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 공유경제, 펫산업 키우는 선순환 촉발 효과
학계와 전문가들은 '펫 공유경제'의 등장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의 증가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입을 모은다. 반려동물의 행복감을 높일 수 있다면 관련 시장의 미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는 진단이다.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1인 가구의 성장과 함께 반려동물의 사회적 의미는 가족으로 변했다"며 "다양한 수요에 맞춰 관련 반려동물 산업이 등장하는 건 자연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펫 공유경제 또한 향후 '니치마켓(틈새시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