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강아지는 태어나서 3주가 지나면 유치가 올라온다. 4개월 무렵에는 유치가 하나 둘 빠지고 영구치가 올라오기 시작한다. 생후 7~8개월쯤에는 이갈이가 대부분 끝난다. 간혹 유치가 빠지지 않고 영구치가 자라기도 하는데, 이때는 영구치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 못하고 유치도 쉽게 발치 되지 않는다. 게다가 부정교합을 유발하기 때문에 뻐드렁니가 되거나 송곳니가 입천장을 뚫는 등 말썽을 부리기도 한다. 유치와 영구치 사이에 이물질이 쌓이면서 치석이 발생하고 잇몸이나 치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강아지 유치가 생후 9개월 무렵까지 다 빠지지 않으면 유치 제거술을 받는 것이 좋다. 유치가 잔존해 있을 때는 치아가 두 줄로 나거나, 어금니가 잇달아 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만일 현재 나 있는 이빨이 유치인지 아닌지 확인이 어렵다면 이빨 개수를 세어보거나 병원에서 방사선 촬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개 영구치 개수는 평균적으로 위 20개, 아래 22개로 총 42개다.
고양이 눈 건강법부터 치아 건강, 재활 치료 등 집사들이 꼭 알아야 할 건강 정보들을 전문 수의사들로부터 들을 수 있는 헬스케어 세미나가 열린다. 반려묘 전문 박람회 '2021 케이캣페어'(K-CAT FAIR)가 오는 4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그중 5~6일 이틀은 고양이 한방재활 헬스케어, DIY클래스 등 총 7개 강연이 진행된다. 첫날 5일엔 오전 11시부터 고양이 대표적인 눈질환에 대한 예방 및 치료관리법(정창우 우리동물메디컬센터 원장)부터 고양이 응급상황 대처법(김효진 센트럴동물데미컬센터 원장 )'과 함께 고양이 비뇨기질환(임태환 센트럴동물메디컬센터 진료부장 ), 집에서 할 수 있는 고양이 재활치료(신사경 VIP동물한방재활의학센터 원장) 등 4개 강좌가 열린다. 또 둘쨋날 6일엔 고양이 치아건강(박동근 메타동물의료센터 원장 ), 고양이 건강 놀이교실(김효진 센트럴동물메디컬센터 원장), 고양이 비만관리와 영양제(김석중 센트럴동물메디컬센터 원장) 등 3개 강좌가 준비됐다. 이들 강좌는 3일까지 반려동물 전문 앱 '쭈쭈쭈'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좌석 간 거리두기로 인해 강의당 50명(체험클래스의 경우 30명)으로 참석 인원이 제한
【코코타임즈】 고양이는 개보다 사람과의 스킨십이 적은 편이다. 개처럼 사람과 몸을 비비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그런데도 매일 고양이를 손으로 잡고 스킨십해야 할 필요가 있다. 양치를 위해서다. 고양이도 주기적으로 양치하지 않으면 치석이 쌓이고, 입 냄새가 심해지고, 잇몸병이 생긴다. 심해질 경우 치아가 빠지기도 한다. 잇몸과 이가 아파 사료를 잘 먹지 고양이도 많다. 하지만 고양이는 아픈 것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반려인이 미리 신경 쓰고, 주기적으로 잇몸 건강을 확인해야 한다. 양치질은 매일 1번이 가장 좋다. 매일이 어려우면 일주일에 3~4번 시도한다. 그리고 1년에 1~2번은 스케일링한다. 고양이 역시 개처럼 칫솔질하기 싫어한다. 처음에는 반려인이 고양이 이빨을 만지는 데 적응하게 해야 한다. 어느 정도 적응되면 손가락에 고양이용 치약을 묻혀서 이빨과 잇몸을 마사지한다. 사람 치약은 고양이가 뱉어낼 수 없고, 성분도 맞지 않기 때문에 절대 사용하면 안 된다. 고양이가 치약에 적응되면 이후 거즈를 손가락에 감아 이를 문질러주고, 마지막에 칫솔로 시도하면 된다. 어금니에 치석이 잘 끼기 때문에 신경 써서 관리한다. 어렸을 때부터 이 닦기에 적응시켜
