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이재명 경기지사 열린캠프가 관련 시민단체들과 함께 우리나라 동물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개 식용 금지와 동물학대 예방 등 핵심 이슈들은 물론 반려동물 양육비를 절감하는 방안 등 앞으로 추진해나갈 정책 과제들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취지. 열린캠프의 윤후덕 정책본부장(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이를 위해 16일 서울 여의도 극동VIP빌딩에서 '세상을바꾸는정책2022 동물정책 TF'(위원장 우희종• 서울대 수의대 교수), '동물과 사람 통합복지 시민연대' (공동대표 강성석• 동물보호단체 다솜 의장)등과 만나 '동물복지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개식용 금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사회적 대타협 방법 도출과 실행 △반려동물과 공생 규정과 제도 확립 △동물학대 범죄 예방, 처벌, 재발 방지를 위한 정책 수립과 실행 △동물병원의 진료항목과 진료비 표준화 등 반려동물 양육비 절감 △채식 선택권 보장과 비건문화 확산 등을 위해 함께 협력할 계획이다. 우희종 위원장은 여기서 "생명의 가치가 재확인되는 코로나 시대에 맞춰 우리 사회에서 사람과 함께하는 대표적 생명체인 동물들에 대한 구체적인 협약이 이뤄져서 매우 기쁘다"고 했고, 강성석 대
【코코타임즈】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그동안 전세계 동물권 보호 및 동물보건계에서 주창해오던 ‘원헬스’(One Health) 개념을 내년 대선 핵심 공약의 하나로 들고 나왔다. 동물의 건강, 자연 환경의 보호가 사람의 안전과 따로 떨어져 있지 않다는 점에서 이들을 아우르는 통합복지로 국가 정책의 대전환을 이루겠다는 것. 이재명 지사는 20일 발표한 ‘동물복지 정책공약’을 통해 ‘동물기본법’을 제정해 동물 보호와 복지, 관련 산업의 유기적인 발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한편, 여러 부처의 반려동물 관련업무를 총괄할 ‘동물복지진흥원’으로 사람과 동물 통합복지 체계를 갖춰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보호자들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동물병원 진료비 등 반려동물 양육 부담을 낮추고, 개물림 사고 등 반려동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불식시키겠다고도 했다. "반려동물 양육비 낮추고, 펫티켓 교육 의무화" 동물병원 진료항목이나 진료비를 표준화해 어느 동물병원을 가든 보호자들이 진료비를 미리 가늠할 수 있도록 ‘진료비 공시(公示)제’를 시행하겠다는 것. 이는 김경수 경남지사가 창원 등지에서 심혈을 기울였던 ‘동물병원 진료비 자율공시제’를 전국으로 확산시켜나간
【코코타임즈】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우리나라 반려가구는 지난해의 경우 약 638만가구. 이들이 월평균 지출한 반려동물 양육비는 약 11만7천원에 달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2일 발표한 '2020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반려동물 양육률은 전체 응답자의 27.7%로 전국 추정시 638만가구(전체 2304만가구)며, 2019년 591만가구보다 47만가구가 증가했다.또 마리당 월평균 양육비용은 11만7천원으로 반려견은 17만6천원, 반려묘는 14만9천원으로 조사됐다. 국민 5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반려동물 양육 여부, 관련 제도‧법규 인식, 동물학대에 대한 태도, 반려동물 입양 및 분양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이번 조사에서 현재 동물학대 처벌 수준에 대해 '약함'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8.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를 이어 '보통' 40.6%, '강함' 11.0% 로 조사됐다. 이어 과반수 이상의 응답자가 동물 학대시 '법적 처벌 필요'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동물을 물리적으로 학대하는 행위(구타, 방화 등)'에는 "처벌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96.3%에 달했다. 