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경기도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거나 유기견 입양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동안 ‘반려 가족 문화교육’을 추진,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에 처음으로 운영되는 ‘서툴러도 괜찮아요- 반려가족 교육’은 유기견 입양을 희망하거나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초등 이하 자녀를 둔 가족이 반려동물 양육에 도움이 필요할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다음 달 21부터 8월 11일까지 매주 금·토 총 4회 운영 예정 박연경 반려동물과장, “준비된 입양 문화 정착되는 계기 됐으면” 참가 접수는 경기도 평생학습 포털 지식(GSEEK.kr)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교육은 다음 달 21부터 8월 1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총 4회(1회 6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알아야 할 기본적인 펫티켓뿐만 아니라 강아지와 인사하는 법, 유기견 입양 후 훈련 방법, 산책 방법 등 초보 반려 가족에게 필요한 것들로 구성돼 있다.경기도 직영 유기견 입양센터에서 입양을 기다리는 강아지와 직접 만나보고 교감하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박연경 반려동물과장은 “반려동물을 좋아하는 어린 자녀가 있으나 키워본 경험이 없는 가정
【코코타임즈】 광주시는 동물보호소를 통해 반려동물을 입양하면 입양비 2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시 동물보호소에서 입양확인서를 발급받아 동물등록을 완료한 후 입양비 청구서와 세부내역 영수증을 작성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기준 관할 자치구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입양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할 수 있으면 입양 1마리당 최대 25만원을 받는다. 지원범위는 질병진단비, 치료비, 예방접종, 중성화수술비, 내장형 동물등록비, 미용비, 펫보험 가입비이다. 지난해 기준 광주 유기동물은 3천285마리, 입양두수는 945마리다. 입양률은 26.9%로 전국 입양률 32.2%보다 낮다. 시는 올해도 유기동물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반려동물 입양에 대한 관심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시는 8월말 기준 올해 유기동물 입양비를 173건 지원했다. 남택송 시 생명농업과장은 "입양을 희망하는 반려인들이 재정적인 측면에서 망설여지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늘어나는 반려동물만큼 시민들도 책임의식을 갖고 유기동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뉴스1)
【코코타임즈】 유실·유기동물을 입양하며 들어간 들어간 비용의 60%까지, 현금으론 최대 15만원을 보조 받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동물에 대한 생명 존중과 올바른 반려동물 입양문화 확산을 위해 9월5일부터 10월31일까지 유실·유기동물 입양활성화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설치·지정한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실·유기동물을 입양한 사람에게 입양비를 지원하는 것도 그 일환. 동물등록비, 예방접종비, 동물병원 진단비·치료비, 미용비 영수증을 첨부해 내달말까지 신청하면 마리당 사용한 총비용 중 60%까지, 최대 15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확인서를 발급받아 동물등록을 완료한 후 입양비 청구서를 작성해 동물보호센터 또는 동물보호센터가 있는 해당 시·군·구청에 입양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전국의 지자체 동물보호센터(2021년 기준 269개소)에는 매년 10만 마리가 넘는 유실·유기동물이 수용된다. 그중 45.2% 정도만 원래 주인에게 돌아가거나 새로운 주인을 찾아간다. 김세진 동물복지정책과장은 "유기된 동물을 입양하는 일은 오랜 시간을 함께할 새로운 가족을 받아들이는 것이므로,
