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장례서비스 플랫폼 '21그램'(대표 권신구)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장례 예약관리를 위한 'e-동물장례예약관리시스템' 앱을 전국 반려동물 장례식장에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기존 장례식장의 상담, 예약 과정은 대부분 고객과 직원의 1:1 상담만으로 이루어져 데이터화하기 힘든 구조였다. 이 때문에 보호자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기도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21그램이 이번에 선보이는 'e-동물장례예약관리시스템'은 반려동물 장례식장을 위한 예약 관리 서비스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전국 42개소 반려동물 장례식장 정보를 알려주고 있는 21그램은 △24시간 예약 접수 △실시간 예약 일정 관리 △빠른 예약 검색 등도 무료로 제공하게 됐다. 권신구 21그램 대표는 "반려동물을 잃은 보호자는 전화 예약하는 과정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며 "보호자가 언제든지 비대면, 즉 혼자서도 앱을 통해 예약을 완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약 건수의 증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장례식장 운영·마케팅 정보를 공유하는 등 국내 반려동물 장례산업의 성장과 문화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며 "장례식장과의
【코코타임즈】 펫사료 브랜드 '로얄캐닌'은 오는 2월1~2일 서울 강남 메리스에이프럴 지하 1층에서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와 맞춤 영양에 대한 정보를 다루는 '반려동물 영양학 교실'을 진행한다. 1일은 '반려견' 보호자를 초청해 김현욱 한국수의임상포럼 회장이 '반려견 비만 탈출을 위한 체중 관리법'을 소개하고, 최우연 로얄캐닌 수의사가 '반려견 맞춤 영양'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2일은 '반려묘' 보호자를 초청해 김재영 한국고양이수의사회 회장이 '불로묘생을 꿈꾸며-반려묘 건강관리'를 주제로 장수묘를 위한 팁을 제시하고, 최우연 로얄캐닌 수의사가 '반려묘의 체중 관리와 맞춤 영양'에 대해 소개한다.
반려동물과 나들이를 위해 이동장이나 이동가방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캐리어·유모차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엔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모양이나 형태에 따라 반려동물의 관절에 무리를 주는 경우가 있어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는 것. 9일 G마켓에 따르면 반려동물과 여행,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반려동물 외출 용품 판매량도 꾸준하게 늘고 있다. 지난해 12월7일부터 1월6일까지 목줄·가슴줄 판매량은 전년대비 45% 증가했다. 캐리어·유모차 20%, 자동리드줄은 12%, 이동가방·이동장 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이동가방·이동장은 항상 잘 팔리는 '스테디 셀러'다. 이동가방·이동장은 유모차에 비해 가격적으로 부담이 없고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디자인도 다양하다. 우선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들이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것이 '백팩' 또는 '슬링백'이다. 반려견을 어깨에 메고 양손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하지만 높이가 높은 백팩은 개들이 밖을 쳐다보려는 과정에서 뒷다리로 계속 서 있게 되고, 슬링백의 구조상 네 다리가 구부러지는 형태로 되기 때문에 장시간 이용은 피하
【코코타임즈】 https://www.youtube.com/watch?v=UZZRCHoa9D8 “우리나라 펫푸드 시장은 어떤 의미에선 '기형적'입니다. 주식(主食)보다 간식(間食)시장이 더 활발하거든요. 미국 유럽 등 역사가 100년도 더 된 펫 선진국들엔 간식이란 게 거의 없었어요.” 2007년부터 펫 간식을 만들어온, 우리 펫푸드업계 산증인 ㈜에이티바이오(ATBio) 정형학 대표는 “아이들을 거기선 ‘반려’동물로, 여기선 ‘애완’동물로 키웠던 데서 달라지지 않았나 짐작한다”고 했다. 데리고 놀자 하니 갖가지 간식들로 아이들을 어르게 되는 우리 문화가 반영됐다는 얘기다. 사실 우리나라 펫푸드 역사는 두텁지 않다. 길어야 30~40년. 사료는 초기부터 거의 100% 수입이었고, 간식도 일본산 중국산이 주종을 이루다 우리 제품이 등장한 것은 20년이 조금 넘는다. 최근엔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산까지 들어와 수입 사료시장은 가히 춘추전국시대. 덩달아 간식 시장도 커지고 품목도 다양해졌지만... 그 속에서 우리나라 제품들 비중은 30% 이하에서 근근이 버티고 있다. 하지만 그 상황이 역설적으로 우리 간식 제조업의 독특한 경
【코코타임즈】 한국암웨이(대표 배수정)가 반려견 사료 '프라임펫'(Prime Pet)을 9일 출시한다. 프라임펫은 고품질 사료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 연어 오리 양고기 등 3가지 원육을 그대로 넣어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리고 곡물껍데기(박) 대신 렌틸콩과 단호박, 아사이베리를 담아 신선도를 높였다. 또 밀이나 옥수수를 넣지 않은 '그레인 프리(Grain-free) 포뮬러'에다 합성 보존료 착색료 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아 식이성 알레르기 위험성을 미연에 방지했다. 한국암웨이측은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은 납품 업체의 제조 공정에 우리의 까다로운 기준을 추가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반려동물 시장이 커지면서 반려용품에도 임대(rental)를 통한 '공유경제' 바람이 커지고 있다. 