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개의 '식욕 부진'(Anorexia)은 인간의 신경성 '섭식 장애'(Eating Disorder)와는 다른 의미다. 개가 음식을 먹지 않을 때는 반드시 이유가 있으므로 재빠르게 원인을 찾아 치료해 줘야 한다. [원인] 개의 줄어든 식욕은 어떤 병이나 질환, 또는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 특정 부위의 염증이나 생식기계의 질환, 파상풍, 고열, 치아골절, 치은염, 종양 등이 있을 수 있다. 예민한 개의 경우 환경이 바뀌면, 초조하고 불안해하며 스트레스를 받아 음식을 잘 먹지 못한다. 특히 사나운 성격의 다른 개를 만나거나 사람이 많은 시끄러운 장소에 노출돼 있다면 증상이 더욱 뚜렸해진다. 여행 같은 장시간 차량 이동이 있었다면 멀미가 원인일 가능성도 매우 크다. 먹이가 입맛에 안 맞아 거부하는 일시적인 원인도 있을 수 있으며, 백신 접종 후에도 '진짜 입맛이 없어' 한동안 식욕 부진이 올 수 있다. [치료] 개 식욕 부진의 이유가 염증이나 질환 등이라면 수의사의 지시대로 잘 이행하고 치료해 주면 된다. 하지만 심리적, 환경적인 요인이라면 보호자의 절대적인 사랑과 관심이 우선이다. 꾸준하고 계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l
【코코타임즈(COCOTimes)】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협하는 심장사상충은 여름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모기에 의해 옮겨지기 때문이다. 심장사상충의 유충인 '마이크로 필라리아'에 감염된 모기가 개의 피를 빨 때 개 몸속으로 들어간다. 마이크로 필라리아는 이후 개 혈액을 통해 폐동맥으로 이동하고 성충이 되며 문제를 일으킨다. 따라서 심장사상충은 예방약을 미리 복용시키는 게 중요한데, 모기가 없는 겨울에도 약을 복용시켜야 할까? 결론적으로 심장사상충 예방 관리는 1년 내내 이뤄지는 것이 좋다. 우선 겨울에도 모기가 있다. 실내 주차장이나 보일러실 등 온도가 비교적 높은 장소에는 겨울에도 모기가 기생한다. 또한 여름에 모기에 의해 심장사상충이 감염됐다면, 겨울에 거기서 수많은 자충들이 배출된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심장사상충은 동물의 몸속으로 들어가 6개월의 성장 기간을 거쳐 성충이 된 후 심장과 폐동맥쪽으로 모이고, 그 곳에서 번식해 많은 자충을 만들어낸다. 따라서 겨울에도 심장사상충 예방 약을 먹어야 여름에 감염된 심장사상충 자충이 성충으로 자라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심장사상충은 한 달에 한 번씩 예방 약을 복용하면 몸속에서 사멸된다. 한편, 개가 심장사
【코코타임즈(COCOTimes)】 간은 몸 안으로 들어온 음식물의 소화를 돕는 역할도 하지만, 혈액응고 인자 등을 생합성 하며 각종 독성 물질의 해독과 유해 물질을 배출하는 등 여러 기능을 하는 중요한 신체 기관이다. 이런 간에 염증이 발생하거나 여러 원인으로 세포가 손상돼 악성 종양으로 발전하며 개의 간암(Hepatocellular Carcinoma)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개의 간암은 간 자체에서 악성 종양이 발생하는 원발성과 다른 부위의 암세포가 간으로 옮겨지는 전이성 간암 두 가지가 있다. [증상] 간 자체에 발생한 악성 종양으로 인한 원발성 간암의 경우, 초기에는 눈치챌 수 있는 또렷한 증상이 없다. 다른 부위의 악성 종양으로 인한 전이성 간암의 경우, 전이 시킨 종양의 종류와 증상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은 모두 다르다. 시간이 흐르며 점차 종양이 커지고 간암이 진행하면서 식욕 부진과 구토, 설사, 빈혈, 신경 증상, 체중 감소, 황달과 복수로 인해 배가 부풀어 오르는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게 되며, 자칫 치료가 늦어지면 결국은 생명을 잃게 되는 무서운 질병이다. [원인] 원발성 간암의 경우, 현재까지 명확한 발생 원인을 알 수는 없다. 다만, 담배