【코코타임즈】 농막 주변에 묶여 힘겹게 살아가던 개가 미국으로 입양된 사연이 전해져 가슴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22일 경북 포항시 북구에 사는 50대 여성 A씨에 따르면 올해 4월 흥해읍 한 도로 옆 밭에서 목이 묶여있는 흰색 강아지를 발견했다. 동물학대로 판단한 A씨는 개가 있는 농막 가까이 갔다 깜짝 놀랐다. 개가 먹는 물에는 이끼가 끼여있었고 음식물과 썩은 사료에는 심한 악취가 풍겼다. '개를 구조해야겠다'고 생각한 A씨가 견주 등과 수차례 접촉했지만 실패했다. 그는 사비를 털어 구입한 사료와 물 등을 개에게 먹였다. 4월 중순 A씨는 동물행동가들의 협조를 받아 견주를 설득한 끝에 소유권 포기를 받아냈고, 개를 자기 집으로 데려와 '공주'라고 불렀다. 하지만 다른 난관에 부딪혔다. '공주'가 진돗개 중형견(5~6개월)이어서 입양해갈 가족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대부분 소형 반려견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이미 반려견 3마리를 키우고 있는데다 중형견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되지 못해 난감한 상황에 처한 A씨는 포항 임시보호처에서 경기도 광주 임시 보호처로 옮겨 '공주'를 돌보며 입양처를 찾아나섰다. 수십일 동안 인터넷을 뒤지던 A씨는 미국의 동물단체와 연결
【코코타임즈】 제주동물위생시험소 동물보호센터는 유기·유실 동물의 입양을 활성화하고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운영체계를 대폭 개선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동물보호센터 입양 가능일을 주 3일에서 주 5일(월·화·목~토요일)로 확대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2~4시,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1시다. 또 무분별한 입양을 막고 입양자의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 1인 입양 가능 수를 3마리로 제한한다. 입양 후 사후관리 방법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실질적인 사후관리를 도모할 계획이다. 유기동물 발생을 방지하고 입양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입양자가 입양동물의 중성화수술을 희망하면 무료로 수술을 지원받을 수 있다. 유기‧유실 동물의 소유주를 찾는 공고기간 열흘 중 신고자가 입양을 전제로 임시 보호할 수 있는 규정을 없애 임시 보호 중 입양 지연 및 포기 등의 문제를 해소한다. 공고 기간 이후 신고자가 입양을 희망하면 우선 입양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 이후 중단된 동물보호센터 자원봉사가 재개된다. 청소년의 동물보호 인식 제고를 위해 청소년 대상으로 하루 2시간 5명 이내로 운영한다. 다만 수요일과 일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제주=뉴스1)
【코코타임즈】 은퇴한 공항 검역탐지견들이 새 부모를 만나 입양됐다. 평생 이들과 함께 했던 공항 검역 공무원들은 이들의 환송식을 열어주었다. 27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최근 은퇴한 검역 탐지견들 중 이번에 새로운 가정 분양에 성공한 7마리를 위한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입양하는 가족도, 입양되는 아이들도 서로 처음 만나는 자리. 국가를 위해 평생 헌신하다 이제 '반려견'으로 신분이 바뀌는 검역 탐지견들이 새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냄새를 맡고, 털을 쓰다듬어 보는 시간인 셈이다. 인천본부는 '반려견'에 필요한 갖가지 용품들도 선물했다. 이어 아이들의 특성과 살아온 이력 등을 자세히 들려주었고, 새 부모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열심히 메모했다. 이주명 인천공항검역본부장은 "그동안 직장 동료와 같았던 검역 탐지견 아이을 떠나보내게 되어 무척 섭섭하다"면서 "하지만 새로운 가족을 만나 더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검역은퇴견과 새 부모에겐 기쁜 '입양의 날'이지만, 직장 동료를 떠나보내는 이들에겐 '환송의 날'인 셈이다. 인천본부는 이어 등 새 부모들에게 동물복지를 위한 주의사항도 꼼꼼히 알려주었다. 인천공항검역본부
【코코타임즈】 한 나라의 반려문화 성숙도를 가늠하는 지표는 여러가지다. 그 핵심 중의 하나는 "유기동물을 한 해 얼마나 입양하고 있느냐"는 것. 동물보호단체들이 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펴온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이번에 부산 해운대구와 전북 정응시가 이 운동에 동참한다. 부산 해운대구, 유기동물 입양센터 온라인 채널 가동 해운대구는 10일부터 온라인 입양 상담<사진>을 받기 시작했다. 구청의 유기동물 입양센터 전용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다. 센터에서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을 소개하고 입양 절차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입양 상담까지 할 수 있는 편리함이 강점. 해운대구는 또 센터 홈페이지에 다양한 콘텐츠를 올려 반려동물 입양에 대한 관심도 높인다. 이달에는 ‘가족의 품이 그리운 아이들’ 영상물 5부작을 게시한다. 강아지 ‘꼬동이’가 주인과 헤어진 후 새 가족을 만나기까지의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담아냈다. 