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어느 늦은 저녁, 쓸쓸한 마음으로 거리를 걷던 한 여성의 눈에 까맣고 주먹 만한, 아주 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들어왔다. 키울 여건은 되는지, 또 자신은 있는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가게 안으로 들어간 그녀. 주인장은 극구 말렸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데리고 가면 바로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미 그녀의 마음속에 들어온 그 강아지는 아주 튼튼하게, 그것도 성격이 너무 긍정적이어서 약간은 버릇 없어 보이는 반려견으로 당당히 성장했다. 그러고 보면 함께 여생을 보내는 반려동물과도 인연이 닿아야 만나는 듯하다. 클릭 몇 번만으로도 전 세계 내로라하는 강아지들의 사진을 볼 수 있는 시대. 각양각색의 매력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다 보면 어느새 '나도 한 마리 입양해 볼까?' 하는 생각이 자연스레 머리를 스친다. 근데, 아파트에 산다. 요즘은 그나마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나 문화가 많이 달라졌지만, 아파트라는 공간은 역시나 많은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다. 반려견 입장에서도 힘들지 않을까 살짝 우려도 있는데, 걱정마시라. 다행히 편안한 실내 공간을 선호하는 개들도 의외로 많으니 말이다. 강아
【코코타임즈】 사람은 산책을 하면 세로토닌, 일명 행복 호르몬이 분비된다. 개는 어떨까? 아직 개의 산책 관련 세로토닌 분비에 대한 논문 결과는 없지만, 반려동물 행동학 전문가들은 강아지 역시 비슷한 메커니즘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또한, 개는 산책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자극을 받는다. 모두 사회화 능력을 높이거나 가족 간의 친밀도 향상, 치매 예방과 직결되는 문제다. 산책은 관절 건강이나 비만 예방에도 도움 된다. 걷고 달리는 운동은 근육 손실을 막아주고 건강하게 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다. 하지만 간혹 산책을 완강히 거부해 보호자의 속을 애타게 만드는 개도 있다. 개가 산책을 거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사회화 능력 부족이다. 사회성이 가장 잘 형성 될 시기인 생후 2~4개월 차에 백신 접종을 마치지 못했다는 이유로 외부 출입을 거의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두 번째 이유는 산책 준비 과정의 문제다. 대부분의 개는 자신의 몸에 목줄이나 하네스 등이 달리는 것을 불편해 한다. 그렇다면 산책에 대한 두려움이 강한 개,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첫 번째 방법이자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점은 밖에 나가면 강아지가 내키는 대로 움직이도록 내버려 둬야 한다
【코코타임즈】 나이 많은 개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쇠약해진다. 더 이상 날쌔거나 민첩하지도, 활동성이 많지도 않다. 따라서 반려견 나이가 늘어나고 움직임이 이전 같지 않다면 최대한 편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일본 반려동물 매체 Petwell 자료를 토대로 노령견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실내 환경 변화법을 알아본다. 우선 집안은 따뜻한 게 좋다. 나이가 들수록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하고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므로 옷을 입히거나 매트를 깔아주는 것이 좋다. 관절 힘이 약해서 걸어 다닐 때마다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해준다. 온도 조절 뿐 아니라 습도 조절에도 신경 써야 기관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개에게 적절한 실내 온도는 26°C 내외, 적정 실내 습도는 50% 내외다. 쿠션과 침대로 푹신한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노령견은 근육과 살이 빠지고 관절이 약해져서 충격에 약하고 아파한다. 나이든 개가 편히 쉴 수 있도록 편히 쉴 곳을 마련해준다. 나이가 들면 움직임이 힘들어서 산책 시간이 줄어든다. 외출을 조금이나마 대체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일광욕이다. 일광욕은 면역력을 높이고 피부와 뼈를 튼튼하게 만든다. 이때도 푹신푹신한 방석을 깔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