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미국의 온라인 쇼핑몰 '츄이'(Chewy.com)가 그동안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해오던 '원격 헬스케어'(telehealth) 서비스를 미국 35개 주로 전면 확대했다. 미국 최대의 반려동물 용품 온라인 오픈마켓을 기반으로 앞으로는 수의사와 반려동물 환자를 연결하는 헬스케어 분야로도 영역을 확대해간다는 큰 프로젝트의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 ‘수의사 연결’(Connect With a Vet)이라고 불리는 이 서비스는 수의사들과의 실시간 채팅 상담을 기반으로 한다. 츄이는 "상담하는 수의사들이 직접 약물을 처방하거나 현장에서 진단을 내릴 수는 없다"면서도 "반려동물 건강과 이상 행동에 대해 보호자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해 줄 수 있고, 필요하면 가까운 동물병원으로 즉시 안내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찾아간 동물병원에 보여줄 수 있도록 이 서비스에서 진행된 수의사-보호자 상담 내용을 요약 또는 정리해서 보내줄 수도 있다. 일종의 '디지털 건강수첩' 기능을 하는 셈이다. 'Connect With a Vet'은 츄이의 자동 배달 서비스인 '오토쉽'(Autoship) 회원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홈페이지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채팅으로 연결되는 방
【코코타임즈】 미국의 초대형 반려동물 소매업체 펫스마트가 자회사 츄이를 매각한다. 이에 따라 츄이는 지난 2017년 펫스마트에 인수된 지 3년만에 독립 회사로 거듭나게 된다. 츄이(Chewy.com)는 지난해 4월 미국 증시 상장에 성공, 기업가치만 102억달러(한화 11조5천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온라인 쇼핑몰. 흔히 '펫산업계의 아마존(amazon)'으로 불린다. 미국 <Pet Product News>는 26일(현지시각), "펫스마트와 츄이, 다른 길로 가게 되다"(PetSmart and Chewy to Go Separate Ways) 기사를 통해 "펫스마트와 츄이닷컴이 곧 별도 회사로 운영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2015 년 펫스마트를 인수한 사모펀드 BC Partners가 누계 46억5천만달러에 이르는 펫스마트의 부채를 털어내기 위한 방편으로 풀이된다. 펫스마트의 자본금은 13억달러에 불과하다. 츄이닷컴을 매각해 확보한 자금으로 펫스마트의 부채를 털어내겠다는 것이다. 펫스마트는 이와 관련, "펫스마트와 그 자회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츄이의 보통주 모두를 주식시장에서 직접 매각하거나, 제3자 매각 방식으로 모두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코타임즈】 '우주에서 가장 빠른 반려동물 용품 배달'을 슬로건으로 내건 '펫프렌즈'(Pet Friends)의 크라우드펀딩 투자자들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3년만에 투자금의 6배 이익을 냈기 때문이다. 게다가 올해 매출 500억원을 목전에 두고 있고, 현재까지 누적 투자유치금액도 148억원을 넘는다. 반려동물 e-커머스 플랫폼의 글로벌 대표 기업인 미국 '츄이'(Chewy)의 한국판. 츄이가 정기배송 프로그램, PB상품 확대 등으로 고객 집중도를 높인 후 헬스케어 시장으로도 영역을 확대하는 것처럼 펫프렌즈의 향후 성장전략에도 관심이 쏠린다. 14일 반려동물 쇼핑몰 펫프렌즈(대표 김창원)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0월 크라우드펀딩 채널 '크라우디'에 투자형(증권형) 펀딩을 진행해 소액투자자들로부터 약 2억원을 조달했는데 이번에 투자금의 6배를 상환하며 엑시트(EXIT, 투자금 회수)에 성공했다. 펫프렌즈는 당시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자금을 조달한 후 스타트업 초기의 데스밸리(death valley)를 힘차게 빠져나갔다. 총 150억 투자 유치해 펫산업 최대 수준 이런 잠재력을 눈여겨 본 VC(벤처캐피탈) 등도 투자에 나서면서 펫프렌즈의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올해
【코코타임즈】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장기화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반면, 오히려 덕(?)을 본 분야도 있다. 바로 반려동물 관련 온라인 기업들이다. 반려 주인들은 재택근무를 시작하고, 언택트(untact)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졌다. 당연히, 반려동물과 있는 시간 또한 많아졌다. 반려동물을 입양하려는 사람도 매우 늘어났다. 미국에서는 ‘팬데믹 퍼피’(pandemic puppy)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날 정도. 팬데믹 덕분에 생긴 강아지란 뜻. 이런 흐름은 자연스레 이커머스(E-commerce)가 반려가구의 거실 한 복판으로 들어오는 계기도 됐다. 반려동물용품 시장에 온라인 소비 바람이 일어난 것. 특히 미국 반려동물 대표기업 ‘츄이’(Chewy)의 성장이 눈부시다. 코로나 팩데믹이 본격화된 올해 1분기 매출이 16억 2천139만 달러(약 2조 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급증했다. ‘츄이’는 지난 2011년 창업자 라이언 코헨(35)의 손에서 탄생했다. 단 4년 만에 ‘반려동물의 아마존’이라고 불릴 만큼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는 업체로 성장했다. 2017년도에는 ‘펫스마트’(Pet Smart)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발
동원F&B가 온라인몰 '츄츄닷컴'을 열었다. 반려견과 반려묘를 위한 사료·간식·장난감·동물용품 등을 중점적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전문 쇼핑몰. 자체 펫푸드 브랜드 '뉴트리플랜'은 물론, 글로벌 브랜드 '뉴트람'을 포함한 국내외 48개 펫 브랜드가 츄츄닷컴에 입점했다. 그동안은 자체 '동원몰'을 통해 펫푸드를 판매해왔지만, 반려동물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반려동물 전문몰을 별도로 분가(分家)시킨 셈이다.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위주였던 반려동물 온라인몰 시장을 중견기업인 동원그룹이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신호탄이기도 하다. 특히 미국 반려동물 이커머스(e-commerce) 대표기업 '츄이'(chewy.com)와 이름까지 비슷한 것을 보면, 이를 많이 벤치마킹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려동물의 아마존'이라고도 불리는 츄이는 사료 간식 용품 등에 이르기까지 취급 품목이 광범위한데다 정해진 날짜에 집앞까지 상품패키지를 배송해주는 '오토쉽'(autoship) 프로그램까지 갖췄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전세계가 팬데믹 상태에 빠지자 오히려 매출이 늘고, 주가도 급상승하고 있는 핫 브랜드. 동원F&B가 이번에 출범시킨 츄츄닷컴 역시 반려동물용품을 정기적으로 받아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