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부터 모든 동물병원은 동물 진료에 대한 진료비용을 게시해야 한다. 경기도는 3일 지난해 개정된 ‘수의사법’에 따라 올해부터 수의사가 1인 이상인 모든 동물병원은 진찰·입원, 검사비 등 주요 진료항목 비용을 게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게시 방법은 동물병원 내부 접수 창구, 진료실 등 동물 소유자들이 알아보기 쉬운 곳에 책자나 인쇄물을 비치하거나 벽보를 부착하는 방식 또는 해당 동물병원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위반 시 시정명령이 내려지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1차 30만 원, 2차 60만 원, 3차 90만 원)가 부과된다. 앞서 도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시군을 통해 관내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사전 지도 점검을 실시했고, 12월에는 각 시군과 경기도수의사회를 통해 1천296개 도내 모든 동물병원에 사전 안내를 진행했다. 최경묵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수의사법 개정 시행 내용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와 지도점검을 병행해 동물병원 이용자의 알권리와 진료 선택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 상반기 중 시군 합동으로 진료비 게시 등 수의사법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코코타임즈(COCOTimes)】 롯데마트와 슈퍼가 새해를 맞아 내일부터 오는 17일까지 14일간 총 300여 개의 반려동물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콜리올리 텅장위크’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설날 전 반려동물용품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고객 트렌드에 맞춰 준비한 이번 행사는 롯데슈퍼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행사이기도 하다. ‘콜리올리 텅장위크’는 롯데마트 전 점, 롯데슈퍼는 언남점을 포함한 150여 개 지점에서 진행되며, 반려동물 양육 시 가장 많이 소비하는 간식과 사료 260여 품목에 대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특히 한우로 제작한 롯데마트 단독 상품 ‘매일한우 선물세트(400g)’는 행사카드(롯데/KB국민/신한) 결제 시 9천600원에 반값 판매하며, 반려묘 집사를 위한 고양이 간식의 경우 ‘뉴트리스틱 저염츄르(14g*21입)’를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한 6천900원에, ‘콜리올리 영양가득 고양이 퓨레 2종(10g*20입)’은 각 4천390원에 2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선 식품 외에 40여 개의 배변 패드, 장난감과 같은 반려동물용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강아지용 인기 배변 패드 상품인 ‘콜리올리 깔끔하게
【코코타임즈(COCOTimes)】 2024년부터 새롭게 바뀌는 정부의 대표적인 반려동물 정책은 오는 5일부터 적용되는 '모든 동물병원이 진료비를 사전 게시해야 하는 것'을 비롯해 '반려동물행동지도사에 대한 국가자격 도입' 등으로부터 시작된다. 정부는 새해를 맞아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2024년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발간했다. 반려동물과 관련된 정책을 주관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병원 진료비 사전 게시는 지금까지 수의사 2인 이상 동물병원에서 적용되던 것이 앞으로 모든 병원으로 확대된다. 동물병원 진료비에 대한 소비자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5일부터 진찰, 상담, 입원, 백신접종 5종, X-ray 검사 등 11종에 대해 게시해야 한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반려동물 행동지도 분야의 체계적·객관적인 자격제도 운영을 위해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을 새롭게 도입된다. 1차 필기시험, 2차 실기시험으로 진행되며 ▲반려동물 지도능력 ▲관련 법규 ▲보호자 교육 등의 능력을 검정해 자격증을 부여한다. 이 밖에도 반려동물과 관련돼 새로 시행되는 정책은 '맹견사육허가제 및 기질평가제' 등이 있다. 올해부터 맹견 품종을 사육하기 위해서는 중성화와 기질평가, 맹견
