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 (FIP, Feline Infectious Peritonitis)’. 고양이가 걸리는 가장 치명적인 질환의 하나다. 진단 내리기도 어렵지만, 마땅한 치료 방법도 딱히 없다. 증상을 완화 시키는 대증요법 외에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기가 힘들어서다. 치사율도 높다. 게다가 많이 걸리기도 한다. 고양이 코로나 바이러스(Feline Corona Virus)의 일종으로 전염성 질환이기 때문. 대개는 초기에 약한 설사 증상을 보이지만 무증상인 경우도 있다. 태능고양이동물병원 김재영 원장은 3일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장염을 앓는데 이 바이러스가 변이 되면 전염성 복막염을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고양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이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는 밝혀지지 않았다. FIP는 증상에 따라 습식과 건식으로 나뉜다. 습식은 배, 특히 복강이나 흉강에 물이 차서 배가 볼록해진다. 심할 경우 발열과 호흡 곤란 증상도 보인다. 건식은 눈에 질환이 생기거나 다발성 신경 증상이 발생한다. 지금까진 걸리면 방법 없어... 최근 미국에서 2가지 신약 물질 개발돼 김 원장은 “현재까지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에 대해선 대증 치료밖에는 없어,
【코코타임즈】 개 코로나바이러스(canine coronavirus, CCoV)는 개에게 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다. 사람이나 고양이에게는 전염되지 않지만 개들 사이에서는 전염성이 강하다. 특히 어린 강아지일수록 잘 걸리고, 증상도 심하다. 잠복기는 1~4일, 그로부터 실제 증상이 보이는 건 2~10일 정도다. 감염 이후 6개월까지도 전염을 유발한다. [증상] 많은 경우 감염이 돼도 특별한 증상 없이 지나간다. 하지만 간혹 심한 증상을 동반할 때도 있으며 특히 어린 강아지의 경우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더 높다. 갑작스러운 설사, 기력 저하, 식욕 저하가 특징이다. 설사를 하는데, 변 색깔이 황록색 혹은 오렌지색. 설사에 점액 또는 피가 섞여 나올 수 있다. 파보바이러스 등과 복합 감염이 일어나면 더 심한 증상이 나타난다. 출처: Unsplash [원인] 주로 감염된 개체의 분변에 있는 바이러스가 입으로 들어가서 발생한다. 오염된 밥그릇에서 먹거나 감염된 개와 직접 접촉해서 발병하기도 한다. 집단 생활과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감염이 되기 쉽다. 백신을 맞지 않은 강아지들은 특히 감염 위험이 높다. [치료] 설사가 멎은 후 24시간 동안 사료를 급여하지 않고 이후
네덜란드에서 고양이 3마리와 개 1마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카롤라 스카우텐 네덜란드 농업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확진 동물들은 모두 보호자로부터 감염됐다(Everything points to these animals having been infected by their owners)"고 밝혔다. 지난달 네델란드 남부의 한 밍크농장에서 여러마리 밍크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난 후, 네델란드 방역당국은 농장 근처에서 살았던 11마리 고양이를 검사했고 그중 3마리에서 바이러스 항체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개는 코로나19(COVID-19) 환자인 주인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8살짜리 아메리칸 불독. 이 불독은 호흡기 질환이 심해져 검사를 받은 결과, 혈액 샘플에서 바이러스 항체가 발견됐다. 스카우텐 장관은 이와 관련,"만일 (당신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면 개나 고양이를 안아주지 말라"고 조언했다. 다만 네덜란드 국립보건원은 "동물이 인간을 감염시킬 위험은 매우 작다"고 보고했다. 한편, 이 외에도 지난 2 월에 홍콩에서 반려견 한 마리가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여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로 봉쇄된 중국 우한내 방치된 반려동물들을 돌봐달라는 호소글들이 중국 검색어 3위에 오르는 등 주목받고 있다. 반면, 다른 도시들에선 바이러스를 옮긴다는 공포 때문에 집에서 잘 키우던 반려동물까지 내다버리고, 죽이는 일마저 일어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춘제 연휴 기간 우한 폐렴 확산을 우려해 지난달 23일 우한에 대한 전대미문의 도시 봉쇄를 감행했다. 이로인해 우한과 후베이성 일대 약 6000만명이 오도가도 못하는 '격리' 신세가 됐다. 