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스킨케어 제품을 만들어온 '브리지테일'(breezy tail, 공동대표 강창우 윤선진)이 벤처캐피탈 '프리미어파트너스' 등으로부터 42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기술창업프로그램)’에 선정되며 5억원의 R&D 자금을 지원 받은 것은 물론, 올해 4월에도 프리미어파트너스로부터 10억원의 선발 투자를 받는 등 올해 들어 부쩍 가속도가 붙어가는 형세다. 이번엔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인라이트벤처스, 패스트벤처스 등 국내의 유력 벤처캐피탈들도 공동 투자에 나섰다. 프리미어파트너스(대표 정성인, 송혁진)측은 7일, "반려동물 시장의 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경우 아직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이 없는 현실"이라며 "브리지테일이 탄탄한 성장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반려동물 스킨케어 브랜드 ‘페토세라’(PetO’Cera)<사진>를 기반으로 브리지테일은 지난해부터 덴탈케어와 영양제 등 반려동물 헬스케어제품 라인업을 확대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5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코코타임즈】 소노펫클럽앤리조트(이하 소노펫)가 강원 홍천군 비발디파크 내 쿨링로드(Cooling Road)를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소노펫에 따르면 최근 햇볕이 강한 여름철 화상 걱정 없이 반려견들과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삼화페인트와 협업해 열 차단 효과가 좋은 쿨링로드를 만들었다. 쿨링로드 조성에 쓰인 삼화페인트의 바이로드 쿨(Biroad Cool) 페인트는 열을 반사하는 특수안료를 적용한 차열도료다. 아스팔트나 콘크리트 바닥의 온도 상승을 방지하고 맨발로 걷는 강아지의 발바닥을 보호해 준다.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의 표면온도는 보통 50도를 넘는다. 보행 시 지면에 직접적으로 피부가 닿는 반려동물들은 뜨거운 온도에 그대로 노출돼 화상을 입기 쉽다. 신경이 몰려 있는 반려동물의 발바닥은 화상을 입으면 변색이나 출혈, 갈라짐이 생기기도 한다. 삼화페인트와 협업해 열 반사 특수안료 적용 이에 소노펫은 반려동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비발디파크 주차장 전역과 입구 부근 약 4052㎡(1220여평)에 쿨링로드를 조성했다. 소노펫 관계자는 "여름철 아스팔트의 열기 때문에 반려견을 내려놓지 못하고 안고 이동하는 고객분들이 많아 반려동물의 발바닥까지 배려하는
【코코타임즈(COCOTimes)】 털이 없거나 거의 없는 품종은 털이 없어서 관리가 쉽다는 오해를 받는다. 빗질을 할 필요도, 털 뭉침으로 고생할 일도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스핑크스 고양이나 멕시칸 헤어리스 개 등 일명 '헤어리스'(hair-less)라고 불리는 개나 고양이는 오히려 털이 난 동물보다 더 관리해줘야 한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자료에 따르면, 헤어리스 품종은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피부 분비물이 많은 편이다. 목욕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관리가 소홀할 경우에는 피지가 산화하거나 모공을 막으면서 냄새가 나는 것은 물론 피부 질환을 유발한다. 게다가 헤어리스 품종은 털이 있는 개나 고양이와 조금 다르게 관리해줘야 한다. 피부 건강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개 목욕은 주 1회 실시한다. 목욕 용품은 셔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저자극성 샴푸와 컨디 목욕 후 수건으로 몸을 닦아줄 때는 문지르지 않고 부드럽게 눌러준다는 느낌으로 물기를 제거하고, 샴푸 후에는 영양을 공급하면서 피부를 보호해준다. 외출 시에는 털이 없는 만큼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반려동물 전용 선크림을 바르는 것도 피부 보호에 도움 된다. 외상이나 체온