【코코타임즈(COCOTimes)】 대전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이 지난 11월 6일부터 12월 초까지 생활 주변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기획단속 결과, 의료폐기물 처리기준을 위반한 동물병원 2개소를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생활 주변에 있는 동물병원의 반려동물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등 진료 시 발생하는 의료폐기물에 대한 보관 및 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위반 사례별로 보면 A업체는 조직물류폐기물인 동물사체를 전용으로 보관해야 하는 냉장(동)고에 아이스팩, 반려용 간식 등 물건과 혼합보관하다 적발됐다. 또 B업체는 동물 사체를 보관하는 전용 냉장(동)시설에 의료폐기물 보관표지판을 설치하지 않았고, 의료폐기물을 보관하는 장소는 주 1회 이상 약물소독을 실시해야 함에도 약품·장비 등을 구비하지 않고 약물소독을 실시하지 않아 적발됐다. 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의료폐기물은 종류별로 전용 용기에 넣어 내용물이 새어 나오지 않게 보관해야 하며, 보관 중인 폐기물의 종류·양 및 보관기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표지판을 설치해야 한다. 시는 이번에 적발된 사업장의 폐기물관리법 위반자에 대해 모두 형사입건하고 위반 사항에
【코코타임즈(COCOTimes)】 사조펫이 유튜브 채널 밀키복이탄이에 저키 영양제를 협찬하고, 최대 54% 할인과 사료 기부까지 진행한다. 밀키복이탄이는 다양한 반려동물과의 소소한 순간을 공유하며 독보적인 콘텐츠로 218만 명 이상의 구독자 수를 확보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이다. 특유의 유머와 애정 어린 소통 스타일의 백집사와 수많은 동물 애호가에게 사랑받고 있는 수컷 동물 3마리가 주인공이다. 사모예드 밀키(견), 노르웨이 숲 광복이(묘), 그리고 치즈태비 코리안 숏헤어 탄이(묘)가 등장한다. 이 밀키복이탄이 영상에서 최근 사조펫의 영양제 제품이 소개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협찬에서 소개된 사조 벤티 강아지 저키 영양제 3종 제품은 밀키복이탄이가 직접 사용하고 있으며, 제품별 반려견의 건강에 어떻게 도움되는 지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한편 ‘벤티’(VENTI)는 이탈리아어로 20을 뜻하며,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사조가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영양학을 강의한 서울대 겸임교수 오원석 수의학 박사와 손잡고 만든 브랜드다. ‘20살까지 건강하게’를 모토로 오랜 기간의 노하우가 담겨있으며, 영상에서 소개된 저키 외에도 그레인프리 건식 사료, 파우
【코코타임즈(COCOTimes)】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동물병원 주요 진료항목에 대한 진료비 게시 의무화와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세 면제 대상을 대폭 확대한 결과 반려인들의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1월부터 동물병원 주요 진료항목(초진, 재진 등 진찰·상담), 입원, 백신접종(5종), 검사(엑스선, 전혈구) 등 총 11개에 대한 진료비 게시와 수술 등 중대진료의 예상 진료비를 사전에 구두 고지토록 의무화하고, 8월에는 진료비 현황을 조사해 전국 단위, 시도 단위, 시군구 단위별로 최저·최고·평균·중간 비용을 공개함으로써 반려인의 알권리를 강화하고 반려인들이 진료비용을 합리적으로 비교·판단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질병 ‘예방’ 목적의 일부 진료항목에 대해서만 부가세가 면제되던 것을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10월부터 ‘치료’ 목적의 진료항목까지 대폭 확대, 반려동물 다빈도 진료항목 100여 개의 진료비 부가세를 면제함으로써 최대 9.1%까지 진료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또한 확대 적용된 부가세 면제 대상 진료항목에 진찰·투약·검사 등 기본적인 진료행위와
