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가 내달 9일, 프리미엄 영양제 브랜드 '닥터레이' 오메가-3(OMEGA-3)를 출시한다. 26일 연구소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되는 닥터레이 오메가-3는 제품에 사용된 원료인 오메가-3 오일과 제품 모두가 IFOS(국제어유인증프로그램)의 5스타 인증을 받았다. 사람과 동물 영양제를 만드는 로빈슨마파에서 생산된다. 제품은 한 상자에 총 60개의 소프트 젤로 구성돼 있다. 산소, 수분 등에 의해 산패되기 쉬운 EPA와 DHA를 연질캡슐과 폴리염화비닐리덴(PVDC) 블리스터를 사용함으로써 이중으로 산패를 막아준다. 일반 젤라틴 캡슐보다 영양소 보존 효과가 더 높아 더욱 안전하게 급여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제품 출시에 앞서 사전 이벤트도 벌인다.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의 닥터레이 오메가-3 출시 이벤트 페이지에서 알림 신청을 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 이벤트 참여자 중 10명을 선정해 닥터레이 오메가-3 한 상자를 증정한다.
【코코타임즈】 경기도 의왕시가 내달 2일, "반려동물이 20살까지 장수할 수 있는 올바른 먹거리"를 주제로 온라인 강의를 한다. 오후 7시 30분 '아이해듀' 홈페이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27일 의왕시에 따르면 내달 '온라인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먹거리가 주제다. 수의학 임상교육 전문업체 아이해듀와 함께 조우재 제일사료 수의영양연구소장을 초대해 △식단, 칼로리 △산책 △음수량 △신장, 결석관리 △건강검진 등 보호자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알려준다. 또한 강의 이후에는 사전 질문과 실시간 채팅 질문들로 1시간 동안 조우재 소장의 LIVE 영양학 상담도 진행된다. 채팅 참여와 종료설문 응답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성견용 사료 1.5㎏ 경품 이벤트도 실시한다. 의왕시 측은 "사람은 100세 시대, 반려동물은 20세 시대인 요즘 건강관리와 노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반려동물도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려면 무엇보다 어릴 때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비만은 만병의 근원인 만큼 반려동물의 비만 관리가 필수"라며 "이를 위해서는 보호자들이 올바른 영양학적 지식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행사는 반려동물 보호
【코코타임즈】 누에를 쪄서 익힌 숙잠(熟蠶)이 주요 노인성 질환인 파킨슨병 증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26일, "한림대 일송생명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추진한 실험을 통해 숙잠이 운동능력 저하와 도파민 신경세포 사멸 등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파킨슨병 환자의 기대수명도 일정 정도 높인다"고 덧붙였다. 농촌진흥청은 이에 따라 숙잠에다 “넓고 다양한 기능성으로 인간을 이롭게 하는 누에”라는 의미로 '홍잠'(弘蠶)이란 새 이름을 붙이고, 이를 브랜드로 적극 홍보할 계획. 홍잠은 누에가 완전히 자라 고치를 짓기 직전의 익은 누에를 수증기로 쪄서 동결 건조한 익힌 숙잠을 가리킨다. 단백질과 아미노산, 오메가3 지방산을 비롯해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등 다양한 기능성 성분을 함유한다. 파킨슨병은 뇌에서 근육 움직임에 관여하는 물질인 도파민 신경세포가 죽어 근육이 마비되거나 경련, 자세불안정, 운동장애 등의 증상이 빚어지는 퇴행성 질환이다. 이번 연구는 동물모델 쥐에게 1일 기준 체중 1kg당 홍잠 1g을 36주(9개월)동안 투여해 운동능력과 자세 조절 능력, 도파민
【코코타임즈】 한국동물병원협회가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아카데미를 연다. 객관적 근거가 있고, 수의학적으로도 검증된 내용들로 무장한 강좌들이다. 그동안 포털 블로그나 카페, 유튜브 등 SNS 채널들에 무분별하게 흘러 다니던 잘못된 건강상식, 검증되지 않은 정보들을 바로 잡을 기회다. 25일 한국동물병원협회(KAHA, 회장 이병렬)는 pet-헬스케어 전문기업 '헬스앤메디슨'(Health & Medicine, 대표 김현욱)과 함께 보호자들에게 반려동물 헬스케어 방법을 가르칠 'KAHA x Weedle 아카데미'를 내년초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내년 1월부터 매달 반려동물들 관절, 피부, 치아, 비뇨기, 호흡기, 응급질환, 비만, 행동학 등 보호자들이 궁금해하는 헬스케어 주제들을 쉽고도 재미있게 다루게 된다. 특히 이들 강의엔 수의사 등 전문가들이 나와 객관적인 근거와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표준화'된 지식을 다룬다. 한결 정돈된 지식으로 보호자들에게 제대로 된 반려동물 헬스케어 방법을 제안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KAHA와 헬스앤매디슨은 지난 20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사진과 강의 프
