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고양이는 몸이 아파도 아픈 티를 잘 내지 않는다. 야생에서의 습관 때문에 강자에게 자신의 약점을 들키지 않기 위해서다. 하지만 아플 때는 분명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인다. 반려묘의 생활 패턴을 알아두면 고양이가 아플 때 빠르게 알아차릴 수 있다. ◆고양이가 아프다고 말하는 신호 고양이는 기분이 좋을 때 골골송을 부른다고 알려져 있다. 골골송은 고양이가 ‘골골골’거리는 진동 소리를 낸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고양이는 기분이 좋을 때 후두 근육이 떨리면서 이 소리를 낸다. 하지만, 언제나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아플 때도 골골송을 부른다. 고양이는 자신이 아플 때도 이 소리를 내면서 컨디션을 회복하는 습성을 갖고 있다. 고양이가 골골송을 부르지만 활동성이 떨어졌거나 밥을 먹지 않는 모습 등을 보인다면 어딘가 아픈 것은 아닌지 살펴보도록 한다. 깔끔한 고양이에게서 냄새가 나거나 털이 푸석한 모습, 비듬 등이 보여도 건강 이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고양이는 그루밍을 하면서 자신을 정돈한다. 고양이에게서 냄새가 잘 나지 않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고양이가 그루밍을 잘 하지 않는 이유는 다양하다. 주로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관절염
【코코타임즈】 반려견이 예민해지고 산책마저 거부한다면 관절염(arthritis)을 의심해봐야 한다. 관절염은 통증이 심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완치를 바라기는 어렵지만, 다행히 치료법도 다양하고 조기에 발견할 경우 예후가 좋은 편이다. 그렇다면 반려동물에게 관절염이 생긴 것을 어떻게 알아차릴 수 있을까? 걷기 싫어하고 보행 이상을 보인다 관절염이 생기면 통증 때문에 뛰거나 계단 오르내리는 것을 싫어한다. 다리가 아파서 잘 걷지 않으려 하고 놀이나 산책도 거부한다. 서 있는 모습이 어딘가 이상하다 관절염은 다리 뿐만 아니라 척추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목 움직임을 힘들어하고 엉거주춤 서 있는 등 자세가 평소와 다르다. 근육이 빠졌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근육 손실을 막을 수 없다. 관절염 통증으로 걷거나 뛰는 활동이 줄어들기 때문에 자연스레 근육도 줄어든다. 다리를 깨물거나 핥는다, 그루밍 하지 않는다 통증 때문에 관절염이 있는 부위를 계속해서 깨물거나 핥는다. 이 행동이 심해지면 피부병이 생기거나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고양이의 경우, 몸이 불편해서 그루밍을 하지 않는다. 그루밍은 고양이가 자신의 몸을 핥음으로써 청결을 유지하는 습성
【코코타임즈】 고양이 털 알레르기가 있어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도 키우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털갈이 시기에는 집안이 온통 고양이 털 천지가 된다. 그래서 털이 긴 고양이 키우는 집사들은 털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런데 건강 측면에서 보자면 몸 전체에서 고르게 털이 빠지는 '털갈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고양이에게 부분 탈모나 가려움증, 비듬 등이 보일 경우에는 질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부분 탈모의 부위를 알면 고양이 질병 파악에 단서가 된다. ● 얼굴 주위 원형 탈모 피부 사상균이라는 곰팡이 (진균)에 의해 일어난다. 감염된 동물과 접촉했거나 곰팡이 감염, 면역력 저하 등으로 인해 발병한다. 주로 얼굴 주변에 작은 원형탈모가 발견된다. 그래서 고양이 '링웜'(Ringworm)이라 부르기도 한다. 탈모 부분이 붉어지거나 비듬, 딱지, 가벼운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간혹 사람도 옮기 때문에, 고양이를 만진 후 피부가 가렵다면 피부과에서 치료받는 것이 좋다. 균 배양 검사를 통해 약을 투여한다. ● 머리, 이마 탈모 특정 음식에 과민 반응을 보이는 음식 알레르기 탈모. 특히 달걀 흰자는 소화력을 떨어뜨리는 아비딘 성분 때문에