【코코타임즈(COCOTimes)】 ◆ 휴브리스(Hubris) <저자 : 박성용 / 출판사 : 좋은땅출판사 / 페이지 : 192쪽 / 정가 : 1만2천원> ‘동물과 대화가 통하면 어떨까?’ 하고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 보았을 것이다. 실제로 얼마 전에는 강아지 번역기라는 제품이 유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인간과 동물이 서로 대화를 하게 된다면 그것은 과연 축복일까, 재앙일까?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동물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언어를 사용하는 지성체로서 동물의 지위는 어떻게 되는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이 될 수 있는 소설이 등장했다. 흥미로운 소설을 쓰고 싶다는 소설가 박성용씨가 이번에 출간한 소설 『휴브리스(Hubris)』가 그것이다. 휴브리스(Hubris)란 인간의 오만, 지나친 교만, 자기과신, 오류를 뜻하는 단어로 이 소설의 제목이기도 하다. 이 소설에서 박 작가는 인간의 오만과 어리석음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기발하고도 섬뜩한 상상력으로 그려냈다. 소설에서는 인간과 동물의 대화를 가능하게 해 주는 MLF의 출시를 계기로 전 세계의 반려동물 보호자들은 자신의 반려동물과 대화할 생각에 들떠 있지만, 그들의 행복한 상상과는 전혀 다른 일들이
【코코타임즈(COCOTimes)】 이마트의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몰리스는 하림펫푸드와 함께 코리안독스 레인보우 쉼터에 2천만 원 상당의 사료 2톤을 기부하고,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월동준비 등으로 일손과 지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유기동물 보호소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몰리스의 이날 행사에는 이마트와 하림펫푸드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통해 이마트와 하림펫푸드 임직원들은 동물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견사 청소, 정비 작업, 유기견 산책 등 활동을 벌였다. 김성근 이마트 몰리스팀장은 “이번 기부와 봉사활동은 반려동물 유기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 전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와 하림펫푸드는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공식 SNS에 이번 기부와 봉사활동을 게재할 예정이다.
【코코타임즈(COCOTimes)】 울산시와 울산문화관광재단이 마련한 ‘울산 댕댕트레인’이 새로운 반려문화 확산을 예고했다. 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2일로 진행된 반려견 동반여행 패키지 상품이 전국에서 참여한 관광객의 호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울산 댕댕트레인’은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공모에 울산시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되면서 기획한 관광열차 상품이다. 이번에 반려인 200명과 반려견 145마리가 탑승한 울산 댕댕트레인은 팔도장터 임시 열차 전량(객차 6량, 카페칸 1량)을 빌려 운행됐다. 반려견들은 보호자와 함께 지난 24일 오후 9시 30분 서울역에서 전용 열차를 타고 영등포역, 수원역, 평택역, 천안역, 대전역을 거쳐 25일 새벽 3시경 태화강역에 도착했다. 이어 크리스마스 이벤트, 간절곶 해맞이, 대왕암공원 관광 등 울산 일대를 여행하며 이색 추억을 남겼다. 울산시 관계자는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문화’가 울산에 정착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 정상동물 <저자 : 김도희 / 출판사 : 은행나무 / 페이지 : 312쪽 / 정가 : 18,000원> 인권운동에 법이라는 무기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변호사가 됐다는 변호사가 동물권 활동을 시작한 뒤 동물을 위한 책을 출간해 화제다.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김도희 변호사의 신간 『정상동물』은 '동물은 왜 죽여도 되는 존재가 되었나'를 부제로 단 책이다. 저자는 말한다. “동물은 ‘고기’로 태어나지 않았다”고.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반려동물 1천500만’의 시대가 되었지만 해마다 ‘도축’되는 동물의 수는 800억이 넘고, 동물원 철창 너머에는 생기를 잃은 동물이 갇혀 있으며, 실험실에서는 5억 마리의 동물이 인간을 위해 죽는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왜 우리는 어떤 동물은 ‘가족’으로 삼고, 어떤 동물은 ‘고기’로 먹으며, 어떤 동물은 감금해 구경할까?에 대해 동물을 대변하는 변호사 김도희는 이와 같이 개와 고양이는 반려동물, 소와 돼지는 농장동물, 토끼와 쥐는 실험동물, 코끼리와 돌고래는 전시체험동물 등으로 인간의 기준에 따라 동물을 분류하는 것을 ‘정상동물 이데올로기’라고 명명하며, 이로 인해 동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