【코코타임즈】 고양이들의 운동량 등을 측정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앱 연동 스마트 캣휠이 출시됐다. 리틀캣이 지난해 세계가전전시회(CES)에서 선보여 호평을 받은 제품이기도 하다. 고양이 전용 운동기구인 캣휠에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설계가 가능한 IoT(사물인터넷)를 접목시켰다.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깔고 고양이 정보를 입력하면 데이터가 축적되고 운동량, 운동거리 등을 측정할 수 있다. 소모열량은 그래프화돼 체계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 고양이 흥미를 유도하는 LED 불빛 조절이 가능하다. 국내산 코오롱 원단으로 만든 이너매트는 고양이 발톱이 원단에 끼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층간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울림통도 플라스틱 등으로 특수 설계했다. 기존 제품보다 크게 만들어서 다이어트가 필요한 고양이들도 운동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또한 제품 겉면에는 24K 주얼리 패턴을 삽입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가구 역할을 한다. 애묘인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어린 왕자'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도 눈길을 끈다. 김대용 리틀캣 대표는 "우연히 유기묘들을 입양해 키우면서 평소 건강관리가 중요하다는 생각에 제품을 개발
【코코타임즈】 단백질과 인을 줄여 신장 질환이 있는 반려동물에게 도움이 되는 액상 유동식 사료 '메디비아'(MEDIVIA)가 출시됐다. 반면 열량 밀도는 1㎖당 2㎉로 높여서 소량 급여로도 최소 칼로리를 맞출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항산화제와 미네랄 및 오메가3 지방산인 EPA와 고함량 DHA도 함유했다. 메디비아는 현직 임상 수의학 박사들이 개발한 포뮬라로 신장 질환 관리와 영양에 최적화한 제품. 줄여야 할 성분은 줄이고, 높여야 할 영양분은 높인 기능성 사료다. 이정숙 올케어플러스 대표는 "신장 질환에 걸린 반려동물은 조금이라도 영양을 더 섭취해야 치료와 관리도 받을 수 있다"면서 "궁극적으로 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메디비아는 과학교육학 박사로 하버드대 연구원을 지낸 이 대표가 20년 이상 반려동물 신장을 치료해 온 임상수의사들, 수의과대학 자문교수, 최성갑 퍼플빈 대표 등과 함께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지금은 동물병원 전용제품으로 나왔다. 수의사가 진단한 후 필요한 환자에게 추천해주는 방식. 메디비아는 이 뿐 아니라 천연 코코넛 밀크를 넣어 기호성을 높였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코코타임즈】 가족으로 오랜 시간을 같이한 반려동물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반려동물의 수명은 사람보다 매우 짧습니다. 보통 10~15년 정도를 반려동물의 수명으로 잡습니다. 그리고 약 7~12살이 되면 노령화 증상이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 변화는 생물인 이상 피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관리로 그 속도를 늦출 수는 있습니다. 개의 최장 수명은 약 27세이며 평균수명은 약 13세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개의 노령화 진입 시기는 5~7살 정도입니다. 개는 종에 따라, 크기에 따라 노령화 진입 시기가 다릅니다. 대형견일수록 노령화 시기가 빨리 오는 편입니다. 그에 반해 고양이는 묘종에 따른 노령화 진입 시기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보통 7세 정도면 노령화에 접어듭니다. 건강한 아이는 10~12세 정도에 노령화가 오기도 합니다. 고양이 평균수명은 약 14세이며, 최대 수명은 25~35세입니다. 노령이 되면 많은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면역력이 감소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역과 관련된 질환의 발병률이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피모 탄력성과 유연성이 떨어집니다. 털은 푸석푸석해지고, 탈모나 백화 현상이 발