매달 얼마씩 내고 여러 가전제품들을 사용해볼 수 있게 된 것. 이처럼 다양한 상품 경험 기회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 반려동물 관련시장 성장 등 선순환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붐펫 쿠쿠 등 '펫용품 렌탈시장' 확산 30대 직장인 A씨는 퇴근 후 먼지로 뒤덮힌 반려견을 공들여 씻기고 말리느라 곤욕을 치러왔다. 그러다 한 방송에서 물에 흠뻑 젖은 반려견을 건조기로 말리는 장면을 보고 A씨는 무릎을 쳤다. 제품 정가가 100만원대에 가까워 직접 구매는 부담스러웠지만, 월 2~3만원대 렌털 서비스 덕분에 반려견 목욕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안정적 수익창출이 가능한 렌털 서비스 시장 선점을 위해 유명 가전·유통 업체들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쿠쿠전자는 지난해 6월 반려동물 제품 브랜드 '넬로'를 론칭하고 '펫 에어샤워 & 드라이룸'을 출시했다. 반려동물의 젖은 털을 트윈팬의 360도 입체 바람으로 30분 내 건조하고, 초미세먼지 집진필터로 산책 후 털에 묻은 미세먼지 등을 털어주는 에어샤워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쿠
【코코타임즈】 이전에는 강아지에게 주면 안 되는 것으로 인식된 음식들이 반려견 전용으로 속속 출시돼 눈길을 끈다. 특히 사람들만 끼리끼리 먹던 치킨, 피자, 햄버거까지. 심지어 맥주에 소주, 커피도 있다. "치맥도 피맥도 혼자 먹기 미안했는데, 이젠 함께 먹어보자"며 반려인들이 만세를 부르고 있는 이유다. 야식으로 즐겨먹는 치킨.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제품이 출시돼 화제다. 치킨플러스는 최근 닭가슴살 원료 기반으로 아마씨 성분을 추가한 '댕댕이치킨'을 개발했다. 댕댕이치킨은 닭다리 제형으로 반려견의 건강에도 좋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아마씨는 변비에 도움이 되는 효능이 있다. 미스터피자의 '미스터펫자'는 '치즈블라썸스테이크' 및 '페퍼로니' 피자와 동일하게 디자인돼 마치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같은 피자를 먹는 느낌을 준다. 소화가 어려운 밀가루 대신 쌀가루로 도우를 빚었고 유당분해능력이 없는 동물도 먹을 수 있는 락토프리 무염 치즈를 사용했다. 여기에 쇠고기, 고구마, 닭가슴살 등 반려견이 좋아하는 식재료를 추가했다. 이 밖에 버거킹은 햄버거 배달서비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반려견 간식 '독퍼'(Dogpper)를 내놓았다. 버거킹 인기메뉴 '
딸기 디저트도 먹고 강아지 고양이 선물도 사는 '서울디저트페어- 딸기전'이 28~2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딸기 모양의 디저트부터 생딸기 라떼, 딸기 와플, 딸기 마들렌, 딸기 케이크 등 딸기 '디저트 콘셉트존(zone)'엔 국내외 유명하다는 디저트 맛집들은 다 모였다. 또 청년작가부터 공방을 운영하는 작가들로 구성된 '수공예존', 아이돌 인형과 굿즈로 구성된 꼬까마켓 등 다양한 '공예 콘셉트존'도 함께 열린다.강아지 고양이 키우는 사람들을 위한 '반려동물 콘셉트존'도 볼 수 있다.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는 없지만 반려동물 의류, 장난감과 딸기도 구입 가능하다. 딸기에 들어있는 각종 비타민은 사람 뿐 아니라 반려동물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이 밖에도 프로 디저트 작가들과 베이커리학과 학생들이 만든 '딸기 케이크 전시회', '서울디저트페어 마스코트 포토존', '스탬프 랠리 이벤트존' 등도 선보인다.
강황, 울금에 들어 있는 '커큐민'(Curcumin)은 항산화와 항염에 도움을 준다. 특히 몸의 염증을 줄이고, 혈관 청소나 다이어트,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최근 인기다. 그래서 개와 고양이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서도 강황과 울금을 넣은 건강식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펫푸드 전문가 양바롬 원장(수의사, 양바롬펫푸드클리닉)은 19일 인천 부평구 '반려동물 교양강좌'에서 '개절밥상-건강한 겨울나기'라는 주제로 겨울철 반려견의 식단에 적용하면 좋은 식재료와 레시피를 소개했다. 지난 12일, 역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 '개와 고양이, 사료에서 자연식까지' 특강을 통해 "아이들 비만을 막으려면 사료도 칼로리 계산을 하고 주라"고 강조하던 양바롬 원장의 제2탄. 그는 "알레르기 같은 반려동물의 피부 문제는 식재료 하나만 바
【코코타임즈】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 고양이도 비만을 막으려면 하루 적정량 이상의 사료는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간식도 '하루 에너지 요구량'(DER)의 10%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양바롬 펫푸드클리닉 원장(수의사)은 12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에서 열린 '반려동물 교양강좌'에서 "최근 우리나라에도 강아지 고양이에까지 비만이 문제가 되고 있고, 심지어 수퍼비만도 제법 많아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보통 사료 라벨에 '전(全)연령대'로 쓰여있다면 다들 안심하고 먹이지만, 사실은 나이 어린 자견(子犬) 기준에 맞춰진 것"이라며 "아이의 나이, 몸무게 등을 따져 그에 맞는 사료를 적절히 선택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즉 나이 어린 자견에겐 칼로리, 단백질은 물론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한 사료를 줘야 하지만, 성장이 끝난 성견(成犬)이나 노령견(老齡犬)에겐 같은 사료라 하더라도 과도한 영양 공급이 된다는 것. 아이 나이에 따라 먹이는 사료도 달라져야 양 원장은 "미국사료규제협회(AAFCO)는 그래서 반려동물 연령대에 따라 단백질 지방 인 나트륨 등 핵심 영양소에 대한 최소치와 최대치 범위를 반드시 표기하도록 한다"고 밝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