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 개는 온몸으로 웃는다 <저자 : 이정섭 / 출판사 : 문학의숲 / 페이지 : 316쪽 / 정가 : 1만6천800원> 25년을 임상수의사로 지낸 시를 좋아하는 수의사 이정섭. 그는 수의사가 되기 전에 신학을 전공했고 신앙공동체 운동을 벌이도 했다가 어느 날 수의과 대학에 편입했고, 수의사가 됐고, 수필가로도 알려져 있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저자 본인은 어릴 때부터 동물을 좋아했단다. 그는 “동물들은 나만큼이나 아니 어쩌면 내가 좋아하는 것보다 더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느꼈다”며, 수의사의 활동을 통해 “나는 동물들에게, 동물들은 나에게 서로 의존했던 것 같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동안 임상수의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부류의 사람과 동물들을 만날 수 있었고, 동물병원 차트 안에 담긴 동물들의 이름을 통해 만들어지는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름 하나하나는 저마다 창의적이고 특별하고 사랑스러우며, 그 속에서 슬픔과 기쁨, 혹은 불행과 행복 안에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이 책이 인간과 동물이 어떤 관계를 어떻게 맺어야 하는지 다양한 경험 사례를 통해 안내한다고 소개한다. 시를 좋아
【코코타임즈(COCOTimes)】 우리나라는 국토의 약 70%가 산지로 이루어져 있죠. 그래서 옛날부터 호랑이, 표범, 곰은 물론 토끼, 꿩, 여우까지 정말 다양한 동물들이 함께 살아온 땅입니다. 야생동물 박람회장이라 해도 크게 모자라지 않을 정도. 하지만 언제부턴가 야생동물은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일제 강점기 시대에 일본은 우리 민족뿐 아니라 대한민국 야생동물들도 숱하게 학살했고, 또 포획해갔습니다. 그 후에도 경제 개발에 따른 환경 오염, 지나친 도시 개발, 끊이지 않는 밀렵 등 우리의 잘못도 있습니다. 2019년 현재 그 많던 야생동물들을 이젠 찾아보기 힘듭니다. 아예 멸종된 동물들도 많습니다. 환경부는 지난 1989년부터 본격적으로 '멸종위기' 동물들을 특별관리해왔습니다. 개체 수가 현격히 감소했거나 소수만 남아있어 가까운 장래에 절멸될 위기에 처해있는 267종(2017년말 현재)을 '야생생물 보호관리법'에 따라 법정보호종으로 지정해 놓았고요. 총 267종이 멸종위기... 그중 포유류는 20종 그중 상황이 더 심각한 60종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그 나머지 207종은 '2급'으로 관리하고 있죠. 여기엔 포유류뿐 아니라 조류, 양서류, 파충
【코코타임즈(COCOTimes)】 반려견을 키우다 보면 생기는 많은 추억들이 있습니다. 반려견을 처음 만나는 날부터 때론 함께 뛰어놀기도 하다가 아프기도 하고 수많은 희로애락을 하고 무지개다리를 건널 때까지 곁을 지켜줍니다. 반려견 영화 ‘더 웨이 홈’의 원작 이름은 'A Dog's way home'입니다. 강아지 ‘벨라(Bella)’의 실화를 다룬 영화입니다. 주인공 루카스는 길고양이들과 살고 있는 어린 벨라를 발견하여 가족이 됩니다. 벨라는 군대 전역을 하고 우울증이 생긴 루카스의 어머니에게도 가장 좋은 가족이며 루카스의 여자친구인 올리비아에게도 소중한 친구입니다. 하루는 집안 사정상 강아지를 집에 둘 수 없어 되어 직장(재향군인 재활센터)에 같이 가게 됩니다. 거기 있는 재향군인들에게 큰 위로가 돼준 벨라는 환영을 받게 되고 그 다음날에도 그 다음날에도 함께 출근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덴버에서는 ‘핏불’이라는 견종을 키울 수 없는 법 때문에 보호 센터로 반납되어 그곳에서 안락사 될 위기에 처해지는 것입니다. 루카스는 경찰이 벨라를 찾으러 올 때는 벨라가 도망칠 수 있도록 "집으로 가" (Go home) 훈련을 시키게 됩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서울대공원이 오는 29일까지 동물원 곳곳에서 동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예술품을 감상하는 한편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는 '제8회 동물원 밖 동물원' 전시를 진행한다. 대공원에 따르면, ‘동물원 밖 동물원’은 야외 공간에 동물 조각품, 평면작품 등을 전시해 사람과 동물이 어우러지는 '예술 동물원'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 기간 중 매일 관람할 수 있는 상설 전시와 주말에 운영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상설 전시는 작가 43명의 조각 작품 43점을 서울대공원 곳곳에서 찾아보는 '숨은 조각 찾기', 조형물 전시인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 전', 동물의 모습에서 우리의 모습을 엿보는 '나를 닮은 동물 전' 등이 운영된다. 특히, ‘숨은 조각 찾기’는 동물과의 관계를 되돌아보는 전시로, 43점의 조각 작품을 단풍으로 물든 호숫가 둘레길 등 서울대공원 구석구석에서 발견할 수 있다. 또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 전(展)’은 동물을 초상화 형태로 기록하는 성실화랑이 함께하며, 망자의 묘비에 주로 사용하는 글귀 ‘편히 쉬소서(REST IN PEACE)’ 대신 사라진 동물들과