【코코타임즈】 개의 피부 건강 등을 위해 에센셜 오일을 활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피부나 항문 주변에 오일을 발라주거나 샤워할 때 물에 섞어서 쓰는 경우 등 활용법은 다양하다. 벼룩이나 진드기 방지를 위한 오일도 나와 있어 인기를 끄는 추세다. 그런데 에센셜 오일은 피부에 오히려 심한 자극을 줄 수 있어 피부에 바로 바르지 않는 게 좋다. 에센셜 오일 속 화학성분이 급속도로 피부에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강아지나 간이 좋지 않은 개, 노령 개는 위험하다. 잘못해서 개가 에센셜 오일을 핥으면 오일이 위장에 들어가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어 평소 보관도 주의해야 한다. 개가 에센셜 오일을 섭취하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에센셜 오일 중에서도 계피, 감귤류, 페퍼민트, 소나무, 자작나무, 티 트리, 일랑일랑 오일은 강아지가 직접 섭취하지 않아도 독성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센셜 오일로 인한 위험을 방지하려면 사용 전 수의사에게 제품을 보여주고 상담 받는 게 좋다. 자신의 반려견에게 유해한 성분은 없는지 확인 받고, 적절한 용량과 사용법을 듣는 게 안전하다. 관련기사: 에센셜 오일 방향제, 반려동물에겐 위험 주의요구
【코코타임즈】 글로벌 동물의약품 전문회사 ‘엘랑코’(Elanco)가 '세레스토'(Seresto) 진드기 예방 목걸 가품을 해소하려 특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한국엘랑코동물약품(주)는 12일 "세레스토 가품(假品, 가짜상품)을 정품(正品)으로 바꿔주겠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2주간 총 200개까지 신청을 받는다. 가품 구매 이력 및 제품을 보내면 엘랑코 공식 판매사이트에서 무료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겠다는 것. 가품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가품의 폐해를 알리기 위한 교환 캠페인이다. 하자가 있는 자사 판매제품을 교환하거나 환불해주는 방식이 아니라, 판매한 적이 없는 유사품조차 정품으로 교환해주는 방식이다. 엘랑코는 또 "이번 기회에 정품과 가품에 대한 정확한 구분 방법도 함께 알려주는 캠페인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제품 효능은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전문기관들 승인을 다 받았고, 위험성도 거의 없다 자신하는 만큼 온라인 상에서 떠돌고 있는 유사품과 위조품 등 가짜상품을 박멸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포스터 속 QR코드에 접속한다. 이벤트 공지글을 캡처한 후 자신의 SNS 계정에 게시한다. 이를 모두
【코코타임즈】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고양이는 '화장실'(litter box)을 사용해 배변을 해야 한다. 그래야 안정감 있게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런데 화장실이 아닌 곳에 자꾸 배설을 한다면? 이런 고양이는 집사들에겐 큰 골칫거리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깔끔을 떨고 까칠하기까지 한 고양이들이 배변 실수를 하는 것은 단순한 실수라기보단 화장실이 마음에 들지 않아 그런 경우가 의외로 많다. 먼저, 고양이 화장실은 드나들기 쉬운 조용한 곳에 있어야 한다. 사람용 화장실 등 문이 닫혀 있을 때가 있는 곳에 위치하면 안 된다. 세탁기 옆 등 시끄러운 기계가 있거나 사람 왕래가 잦은 곳에 있어도 안 된다. 집의 크기나 고양이의 마릿수에 따라 화장실 개수를 늘려주어야 한다. 고양이는 화장실을 공유하는 것을 싫어하며, 너무 멀리 있어도 사용하러 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화장실 크기도 중요하다. 고양이들은 큰 화장실을 선호한다. 일반적으로 고양이 길이의 1.5배 이상이면 적당하다. 다만 관절염이 있는 늙은 고양이는 높이가 낮은 화장실을 제공해 주어야 할 수도 있다. 모래도 취향에 맞춰줘야 한다. 고양이들은 대체적으로 향이 없고 잘 뭉쳐지는 모래를 선
【코코타임즈】 나이 많은 개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쇠약해진다. 더 이상 날쌔거나 민첩하지도, 활동성이 많지도 않다. 따라서 반려견 나이가 늘어나고 움직임이 이전 같지 않다면 최대한 편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일본 반려동물 매체 Petwell 자료를 토대로 노령견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실내 환경 변화법을 알아본다. 우선 집안은 따뜻한 게 좋다. 나이가 들수록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하고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므로 옷을 입히거나 매트를 깔아주는 것이 좋다. 관절 힘이 약해서 걸어 다닐 때마다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해준다. 온도 조절 뿐 아니라 습도 조절에도 신경 써야 기관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개에게 적절한 실내 온도는 26°C 내외, 적정 실내 습도는 50% 내외다. 쿠션과 침대로 푹신한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노령견은 근육과 살이 빠지고 관절이 약해져서 충격에 약하고 아파한다. 나이든 개가 편히 쉴 수 있도록 편히 쉴 곳을 마련해준다. 나이가 들면 움직임이 힘들어서 산책 시간이 줄어든다. 외출을 조금이나마 대체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일광욕이다. 일광욕은 면역력을 높이고 피부와 뼈를 튼튼하게 만든다. 이때도 푹신푹신한 방석을 깔아주