이 가운데 봉쇄전 우한을 빠져나간 500만명 가량은 집을 눈앞에 두고도 도시에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다. 3일 AFP 통신에 따르면 봉쇄령이 언제 끝날지 모르며 헤어진 가족뿐 아니라 두고온 반려동물들을 걱정하는 글들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등을 도배하고 있다. 통신은 '#(해시태그) 우한에 남겨진 반려동물을 구해주세요'가 이날 웨이보 플랫폼에서 검색 3위에 랭크됐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0일 한 유저는 "내 고양이 먹이 좀 챙겨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날 #구해줘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반려묘 마오마오의 먹이를 챙겨주겠다는 젊은 남성을 구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올렸다. 글중에는 굶
【코코타임즈】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 감염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 일각에선 "유기 동물이나 길고양이들이 숙주가 돼 바이러스를 옮긴다"는 괴담도 퍼진다. 하지만 결론부터 얘기하면 "아니다". 28일 한국일보 인터넷판에 따르면 유한상 서울대 수의과대 수의전염병학 교수는 "지금까지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개나 고양이에 한해 반려동물에 감염된다는 보고는 없다”고 말했다. © HeungSoon, 출처 Pixabay 그는 단지 "강아지를 산책시키려면 지저분한 곳은 피하고, 사람이 외출 후 손을 씻듯이 개도 먼지를 터는 등의 기본적인 위생 처리는 필요하다”는 정도만 권고했다. 강아지 고양이에도 전염된다는 건 사실상 뜬소문이라는 얘기다. 유튜브 '윤샘의 마이펫상담소'를 운영하는 수의사도 이날 "이번 폐렴은 변이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이기 때문에 강아지나 고양이로부터 전염될 확률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사람과 사람 전파가 가능한 질병은 반려동물 전파도 가능하다고 믿기 쉽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기 때문. 그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비교적 약한 질병에 들어가기 때문에 사람, 강아지, 고양이에게 흔한
【코코타임즈】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이란 고양이 코로나바이러스(Feline Corona virus)에 감염돼 생기는 질병을 말한다. 전염성 복막염은 흉부와 복부에 물이 차는 삼출 형(습식)과 복막염과 신경 증상, 안구 증상을 동반하는 비삼출 형(건식)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발병하지 않을 수 있지만 일단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고 증상이 심해지면 사망에까지 이르는 무서운 질병이다. [증상]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이 발병하면 식욕 저하와 발열, 구토, 설사 증상이 나타나고 그로 인한 체중 감소가 이어진다. 삼출형 복막염의 경우 위의 증상 외에도 복수와 흉수로 인해 배 주위가 볼록하게 부풀어 오르며 호흡 곤란을 겪게 된다. 비삼출형 복막염은 삼출형과 같은 발열, 구토, 설사, 식욕 부진 외에 뇌와 척수에 염증이 생기고 마비와 경련 등의 행동 이상이 나타나는 신경 증상이 관찰된다. 그 외에도 포도막염과 망막 염증 등이 동반되면 실명에까지 이를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삼출형 복막염의 발생 확률이 더 높으며 삼출 형과 비삼출 형 모두 증상이 심해지면 발병 몇 개월 안에 사망할 수 있다. [원인
【코코타임즈】 장 내에 고양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이다. 발병률은 낮지만, 고양이에게 치명적인 불치병이다. [증상] 삼출형과 비삼출형으로 나눌 수 있다. 배에 물이 차는(복수) 삼출형은 호흡곤란, 식욕부진, 체중 감소, 빈혈과 그로 인한 잇몸 변색, 설사, 우울증, 혼수 등의 증세를 보인다. 배에 물이 차지 않는 비삼출형도 발열,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있으며, 신경학적 증상도 함께 나타난다. 중추 신경계(뇌, 척수)에 염증이 생기거나 마비, 경련, 행동 이상 등의 증상이 있다. 안과 질환으로는 포도막염, 홍채염, 망막염 등이 생길 수 있다. 신장 및 간에 장애가 생기기도 한다. [원인] 고양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 혹은 감염된 고양이의 침, 배설물의 접촉, 특히 고양이 화장실을 통해 걸릴 수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자체가 크게 위험하지는 않지만, 이로 인해 발병하는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이 생명을 위협한다. [치료] 증상을 완화시키고 수명을 연장하는 치료만 있을 뿐, 완치에 대한 치료방법은 없다. 삼출형 복막염으로 복수가 찼을 경우 덱사메타손(Dexamethasone ; 합성스테로이드)을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