"친구같은 나의 펫과 언제까지 함께 할 수 있을까", "내 몸도 병들고 펫도 병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령 펫과 함께 사는 고령의 보호자라면 누구나 한 번씩 드는 생각일 것이다. 그래도 보호자가 건강하다면, 비록 펫이 병들어 아프더라도 돌보기가 그리 어렵진 않다. 반대로 펫은 건강한데, 보호자가 병들면 곤란하다. 펫시터나 주변의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상황이다. 그에 더해 보호자와 펫 모두 병들거나 아픈 경우라면, 이 땐 정말 보통일이 아니다. 만약 보호자가 입원이라도 하게 되면, 거의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펫을 누가 보살필 수 있을까. 실버펫도 실버노인도 함께 행복한 곳? 그런데, 이런 비상 사태가 온다 해도 아무 걱정 없이 반려동물과 쾌적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일본 오사카성 가까이에 있는 동네 타마츠쿠리(玉造). 그 곳의 한 빌딩 안에 '펫 공생형 유료 노인홈'이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살 수 있는 실버타운쯤 된다. 이름도 '페피 해피플레이스’(PEPPY HAPPY PLACE). 보통 노인홈(실버주택)등은 한적한 동네나 교외에 많이 있는데, 이 곳은 시내 한가운데다. 지하철과도 가깝다. 또 이곳 빌딩 안에는 반려동물 야간구급센터, 2차
【코코타임즈】 '無방부제' '無보존료' 등을 내세운 이른바 프리미엄 사료의 절반 이상에서 합성보존료가 검출됐다. 소비자들 믿음을 우롱한 것이다. 17일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이하 녹소연)는 최근 시판 중인 사료 32개를 구매해 사료검정인정기관인 농업과학연구소(충남대학교)에 성분 검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무방부제 광고 제품 16개 중 12개에서 합성보존료가 검출됐다. 이번 조사대상에 포함된 사료 32개에서 제품 패키지, 라벨, 홈페이지 및 광고 홍보 문구에서 '무방부제'(무보존료)를 내세운 제품은 16개. 그러나 이중 절반 이상(75%)인 12개에서 합성보존료가 검출됐다. 이는 사료관리법 제13조 제2항 또는 표시광고법 제3조에 따라 보존제가 검출됨에도 '무방부제' 등의 표시나 광고를 한 경우에 해당하므로 직접적으로 법률 위반의 소지가 있다는 것이 녹소연의 설명이다. 다만 이번 검사에 사용된 사료 32개에서는 모두 국내 사료관리법 기준치 이하의 합성보존제가 검출됐다. 다행히도 하림펫푸드 더리얼, 유한양행이 수입하는 웰니스 등에서는 합성보존료가 검출되지 않았다. 사료관리법 제13조에는 '제조업자와 수입업자는 표시사항을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과장하여 표시하여
【코코타임즈】 우리 주변에는 활약상이 눈에 띄는 반려견들이 있습니다. 전통적으로는 양떼를 모는 목양견, 오리나 멧돼지 사냥을 돕는 사냥견들이 있고, 시베리아나 알래스카 같은 극지방에선 눈썰매를 끄는 썰매견들도 있었죠. 요즘엔 공항에서 마약을 탐지한다든가, 실종된 등산객을 구조하거나 건물 붕괴 현장에서 사람을 구출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최근엔 문화재 목조건물에 파고드는 흰개미를 잡아내는 문화재 보호견들도 볼 수 있죠. 이러한 반려견들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것만큼, 에너지의 소비도 큽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퍼포먼스(performance)견의 영양은 어떻게 될까요? 반려견이 수행하는 업무에 따라 필요한 영양분이 조금씩 다릅니다. 예를 들면 썰매를 끄는 반려견의 경우, 추운 곳에서 장시간을 뛰어야 하기 때문에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보통의 반려견이 필요한 영양으로는 버티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추운 곳에서 지내는 만큼,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또한, 장시간 힘차게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근육을 이루는 단백질의 원활한 공급 또한 필요하고, 보다 열량이 큰 지방으로 에너지 공급을 해줘야 하기도 합니다. 이런 개들은 활동을 하기 위한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