【코코타임즈】 동물용 소변진단키트 '유리벳'(UriVet)이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서 모바일 분야 소변진단키트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와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업 미띵스(methinks)는 지난해 10~12월 우리나라 수출유망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해외유저 UX 개선 지원 사업'을 실시한 결과, 그 최종 보고서에서 이 같은 내용을 22일 공개했다.그중 미띵스의 '스마트 소변진단키트의 미국시장 진출 전략 기초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양육 과정에서 가장 부담이 되는 비용으로 꼽은 것은 '의료비'였다. 무려 72.0%가 그렇게 답했다. 그 뒤를 이어 사료비(13.0%), 미용(6.0%), 펫시팅(4.0)이 나왔는데, 그 비중으로 볼 때 의료비 부담은 다른 것과 비교했을 때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 반려동물 평균 수명이 늘면서 만성질환이나 중증질환으로 노령기에 고생하는 반려동물이 늘어나는 것 또한 당연하기 때문. 그래서일까? 가정에서 편리하고 간단하게 반려동물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소변진단키트에 대한 인지도가 상당히 높았다. 특히 응답자의 절대 다수가 동물병원과 온
【코코타임즈】 내달부터 반려동물 보호자가 온라인 pet-쇼핑몰 '펫프렌즈'에 주문하면 다음날 바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펫프렌즈가 CJ대한통운과 상품 분류부터 배송까지 대신해주는 '물류종합대행서비스'(풀필먼트 fulfilment)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 이에 따라 전국 어느 곳에서든 주문, 배송 및 반품이 한결 원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8일 펫프렌즈(대표 김창원)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는 밤 12시까지 펫프렌즈에 상품을 주문할 경우 CJ대한통운을 통해 다음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기존에 해오던 방식에 비해 배송 시스템이 더 효율적으로 바뀌게 되면서 보호자들은 상품 선택, 구매 결정 등을 더욱 여유롭게 할 수 있게 된다. 또 CJ대한통운 전국 인프라를 통해 더욱 안정적으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 센터와 택배메가허브터미널이 결합된 융합형 풀필먼트 시설을 갖추고 있다. 소비자의 주문이 들어오면 곤지암 e-풀필먼트 센터에 입고된 펫프렌즈 상품을 바로 같은 건물 내에 위치한 택배메가허브터미널에서 바로 분류해 발송한다.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CJ대한통운의 'e-풀필먼트’ 서비스는 LG생활건강을 시작으로 생활공작소,
【코코타임즈】 "고양이에게 마타타비(matatabi)를 줘도 좋아하지 않아요. 혹시 우리 고양이 어디가 아픈걸까요? 그래서 캣닢(catnip) 장난감을 줬는데도 갖고 놀지 않습니다. 제품 불량인건가요?"(초보 집사 양희주씨. 서울 강서구) 결론적으로 위 상황은 고양이가 아파서도, 제품이 불량이어서도 아니다. 물론, 고양이를 자극하는 캣닢 내 휘발성 물질이 날아가면 효과가 줄어들기는 하지만, 이런 문제는 차후에 두도록 하자. 위 궁금증 해결을 위해서는 캣닢과 마타타비에 대해 좀 더 알아보자. 캣닢과 마타타비, 정체가 뭐니? '고양이 마약'으로 불리는 캣닢(개박하)과 마타타비(개다래)는 고양이 기분 전환용으로 주로 쓰이는 식물이다. 그냥 잎 상태로 주거나 말린 가루로 쓴다. 식욕이 없는 고양이를 위해서 사료에 소량 뿌려주면 밥을 곧잘 먹기도 한다. 또 동물병원이나 미용실 데려가야 할 때 고양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사용한다. 캣닢은 허브의 일종이다. 개박하라고도 부르는데, 캣닢에는 네페탈락톤이라는 휘발성 물질이 함유돼 있다. 네페탈락톤은 코 점막을 자극하고 감각뉴런을 거쳐서 '행복'이라는 감정을 뇌로 전달한다. 마타타비는 캣닢과는 다른 식물이다. 여기엔 '액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