반려동물 입양 경로는 '지인 간 거래'(무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을 기르는데 필수 조건은 사랑도 사랑이지만 책임감도 그만큼 필요하다. 문제는 책임감을 갖고 잘 돌보기 위해선 어느 정도 경제력도 필요하다는 점. 아이가 갑자기 병이 들거나 하면 치료비도 꽤 들어가니, 예쁘다는 마음 하나로 또는 잘 기르고 싶은 마음 하나로 덥석 반려동물을 입양해선 안된다는 말이다. 일본 펫보험 점유율 1위인 '아니콤(Anicom)손해보험'이 펫 보험 계약자 약 5천명 이상으로부터 얻은 설문조사를 기초로 작년(2019년도) 1년간 펫에게 쓴 년간 지출비를 최근 발표했다. 개, 고양이 외에 토끼, 새, 페럿(족제비과의 포유류), 햄스터, 고슴도치 등 반려형 특수동물들도 조사에 포함시켰다. 그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에게는 연간 30만엔(약 337만원), 고양이에게는 16만엔(약 180만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는 연간 30만엔, 고양이는 16만엔 비용에 포함시킨 것은 치료비, 사료비, 영양제, 미용비, 펫보험료, 예방접종비, 도그런 등 놀이시설 이용료, 펫호텔 이용료, 일용품비 등이다. 이번 결과는 2018년도와 비교해 총지출은 약간 감소했다고 한다. 개는 92.5%, 고양이는 98.6%. 개, 고양이 모두에게 비용
【코코타임즈】 개나 고양이는 아파도 말이 없다. 그래서 평소 잘 놀던 아이지만, 조금씩 달라지면 보호자들은 여간해선 그 차이를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게다가 작은 사고가 생겼을 때도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면 집에서 지켜보는 경우가 많다.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는 일이 여간 힘든 게 아니기 때문이다. 사전 준비부터, 가는 길, 병원 안에서의 처치나 병원비까지. 그래서 반려동물 양육비 같은 경우, 대개는 짜임새 있게 써야하겠지만 어떤 것은 더욱 과감해질 필요가 있다. 나중을 보면 그게 더 절약하는 방법이 되기 때문. 진료가 필요할 때는 과감히 하지만 병원을 가까이 하지 않으면 크고 작은 질병을 키울 수 있다. 나중에 더 큰 문제로 다가올 수 있다는 얘기다. 가령 고양이가 높은 곳에서 떨어졌을 때,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하지만 내장에 문제가 생겼을 수가 있다. 또한, 동물은 본능적으로 아픈 것을 숨기려 하는 본능이 있어서 아파 보이지 않아도 주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하다. 노령 이전 반려동물은 연 1회, 노령에 접어든 동물은 연 2회 건강검진을 받는다. 질병을 조기에 발견한다면 예후도 좋을 뿐더러 더 큰 지출을 막을 수도 있다. 반려동물 용품이 맞지 않을 때, 아까워하
【코코타임즈】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25.1%에 이른다. 서너집 걸러 한 집꼴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는 얘기다. 그래서 반려인구도 이제 1천500만명에 육박한다. 반려동물 전성시대다. 그런데 반려동물 양육 비용이 간단치 않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반려견 1마리를 키우기 위해서는 월평균 10만3천원 정도를 지출한다. 연간으론 123만원이 넘는다. 반려묘도 월평균 7만8천원가량 지출한다고 하니, 1년이면 93만여원이 나간다. 주로 사료비와 간식비 등 먹거리에 많이 든다. 질병 예방 및 동물병원 치료비, 일용품 구매, 미용비 등도 상당하다. 지난 통계이긴 하지만, 영국은 반려견 마리당 월평균 34만 4천원, 반려묘는 14만 3천원 지출한다고 알려졌다. 즉, 반려동물 선진국에 비하면 우리나라 지출 수준이 아직 낮지만, 그래도 결코 만만한 비용은 아니다. 그렇다면 반려동물을 키울 때,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고 현명하게 소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간식 다량 구매는 금물 간혹 인터넷에서 유통기한이 임박한 간식을 다량으로 싸게 판매하는 경우가 있다. 유통기한 내에 먹이지 못한 간식은 처치 곤란 사태를 만들뿐더러 아까운 마음에 먹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