【코코타임즈】 고양이는 웬만큼 아파도 티를 내지 않는다. 대신, 컨디션이 저하되면 미묘한 변화가 하나둘 생긴다. 대표적인 변화 중 하나는 평소와 달리 제대로 그루밍 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이때는 특정 질환을 의심하기보다 모든 질병에 대한 경우의 수를 열어두고 고양이 몸을 살펴야 한다. 그루밍은 고양이의 대표적인 습성 중 하나로, 자신의 몸을 핥아 죽은 털이나 이물질, 냄새를 제거하는 행위다. 고양이는 그루밍을 하며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기도 한다 만약 그루밍 횟수가 줄어듦과 동시에 앞발로 얼굴을 비비며 불편함을 호소한다면 구강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 대부분은 통증으로 인해 얼굴 만지는 것을 꺼려한다. 전신성 질환이나 관절질환도 그루밍을 하지 않는 원인 중 하나다. 특히 스코티쉬 폴드는 유전적으로 뼈 연골 형성장애라는 관절질환을 앓는 일이 많다. 꼬리가 두껍고 뻣뻣해지며, 보행에 이상이 오는 관절질환이므로 고양이의 외관상 문제는 없는지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나이가 많아도 유연성이나 운동성이 떨어져 그루밍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혹은 외관상 문제가 없더라도 내과적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기 때문에 고양이가 그루밍을 원활하게 하지 못한다면 병원을 찾아보는 것이
【코코타임즈】 여름에 반려견의 열사병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은 데 반해, 고양이 건강을 걱정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런데 고양이도 개처럼 무더위에 지칠 뿐 아니라 열사병에 걸릴 위험도 있다. 실제로 개는 주변 온도가 28~29도가 되면 체온이 상승하지만, 고양이는 주변 온도가 32도 가까이 될 때까지 체온 변화가 거의 없다. 하지만 지속되는 더위에는 고양이도 체온이 오를 수 밖에 없다. 특히 요즘같은 한여름철에는. 체온이 오르면 체온 조절을 위해 고양이는 그루밍한다. 땀샘이 없어 땀을 흘리며 체온을 조절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루밍 중 몸에 묻은 침이 증발하면서 체온을 낮춘다. 고양이가 더위 타는 것을 막으려면 빗질을 해주는 게 도움이 된다. 빗질로 죽은 털을 제거해주면 체온 조절에 도움이 된다. 또 고양이를 집에 두고 외출할 때는 환기가 잘 되게 창문을 열어놓는다. 동물용 쿨매트나 에어컨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물을 충분히 자주 마시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고양이는 흐르는 물에 호기심을 느끼기 때문에 분수대 형식의 식수대를 활용하면 좋다. 물그릇을 여러 군데 놓고 신선한 물로 자주 갈아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음식에 물을 타주는 것도 방법이다. 습식사료에 물을
【코코타임즈】 고양이는 모두 그루밍을 한다. 그루밍은 자신의 몸을 핥아 죽은 털이나 이물질, 냄새를 제거하는 것이다. 그루밍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감도 얻는다. 그런데 과도한 그루밍은 건강 이상 신호다. 이로 인해 탈모까지 오는 고양이도 있다. 과도한 그루밍의 원인은 무엇일까? 피부병이 대표적이다. 피부병이 생기면 간지럼증문에 계속 핥는다. 피부병이 생기면 피부가 붓거나 종기가 나는 등 이상 증상이 생기는데 털에 가려져 반려인이 판단하기 쉽지 않다. 병원 검사를 받았는데 피부에 이상이 없다면 심리적인 문제를 살펴야 한다. 책 '고양이 심화학습'에 따르면 무료함이나 외로움으로 스트레스를 느끼는 고양이가 과한 그루밍을 한다. 특히 반려인이 종일 집에 없어 외로움을 느낄 때 과한 그루밍을 하기 쉽다. 이럴 때는 일정 시간을 정해놓고 함께 놀아주는 게 좋다. 캣타워나 캣워크를 만들어 혼자서도 놀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좋아하는 장난감, 간식을 여러 장소에 숨겨놓아 이를 찾으면서 혼자 시간을 때우게 하는 것도 좋다. TV나 라디오를 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반대로 고양이가 그루밍을 너무 안 할 때도 몸 이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관절질