【코코타임즈(COCOTimes)】 파주시가 ‘반려동물 문화교실’ 참여자 55명을 오는 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관내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체계적 교육을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 5일까지 운영된다. 시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대상에 따른 교육 주제와 다양한 방식의 교육 내용을 준비, 오는 28일과 29일 운정건강공원에서 현장교육을 하고, 다음달 4~5일에는 반려동물 기본 훈련, 반려동물 공공예절 및 행동 교정 등에 대한 온라인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또, 교육을 원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한 달 간 초빙 강사의 ‘찾아가는 동물인식 개선교육도’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박상수 담당자는 ”‘찾아가는 동물인식 개선교육’은 파주시 읍·면과 협조해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교육하는 과정”이라며 “현재 법원읍과 원롱면 등 2곳의 마을회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참여 방법은 파주시청 누리집(www.paju.go.kr) 또는 포스터의 정보 무늬(QR코드)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단, 반려견 동물등록이 필수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반
【코코타임즈(COCOTimes)】 ◆ 무엇이 개를 힘들게 하는가! <저자 : 권기진 / 출판사 : 좋은땅 / 페이지 : 304쪽 / 정가 : 1만8천 원> 『무엇이 개를 힘들게 하는가!』는 반려견 행동기반 트레이너인 권기진이 제안하는 행복한 반려생활을 위한 길잡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많은 반려인들이 개를 사람처럼 대하는 ‘의인화’의 문제점에 대한 고민을 요구한다. 이런 점에 기반을 두고 이 책을 보면 좋을 것 같다. 책의 크게 3개의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개에게 인간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섹션1에서는 개들이 인간과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무리근성’과 인간 중심 사고로 인한 폐해를 다루고 있다. ▲개와 인간 ‘무리’가 되다 ▲개의 생각은 당신의 생각과 다르다 ▲개의 행복은 인간의 행복과 다르다 등 3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섹션2에서는 ‘무엇이 개를 힘들게 하는가’라는 제목으로 개를 양육하는 반려인들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고, 그 잘못된 생각과 행동으로 개들이 받는 고통에 관한설명을 3개의 장에 담았다. ▲당신의 개는 당신에게 학대받는 중입니다 ▲가짜 부모의 방임! 훈육 없이는 평화도 없다 ▲개들이 보내는 고통의 신호들 등
【코코타임즈(COCOTimes)】 ◆어서 오세요, 펫로스 상담실입니다<저자 : 조지훈 / 출판사 : 라곰 / 페이지 : 256쪽 / 정가 : 1만7천800원> 반려인의 입장에서 반려동물을 무지개다리 건너로 보내면서 느끼는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을 치료하는 전문가가 펫로스 증후군에 대한 안내서를 발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어서 오세요, 펫로스 상담실입니다』라는 제목의 이 책은 국내 최초로 ‘펫로스 전문 심리 상담 센터’를 운영 중인 조지훈 원장이 저자다. 반려동물 인구 1천500만 시대를 맞아, 그동안 수의사와 일반인이 쓴 책은 출간된 바 있지만 ‘펫로스 증후군’을 심리학적 측면에서 본격적으로 다룬 책은 거의 없었다. 심리학자로서, 반려동물과의 사별로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을 치료하고 있는 저자가 집필한 이 책의 출간은 그래서 돋보인다. 저자는 그동안 실제 상담실을 방문한 수백여 명의 환자들의 사례를 토대로 펫로스 증후군의 증상들을 인지심리학에 기반해 설명한다. 책에서 저자는 애도의 단계, 심리적 오류, 외상적 펫로스 등을 설명함으로써 펫로스 증후군을 정확하게 진단,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이별 준비, 안락사, 펫로스 모임 등 반려인
