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이 늘면서 안전한 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미디어 커머스 스타트업 '위드공감'이 반려동물 사료 성분 분석 앱 '반함'을 출시했다. 과학적 정보를 바탕으로 반려동물의 신체적 특성에 알맞은 사료를 찾아준다. 사료 제품명만 입력하면 주의 성분, 위험 성분이 들어 있는지 알 수 있다. 미국사료협회 기준으로 성분별 적정 급여량을 안내한다. '연어는 총 식사의 15% 미만으로 일주일에 최대 2~3회 정도만 급여해야 한다'는 식이다.또한 사전 형식으로 성분 정보를 정리해 사료 선택에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생선에는 단백질과 필수 지방산이 풍부하지만 날 생선에는 고양이에게 치명적인 기생충이 있다'고 섭취를 제한하는 이유를 밝히는 것.기능별 사료 검색이 가능해 반려동물의 체형, 연령, 종에 맞는 사료를 고를 수도 있다. 9월 기준으로 1천개 이상의 사료가 등록되어 있다. 실제 반려인들의 리뷰를 토대로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며 사료 성분 분석을 의뢰할 수도 있다. 손유종 위드공감 대표는 “반려동물 인구가 천 만 명을 넘는 만큼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이 우리의 삶에 갖는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