꺼이 지갑을 여는 것. "방부제 넣지 않았다"는 제품에 손이 더 가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다는 유명 수제 사료 및 수제간식들 중 상당수가 '방부제 무無첨가' 무無방부제' 등으로 표시 또는 광고하면서도 실제론 소르빈산 등 화학 보존제를 첨가해오다 한국소비자원에 적발됐다. 반려동물 사료 및 간식 코너 (* 특정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28일 "국내 대표적인 오픈마켓들에서 판매 순위가 높은 25개 반려견용 수제 사료와 수제 간식들을 조사한 결과, (주)아이엠펫 '도기스밀 연어'를 비롯해 17개 제품에서 소르빈산, 안식향산 같은 화학적 합성 보존제들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특히 '도기스밀 연어'에선 소르빈산이 무려 6.5g/kg이나 나왔다. '식품첨가물공전' 허용 기준(3.0g/kg)을 2.2배 넘는 수준. "방부제 넣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