【코코타임즈(COCOTimes)】 암은 소리 소문없이 찾아오기도, 서서히 본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 미국애견협회 AKC 자료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증상은 암의 징후이며, 비교적 가벼워 보이는 증상 때문에 가볍게 넘기기도 쉽다. 따라서 보호자가 빠르게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암 증상에 대해서 알아본다. 다른 질환으로 착각할 수 있는 암 증상 암이 생기면 컨디션 저하나 식욕부진, 활력 저하, 구토, 설사 등의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런 증상은 비교적 심각하지 않은 질환 때문에 발생하기도 한다. 그다지 특이할 것이 없는 증상이기 때문에 '비특이 증상'이라고 부른다. 비특이 증상은 가벼운 문제부터 암과 같은 중증질환까지 그 원인이 무척 다양하다. 따라서 동물이 비특이 증상을 보이거나 반복될 경우 즉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기타 암 증상 암 발생 위치나 진행 정도마다 나타나는 증상은 다양하다. 비특이 증상을 제외한 대표적인 암 징후는 체중 감소다. 암세포는 체내 단백질, 탄수화물 등을 이용해서 성장하므로 체중이 감소한다. 위장관에 암이 생겨도 양분 흡수를 제대로 하지 못해 체중이 줄어든다. 구강 내 종양이 생겼을 경우에는 먹는 것을 힘들어
【코코타임즈】 새끼 고양이는 무언가 갖고 노는 것을 좋아한다. 그것이 장난감일 수 있고 굴러다니는 머리카락이나 털 뭉치일 수도 있다. 그런데 이를 자칫 삼켜버리는 경우가 있어 문제다. 보통 자연스럽게 토해내지만 토하지 못해 계속 기침을 하고, 이것이 병을 부르기도 한다. 식욕부진이 생길 수도 있다. 고양이가 이물을 토해내는 데 실패했다면 진한 소금물을 마시게 해보자. 그럼 구역 반사를 일으키면서 조금 더 쉽게 이물을 토한다. 단, 고양이의 염분 일일 권장량이 21mg인 것을 참고한다(미국영양저널). 그래도 안나오면 고양이 머리를 아래쪽을 향하게 해 들은 뒤에 입을 벌리게 한다. 고양이가 난폭하게 거부하면 강제로 입 벌리기를 시도하지 말고 고양이를 세탁망에 넣어 병원에 데려가는 게 좋다. 고양이가 이물을 삼킨 것을 방치하면 위장을 막기도 한다. 한편, 이물 때문에 기침하는 줄 알고 병원에 갔다가 다른 질환을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의심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병원에 데려가는 것이 중요하다.
【코코타임즈】 개 회충은 생후 6개월 미만 강아지에게서 자주 발견된다. 실제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내 2~6개월 사이 강아지의 80%가 개 회충을 갖고 있다. 개 회충은 어미가 새끼를 가졌을 때 감염돼서 새끼에게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탯줄을 통해 감염되거나 어미 개 젖을 통해 새끼 강아지에게 옮는 것이다. 성견의 경우, 개 회충에 감염된 개의 배설물을 핥는 등 경구감염이 원인일 수 있다. 따라서 강아지가 어리거나 임신 계획이 있다면 수의사와 상담을 거쳐 구충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기생충 예방약은 경구 투여하거나 피부에 바르는 등의 종류가 있다. 개가 건강한 상태에서도 개 회충에 감염됐다면 대부분 가벼운 증상에서 그치거나 별다른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개 회충에 장시간 혹은 다량 노출된다면 각종 이상 증상을 보인다. 구토나 설사, 복부 팽창 등이 주된 증상이며, 이밖에도 복통이나 빈혈, 식욕부진, 경련, 마비 등을 일으킨다. 한편, 개 회충은 개뿐 아니라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람의 경우, 알레르기나 가려움증,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인다. 심하면 유충이 신
【코코타임즈】 췌장은 소화효소인 '췌장액'을 만들어 음식물 분해를 돕고 인슐린을 분비해서 혈당을 조절한다. 췌장액은 십이지장을 거쳐 소장에 도달하고 나서야 활성화되어 소화 기능을 시작한다. 그런데 '췌장염'(pancreatitis)에 걸리면 소화효소가 췌장 밖으로 나와서 주변 조직을 녹이며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치료가 너무 늦은 경우 후유증이 남을 수 있고 심한 경우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 [증상] 췌장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식욕 감소, 무기력, 구토, 복부 통증 등. 설사를 하고 탈수 증세를 보일 수도 있다. 악화될수록 식욕이 아예 없고, 구토가 심해지며, 만지기만 해도 아파한다. 심한 발열이나 저체온증, 심혈관계 쇼크, 황달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개의 경우 복통이 있을 때 뒷다리는 서있고 앞다리와 머리를 땅에 대는 '기도하는 자세'를 취하기도 한다. [원인] 개의 경우 지방이 많은 음식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한 번에 고지방 음식을 많이 먹은 경우 급성 췌장염에 걸릴 확률이 높다. 사람 음식을 주면 안 되는 이유들 중의 하나다. 명절 이후에 췌장염 환자가 늘어나는 원인이기도 하다. 비만, 지방혈증, 고칼슘혈증 등의 영양학적 문제, 갑
