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캣닢(Catnip)은 박하 향이 나는 '고양이 마약’이다. 장난감이나 몸에 뿌려주면 몸을 비비고 이리저리 구르는 등 행복감에 어쩔 줄 몰라 한다. 아시아와 유럽이 원산지인 허브의 한 종류다. 학명은 네페타 카타리아(Nepeta cartaria). 고양이가 워낙 좋아해서 'catnip'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알려져 있다. 잎 끝이 톱니처럼 생겼고, 건조시켜 말리면 박하 향이 나기에 우리나라에선 통상 '개박하', 서양에선 'Cat-mint'라고도 불린다. '고양이 마약' 캣닢, 어떤 원리일까? 캣닢에 고양이가 흥분하는 것은 여기에 든 '네페탈락톤'(Nepetalactone)이라는 물질 때문. 개다래나무(마따따비)에도 들어 있어, 여기에도 고양이는 비슷한 효과를 보인다. 네페탈락톤은 휘발성 물질이기에 고양이 코 점막을 자극하며, 곧바로 뇌로 전달된다. 그게 ‘행복감’을 느끼는 호르몬을 자극해 캣닢에 고양이가 취해서 그렇게 즐거워 하는 것이다. 밥을 잘 먹지 않거나 물을 마시지 않는 고양이를 위해 필요에 따라 사료나 물에 소량 급여하기도 한다. 기분 전환을 위해 장난감에 뿌려주는 경우도 있다. 고양이에게 해롭지는 않을까? 캣닢에 취한 고양이를 걱정할 필
【코코타임즈】 Hoping for preventing medial patella luxation(MPL) seems not impossible anymore among dog owners. Modernwood, a local wood floor manufacturer in Korea, has launched anti-slip flooring that minimises slipping and tripping accidents at home. “The Korea Consumer Agency asked us to find solutions to prevent slipping accidents at home,” Modernwood CEO Hwang Sung-hyun told the COCOTimes, the Pet Healthcare media in Korea. The manufacturer, established in 2000, specialises in production and installation of exterior and interior materials. “We came up with our first anti-slip flooring in 2015,
【코코타임즈】 지난해 11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0 케이펫페어(K-Pet Fair) ’에선 특별한 용품 하나가 관람객들의 주목을 끌었다. 미끄럼방지마루(NSF: Non Slip Floor). 보호자들은 15º 이상 경사지게 만들어 놓은 마루 위에 강아지를 올려보며 감탄했다. "그래, 이게 집에 있었다면 우리 아이 슬개골 탈구는 예방할 수 있었을 텐데…" 사실 반려동물 미끄럼 사고가 가장 많이 생기는 곳이 바로 거실(53.8%). 바닥을 매끄럽게 관리하는 우리나라 거주문화 특성상 어쩔 수 없기도 하다. 바닥에 미끄러져 생긴 부상도 간단치 않다. 뼈 관절이 빠지는 탈구(14.4%)나 뼈가 부러지는 골절(11.2%)이 가장 많다. 이 미끄럼방지마루를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발한 곳이 바로 ㈜모던우드. 인천 북항쪽에 본사와 공장이 있다. 이 동네는 우리나라 목재산업이 크고 자란 메카와 같은 곳. 동남아 등지에서 대형 목재를 배로 들여와 볕에 말리고, 자르고, 합판과 가구를 제작하기에 좋은, 넓은 땅이 있었기 때문. 크고 작은 목재회사 가구회사들이 여기서 출발하고 성장했다. 황성현 대표의 모던우드(modernwood)는 그들 중에서도 가장 ‘혁신적인’
【코코타임즈】 개와 외출할 때는 반드시 안전줄을 착용해야 한다. 안전줄은 보통 가슴에 두르는 가슴줄(하네스)과 목에 두르는 목줄로 나뉜다. 소형견 보호자는 대부분 가슴에 착용하는 가슴줄을 선호한다. 가녀린 몸집에 목줄을 채운다는 것이 안쓰럽기도 하고, 가슴팍에 줄을 두르는 것이 더 안전해 보이기 때문이다. 과연, 소형견에게 가슴줄을 둘러주는 것이 안전하다고 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웬만하면 가슴줄보다는 목줄 사용을 권장한다. 적절하지 않은 가슴줄 사용으로 인해서 흉부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 목줄 사용, 개에게 오히려 안전해 개의 목은 생각보다 튼튼하므로 목줄 사용에 대해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흉부에 가슴줄을 착용할 경우, 갈비뼈 부근 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 개는 흉부 부위 뼈가 약하기 때문이다. 또한, 개는 가슴을 압박 받으면 답답함을 느끼고 앞으로 달려나가려고 더욱 발버둥 친다. 이때, 개는 가슴팍을 가슴줄에 지탱한 채로 두 발로 일어서는데, 스트레스 받고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목줄이 특히 필요한 경우는 대형견이나 훈련 및 제어가 필요한 개, 혹은 지나치게 활발한 개와 외출할 때 등이 있다. 이런 개는 가슴줄 착용 권해 기관지가
