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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반려동물 스킨케어 ‘브리지테일’, 42억원 투자 유치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스킨케어 제품을 만들어온 '브리지테일'(breezy tail, 공동대표 강창우 윤선진)이 벤처캐피탈 '프리미어파트너스' 등으로부터 42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기술창업프로그램)’에 선정되며 5억원의 R&D 자금을 지원 받은 것은 물론, 올해 4월에도 프리미어파트너스로부터 10억원의 선발 투자를 받는 등 올해 들어 부쩍 가속도가 붙어가는 형세다. 

 

이번엔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인라이트벤처스, 패스트벤처스 등 국내의 유력 벤처캐피탈들도 공동 투자에 나섰다. 

 

프리미어파트너스(대표 정성인, 송혁진)측은 7일, "반려동물 시장의 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경우 아직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이 없는 현실"이라며 "브리지테일이 탄탄한 성장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반려동물 스킨케어 브랜드 ‘페토세라’(PetO’Cera)<사진>를 기반으로 브리지테일은 지난해부터 덴탈케어와 영양제 등 반려동물 헬스케어제품 라인업을 확대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5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지케일은 또 국내외 휴먼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고도화된 기술력을 활용하여 반려동물의 생리적 특성에 특화된 원료, 제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 미국 120조원, 중국 54조원, 일본 14조원 등 해외 시장이 더 매력적이라 판단하기 때문. 

 

윤선진 대표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의 중심축이 치료에서 예방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면서 "반려동물산업이 성장산업으로 주목받으며 수많은 상품이 출시되고 있지만, 결국엔 탄탄한 제품력을 갖춘 기업들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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