【코코타임즈】 다른 사람 땀 냄새에 인상을 찌푸리는 사람과 달리, 개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의 땀 냄새라면 핥고 또 핥는다. 사람보다 후각이 뛰어나기 때문에 싫을 법도 한데...! ㅎ 그래서 개가 나의 얼굴과 손을 열심히 핥을 때면 귀찮으면서도, ‘내가 얼마나 좋으면…’ 싶어 떨쳐내기 조금 미안하기도 하다. 그런데 미국애견협회(AKC)는 개가 사람을 핥는 이유는 "반드시 그 사람이 좋아서만은 아니”라고 한다. 그렇다면 개가 누군가를 핥는 이유는 무엇일까? 맛과 향에서 느끼는 새로움 개는 사람 땀이나 체취 등을 통해 흥미로움을 느낀다. 새로운 자극에 대한 정보를 맛보며, 일련의 탐색 과정을 거치는 것. 개가 사람 양말이나 속옷에 흥미를 보이거나, 로션을 발랐을 때 핥으려 드는 것도 비슷한 이유다. 게다가 퇴근한 아빠의 냄새나는 발을 자꾸 핥는 것은 더 이상하다. 하지만 강아지에겐 이게 정상. 발에서 땀이 나면 이것이 냄새를 유발하는데, 여기에는 '페로몬' 같은 화학적인 성분이 많이 섞여 있고 이것이 개의 후각을 자극한다. 땀에는 소금기가 많은데 이 역시 개가 좋아하는 요소다. 개한테는 사람에게 없는 '야콥슨기관(Jacobson's Organ)'이라는 게 있다
【코코타임즈】 백내장은 눈의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혼탁해져서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고양이는 다행히 사람이나 개에 비해 백내장에 걸릴 확률이 적다. 백내장이 걸리면 육안으로는 절반 이상 진행 됐을 때에야 알아 차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증상] 눈의 안구가 하얗게 흐려지는 경우와 동공이 흐려지는 경우를 구분해야 한다. 전체 부위인 안구가 흐려지면 각막손상이나 세균감염을 의심하고 후자는 백내장이나 안압이 높아지는 녹내장을 의심할 수 있다. 양쪽 눈 모두가 백내장에 걸린 경우 앞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고양이의 행동 반경이 좁아져 벽을 타고 걷는 경우(벽에 붙어서 이동)가 많다. 놀라거나 흥분하면 갑자기 달리는 등 돌발행동을 하면서 사물에 부딪치고 넘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다른 질병 증세처럼 백내장의 경우도 어두운 구석에 웅크리고 앉아 있는 경우가 많아진다. 한쪽 눈만 증상이 있을 경우는 행동에 큰 변화가 없다.백내장으로 진행되기 전에 눈이 붉게 충혈되고 눈곱이 생기며 식욕부진과 열,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원인] 페르시안, 히말라얀, 버만은 선천성 백내장을 앓을 수 있다. 후천성
【코코타임즈】 부신은 신장 바로 앞쪽에 있는 기관이다. 부신에서 생성하는 Glucocorticoid와Mineralocorticoid 라는 두 호르몬은 신체의 모든 세포 활동에 필수적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 호르몬의 분비가 결핍되면 부신 피질 기능 저하증이 발병 되는 것이다. 부신피질 기능저하증은 개에게는 흔하나 고양이에게는(그 중, 샴 고양이의 발병 확률 높음) 거의 나타나지 않는 질병이다. 애디슨(Addison's Diseae) 병이라고도 부른다. [증상] 부신피질 기능저하증에 걸리게 되면 간헐적 구토와 식욕부진, 체중감소, 설사와 혈변 등의 위장관계 증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또한, 심한 우울증과 확연한 근 쇠약, 약한 맥박, 서맥(Bradycardia), 우울증 등이 관찰되며 배를 만지면 아파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이나 쇼크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 [원인] 부신피질 기능저하증은 부신의 호르몬을 생성하는 세포의 오작동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부신의 면역 시스템은 체내에 침투한 세균과 바이러스를 죽이고 방어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면역 세포에 이상이 생겨 정상적인 조직까지 파괴하며 발생하는 것이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치