해운대구는 지난 2019년 5월 부산시 최초로 공공 유기동물 입양센터를 송정동에 개소, 최근까지 100여마리의 유기동물에게 새 가족을 찾아줬다. 홍순헌 구청장은 이날 "2022년 새해엔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코코타임즈】 지난 2013년, 황우석 박사(당시 서울대 수의대 교수)가 복제해 구조견 활동을 해온 수컷 강아지 '다솔'<사진 오른쪽>이 체세포를 준 아빠개 '수안'과 한 집에서 살게 됐다. 27일 중앙119구조본부 등에 따르면 국내 화재탐지견 1호인 다솔은 임무를 마치고 지난 17일 은퇴했다. 복제견으로 구조견 활동을 한 것도 다솔이 세계 처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3년 2월생인 다솔은 잉글리시 스프링어 스패니얼(스파니엘) 종의 수컷 강아지. 역시 인명구조견이었던 수안의 체세포로 복제한 복제견이다. 다솔은 2015년 10월 인명구조견 2급 공인인증평가에 합격한 뒤 구조견에서 '화재탐지견'으로 영역을 옮겨 최근까지 활동했다. 이번 은퇴와 동시에 다솔은 경기 고양시의 한 소방관 가정에 분양돼 아빠개 '수안'과 함께 살게 됐다. 아빠개 수안은 2008년생이다. 2010년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서 8년 동안 총 197회의 구조 활동을 펼쳤다. 노령으로 인해 지난 2019년 1월 은퇴하며 이 가정에 먼저 입양됐다. 다솔을 입양한 강미숙 보호자는 "사람을 위해 희생하는 구조견은 격무에 시달리다 보니 건강에도 이상이 생기기 쉽다"며 "은퇴 후라도 '반려
【코코타임즈】 편의점 GS25나 CU에 가면 카운터 주변에 특별한 코너가 있다. "CU에서 새로운 가족을 찾아보세요.", "동물을 입양한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여기엔 전국 280개 동물보호센터들에서 보호하고 있는 강아지 고양이들에 대한 정보를 살펴볼 수 있는 QR코드도 있다. 다름 아닌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편의점 기업(GS리테일, BGF리테일)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함께 진행하는 특별한 이벤트다. 이들은 지난 4월 서로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올 연말까지 유실‧유기 반려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홍보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전국 2만2천개 편의점 매장들이 여기에 동참했다.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동물보호관리시스템(APMS)’에 접속된다. 여기서 여러 강아지들을 살펴보며 '새로운 식구'가 될 인연을 만난다. 입양 전에 미리 점검해봐야 할 '체크리스트'나 유기동물 유실동물 입양 절차 등 필요한 정보도 알아볼 수 있다. "모든 가족과의 합의는 되어 있습니까?" "개, 고양이는 15년 이상 삽니다. 결혼, 임신 등으로 환경이 바뀐다고 해도 끝까지 책임질 수 있나요?" 등등. 편의점들은 반려동물 입양 안내 교육(
【코코타임즈】 국회의원 연구단체 ‘동물복지국회포럼’이 18일, 인천의 한 무명 보호소 '행복한유기견세상'에 300만원 상당의 사료 및 물품을 전달했다. 동물복지국회포럼은 지난 6월 '제1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연구단체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전액을 이번 기부에 사용했다. 2015년 창립된 동물복지국회포럼은 인간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입법을 통한 제도 및 정책 개선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달에도 정부의 동물보호법 개정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4회 연속 전문가 토론회(좌장 우희종 서울대 수의대 교수)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여야 국회의원 10명이 참여해 박홍근 한정애 이헌승 의원이 공동대표를, 한준호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을 맡고 있다. 박홍근 공동대표의원(더불어민주당)는 "동물복지국회포럼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아 올해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며 "그 포상금은 다시 현장에서 뛰고 있는 분들을 위해 쓰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결론지어 행복한유기견세상에 기부하게 됐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임송희 대표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조용한 단체에도 신경 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동물복지국회포럼이 동물을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