【코코타임즈】 중견기업 퍼시스그룹의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이 펫가구 신제품 ‘캐스터네츠 커스텀 캣타워'를 출시했다. 제각각인 고양이들 성향에 맞춰 아이템 구성과 높이 조절 등을 바꿀 수 있는 맞춤형 캣타워. 17일 일룸에 따르면 이번 캣타워는 활동성과 야생성이 높은 반려묘, 조심성이 많거나 집고양이 성향이 높은 반려묘들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낮고 넓은 형태의 캣타워 모델인 것이 특징의 하나다. 반려묘의 신장과 나이, 활동성에 맞춰 슬라이드 또는 원형 선반을 추가해 반려묘에게 꼭 맞는 놀이 및 활동 공간을 조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선반, 식기, 슬라이드 등의 아이템들은 브라켓을 통해 원하는 높이와 방향으로 직접 조절이 가능해 반려묘의 성향과 집안 구조에 맞게 변형할 수도 있다. 그래서 캣타워의 상부 공간 또한 둥근 숨숨집 형태의 캣콘이나 투명 해먹 등 반려묘의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이처럼 새로운 개념의 일룸 캣타워는 인기 고양이 채널의 유튜버 ‘김메주’와 고양이 전문 노진희 수의사를 비롯해 일룸 사내외 집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버 '김메주'와 론칭 기념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진행 이에 따라 일룸은 김메주
【코코타임즈】 고양이들의 운동량 등을 측정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앱 연동 스마트 캣휠이 출시됐다. 리틀캣이 지난해 세계가전전시회(CES)에서 선보여 호평을 받은 제품이기도 하다. 고양이 전용 운동기구인 캣휠에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설계가 가능한 IoT(사물인터넷)를 접목시켰다.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깔고 고양이 정보를 입력하면 데이터가 축적되고 운동량, 운동거리 등을 측정할 수 있다. 소모열량은 그래프화돼 체계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 고양이 흥미를 유도하는 LED 불빛 조절이 가능하다. 국내산 코오롱 원단으로 만든 이너매트는 고양이 발톱이 원단에 끼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층간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울림통도 플라스틱 등으로 특수 설계했다. 기존 제품보다 크게 만들어서 다이어트가 필요한 고양이들도 운동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또한 제품 겉면에는 24K 주얼리 패턴을 삽입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가구 역할을 한다. 애묘인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어린 왕자'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도 눈길을 끈다. 김대용 리틀캣 대표는 "우연히 유기묘들을 입양해 키우면서 평소 건강관리가 중요하다는 생각에 제품을 개발
"친구같은 나의 펫과 언제까지 함께 할 수 있을까", "내 몸도 병들고 펫도 병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령 펫과 함께 사는 고령의 보호자라면 누구나 한 번씩 드는 생각일 것이다. 그래도 보호자가 건강하다면, 비록 펫이 병들어 아프더라도 돌보기가 그리 어렵진 않다. 반대로 펫은 건강한데, 보호자가 병들면 곤란하다. 펫시터나 주변의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상황이다. 그에 더해 보호자와 펫 모두 병들거나 아픈 경우라면, 이 땐 정말 보통일이 아니다. 만약 보호자가 입원이라도 하게 되면, 거의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펫을 누가 보살필 수 있을까. 실버펫도 실버노인도 함께 행복한 곳? 그런데, 이런 비상 사태가 온다 해도 아무 걱정 없이 반려동물과 쾌적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일본 오사카성 가까이에 있는 동네 타마츠쿠리(玉造). 그 곳의 한 빌딩 안에 '펫 공생형 유료 노인홈'이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살 수 있는 실버타운쯤 된다. 이름도 '페피 해피플레이스’(PEPPY HAPPY PLACE). 보통 노인홈(실버주택)등은 한적한 동네나 교외에 많이 있는데, 이 곳은 시내 한가운데다. 지하철과도 가깝다. 또 이곳 빌딩 안에는 반려동물 야간구급센터, 2차