【코코타임즈】 개와는 다르게 고양이만이 보내는 질병 신호가 있다. 하지만 고양이를 처음 키우는 사람이라면 이 모습을 간과하고 고양이 질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 미처 몰랐던 고양이의 질병 징후, 무엇이 있을까?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우선, 고양이가 큰 소리로 운다면 청각 등 감각기관에 문제가 생겼다는 뜻이다. 입 주변을 제외한 다른 곳이 지저분해졌다면 관절염과 구내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앞다리를 O자로 둥글게 구부리고 입을 벌리고 앉아 있다면 호흡 곤란 상태이다. 이때는 매우 위급한 상황이다. 얼굴을 스스로 때리고 갑자기 사나워지기도 했다면 구강 질환이 생겼다는 뜻이다. 통증에 시달리는 고양이가 예민해져서 공격성을 띠는 것이다. 고양이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전염성 질환에 노출됐을 경우에는 눈 주변에 눈곱이 많아진다. 그루밍을 심하게 하는 것 역시 질병에 대한 징후일 수 있다. 캐비어 동물병원 권영항 원장은 “반대로 고양이가 기지개나 스크래치, 그루밍을 하지 않으면 이 역시 건강에 대한 이상신호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잇몸이 붉고 남새 난다?”… 치주질환(Period
【코코타임즈】 고양이는 친밀한 사람이나 동물에게 그루밍(grooming)을 해주곤 한다. 하지만 고양이에 대해 잘 모르는 초보 집사는 고양이가 핥아주면 깜짝 놀랄 수 있다. 고양이 혀가 생각보다 거칠거칠하기 때문이다. 고양이 혀에는 가시 같은 돌기 수백 개가 나 있는데, 크기는 0.5mm가량이다. 혀의 중앙 부분에 분포해 있으며, 뒤쪽 방향으로 돌기가 나 있다. 그루밍을 하거나 옷가지를 핥으면 사포로 긁는 듯한 소리가 나는 이유도 돌기가 있기 때문이다. 사자나 호랑이 혀에서도 돌기를 발견할 수 있다. 그런데 돌기가 거칠거칠하고 딱딱한 이유는 바로 '케라틴'이라는 성분 때문. 케라틴은 손·발톱이나 머리털, 깃털, 뿔 등을 구성하는 단백질이다. 그렇다면 돌기는 어떤 용도로 사용할까?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결론부터 말하면, 고양이 혀에 있는 돌기는 그루밍할 때 빗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즉 마찰력을 만들어 그루밍 효과를 높이는 것이다. 또 다른 용도는 사냥감을 잘 붙잡아 두거나 고기를 잘 발라 먹을 수 있도록 돕는 것. 하지만 맛을 느끼는 역할을 하진 않는다.
【코코타임즈】 어린 아기는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보채거나 울음소리를 냄으로써 자신의 불편함을 호소한다. 반면, 고양이는 아픈 티를 잘 내지 않는다. 야생에서 자신의 나약함을 숨겨야만 생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하지만 고양이도 고통을 느끼고, 아플 때는 보호자에게 신호를 보낸다. 다만 그 방법이 아기와 조금 다를 뿐이다. 충현동물병원 강종일 원장은 “고양이 행동을 평소에 잘 관찰해두면 고양이 컨디션이 좋지 않음을 빠르게 알아챌 수 있다"고 했다. 아무 일 없다는 듯 가만히 엎드려 있기만 하지만, 평소 행동과는 분명 다른 점이 있다. 아픈 걸 숨기고 있다는 얘기다. 먼저 식욕이 떨어진다. 밥을 줘도 잘 먹지 않는다. 활력도 떨어져 있다. 혼자서 놀지도, 집사의 부름에도 반응을 하지도, 심지어 그루밍을 제대로 하지도 않는다. 그루밍은 고양이 스스로 몸을 핥아 깨끗이 하는 습성인데, 그루밍을 하지 못하니 냄새가 나거나 비듬이 생긴다. 그 빛나던 털이 푸석푸석해진다. 평소와 달리 심하게 하악질을 해대거나, 주변에 공격성을 띠기도 한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뼈에 문제가 있을 때는 점프를 하지 않으며, 그루밍 역시 더더욱 하지 않는다. 몸을 움직이기 힘들기 때문이다
【코코타임즈】 매해 기승을 부리는 불볕 더위는 사람도 동물도 지치게 만든다. 보통 개는 주변 온도가 28~29°C 정도 되면 체온이 상승한다. 그에 비해 고양이는 주변 온도가 32°C 가까이 될 때까지도 체온 변화 없이 잘 견뎌내는 편이다. 그러나 무더위가 계속될 때는 고양이도 지치기 마련이다. 사람과 달리 땀샘이 없는 고양이는 땀을 흘리며 체온을 조절할 수 없으므로 그루밍을 하며 체온을 조절한다. 그루밍 할 때 몸에 묻은 침이 증발하면서 체온을 낮춰주기 때문인데, 실제로 고양이는 더위를 느끼면 침이 더 묽어져 효과적으로 체온을 낮출 수 있다. 이학범 수의사(데일리벳 대표)는 “고양이가 개보다 더위를 잘 견디는 것은 사실이나, 계속해서 더운 환경에 노출돼 있으면 열사병에 걸릴 수도 있다. 평소보다 고양이 몸이 뜨겁거나 혀가 심하게 빨갛게 변한 모습, 헉헉거리면서 입으로 숨을 쉬거나 식욕부진 혹은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면 동물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고양이가 무사히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우선, 빗질로 죽은 털을 제거해주면 고양이는 체온조절을 좀 더 원활히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