【코코타임즈(COCOTimes)】 반려동물 전문 교육기관인 KCMC문화원이 ㈜동성홀딩스와 함께 반려동물 동반 공동주택 브랜드, ‘스토리움 with KCMC(이하 스토리움)’를 런칭한다. 스토리움(Story+ium)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행복한 추억 +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이음(가족, 친구)이라는 뜻으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공간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반려동물과 행복한 동행’을 모토로 해 올바른 반려문화를 선도하고, 반려동물 동반 주거생활의 새장을 만들기 위한 스토리움의 1호점은 김포시 마산동 들어설 예정이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활용, 반려동물 공간 친화적인 인테리어 구현은 물론 동물의 행복과 안녕뿐 아니라 주거민들의 삶의 질 향상도 스토리움의 목표다. 또한, 이 과정에서 사회적 연결이나 공동체 의식, 자연과 조화를 추구하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이 더욱 풍요롭고 즐거운 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스토리움은 특히, 국내 최초의 반려동물 전문교육기관인 KCMC문화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 반려동물 프렌들리 시설과 주거환경을 최고 수준으로 제공해 반려동물 복지주택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코코타임즈】 5대 맹견 중 하나로 분류되는 도사견. 과거, 투견으로서 죽음을 마주하고 살던 도사견은 오늘날엔 개농장 뜬장에서 식용을 목적으로 길러지고 있다. 기구한 운명이라고나 할까. 실제로 도사견은 식용견이라는 이유와 맹견이라 사나울 것 같다는 편견 때문에 일반 가정에 입양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EBS <세나개>, 23일 <개농장 도사견들의 두 번째 견생> 하지만 개농장 출신 ‘보배’<사진>는 성인 남자와 맞먹는 큰 덩치를 가졌지만 사람을 좋아하고 말 잘 듣는 순둥이. 보배는 약 4년 전, 개농장에서 구조된 도사견이다. 반전 매력을 뽐내며 보호자와 함께 사랑받는 반려견으로서 살아가고 있다. 그렇다면 다른 도사견들은 어떨까? 약 두 달 전, 동물보호단체의 도움으로 개농장에서 구조된 102마리의 도사견들. 구조 직후에는 사람이 무서워 구석으로 숨었지만, 관심을 주고 챙겨주자 얼마 지나지 않아 꼬리를 흔들기 시작했다고... 그러나 현실은 그래도 여의치 않다. 구조에는 성공했지만 견사를 설치할 공간이 없다. 하는 수 없이 여전히 개농장 부지의 뜬장에서 생활해야만 한다. 그마저도 여기 머무를 수 있는, 안락사를 앞두고 남은 시간은
【코코타임즈】 배우 유연석∙한보름과 가수 백예린이 동물권행동 카라(이하 카라)와 함께 동물들의 친구로 나선다. 카라는 유연석∙한보름∙백예린을 '제5회 서울동물영화제'의 홍보대사 '애니멀 프렌즈'로 위촉하고, 영화를 통해 동물권을 알리는 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27일 개막하는 서울동물영화제는 전세계의 동물권 이슈에 집중하는 다양한 영화를 국내에 알린다. 2018년부터 '카라동물영화'제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매년 개최해 왔지만 공식 홍보대사 위촉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라 측은 "카라동물영화제를 '서울동물영화제(The Seoul Animal Film Festival∙SAFF)'로 확장하면서 관객들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애니멀 프렌즈'를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홍보대사 선정 배경에는 동물과의 각별한 인연이 있다 배우 유연석은 카라가 구조한 유기견 리타를 입양하면서 카라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리타는 유연석이 입양한 세번째 유기견이다. 유연석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유기견 해외 입양 이동 봉사 안내 영상'을 올리고, 직접 해외 입양 이동 봉사에 참여하는 등 '사지 말고 입양하자'는 메시지를 행동으로 전하고 있다. 유연석은 홍보대사 위촉과 관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