60년 이상 사람을 위한 약을 만들고 있는 국제약품(대표 남영우 안재만 남태훈)이 최근 애견 샴푸를 내놔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히 샴푸를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안전성 검증을 거쳐 반려동물 용품 인증까지 받아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느와르멍'(검정+멍)이라는 브랜드를 출시하고 동물용의약외품인 애견 샴푸를 시장에 내놓은 국제약품이 이번에 느와르몽 품질인증을 받았다. 느와르멍은 강아지,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의 존재만으로 어두운 곳에서 빛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탄생한 프리미엄 브랜드다. 느와르멍 삼푸에는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감초뿌리 추출물 △유해산소로부터 두피 보호에 도움을 주는 검정콩 추출물 △영양을 공급해 주는 지모뿌리 추출물 △피부를 보호해 주는 스페인 감초뿌리 추출물 △항산화 작용을 하는 라즈베리 케톤 등이 담겨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반려견의 피부는 수소이온농도(pH)가 중성에 가깝다. 약산성인 사람과 달리 표피층이 얇고 다중모로 구성돼 있어서 더 쉽게 건조해지고 화학성분이 더 빨리 흡수된다. 샴푸 하나도 잘못 쓰면 각질이 올라오고 피부병이 생기는 이유다. 한편, 최근들어 반려동물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반려
【코코타임즈】 보호자가 없어도 시간 맞춰 강아지 간식주는 스트리밍 카메라 '퍼보'(Furbo). 그렇잖아도 똑똑한 이 녀석이 더 똑똑해지고 있다. 강아지가 짖으면, 그게 무슨 뜻인지 이젠 알아차릴 정도가 됐기 때문. 그래서 강아지 짖는 소리를 구분해 이상하다 싶으면 보호자에게 알람(alarm)으로 바로 알려줄 수 있게도 됐다. 이 새로운 기능은 퍼보가 캡처한 10초짜리 동영상들에 대해 수천 명의 유저들에게서 피드백을 받아 머신러닝으로 분석한 결과. 강아지가 배고파 짖는 것과 다쳐서 짖는 것을 구분할 수 있다는 얘기다. 집에 보호자가 없어도 긴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시대다. 미국 <뉴욕타임즈>(The New York Times)는 8일자(현지시각) "인공지능(AI) 덕분에 반려동물들 생활에 이젠 비밀이 없다"(With A.I., the Secret Life of Pets Is Not So Secret)는 기사에서 "(이처럼) 반려동물용 사물인터넷(IoT) 제품들이 인공지능(AI)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고 보도했다. 간식을 배급하고 레이저로 놀아주던 스트리밍 카메라들이 이젠 한발 더 나아가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으로 반려동물 행동
【코코타임즈】 반려인들이 생각할 때 반려동물에게 가장 필요하고, 또 요긴한 반려용품은 뭘까? 특허청은 페이스북과 광화문 1번가를 통해서 지난 9월 4일부터 열흘간 ‘반려동물을 위한 최고의 발명품’ 투표를 실시했다. 일반 시민 1천70명이 참여해, 아래 10개 후보 발명품들 중 2가지를 추천하는 방식. 10개 후보 발명품은 칫솔, 샤워기, 쿨방석, 공기 청정기, 냉방조끼, 운동로봇, 미용의자, 안전도어, 건강 진단키트, 배변처리통 등이었다. 그래서 얻은 유효 응답 2천59개를 분석한 결과, 최고 발명품은 건강 진단키트. 그 다음은 배변처리통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3위는 공기 청정기, 4위는 운동로봇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놀이기구나 노동을 덜어주는 편의성 제품들보다는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를 챙겨주는 '헬스케어' (healthcare) 제품들이 보호자들의 제1차 관심사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아파트나 원룸 등 좁은 생활공간에서의 털이나 냄새 문제를 해결해주는 '고통(pain) 해결형' 제품들에 관심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 중 전체 유효응답의 14.9%(307표)를 차지한 건강진단키트는 반려동물의 소변을 통해 건강상태를 측정해주는 제품이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