【코코타임즈】 고양이의 대표적인 치과 질환 중 하나인 ‘치아 흡수성 병변’(tooth resorption)을 일으키는 유전자가 발견되었다. 치아 흡수성 병변은 치아를 코팅하고 있는 에나멜층이 녹는 질환으로, 치아가 잇몸과 맞닿아 있는 곳부터 시작해 점점 치아가 사라지고 잇몸이 자라나 그 빈 부분을 채우게 된다. 고양이에게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며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이번 연구는 한국 출신으로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대학교(University of Edinburgh) 왕립수의대학 이승미(Dr. Seungmee Lee) 연구원(research fellow)<사진>이 주도했다. 그는 23일(현지시각), 영국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매체 <Vet Times>와의 인터뷰에서 "(치아 흡수성 병변은) 고양이 대다수가 걸리는 고통스러운 질환으로 현재까지는 이빨을 뽑는 것 외엔 다른 방법이 없었다”면서 "그 질병 진행 과정에 관여하는 MMP-9(Matrix Metallo-Proteinase 9) 유전자의 활동을 중단하면 질병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11마리 고양이의 치아에서 추출된 유전물질 샘플을 조사한 결과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의 치아관리는 사람보다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동물의 양치질 거부나 반려인이 꾸준히 관리해주지 못해서다. 그렇기 때문에 고양이나 나이든 동물의 입 안과 심신 컨디션을 자주 살피는 것이 좋다. 특히 소형견은 대형견보다 치주(치아를 지탱하는 치은, 치조골, 치주인대)가 약하다. 활동력이 높아 치아가 부러지기 쉬운 푸들이나 대부분의 고양이도 치아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고양이는 개보다 치과 질환에 더욱 취약해 치주질환에 쉽게 노출된다. 고양이는 치과 질환이 생기면 가장 먼저 그루밍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얼굴을 앞발로 비비며 불편함을 호소한다. 침을 흘리거나 식욕도 떨어진다. 따라서 평소 꼼꼼하게 구강건강을 챙겨줘야 한다. 일부 고양이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물과 밥을 먹지 않고 급격하게 변비, 신장 질환 등에 걸릴 수 있다.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양치질을 강요하기보다는 또 다른 대안책을 찾는 것도 한 방법이다. 만약 반려동물이 양치질을 거부한다면 치석 예방용 사료 혹은 껌, 장난감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 김세은 수의사는 "치아 건강용 껌은 잘 먹는 것이 아니라 잘 씹고 노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며 “치석 예방용 뼈 간식은 통째로
【코코타임즈】 건강한 강아지를 입양하기 위해서는 예비 보호자의 기본 지식이 필요하다. 특히 개를 입양할 때는 최소 생후 2개월 이상 된 강아지를 데려와야 한다. 강아지도 사람 만큼이나 모유를 먹는 것이 중요하다. 모유 수유는 생후 3주 가까이 지속되고, 생후 7~8주까지는 다른 동물과 어울리는 법을 터득할 시기. 그렇다면 생후 두 달이 지난 개는 어떻게 확인해야 할까? 충현동물병원 강종일 원장은 “생후 두 달이 지난 강아지는 앞니와 송곳니, 작은 어금니가 보여야 한다”고 한다. 만약 작은 어금니가 보이지 않고 앞니와 송곳니만 나 있다면 두 달이 채 되지 않은 강아지라는 증거다. 다만, 아직 어리기 때문에 완벽히 다 자라지는 않았을 수도 있고, 가장 뒤에 있는 큰 어금니는 성견이 돼야 자라므로 보이지 않는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동시에 잇몸과 치아 배열도 확인하도록 한다. 건강한 구강은 선홍색 잇몸을 띠고 치열이 고르다. 눈, 코, 귀 주변에 별도의 분비물이 묻어있지는 않은 지도 확인해본다. 자고 일어나 코가 건조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건강한 개는 촉촉한 코를 유지하고 있다. 귀에서 고린내가 나거나 열이 있다 느껴진다면 병이 걸린 상태일 수 있다. 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